'식탐'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식탐289

냉장고를 부탁해 - 미카엘 셰프의 비어쉬림프 프랑스의 오래된 튀김 반죽법을 소개해 준 미카엘 셰프의 비어쉬림프 튀김이나 반죽 자체에 관심 있는 사람들, 음식 메뉴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꿀팁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튀김옷에 맥주와 레몬즙으로 향과 맛을 첨가하고 달걀 흰자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 낸 반죽이다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맛 평가가 어느 정도 맛에 대한 기준이 될 것 같다. 김성주 : 새우에 카스텔라를 입힌 것 같다 정형돈 : 튀김이지만 부드러운 빵을 연상시킨다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의 튀김이지만 아쉽게도 대결 상대였던 최현석 셰프의 씹으면 톡 터지면서 안에서 치즈가 나오는 치튀치튀뱅뱅과의 대결에서 패를 하는 바람에 정리된 우승자의 레시피 제공이 안된 음식이다. 서양의 전통적인 튀김 반죽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색다른 식감을 제시해준 것 그.. 2015. 4. 27.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알려주는 장보기 팁 장을 볼 때는 배고픈 상태 말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장을 봐야 현명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김풍의 말은 뼈가 있는 진리다. 반대로 주방을 책임지는 요리사는 배고픈 상태에서 조리를 해야 맛 좋은 음식이 나오지 배가 부르면 간을 잘 맞추지 못해 맛이 없어지게 된다. 내공이 쌓인 요리사들 대부분이 아침 식사는 거르고 점심 식사도 점심 시간이 지난 이후에 하는 것도 바빠서가 아니라 손님에게 내어 줄 음식 맛 때문이다. 먹거리 장을 볼 때 배가 부르면 필요한 신선 식품과 먹거리를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지만 배가 고프면 보이는 족족 다 집어 들기 때문에 장을 볼 때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장을 봐야 한다는 이 말은 현명한 소비습관과 똑똑한 장보기에 대한 꿀팁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다보면 알게 모르게 주워듣는 알짜 정.. 2015. 4. 27.
냉장고를 부탁해 - 최현석 셰프의 치튀치튀뱅뱅 (크림치즈 튀김) 바삭한 튀김요리가 오늘의 냉장고 재료로 만들 주제다 최현석 셰프가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크림치즈 튀김으로 일반적인 치즈 튀김이라고 보면 큰일난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초간단 레시피로 대중적인 치즈 튀김요리를 선보인 이번 음식은 냉장고를 부탁해 대결 경쟁에서 최현석 셰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우승 음식이기도 하다. 2015. 4. 26.
냉장고를 부탁해 - 샘킴 셰프의 연양만점 (연어+양배추) 최근에 방영되는 방송 프로그램중에서 최고로 뽑으라면 단연 냉장고를 부탁해! 전개 자체도 허투른 곳이 없고 15분안에 조리한다는 것 자체도 지루함 없이 빠르게 전개되어 몰입감이 뛰어나다. 특히나 출연하는 게스트의 실제 냉장고를 통째로 들고와서 그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만으로 즉흥적인 요리를 만든다는 것도 놀랍지만 요리의 주제 자체가 게스트 출연자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지기에 정말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내공이 없다면 그 주제에 맞는 요리를 제한된 재료로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인스턴트 가공식의 최고봉 김풍의 숨은 실력과 개그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연어와 양배추의 만남 연양만점~ 2015. 4. 26.
조미료 (MSG) 안 쓴다는 식당과 가정 MSG 유해논란은 나쁘다 좋다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에 먹어도 되는지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하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이 조미료 자체가 순수한 천연 조미료가 아니라 말 그대로 화학 조미료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어떻게든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천연의 상태도 유해성분이 있기 마련인데 화학식으로 만든것이 몸에 좋을리는 사실 없다. 신이 아닌 이상 우리 몸에 이롭거나 무해하다는 건 인공 조미료의 한계로 말 그대로 건강을 위해 먹는게 아니라 오로지 맛을 위해 먹는게 조미료라는 것 그 자체가 유해논란의 대상이 된다. 애초에 건강 따위는 염두하지 않은 게 인공 조미료이고 우리들 역시 건강 때문에 첨가하는 게 아니라 맛을 위해 첨가할 뿐이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 집에서는 절대 MSG를 먹지 않는다거.. 2015. 4. 25.
친절한 손님과 무례한 손님은 차별대우를 정말 받을까? 사실 실험이나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상대방의 호의나 예의, 기본적인 것에 대한 예절은 누가 가르쳐주고 누가 말해서 성립되는게 아니라 상호간의 교류와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상대방이 누구든지간에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나쁘게 하면 그 댓가를 어떤 방식으로든 되갚아 주는게 일반적이다. 친절한 손님에게 살갑게 대하고 무례한 손님에게는 함부로 대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 손님 입장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업주에게는 살갑게 대하고 무례한 업주에게는 쓴소리를 하게 되는 법이다. 친절한 손님에게는 추가로 따로 요청하 달걀값 500원을 빼주지만 무례한 손님에게는 500원도 악착같이 받아내게 된다. 존칭을 쓰다가 마지막에 반말로 대꾸하는 종업원처럼 상대가 말을 놓으면서 함부로 하게 되면.. 2015. 4. 17.
먹거리X파일 - 착한손님 편 2 (진상들 / 상진이네)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특정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상진이라는 이름이다. 손님 중에 개진상을 떠는 사람에게 대놓고 진상이라고 할 수 없으니 순서를 바꿔 상진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마저도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 있어서 상진이 부모나 상진이네 엄마(여자 진상), 상진이네 아빠(남자 진상) 식으로 부르는 집이 종종 있다. 상진이는 진상 손님을 부르는 말 중 하나다. 먹거리 MC가 체험을 했는데 진상이 등장했다. 확률적으로 진상은 드문 특별한 케이스라면 만나기 쉽지 않을 뿐더러 1회성 단발 근무를 하는 사람이 접하기 어려움에도 이처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생각보다 진상이 많다는 뜻이다. 물론 술이 있고 술을 파는 술집이나 밥집에서는 확률이 몇 배로 늘어난다. 원하는 .. 2015. 4. 17.
먹거리X파일 - 착한손님 편 (짜장면 그릇 세척하기) 고딩 시절 오토바이에 빠져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 나에게 중국집 배달은 용돈도 벌고 오토바이도 신나게 탈 수 있는 해법으로 결국 그 알바비로 나는 나만의 애마를 마련해 폭주족(?)이 되었다. 그 때 알바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느꼈는데 먹거리X파일에 나온 중국집 배달그릇의 수거 현장을 보고 옛 추억이 떠올랐다. 나 역시 당시에 이렇게 더러운 그릇은 생전 태어나서 처음 봤다. 물론 설겆이를 해서 깨끗하게 다시 사용하지만 집에서 쓰레기통 취급 받는 그릇을 세척해서 먹는다면 어떨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아무리 깨끗하게 설겆이를 해도 쉽게 먹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내놓은 더러운 그릇은 결국 언제가는 자신이 다시 먹게 되는데도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먹은 그릇을 함부로 취급한다. 일주.. 2015. 4. 17.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3 (착한식당들)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 X파일을 관심있게 보고 신뢰를 갖는 건 사후검증 및 후속조치도 한 몫을 하지 않나 싶다. 물론 MC가 바뀌고 나서부터 그런 모습이 더 자주 보이지만~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의 식당은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판다는 돼지곱창집 사장님들의 의견들이 올라오는데 그것을 가지고 직접 암행취재를 하여 실제로 선의의 피해자로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인지 자격도 없는 식당의 단순한 불만인지 검증하는 시간이다. 자신들은 떳떳하다고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고 검증까지 나서 주는건 먹거리X파일만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은 떳떳하다고 올린 사장님의 가게를 전문가와 함께 손님으로 위장하여 검증한 결과 사장님의 말대로 최상의 재료임은 확인이 되었다. 신뢰를 주는 착한식당들은 항상 있기 마련 .. 2015. 4. 16.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2 (착한 가공공장) 분변 돼지곱창에 대한 방송이후 곱창 관련 종사자와 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소신을 가지고 양심껏 한다며 하소연을 하는 분들도 많을 수 밖에 없다. 방송이라는 것이 보여지는 것이 전부일 수 있어 모두가 이렇게 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 그래서 분변 돼지곱창 이 후 후속방송은 착한 곱창집들이라고 주장하는 업체들을 찾아가 검증해 보는 시간이다. 손님으로 위장해 후속취재를 하는 PD에게 그 방송 관계자인지 모르고 지난 방송 이야기를 하면서 심각성에 대해 말하는 업체 사장님들 가공업체에서 씻어서 주는 부속물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사장님들, 그래서 직접 2차 세척 작업을 본인들이 추가적으로 한다고들 하신다. 사실 업체 종사자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것들이.. 2015. 4. 16.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1 고소한 맛에 구이로 먹고 양념맛으로 먹는 곱창볶음도 술 안주용으로 제격이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맛은 다른 육고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맛으로 부속고기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외국에서도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곱창집이 조금씩 있다가 한류열풍과 한식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다보니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돼지곱창 한국식당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도 한다. 사회적 파장을 크게 불러있을켰던 분변 돼지곱창의 진실~ 알고 모르면 절대 못 먹는다는 음식산업에서 또 하나의 비밀이 오픈되어 버렸다. 그 방송 이후 추가방송편이 나왔는데 이전의 방송은 분변곱창의 진실을 파헤쳐 고발하는 형식이라면 이번은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착한 돼지곱창집들, 그리고 돼지곱창을 공급하는 착한 가공 공장들을 찾아.. 2015. 4. 16.
밥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자, 한국사람의 힘 - 밥심의 중요성과 효능 한국사람은 어디가나 밥심이라고 하는 말을 자주 쓰고 자주 듣는다. (밥의 힘이지만 밥심이라 부르고 밥심이라 표현한다) 만물상에 소개된 힘의 원천 흰쌀밥, 대한민국 밥상의 중심인 쌀밥이 주는 장점과 우리가 쌀을 주식으로 삼는 이유, 그리고 매일 먹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쌀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체내 열량원이 되는 주요 에너지원이 음식이다. 이 음식중에서 쌀밥과 같은 탄수화물이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 비율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같은 열량원이라고 해도 단백질이나 지방과 비교해서 우리 몸에 안전한 열량 에너지원이 되게 된다.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나라 반찬은 대체적으로 짜다는 말을 많이하는데 밥 자체는 무미에 가깝고 어떤 맛도 없기 때문에 밥을 주식으로 삼는 경우에는 그 맛을 중심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곁들여.. 2015. 4. 13.
찜질방 맥반석 달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찜질방에서 먹던 구운 달걀을 먹을 수 있다. 단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달걀은 바로 가열하면 깨지기 쉬우니 실온에 두어 차가운 냉기를 빼주고 가열해야 한다. 물 한컵 기준에 굵은 소금 한 숟가락 정도를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 준 다음 그 물에 달걀을 넣어 압력밥솥으로 쪄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 때 물의 양은 달걀이 잠기지 않고 반 정도만 담길 정도로 넣어주어야 한다. 30분 가열 - 20분 약불 가열 - 10분 뜸 들이기 = 구운 달걀 완성~ 2015. 4. 12.
전기밥솥으로 맛있는 초간단 콩자반 만들기 콩자반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고소한 맛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입맛이 없을 때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짭쪼름 하면서도 달짝한 맛이 단짠단짠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 밑반찬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어도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이런 콩자반은 누가 해주거나 반찬 가게에서 사다 먹거나 아니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무척 줄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아예 모르거나 그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 것이라 여겨 지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들기 어려워 하거나 만들 줄 모르는 사람에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전기밥솥을 활용한 방법이다. 초간단 콩자반 레시피~ 콩은 미리 충분히 불려준다. 전기밥솥 안에 불린 콩과 간장, 올리.. 2015. 4. 11.
맛있는 쌀밥을 지켜내는 밥솥 사용법 밥만 맛있어도 한끼 식사가 되는게 우리나라 사람이다. 밥맛만 좋으면 김이나 김치 하나만 있어도 식사가 된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밥맛이 몇 개 있는데 정말 밥이 맛있으면 뭘 먹어도 맛있다. 반면에 푸석하고 눅눅한 밥은 뭘 하고 같이 먹어도 밥맛 전체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밥은 원래 먹을 양만큼만 하고 갓 지은 밥을 모두 소비하는게 가장 좋다. 지금은 바쁜 현대사회가 되면서 밥을 미리 지어놓거나 보온기능을 통해 지은 밥을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이건 식사의 개념과 벗어나는 것으로 그냥 끼니를 때우기 위한 임시방편 밖에 안된다. 귀찮더라도 해먹을 양만큼만 해 먹는게 가장 좋지만 전기밥솥을 쓴 다는 것 자체가 귀찮음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오로지 맛을 위한다면 냄비밥이 가장 좋고 편리성을 위한다면 전기밥솥을 쓰.. 2015. 4. 11.
압력밥솥으로 쌀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집에서 아이들에게도 가정교육 차원에서 밥 짓기를 알려주는 경우가 꽤 많았다. 혼자 밥 먹을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가르쳐 주었던 것인데 우리 어머님도 내가 초딩시절에 밥 짓기 신공을 전수해 주셨다. 쌀의 물은 손등에서 찰랑찰랑~이라는 대표적인 공식도 초딩시절 직접 배웠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어릴적 시집 안간 이모가 놀러왔다가 밥 짓는다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었는데 (그 때는 냄비밥과 압력밥이 보편적이었다) 실수로 압력밥솥이 폭발해 뚜껑이 날라가고 벽체를 파손시켰으며 어린 동생이 파편에 상처를 입어 굉장히 큰 사건이 난 적이 있었는데 그 날 이후로 우리집은 압력밥솥에서 전기밥솥으로 바뀌는 주방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그 사건 이후로 밥 짓기 교육은 냄비밥에 한해 이루어지기도 했다. (.. 2015. 4. 11.
전기밥솥의 밥, 시간이 지나면 변색된다고? 전기밥솥은 생활의 필수품이다. 예전에는 거의 가스 압력 밥솥으로 밥을 해 먹었는데 지금은 전기밥솥이 그 자리를 대신 담당하고 있다. 취사 버튼 하나로 밥 짓기와 보온까지 한번에 해결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밥 짓기 선수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런 전기밥솥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밥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맛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많은 분들은 압력 밥솥으로 밥을 하면 이런 누렇게 변색 되는 밥이 거의 없어 이것이 마치 전기밥솥의 단점, 혹은 사용의 문제점으로 인식하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이것은 전적으로 전기 제품이자 주방 용품인 전기밥솥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밥솥 내부와 외부를 청결하지 않게 하였기 때문이다. 가스렌지에 올려 쓰는 압력 밥솥은 그 자체로 밥 짓기에만 쓰고 또 밥을 다 지으면 바로 다 먹거.. 2015. 4. 10.
프라이팬 세척시 주의사항과 잘못된 사용방법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코팅 제품의 교체주기는 3년이다. 하지만 관리 여하에 따라 1년이 될 수도 있고 5년이 될 수도 있고 10년이 넘어도 변함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코팅 프라이팬은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문질러서 세척해야 하며 헹굼을 할 때도 물로만 헹구지 말고 세척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문질러 가면서 헹굼을 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뚝배기와 마찬가지로 천연세제인 쌀뜨물이나 밀가루를 이용해 세척하면 더 좋다. 프라이팬을 사용한 직후 싱크대 차가운 물에 바로 담그는 경우가 많다. 프라이팬이 식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굳어버려 쉽게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뜨거운 철은 물에 급속히 식히면 더 강해진다는 걸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데 프라이팬은 그런 일반적.. 2015. 4. 10.
양은냄비 사용법과 유리냄비 사용법 자취생들의 필수품이자 라면 전용 냄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라면맛 자체를 살려주는 양은냄비,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라면을 집에서 먹는것과 밖에서 사 먹어보면 꽤 차이가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면의 꼬들꼬들함인데 이건 물의 끓기와 불의 세기가 핵심이라 집에서 해 먹는 것과 밖에서 사 먹는 것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일반적으로 몇 분도 안되어 금방 나오는 분식집 라면, 하지만 맛은 더 좋은데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온수, 분식집 대부분은 음식조리를 빨리 하기 위해 별도로 온수물을 보관해 둔다. 그 온수로 물을 끓이면 아무래도 금방 물이 끓게 된다. 가스비 절감과는 무관하다. 온수를 미리 만들어 데우는 가스비가 더 든다. 그럼에도 온수를 쓰는 건 주문 받은 즉시 빨.. 2015. 4. 9.
숨구멍이 있는 뚝배기 관리 요령 - 설겆이 할 때는 세제 NO~ 뚝배기는 다른 그릇과 달리 토기다. 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라는 말이다. 뚝배기는 그래서 숨구멍이 있다. 항아리 역시 뚝배기와 같은데 그래서 우리는 숨쉬는 용기로 항아리를 가장 먼저 손 꼽는다. 이런 숨구멍이 있는 토기 그릇은 세제 사용을 해서 설겆이를 하면 안된다. 그 숨구멍으로 세제가 묻어 들어가 음식 조리시 음식 안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아침방송이나 저녁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살림정보 방송에서도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제를 이용한 설겆이를 한 뚝배기는 물을 넣어 끓여보면 여지없이 하얀 세제 거품들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게 되면 입맛이 싹 사라질 것이다. 다른 방송에서도 꽤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다. 위 이미지처럼 세제를 사용해 뚝배기를 설겆이하게 되면 하.. 2015. 4. 9.
스테인리스 냄비와 프라이팬 관리와 길 들이기 (스댕~) 정확한 명칭으로 말해야 하지만 웬지 부르기 좋고 더 와닿는게 스댕이다. ㅠ.ㅜ 골덴 바지 역시 고리땡 바지로 불러야 제 맛인 것처럼 스댕제품은 스댕이 더 정겹다. 스테인리스 제품 바닥이 두꺼운 이유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이 들어가서 인데 스테인리스 자체는 열 전도율이 높지 않아 가열 시간 단축을 위해 열 전도율이 높은 다른 합금을 넣어 주게 된다. 3중 바닥, 5중 바닥은 튼튼함이 아니라 열 전도율에 관한 것으로 그만큼 가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빨리 온도를 높여주면서 열 전체가 골고루 퍼지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는 말~ 무지개 색이 비춰지는 제품은 사용법에 따른 변색으로 제품 사용과는 상관없다~ 무지개 색이 나온다는 건 냄비 관리도 잘 안되고 세척과 길 들이기도 제대로 안되었다는 뜻으로 평소 관리를 .. 2015. 4. 8.
코팅 프라이팬&냄비 오래오래 사용하는 방법 - 길 들이기 예전에 솥 공장에서 근무하는 분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어 그릇 길 들이기에 대해 물어 본적이 있다. (그분의 솥과 그릇은 코팅이 안된 제품들이다) 그 분이 말하길 길 들이는 방법에서 원칙은 두가지로 약불에서의 예열과 기름칠~ 만물상 주부박사가 나와 제시하는 길 들이기도 예열과 기름칠이다. 좀 더 정확하게 자세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료를 보면 뜨거운 물을 붓고 끓이는 걸로 보이지만 방송 여건상 시간 때문에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끓이는 것이지 찬물로 해도 상관없다. 팔팔 끓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 다음 부터는 물이 줄어들기(쫀다) 시작하는데 물이 막 끓기 시작할 때 그만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만났던 솥 장인도 반드시 제품 구매 후 세척하고 사용하는 걸 권장했다. 세척을 먼저 한.. 2015. 4. 8.
프라이팬 코팅 이야기 코팅된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음식이 쉽게 달라붙지 않아 좋고 기름도 적게 쓰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코팅 된 제품을 많이 쓴다. 하지만 코팅이라는 것이 영구적일 수는 없는 법, 외부의 충격이나 자극, 또는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코팅이 벗겨지게 되는데 이런 코팅비닐이 벗겨지면 음식과 섞여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코팅이 안된 제품은 탄 음식이 발생하고 탄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몸에 해롭다. 코팅이 된 제품은 코팅이 되었더라도 그 성분이 인체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체용 의료소재와 동일한 신소재로 되어 있어 해롭지 않으며 섭취를 하더라도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에 안전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단!!! 그건 어디까지나 정상적으로 잘 만들어진 프라이.. 2015. 4. 8.
중화요리 3대 명문집 - 서초구 방배동 "주" (주덕성 주방장) 방송에서 맛집 관련 식당을 소개할 때는 보통 앞 글자 하나 정도는 공개하고 나머지 부분만 블라인드 처리하는 게 보통인데 이 집은 J 식당이라는 이니셜로 소개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가게 상호가 한 글자라서 한 글자 자체도 공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2004년 개업 후 한국식 탕수육으로 고급 청요리집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주"라는 중식당이다. 조선호텔 중식당 창립 멤버로 유명한 주덕성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대가방과 함께 본인의 성을 가게 상호로 사용 중이다. 중화요리집의 특징이 바로 오너와 가게 이름의 연관성인데 유명한 중식당은 대부분 오너의 "성"을 가게 이름에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짜장과 짬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일반적인 중식당이 많지만 여기는 중.. 2015. 4. 4.
중화요리 3대 명문집 - 강남구 논현동 대가방 (대장리 주방장) 서울 명문 3대 탕수육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강남 논현의 "대가방" , 1996년 개업해 20년째 운영중인 중화요리집으로 대가탕면이라는 굴짬뽕으로도 유명한 집이다. 옛날식 탕수육을 선보이며 49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는 요리집이다. 무엇보다 이제는 한국 사람들도 다 알고 즐겨 먹는 꽃빵을 처음 도입한 분으로도 유명하다. 연한 빛깔의 북경식 탕수육과 찐한 색깔의 광둥식 탕수육을 별도로 맛 볼 수 있다. 대표 요리사이자 주인장은 우리나라 중식당 가게들이 소속된 중국요리협회 회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중화요리 업계에서도 인정 받고 중식당계에서도 상당한 위상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탕수육 맛있기로 소문난 집들, 방송에서 진짜 맛있는 탕수육 튀김 만드는 비법을 보면 여기 대가방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 2015. 4. 4.
맛있는 탕수육 만들기 - 튀김 레시피 최고 맛있는 탕수육의 조건 잘 튀긴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도 눅눅해 지지 않고 바싹하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안심으로, 쫄깃쫄깃 씹는 맛을 원한다면 등심으로 선택하면 된다. 탕수육은 고기의 두께가 맛을 좌우하기에 고기의 두께는 5~6mm 로 해야 식감이 가장 좋다. 튀김옷의 황금비율은 고기 1 : 반죽 0.8 반죽을 너무 뚜겁게 두르지 않도록 살짝만 입혀주는게 포인트다. 반죽에 식용유를 넣어주면 쫄깃한 식감과 바삭함이 오래가니 식용유 한스푼 넣어주는것도 잊지말자. 2015. 4. 2.
배달음식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 따로 먹기 가서 먹는 탕수육과 시켜 먹는 탕수육이 다르지 않음에도 맛이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하다. 배달용 음식메뉴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재료가 다른 것도 아니지만 음식 자체는 만들고 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 맛있기 때문에 배달을 통해 어느 정도 음식이 식은 것은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서 먹는 탕수육과 시켜 먹는 탕수육은 같지만 배달 안하는 중화요리집과 배달도 하는 중화요리집의 탕수육은 같을 순 없다.이 논제의 핵심은 식은 음식과 갓 만든 음식의 차이일 뿐, 그것 때문에 맛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배달을 하는 집과 배달조차 안 하는 집이 있을 뿐이다.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 한다면 배달을 시켜 먹지 않거나 찾아가서 먹어야 한다.배달 음식은 조리 과정을 볼 수 없고 식당 내부 상태는 물.. 2015. 4. 1.
꽁치 한마리 통째로 들어가는 꽁치김밥 꽁치김밥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꽁치를 구운 다음에 뼈를 발라내고 김과 밥위에 올려 통째로 말아주면 완성된다. 재료를 특별히 보강하지 않는 한 꽁치맛 외에 다른 맛은 없기에 모양내기나 호기심 차원에서도 만들어 볼만하다. 2015. 3. 31.
진짜 맛있는 탕수육 - 호텔 중식당 도원 예전 어르신들은 중화요리를 청요리라고 불렀다. 일단 청요리 자체가 일반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정식으로 보급 되기 보다는 화교에게는 가정식, 한국인에게는 외국 음식으로 인식되어 고급 요리로 인식이 되고 청요리 식당 자체가 고급 요정처럼 화려하거나 혹은 숙박을 겸해 크게 장사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음식으로 생각지 않았다. 지금의 호텔 음식처럼 여관에서 먹는 외국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중식당 이름하면 흔히 홍콩반점을 비롯 무슨 무슨 반점으로 불리우는 것도 그 반점이 숙박점(여관)을 의미하는 것이라 내국인에게는 과거 호텔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이런 청요리집이 점점 보편화 되고 배달 음식점으로 급성장을 하면서 전통적인 청요리는 거의 사라지고 가정식처럼 간편하게 먹는 대중 음식으로 바뀐 것이 현재의 모.. 2015. 3. 28.
탕수육은 우리나라 음식인가 중국 음식인가?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의 고향은 어디일까?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실제로 중국에서 짜장면을 찾는 경우도 많아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더라~ 하는 말들이 속속 전해져 이 녀석이 정체를 많이 궁금해 했는데 짜장면처럼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것 중 하나가 탕수육이다. 짜장면은 중국의 춘면 형태로 우리나라 화교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발전한 중국요리 형태의 음식으로 여기서 우리는 유래와 원조는 구분해야 한다. 짜장면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음식의 형태나 조리법, 그리고 처음 만든 사람 모두 중국) 그것을 처음 만든 곳이 우리나라로 짜장면이라는 현재 우리가 먹는 고유의 음식 형태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화교가 만든 우리나라 음식이다. 다만 화교가 중국인을 뜻하고 그 사람이 다른 중국음식에서 차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 2015. 3. 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