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월호17 과한 양념의 부조화 - 악질경찰 (Jo Pil-ho: the dawning rage)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연기의 폭이 자연스럽고 소화력이 좋아지는 배우는 이선균이다. 처음에는 별로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의 연기에 가끔 매혹 당하기도 하고 능청스러움이나 코믹적인 연기를 보일 때는 어색함이 더 크다고 느꼈는데 최근 그의 작품 연기 활동을 보면 그런 게 없다. 연기가 실제가 아닌 그냥 진짜 연기 그 자체로 보였던 배우였는데 점점 연기력이 농후해 지고 깊이가 있으면서 생동감마저 느끼게 해준다. 예전에는 걸러 봤던 배우라면 이제는 나름 나에게는 믿고 보는 배우인 셈이다.이런 그가 이번에 악질경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제대로 악질 경찰 역할을 했다. 사회를 좀 먹는 경찰 조직 내부에서도 처단해야 할 경찰의 탈을 쓴 범죄자였는데 나쁜 짓을 하는 경찰이라는 뻔한 구도와 구성을 갖고 스토리를 이어 .. 2019. 5. 29. 세월호 관련 대통령 답변서의 허점과 대통령의 자세 - (채널A 외부자들) JTBC 썰전을 비롯해 TV조선의 강적들은 되도록이면 챙겨 보려고 하는 편이다. 물론 요즘에는 정치라는 하나의 주제에 너무 쏠려 예전처럼 다양한 시사, 사회고발, 경제, 외교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즐길 순 없지만 그래도 보는 맛이 쏠쏠하다. 요즘에 의외로 꽂힌 건 채널A의 외부자들이다. 썰전이나 강적들이라는 비슷한 포맷의 방송이 있어 누가봐도 따라쟁이 방송 포맷이고 후발주자이면서 패널이 강력하다고 볼 수도 없었기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솔직히 요즘에는 외부자들은 무조건 시청하고 썰전은 시간이 나면 챙겨보고 강적들은 안 볼때가 많아졌다.썰전은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두 관점에서만 다루다보니 시선이 2개밖에 되지 않고 강적들은 패널이 많지만 들을 만한 화술을 가진 언변가나 전문적 식견을 갖춘 사람이 거.. 2017. 3. 21.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잊혀진 미수습자 9명 / 추적 60분 (4) 국민이 원했고 대통령도 찬성했던 세월호 특별조사, 그러나 정작 대통령은 자신을 건드리는 걸 원치 않았고 그의 충성스러운 하부 조직은 국가 권력을 가지고 조사를 방해하기에 급급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강력한 처벌이 아니라 진실 규명, 사고의 원인은 물론 구조 과정에서 왜 이렇게 미흡하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그 본질이다. 잘못은 해양경찰이 했다며 자신의 수족이었던 해경을 버리고 대신 살아남은 해양수산부, 잘못은 해경이 했다며 본질에서 빠지려고 하는 청와대, 잘못은 해경이 했다며 나몰라라 하는 집권당자신들이 스스로 나와서 물에 떠 있는걸 그냥 건져 올린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구조라기 보다는 그냥 도와줬다고 말하고 싶다는 당시의 구조 학생 최신 인터뷰가 급작스럽게 떠오른다.민주주의든, 공산주의든, .. 2016. 12. 14.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청와대와 정부의 두 얼굴 / 추적 60분 (3) 보수단체의 활동을 지시한 보고서가 나오고 그 뒤로 실제 보수단체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정부와 국회, 국민, 대통령이 모두 합심해서 만든 세월호 특별법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국민만 빼고 정부와 국회, 대통령에 의해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작용 했고 탄압 받고 방해를 받고 있었던 셈이다. 눈과 귀가 가로 막혀 있던 국민은 정부의 또 다른 지원 라인인 보수 언론에 막혀 잘못된 정보를 전달 받고 있던 것이다. 보수단체의 단체장이었던 자는 그 과정에서 개입한 정부(해양수산부) 담당자와의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가 둘 사이가 틀어지면서 공개를 하게 되는데 이 녹취록의 존재와 내용을 몰랐던 사람이 의의로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담당 공무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2016. 12. 13.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정부와 청와대의 방해 / 추적 60분 (2) 지난 1부에서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정부 예산의 우선 기획과 집행 문제를 다루었다. 그로인해 제대로 된 인양 업체가 입찰하지 못하는 결과를 불렀고 국민이 원하는 인양 방식과 다른 상당 부분 파손된 상태의 세월호 인양이 될 것이라는 점은 심각한 문제이기도 했다.대통령이 국정농단과 관련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해도(우겨도) 나는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명백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월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잘못한 것 보다는 국가 공무 시스템과 재난 시스템의 부재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본 것이 지금까지의 입장이었는데 추적 60분의 세월호 인양의 진실 편을 보고나서 대통령이 왜 세월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알 수 있었다.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잘못된 충성심과 뭐가 잘못되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2016. 12. 13.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인양 방식과 정부 방침의 문제 / 추적 60분 (1) 지난 추적 60분 방송에서 세월호 관련 방송이 보도 되었다. 예고편을 미리 보지 못하고 봤던 방송이라 사실 타이밍이 맞아서 본 방송이지 찾아 본 방송은 아니었다. 그러나 방송을 다 보고 나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이 날의 방송은 내 가슴속에 또 다른 응어리와 울분을 되새김질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세월호...따지고 보면 벌써 두 해나 지난 일이고 관련 당사자 대부분이 법적 처벌까지 모두 받은 상태다. 심지어 법의 심판을 다 받고 출소를 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어느샌가 과거의 한 사건으로만 기억되고 있던 것이 세월호였다.이제 남은 건 바닷속에 있는 세월호의 인양만이 남아있는 상황, 그러나 이 날의 방송에서는 세월호 인양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이유와 여러가지 잡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방해공.. 2016. 12. 13. 기적은 결코 운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영화 /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 - Sully, Miracle on the Hudson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은 7년전의 실화를 담고 있다, 2009년 당시에 영화 속 비행기의 사고 소식이 우리나라에서도 보도 되었는데 그 때의 뉴스 화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강가에 떠 있는 비행기와 비행기 밖으로 탈출한 승객들의 모습은 영화 장면 만큼 실제로 기억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땅이나 건물과 충돌한 것도 아니고 물에 떨어졌으니 충분히 살 수 있었고 또한 저렇게 물 위에 떠서 구조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지극히 단순한 생각으로 대단하거나 놀랍다는 생각은 당시 하지 못했다. 머리 속에서 수상 비행기 개념이 먼저 떠오르다 보니 여객기가 물 위에 떠 있거나 착륙하는게 어렵다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나중에 미국에서 이 사고를 두고 기적 같은 일이라며 허드슨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화자가 되기 전까지는.. 2016. 11. 19.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8 탈출 과정에서 어린 학생들의 용기 있는 모습, 어른들조차 하지 못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방송 진행자들과 패널은 상반된 상황의 비합리적인 모습들을 끄집어 낸다. 무책임한 선장과 항해사들, 동료조차 버리고 탈출부터 한 선원들의 행태를 보며 책임감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어린 학생들이 반대로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며 그나마 다른 사람들을 생존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실에 세월호 선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배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화물 과적과 안전검사 부실, 출항이 안되는 상황에서 출항을 하게 된 관계자들의 무책임함 역시 이 사고를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해경의 부실 구조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섬으로 된 일본, 이런 해양사고에 특히 민감한 나.. 2016. 5. 10.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7 그렇게 일본 방송은 자력으로 탈출한 사람들을 해경은 그저 싣고 가기 바빴다면서 선내 진입을 끝까지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다. 그리고 선내 진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타까운 장면이 포착된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창문 깨는 영상, 해경이 구조하는 그 상황에서 바로 옆 창문에 누군가 창문을 깨려고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의 창문에서 사각형 형태의 무언가가 창문에 2~3회 부딪히는 모습이 헬기에 잡힌다. 의자로 창문을 부수려고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경이 바로 앞에 있고 바로 옆에 창문인데도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저 창문 안에는 모두 사람들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저 창문 속 객실은 바로 세월호 .. 2016. 5. 9.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6 우리가 뉴스에서 봤던 대표적인 구조 장면, 특히 학생들이 구조되는 포인트는 2곳, 침몰된 세월호가 기울어진 반대편, 헬기가 구조하던 곳과 배의 뒷쪽, 후면에서 어업지도선이 아이들을 태우는 장면이다. 헬기가 구조했던 그 아이들은 좀 전에 다루었던 남학생 이야기에 해당되고 이제는 배 뒷쪽에서 어업지도선과 해경의 선박에 구조된 여학생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다.배의 뒷쪽 가장 큰 객실(큰방)에 모여있던 여학생들, 기울어진 상태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에 의지해 기다리고 있던 중 정전이 되버린다. 서로 무서워서 소리를 치기 시작한 건 당연. 객실 창 밖에는 이미 바닷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마저도 얼마 가지 않아서 창문 틈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객실이 이미 바다속으로 잠기고 있었던 상황, (시간상으로 선원들.. 2016. 5. 9.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5 세월호에서 학생 일부가 탈출하는 과정을 보여준 실제 학생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한 일본 방송. 화물기사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탈출의 희망을 갖게 되고 아저씨들이 만들어 내려준 커튼 밧줄로 학생들의 본격적인 탈출이 시작된다.3층 높이의 옥상, 10미터 정도의 높이에 해당하는 이 구간을 아저씨들이 내려준 커튼 밧줄에 의지해 자기 힘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 타고 올라가야 하는 바닥은 이미 각도가 50도를 넘어가고 있었다. (TV에서 해경 헬기가 등장한 바로 그 상태 선체 안 상황이다)여학생을 먼저 올려주며 절대 밧줄에서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렇게 화물기사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대략 5명쯤의 여학생이 먼저 탈출을 하게 되는데..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커튼으로 이어 만든 밧줄이.....중간에 끊어지고 .. 2016. 5. 9.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4 일본에서 2014년 방송되었던 세월호 이야기, 재연 구성화면을 보고 난 이후 셋트장의 일본 패널들은 할 말을 잃는다. 진행자는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데(2014년 방영 당시) 발뺌하는 게 장난이 아니라며 선장이 먼저 탈출 한 이유에 대해 소개하면서 선장은 해명하기를 선원들(승무원)이 알아서 승객들을 대피시켜 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게 상상도 하기 힘든 배의 최고 책임자가 한 말이라고 꼬집는다.또 승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안전한 구역으로 먼저 피신한 기관장은 캔맥주를 마시는 여유를 부리면서 이동 과정에서 조리원 2명을 방치했다는 사실도 콕~집어 설명했다. (일본 방송에는 기관장이 단독으로 방치한 걸로 소개하지만 실제로는 기관부 선원 모두 관련되어 있다. 1등 기관사와 나머지 기관사 모두 조리원 2명이 추락해.. 2016. 5. 9.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 3 일본 방송에서 2014년 방영했던 세월호 특집 방송,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가 나온다. 세월호 선원들의 모습 재연과 생존한 남학생, 그리고 여학생의 각각 1인칭 시점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나간 방송 내용이다. 재연 구성만 드라마 형식이지 그것이 알고싶다와 약간 비슷한 방송이다.1부와 2부 이야기에 이어, 큰 객실에 모여있던 여학생 무리들, 뒤엉켜서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 선내 안전하게 대기하고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이 나온다. 선생님을 대리하는 간부학생들은 이 방송을 듣고 방송이 지시하는대로 움직이지 말고 모두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는데, 구명조끼를 입어라, 탈출에 대비해서 복도 밖으로 나와 있어라 등의 방송이 아닌 선실 안에 그냥 있으라는 건 역시 지금 생각해도 피해를 크게 키운 원.. 2016. 5. 8.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모르던 뒷 이야기 2 이야기가 길어서 나누어 올린다.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막 마치고 난 이후 (일부는 식당에서 식사) 제주도까지 대략 1~2시간 정도 남아 있었기 때문에 객실에 가서 쉬거나 게임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시간 배는 맹골수도를 지나가고 있었다. 참고로 맹골수도는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의 물살이 빠른 수도(물길)을 말한다. 맹골도라는 섬 이름 자체가 맹수처럼 사나운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섬, 거차도라는 섬 이름 역시 거친 바다의 섬이라는 뜻으로 바닷길이 매우 위험하고 거칠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였기에 오전 8시 근무 타임에 맹골수도를 지나게 되버린 3등 항해사. 방송에는 나오지 않지만 덧붙이면 변침 지시를 했고 실제 변침이 이루어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 법정에서 앞에 다른 선.. 2016. 5. 8. 2014년 일본에서 다루었던 세월호 특집 방송과 우리가 모르던 뒷 이야기 1 2104년 세월호 침몰 당시 일본에서도 세월호 관련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후지TV로 기억하는데 (정확치 않음...ㅠ.ㅠ) 당시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세월호 생존자들과 인터뷰, 사건의 재구성, 침몰 원인과 여러가지 문제점을 파헤쳐 보는 방송이었다.파란색 사람 모형은 단원고 학생들이 객실별로 모여있던 상황을 표시, 325명이 탑승했다. 나중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건 학생 중 사망자를 표시한 수 245명이다. 5명은 실종교실 전체에 책상마다 꽃이 올려져 있는데 이 교실의 반 학생이 전부 사망했기 때문이라는 말에 일본 패널들 표정이 굳는다.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단원고 학생 일부가 일본TV와 전격 인터뷰, 당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학생들이 일본TV와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는 진실 규명, 왜 배가 침몰했고 왜 .. 2016. 5. 8. 김어준 파파이스에서 밝힌 세월호의 침몰 원인 - 닻(앵커) / 진심 레알 대박이닷! 유투브에서 방탄소년단 뮤직 비디오 보다가 클릭 한번 잘못(?)해서 링크타고 링크타고 쭉 가다가 정말 뜬금없이 김어준의 파파이스 영상물을 보게 되었다. 뮤직 비디오 보면 오른편에 추가 영상들이 원래 나오는데 유독 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봐도 심쿵한 블랙박스 사고영상, 요즘엔 내 인터넷 사용 기록을 체크해서 자주보거나 최근에 봤던걸 유투브에서 추천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블박 차사고 영상 보다가 또 링크 타고 항공기 사고, 선박 사고 쭉 보는데 어찌하다 걸린 세월호, 아마도 해양사고에 대한 유투브 카테고리에서 어부지리로 얻어 걸린 링크였다.제목도 세월호의 마지막 퍼즐...뭐 그런거였다. 난 천안함 사건때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솔직하게 정부가 깔끔히 공개하고 국민에게 알려줄 건 알려주고 해야 한다고 생.. 2016. 1. 22. 세월호의 쌍둥이 배 오하마나호 운명 세월호와 관련한 사진은 많이 있지만 영상은 거의 없다. 1박2일 시즌1를 다시보기 하던 중 보게 된 시청자투어편, 멤버들이 시청자들과 함께 인천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간 여행기인데 1박2일에서는 이미 2008년에 한번, 2010년 (아래 영상) 에 한번, 총 2번의 제주행 배편을 이용했다고 한다. 세월호와 스케쥴이 맞지 않아 1박2일 멤버가 탄 배는 모두 세월호의 쌍둥이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 시설이나 배 상태가 세월호보다 더 안좋은 것이 오하마나호라고 하니 그냥 볼 때는 몰랐지만 목숨 걸고 탔던 배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오하마나호도 잦은 사고로 해상에서 표류한 적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인천-제주도 해운여객은 청해진해운이 독점하고 있었고 선박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 2개가 번갈아가며 맡았었다. 인천에.. 2015. 1.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