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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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28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만든 공익 광고 힘내! 포기하지 마! 힘내!, 포기하지 마! 넌 할 수 있어! 분명 응원의 메시지이고 용기를 북돋게 해주는 말인데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공익 광고가 꽤 오래전 영상임에도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무척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경쟁과 싸움이 일어나는 링이라는 공간에 있는 아이들. 그 링은 살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또 그것은 누구나 겪는 과정처럼 인식되지만 사실 저런 경쟁과 우승만이 존재하는 삶은 우리가 바라는 삶과는 거리가 있다. 부모들의 코치. 자녀가 잘 되길 바라고 또 아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지도와 감독을 하지만 사실 그건 코칭이라는 허울로 감싼 잔소리와 부모가 갖는 또 다른 허영의 실체일 뿐. 정말 아이를 위한 코칭인지 의심.. 2022. 11. 8.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삶의 퀘스천 -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누구나 한 번은 들어 봤음직한 질문 말이 있다. "너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단순하면서도 꽤 고뇌를 하게 만드는 이 질문은 어떤 아이에게는 난감한 질문이 되기도 하고 어떤 아이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는 단순 선택에 대한 결정이 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질문을 받으면 질문을 받은 그 순간 바로 즉답하지 못하고 뜸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부모님 당사자가 직접 아이에게 이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사람의 심리는 다 같기에 우리도 커서 우리 자식에게도 이걸 되풀이 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이지만 이 질문은 아이들 입장에서 단순히 누가 좋냐는 취향, 애정에 관한 부분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이 질문은 아이들 생각에 좋아요를 선택 받은.. 2019. 8. 31.
칠곡 계모 아동 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 어린 의뢰인 어린이, 뜻 그대로 어린 아이 혹은 어린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나이가 어린 미숙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어린이는 지금에서야 어린 사람으로 생각을 하지 과거에는 어린 "사람"이라는 인식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지금은 성인과 동일한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만 알고 보면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체, 사람으로 인식하고 대접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그저 부모(나)에게 종속된 하나의 소유물일 뿐, 인격체와 거리가 멀었다.우리나라의 경우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오늘 날 진정한 초통령!) 어린이 날을 만들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많이 개선 시키고 나서야 오늘 날의 어린이 인식이 크게 발전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이 어린이는 누군가에게 속해.. 2019. 6. 29.
미성년자는 죄를 지어도 처벌 받지 않는다? 형사미성년자 VS 촉법소년 최근 뉴스를 통해 우리는 미성년자가 벌이는 범죄 관련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곤 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왕따나 학폭(학교 폭력) 수준을 넘어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반 범죄, 그것도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회 문제가 점점 대두되고 있는데 그런 사건들이 점점 뉴스를 장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년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범죄, 청소년들의 범죄가 같은 또래는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일반적으로 청년, 청소년, 소년으로 이어지는 연령 단계에서 어린이에 해당하는 소년들의 범죄도 중범죄 양상을 띄면서 그 심각성을 더 하고 있다. 여기서 더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소년법 적용으로 인한 처벌 불가다. 범죄와 관련해 우리는 "형법"이라는 무서.. 2019. 3. 21.
엄마들이 한 번은 참고할 만한 영재 발굴단 화제 인물 - 자동차 영재 박사 김건 SBS에서 방영하는 영재 발굴단은 학교 공부 잘 하는 똑똑한 어린이 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처 알아보지 못 했거나 혹은 전혀 엉뚱한 매력을 가진 아이들이 주로 등장하는 프로그램인데 부모님 눈에는 오히려 아이가 잘못 되거나 또래 보다 뒤쳐질 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남들보다 뛰어나서 앞지르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 튀어서 반대로 아이들 속도를 맞추지 못할까 걱정할 때도 있다. 아이가 유독 좋아하거나 잘 하는 특정 분야가 공부, 특히 학교 공부와 연관이 있다면 모든 부모가 오히려 좋아하고 만족 하겠지만 학교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거나 사회 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상한 것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그것이 광적으로 비춰질 때는 부모 마음이 편치 않는 건 당연하다. 물론 특정 분야에서.. 2019. 1. 19.
군대에서 얼차려가 존재하는 이유 얼차려, 군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용어다, 사실상 군용어로 자리잡아 사제(?)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군대에서 만큼은 가장 흔히 듣는 용어다.얼차려는 얼과 차려가 합쳐진 말로 얼은 얼굴을 뜻한다. 얼굴은 다시 얼과 굴의 합성어로 눈, 코, 귀, 입처럼 구멍(굴)이 존재하는 곳에 얼이 있어 얼굴로 불려진다. 여기서 얼은 "정신"을 뜻하기 때문에 얼굴은 정신이 깃든 장소라는 뜻이 되고 얼차려는 정신차려! 라는 말이 된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유다.따지고 보면 얼차려 만큼 합리적인 수단도 없다, 얼차려 자체가 정신을 다잡고 올바르게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함이라 규범대로만 한다면 당연히 폭력이나 협박과 무관하다, 간혹 구타와 연관지어 잘못 쓰이기도 하지만 원래 얼차려는 정신차리라고 하는 행동이라 몸과 마음에.. 2017. 8. 21.
우는 아이 울음 뚝 그치게 만든다는 상어 가족 동요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자체적으로 만든 동요와 동화를 소개하는 아동 교육 브랜드 "핑크퐁"에서 만든 상어가족 동요, 최근 여러 방송에서 아이를 둔 아빠 연예인들이 따라 부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면서 더 화제가 된 동요다. 아이들에게 눈맞춤된 동요인데 같이 부르다보니 아빠, 엄마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진 상황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도 걸스데이가 나왔을 때 잠깐 등장했던 동요이기도 하다. 뱅용이 아부지 백선생도 피해갈 수 없는 동요인 셈이다. 맛있는 녀석들의 두 아빠 한입만~ 문선생도 국민동요라며 열창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우는 아이에게 호랑이로 겁을 주던 노땅 세대와 달리 이제는 우는 아이에게 귀염귀염 아기자기한 동요 하나면 모든게 클리어~ 보여주고 들려주면 울음 뚝! 지금은 청소년, 성인 직장인들에게까지 중독성.. 2017. 4. 3.
군대에서 새삼 배우는 훈육의 질과 방법, 보이지 말아야 할 것들 훈육이라는 건 간단하다. 훈련과 육성의 합성어다. 굳이 서양식으로 해석하면 트레이닝과 티칭의 조합이다. 그게 훈육의 본질이다. 육성은 그냥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다. 성장하기만 하면 된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장만 하면 된다. 그 가르침을 제대로 숙지하고 인지했는지 알아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트레이닝 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잘하는 점은 칭찬한다. 그래서 훈육에는 상벌이라는 극과 극의 제도가 하나의 제도로 운영된다. 상벌이라는 말 자체가 벌칙에 많이 쓰이다보니 벌을 주는 말로 생각하지만 분명 "상"과 "벌"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가정에서의 훈육이나 군대에서의 훈육이나 본질은 같다. 병아리들 데리고 와서 쌈닭으로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 아기 병사들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 2016. 7. 22.
좌뇌형, 우뇌형 아이의 교육, 두뇌 유형별로 공부법이 다르다 (and 부모의 뇌 유형) 좌뇌, 우뇌, 양뇌, 뇌가 담당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어떤 쪽이 더 발달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사고방식도 달라지는 법 이성적인 분야를 담당하는 좌뇌는 언어수리, 논리비판, 정리가 잘된다. 우뇌는 감성적인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데 창의력, 공간지각력, 창조력, 예술성, 상상력 등이다. 우리 몸에는 각각 양쪽을 나뉘어 좌/우가 존재하는 신체기관들이 있다. 내부 장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내 의지대로 제어가 가능하다. 왼손, 오른손, 왼쪽 눈, 오른쪽 눈 등그래서 오른손 잡이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는 양손을 쓰도록 권유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좌우를 대칭해서 번갈아 가며 사용 비율을 조절하라는 말도 하는데 양뇌, 즉 모두 발달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오른손 잡이는 대부분 밥을 먹을 때 왼손은 쓰지 않는데 밥이.. 2016. 6. 9.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선고 형량은 얼마가 적당할까? 과거보다 못한 처벌, 민심과 다른 판결 도벽을 고치겠다며 각목으로 초등학생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여교사가 징역 5년을 확정지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도벽과 거짓말을 이유로 초등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황모(4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황씨와 함께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허모(54)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황씨는 교육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격주 토요일마다 미술과 자연체험 등을 가르치는 교육시설을 운영했다. A양은 2012년부터 이 시설에 다니다가 사망 두 달여 전부터 도벽을 이유로 황씨에게 자주 상담받았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도벽을 고친다는 이유로 24시간 이상 음식물을 제공.. 2016. 5. 4.
천재라는 타이틀의 이두희가 말하는 본인의 어머니 훈육법 두뇌게임 천재들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나눴던 대화 장면이다. 방송은 컨셉답게 EBS에서 방영되었다. 각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두뇌 게임을 벌이고 실험을 하는 영상으로 이 사람들이 성장하는 과정이나 학습 방법에 있어 어떤 노하우나 차이가 있는지를 보는 방송이었다. 이 중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중간에 참가한 사람들끼리 각자 부모님이 자신을 키운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단연 모든 사람에게서 관심을 받고 인정을 받은 건 이두희의 어머니 훈육법, 참가자 모두 이두희가 경험한 훈육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에 놀랐고 상당히 좋은 훈육이라고 칭찬을 했는데 제3자인 나 역시 그와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로 남다른 훈육법으로 잘 가르친 것이 아.. 2016. 4. 22.
내 아이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게 반복 학습으로 교육하는 방법 - 제복 인식 훈련 내 아이가 낯선 사람에게 따라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엄마랑 아빠가 설명해 주면 된다. 하지만....그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는 "똑똑"해서 엄마 말을 듣고 나면 절대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러 실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간다는 것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방송에서도 이미 관련 주제를 다루었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상의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 보다는 허물없이 지내려고 한다. (원래 그게 동심이다)오마이베이비에서 서우가 그 실험을 했다. 엄마랑 아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 실험을 보면서, 이런 쓰잘데기 없는 실험(?)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밖에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는 교육.. 2016. 3. 29.
머리 때리지 마라~ 머리 나빠진다. 꿀밤 때리면 정말 머리가 나빠질까? 최근 미국축구협회가 10살 이하 어린이들의 헤딩을 전격 금지했습니다. 반복적인 헤딩이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10살 이하 유소년 선수는 훈련이나 경기 중 헤딩을 전면 금지하고, 11살에서 13살 사이의 유소년 선수에게는 헤딩 횟수를 제한한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부모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헤딩 논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미국축구연맹이 유소년 헤딩 금지 규정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자, 우리 학부모들도 헤딩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실제 유소년들은 몸에 비해 머리 비율이 크고 목 뼈도 허약합니다. 또 뇌신경을 보호하는 막이 얇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헤딩을 할 경우 뇌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직접 뇌진탕을 유발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논란의 .. 2015. 12. 30.
의무교육은 왜 중학교까지 일까? ( and 아동의 의무교육) 우리나라 의무교육은 중학교 과정까지다. 모든 사람은 중학교까지 학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물론 완전 공짜는 아니고 도시락 대신 급식을 먹는 만큼 급식비라던지 기성회비라던지 기타 자잘한 비용은 자비 부담이다. 수업료라고 불리우는 부분은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의무라고 해서 국방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처럼 반드시 꼭~ 이라는 전제는 아니다.군대는 안가고 도망가도 나중에 잡히면 의무복무를 해야 하고 나라에서 국민으로 살려면 어떻게든 납세의 의무를 지게 되지만 여기서 말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 보장해 준다는 의미이지 꼭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 못 나오거나 잘못된 일 (소년범죄) 로 인해서 그 나잇대에 중학교를 다니지 못하면 나중에 성인이 되.. 2015. 12. 29.
아동복지법 개정 - 부모도 자녀 체벌 금지, 그리고 훈육의 개념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가 아동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 개정 아동복지법이 이달 말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시행된다.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호자의 책무'와 관련된 5조에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부모 같은 보호자라고 하더라도 아동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엄연히 해서는 안될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특히 '학대' 대신 더 범위가 넓은 '고통'이라는 표현을 써서 폭넓게 아동 보호의 범위를 천명했다. 사실, 기존 법률도 부모의 아동학대 행위는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보.. 2015. 9. 6.
과자, 사탕과 같이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 왜 유독 단맛을 그토록 좋아할까? 아이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이유...맛있어서...ㅋㅋ물론 맞는 말이다. 단맛은 그 맛 자체가 맛이 좋다.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감칠맛 자체는 맛의 향응을 느끼기 어렵다. 다른 맛과 어울려야 비로서 맛을 내게 된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이유로 아이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연인 사이에서도, 직장에서도, 친구들과의 대화중에도 [나...당 떨어졌어..ㅋㅋ] 이런 말 종종 한다. 휴식이 필요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당 보충한다는 말로 돌려 말하기도 한다. 이 당은 사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바로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이다.아이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따로 있다. 바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성장에는 반드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바로 많은 당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어떤 아이들.. 2015. 8. 30.
남아들은 자동차를 좋아하고 여아들은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 - 뽀로로 택시와 타요 소방차 초딩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는가 싶더니 어느새부터 유딩들까지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에는 양천소방서에 타요 소방차가 배치되었고 이제는 뽀로로 택시까지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다. 꿈 많고 순수한 어린 시절의 세상이 되는 것 같다는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동심의 세상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그 순간부터 모든 사람들이 순수하게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니...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누군가 주입하지 않아도 이상하게 남자 아이들은 자동차와 로봇(로보트) 장난감만을 가지고 놀게 되고 여자 아이들은 인형(아기, 곰 등등)을 주로 가지고 놀게 된다. 더군다나 남자 아이들과 달리 여자 아이들은 유독 "핑크"에 집착한다. 핑크색으로 물들인 장난감은 물론 여자 아이방을 핑크색 공.. 2015. 8. 12.
아기 이름 작명 - 작명소에서 돈 주고 지은 이름들은 비슷하다? 이름도 유행이 판치는 세상 [2015/6/02 한겨레] 10월 출산 예정인 직장인 이아무개(33)씨는 아이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작명소에서 지었다는 주변 아이들의 이름을 보면 서준, 서현, 서윤, 서우 등으로 ‘서’자 돌림이 많다. 중국 출장이 잦은 이씨의 남편 최아무개(34)씨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중국인 친구가 ‘한국 아기들은 서울에서 태어나면 ‘서’자를 많이 쓰느냐’고 묻더라. 우리 아기 이름에는 ‘서’자를 넣지 않겠다”고 했다.이름도 유행을 탄다. 그래서 특정 세대별로 그 안에서는 비슷한 이름이 많다. 50·60대 남성 이름에는 ‘환·덕·창’이 유난히 많이 쓰였다. 1980년대 초반에 아이(현재 30대)를 낳은 부모들은 ‘은·준·현·영’을 선호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순한글 이름이 인기를.. 2015. 6. 2.
청각장애를 가진 아기가 처음으로 소리를 듣는 날의 모습 청각 장애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듣게 된 날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이 인간의 삶을 때로는 후퇴 시키고 퇴보 시킨다고도 하는데 의료 기술과 의료 과학에서는 정 반대의 긍정적 이미지와 인간의 수명, 장애, 질병을 극복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해서 양면성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인간이 기계에 밀려나는 걸 부정하기 어렵지만 한 편으로는 그걸러 조금 더 나은 삶과 윤택한 환경, 장애 없는 세상이 올 날도 멀지 않았기에 두려움 보다는 희망이 더 있는 게 기술 발달이다. 영상 속 아기는 청각 장애라 엄마 소리를 한 번도 듣지 못 했다. 소리라는 것 자체를 아예 들어 본 적이 없으니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보청기를 활용, 드디어 엄마 목소리를 .. 2015. 4. 29.
무도 어린이집 - 형제들끼리 다툴 때의 훈계 형제끼리 있는 집안과 자매끼리 있는 집안, 남매끼리 있는 집안은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형제나 남매나 위에 남자(오빠)가 있으면 어린 동급의 동년배로서 친구와 같은 존재로 여기지만 부모님의 끊임없는 교육(오빠라는 것에 대한 인식)과 남녀와 맏이라는 어쩔 수 없는 차별성을 가진 대우를 겪게 되면서 형이나 오빠는 아빠와 같은 존재로 여기게도 된다. 그래서 형제가 있는 집 중에는 우리 집에서 아빠보다 무서운 게 우리 형~ 남매가 있는 집에서 여동생에게 아빠 다음, 혹은 아빠 보다 더 무서운 건 오빠~ 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자매의 경우는 아시다시피 엄마와 같은 존재로 여기거나 엄마보다 더 무서운 사람으로 언니를 잘 인식하지 않는다. 또래 집단으로만 여기고 얄밉고 귀찮은 나보다 한 두살 나이 많은 할망구로 여.. 2015. 4. 17.
무도 어린이집 - 아이들은 왜 아빠는 안 찾고 엄마만 찾아요? 무슨일만 있으면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는게 우리 아이들이다. 아빠가 아무리 잘해주고 놀아주고 챙겨줘도 막상 결정적으로는 엄마품에 안겨 안겨버린다. 아빠로서는 굉장히 섭섭할 노릇이다. 똑같이 사랑해주고 똑같이 보살펴주는데 왜 엄마만 찾는 걸까?우리가 살다보면 깜짝 놀랄 때 "엄마야"라는 말을 한다, 삼십육계 줄행랑을 칠 때도 엄마야~하고 도망치는 게 보통이다. 특히 무섭거나 놀라거나 위협이 있을 때 찾는 건 엄마지 아빠가 아니다. 우는 아이들이 항상 찾는 것도 엄마고, 배고프다고 칭얼 될 때도 엄마를 찾고 대부분의 허락도 엄마에게 먼저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아빠가 엄마보다 유달리 잘 챙겨주거나 상대적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소홀히 해서 자연스럽게 더 아빠와 가깝게 지내는 경우는 있어도 그건 일부의 이야기일.. 2015. 3. 31.
아기 손탄다 라는 말의 본래 뜻 깨알박사의 유아 탐구 생활어르신들 말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해도 대부분 맞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발전상이 바뀌어 옛 방식이나 기술이 낡아 쓸모가 없더라도 그 행위나 기술은 변해도 그 본질은 사실 변하지 않는다. 복고라는 것이 패션에서도 항상 되돌아 오듯이 결국 수천 년 동안 경험으로 쌓은 지식은 얄팍한 지식으로 뒤집을 수는 없다. 결국 본질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아기가 칭얼대고 울 때 안아주면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고 잘 울지 않는다. 일단 울면 안아주는 게 보통이다. 이 때 아기 손탄다라고 해서 안아주지 말라는 어르신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육아 경험도 풍부하고 관련 지식도 많을 수 밖에 없는 게 어르신들이다 보니 그 말이 틀린 건지 맞는 건지, 구시대적 발상인지, 육아의 필.. 2015. 3. 20.
동성애와 성도착증 프로이트가 말하는 동성애 - 동성애를 하는 이유는 인간이 3~6세에 경험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동성을 성적 대상으로 선택하는 성욕도착자가 된다고 말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남성이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 품고 있는 무의식적인 성적애착, 여성의 경우 엘렉트라 콤플렉스 (뇌 발달은 3세부터 부분 발달로 변경되며 전두엽 발달의 최고조 시기다)정신병으로 볼 때에는 전기충격 요법, 거세, 자궁적출, 뇌전두엽 절제, 호르몬 투여, 정신 치료가 행해졌다. 동성애의 정의는 이성보다 동성에게 정서적, 애정적, 사회적인 애착을 갖고 성적 매력과 욕구를 느끼는 것이다. 동성애자는 호모, 남자는 게이, 여자는 레즈비언, 성전환자는 트랜스젠더라고 부른다.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는 전혀 다.. 2014. 11. 27.
어린 아이,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젼을 보지 말라는 이유 아기에게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말라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기 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뇌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시각적 청각적 교육 정보를 아기에게 무차별적으로 제공하는데 이는 오히려 뇌 성장을 방해하고 손상 시키는 행위이다. 너무 많은 시청각 자료가 주입 되면 그 자극에 휩싸여 뇌 성장에 지장을 주고 발달을 지연 시키기 때문이다.텔레비전 영상, 비디오 영상은 현실과 차이가 많다. 다양한 색깔과 화려한 영상, 눈 깜짝 할 사이에 바뀌는 화면과 요란한 음성은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극들이다. 아기 뇌는 성인의 뇌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영상 속의 화면들이 정상이라고 판단되는 순간 현실은 시시하고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다. 현실은 재미가 없고 화면 속.. 2014. 11. 27.
아동 인권에 관한 유엔 결의 - 아동 권리 협약 (전문) 아동 권리 협약이라는 것이 있다. 아동 권리 협약은 어른과 어린이가 다르며 어린이는 다른 특별한 이해와 권리를 가지고 또 특별한 보호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중심으로 한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협약문이다. 아이와 어른의 구분이 없으면 수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아직 양육, 보육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이유로 노동 시장에서 노동 착취를 당하거나 성인이 할 수 있는 업무에 투입 되는 등 사회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약한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은 보호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 그게 어른과 어린이의 구분이 없어지면 보호의 대상 기준도 없어지기 때문에 그것들과 관련한 아동 인권을 규정한 것이 바로 아동 권리 협약이다. 전 세계 20개국이 비준을 완료한 1990년에 발효가 되었으며 이 협약을 준수하겠다고.. 2014. 11. 15.
슈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 이뽀~ 쌍둥이 아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쌍둥이를 뽑으라고 하면 슈의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를 (일명 라둥이들) 뽑을 수 있다. 보자마자 포동포동한 얼굴과 볼에 반했고 큰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보는 사람을 모두 마비 시킨다. 인형 보다 더 인형 같은 쌍둥이 여아들로 먹성 역시 너무 좋아서 먹는 모습만 봐도 흐믓하게 만든다.귀여움의 정석,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라둥이는 기세를 모아 엄마랑 함께 여럿 광고도 찍었다. 이미 자기 분유값이랑 기저귀값은 하고 지낸다는 말인데 벌써부터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니 효녀가 따로 없다. 보는 사람마저 어쩔 수 없게 만드는 라율이와 라희의 매력 탐구 생활, 큐~ 포동포동 라둥이의 외출 옷과 핀마저 똑같은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 라둥이 오빠도 예쁘게 다부지게 생겼다 갓난이 시절부터.. 2014. 6. 25.
훈육과 보육 - 아이가 용돈을 초과지출하면 이자를 받고 빌려준다 현대사회는 신용사회라고 한다. 누구나 신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도 신용이 중요하다는 말을 부모나 교사를 통해 자주 듣는다. 하지만 아무도 신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신용’의 정의 중에 ‘서로의 합의 하에 지불을 유예하는 일’이라는 정의가 있다. 이 말은 뒤집어보면 신용은 곧 ‘빚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이 높다는 것은 ‘돈을 많이 빌릴 수 있거나 지불을 유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언뜻 대단한 능력처럼 보이지만 결국 빚을 많이 질 수 있다는 것이고 한 발 잘못 내딛으면 삶이 뒤엉키고 꼬일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아이에게 신용을 가르칠 때는 반드시 신용의 다른 얼굴은 빚이라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 아이에게 신용을 가르치려면 아이가 어떤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데 수중에.. 2014. 5. 31.
훈육과 보육 - 우리아이의 물건 관리법 교육 아동심리학 책을 들춰보면 아이들은 대여섯 살 정도가 되어야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의 개념이 형성된다고 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예전 시대에는 그랬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집안의 물건들은 대부분 ‘내 물건’이 아니라 ‘가족의 물건’이었기 때문일 것이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두세 살만 되어도 친구나 형제와 ‘이건 내 거야’라며 싸우는 것을 요즘 부모들은 자주 경험했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족 물건’이 아니라 ‘내 물건’을 선물 받기 때문에 소유의 개념이 생기는 것이 무척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든 아이든 자신의 물건을 소유하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무척 어릴 때부터 자기 물건을 소유하다보니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 201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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