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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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초] 형이 정리해 준다 추미애 법무 장관 아들 군 복무 규정 문제 공직자들의 재테크와 자테크(자식테크)코로나 사태로 경제, 사회 시스템이 위기를 맞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법무부가 시끄럽게 되었다. 직전 전임자인 조국 법무 장관의 문제도 아직 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현 법무 장관인 추미애 장관 역시 동일하게 자녀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 하면서 사태는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부 언론에서는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설문조사 결과를 일찍이 내보였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 찬성 51%, 자진 사퇴 하면 안된다 43.5%로 의견 차이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찬성 40.9%, 매우 반대 25.8%로 나와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있어 현 정부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지역별 조사의 갭 차이라고 할 수 없는 것.. 2020. 9. 10.
국가인권위원회 지적 받은 예비군 훈련 보류 제도와 대학생 우대 논란 탐구 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나라 예비군 편성 과정에서 생기는 대상자간의 차별적 문제와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며 예비군 훈련과 관련한 "예비군 훈련 보류 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국가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실천해야 한다며 권고한 바 있다. 군대를 다녀 온 사람이라면 이행해야 하는 예비군 소집 및 활동에 있어 누구는 제외가 되고 누구는 짧은 시간에 약식으로 진행이 된다면서 사실상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특히 지적된 예비군 훈련 "보류" 문제는 군 경험과 상관 없이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납득이 안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군대를 가지 않는 여자들이나 군대 경험이 없는 군 면제자들, 심지어 군대에 잘 모르는 미성년자, 청소년들도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같을 수 밖에 없는데 표면적으로는 군대 문.. 2019. 12. 4.
중국의 위세를 보여주는 영화 - 오퍼레이션 레드 씨 (Operation Red Sea, 紅海行動)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영화가 있다면 오퍼레이션 레드 씨는 세상의 중심에서 중국 만세를 외치는 중국 내 자국인을 위한 애국 영화라 할 수 있다. 테러 발생 등으로 예멘에 거주 중인 중국 교민의 구출기를 일부 모티브로 하여 각색한 영화라고 하지만 전쟁, 전투라는 소재가 들어가는 세상의 온갖 액션, 전쟁 영화를 모두 축약한 대규모 중국 영화로서 단순하게 자국민 구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영화는 아니다. 자국민 구조는 영화의 전개와 흥행 요소를 위한 마케팅의 미끼일 뿐 실제로는 핵 우라늄도 등장하면서 거대한 이야기로 영화가 진행이 된다. 아직 국제적으로 활약상이 드문 항공전의 중심축인 중국의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빼고는 나머지 해전과 육전은 완벽하게 할리우드 스타일로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등장인물이 .. 2019. 3. 27.
서대문 형무소를 서대문 교도소가 아닌 형무소라 부르는 이유 매년 3월 1일, 삼일절이 되면 우리는 삼일절과 관련한 국가적 기념 행사를 많이 한다. 특히 서대문 형무소와 같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관련 행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서대문 형무소에 있었던 독립투사,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활동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때 서울에서 대표적인 역사 문화 탐방지로 꼽는 곳이 서대문 형무소인데 가만 보면 교도소라 하지 않고 서대문 형무소라고 부른다. 형무소라는 것이 지금은 쓰는 말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서대문 형무소가 어떤 곳이고 무슨 장소인지 아는 사람은 많으나 거기는 왜 형무소라 부르고 다른 곳은 교도소라 부르는지 차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일단 형무소는 일본에서 쓰는 일본식 용어다. 교도소를 일본 식으로 말하면 형무소가 된다. 일본은 현재도.. 2019. 3. 1.
군 장병 외출/외박 관련 위수지역 폐지는 어불성설, 폐지 보다는 완화 최근 들어 휴전선 인근 접경 지대 군부대 장병들의 위수지역 폐지 관련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분야에서 개선 및 정리가 진행 중인데 군대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지금까지 권고한 것을 보면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금지" 등을 중심으로 군 장병 관련 인권 보호 및 강화에 대한 연관성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장병들의 인권 관련한 부분만 떼어 보면 외출/외박 제한구역 폐지, 초급 부사관 영내 대기 폐지, 사관학교 생도 간 이성교제 보고 폐지 (사생활 침해), 국군병원 통폐합을 통한 군의료 효율성 강화, 군 간행물에 대한 인권보호 검증 강화, 군 내부 비리 보고자 (내부 고발자) 인권 및 보호 강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군의 특성상 .. 2018. 12. 6.
알보병, 행군, 육공트럭 사라진다 사례가 보여준 책상머리의 한계 (아미 타이거 4.0) 올해 국방부 뉴스를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아미 타이거 4.0 계획과 관련하여 육군이 대대적인 기동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징병제 인원 감소 문제 및 군병력 전체 감축 등의 현안 문제와 맞물려 보다 적은 인원으로 이전보다 더 높은 효과를 내기 위해 전력 체계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전보다 줄어드는 인력을 첨단 장비로 보충하고 기존의 보병 전투력과 생명력을 더 증강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군이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최첨단으로 무장하기 위한 걸음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아미 타이거 4.0 의 타이거 의미는 지상군의 혁신적 변화를 의미하며 각 글자의 첫 머리를 조합한 합성어이다. 4.0 은 버전이 아닌 4차 산업혁명기술을 의미하며 4차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하여 군 혁신을 하겠다는 육군의 첨단.. 2018. 11. 17.
의병제대, 의가사제대, 현역부적합 강제전역 (군대에서의 불명예제대) 우리나라는 국방의 의무를 모든 국민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군대 문제가 사회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병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군 복무 형태나 복무지에 대한 정보도 취업 면접에서 다루는 경우가 있다. 미필이냐 군필이냐가 우리나라에서는 취업 갈림길에서 하나의 축이 되기도 한다.이런 군대 복무에 있어 불명예제대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말 그대로 명예롭지 못한 불명예로운 강제 전역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만기전역은 그 자체가 명예전역에 포함된다. 어떤 훈장이나 표창을 받지 않더라도 학교를 모두 빠짐없이 다니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상을 주는 개근상이 있는 것처럼 만기복무 자체가 명예전역의 기본형이다.그렇다고 해서 만기전역이 아닌 모든 경우가 다 불명예는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상당부분 만기전.. 2018. 9. 25.
테러 피해와 테러 진압 피해의 충돌을 논하다 - 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 다수결이라는 말이 있다, 다수의 결정에 의해 판단하는 경우다, 그에 반대되는 건 소수결이다, 소수의 의견을 오히려 기준점으로 삼아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 불가피라는 단어가 있다,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피할 수 없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며 어떤 사건/사고에서 상황이 나쁘게 흐르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걸 알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이나 묘수가 없을 때,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인 경우, 불가피하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많이 쓴다."아이 인 더 스카이" 군사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테러집단과 테러리스트를 처단한다는 이 영화는 소수결과 불가피라는 단어를 연상케 한다. 주요 테러리스트 서열 5위 안에 드는 인물 3명이 모두 집결한 상태에서 자폭 테러 계획을 접하게 된 군사당국은 그들을 체포하기 보다는 제거하.. 2017. 9. 15.
군대에서 얼차려가 존재하는 이유 얼차려, 군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용어다, 사실상 군용어로 자리잡아 사제(?)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군대에서 만큼은 가장 흔히 듣는 용어다.얼차려는 얼과 차려가 합쳐진 말로 얼은 얼굴을 뜻한다. 얼굴은 다시 얼과 굴의 합성어로 눈, 코, 귀, 입처럼 구멍(굴)이 존재하는 곳에 얼이 있어 얼굴로 불려진다. 여기서 얼은 "정신"을 뜻하기 때문에 얼굴은 정신이 깃든 장소라는 뜻이 되고 얼차려는 정신차려! 라는 말이 된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유다.따지고 보면 얼차려 만큼 합리적인 수단도 없다, 얼차려 자체가 정신을 다잡고 올바르게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함이라 규범대로만 한다면 당연히 폭력이나 협박과 무관하다, 간혹 구타와 연관지어 잘못 쓰이기도 하지만 원래 얼차려는 정신차리라고 하는 행동이라 몸과 마음에.. 2017. 8. 21.
대통령 후보의 주적 발언 논란 핵심과 개념 정리 전일 KBS에서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묻자 문재인 후보가 대답을 회피했다며 국군통수권자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나 하루 지난 오늘 문재인 후보측은 유승민 후보가 말한 주적은 우리나라에서 쓰지 않는 용어며 정부가 공식 발간한 자료에도 나오지 않는 말로 근거 자체가 없는 걸 가지고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흔들려고 하는 행태라며 반론을 제기해 2차 논란이 붙었다. 유승민 후보가 근거로 제시한 국방부의 국방백서에는 정작 북한이 주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주적 개념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유 후보 주장의 사실 여부가 오히려 도마에 올랐다.개념도 없는 주적이라는 표현으로 문후보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안보관과 그에 따른 국군통수권자의 자질을 논하기 위해 근거도 없.. 2017. 4. 20.
위풍당당 여군 사진 모음 (Military Women / 女軍) 우리나라의 경우 여군학교와 여군병과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남녀가 함께 입교/졸업/임관을 하는 남녀공학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부사관학교 및 각 군의 사관학교에서도 남군 생도, 여군 생도가 함께 교육을 받고 생활하게 바뀌었다. 병과학교와 개별 사관학교, 부사관학교 등이 남녀합반이 되면서 기존에는 간호사관학교만 여군의 상징으로 남았으나 간호사관학교 역시 남자 생도를 받게 됨으로 인해 여군만 따로 입교를 하거나 배우는 병과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여군부대라고 알려진 독거미 부대 (수방사) 의 경우에도 특임대 자체가 여군 부대가 아니라 남녀 합동부대이며 독거미 부대명 역시 특임대의 명칭이었으나 여군중대가 속해있고 여군중대로 특임대가 유명해지다보니 여군 부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다, 독거미 부대 자체는 남군/여군 함.. 2017. 4. 18.
힘든 군 생활에서 힘이 되는 예상밖의 선물은 군대 노래 - 군가 (10대 군가) 군생활을 하다보면 의외로 꽂히는게 하나 있다. 바로 군가다. 육해공, 해병과 특정 병과에 따라 부르는 군가가 많이 다르지만 대체로 육군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육군의 10대 군가가 가장 유명하고 많이 알려져 있다. 훈련소에 가서 배우는 훈련 중에 군가를 배우는 시간이 따로 있을 정도로 군가는 꼭 배우고 불러야 하는 필수요소다.간혹 군대에서 병영부조리와 함께 애용(?)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고참이 쫄따구를 갈구는 용도로 군가 암기를 강요하거나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무조건 외워 암기시험을 임의로 보게해 틀리면 그만큼 혹독하게 괴롭힘을 준다는 식으로 상황에 따라 갈굼 용도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억지로 외워야 하고 군대 특유의 강렬하고 힘차게, 우렁차게, 자신감 있게~ 불러야 하는 특성상 노래 .. 2017. 3. 11.
무기가 없다는 뜻의 손 인사와 악수의 유래, 그리고 무기와 상관없는 경례의 유래 (목례, 허리인사, 무릎인사) 아는 사람끼리 안녕~할 때 손을 흔들어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가움의 표시로 손을 흔들거나 인사의 의미로 손을 흔들어 준다,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것에 대한 유래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굳이 나까지 나서서 그 유래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인터넷에서는 손을 들어 흔들어주는 손 인사에 대한 유래는 자세히 나와 있다.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건 경례의 유래다, 손 인사와 마찬가지로 무기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일부의 이야기는 그렇다쳐도 거의 정설로 굳어가는 유래는 중세 시대의 투구에서 비롯되었다는 유래다.서로를 알아 볼 수 없어서 투구 앞면을 개폐할 수 있게 하였는데 그걸 손으로 들어올리다 보면 자연스러운 경례 자세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경례의 경우에는 군인들이 주로 쓰고 있고 일반.. 2017. 2. 8.
핵잠수함으로 북한 핵을 무력화 하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의 개념 얼마전 우리나라 핵잠수함 관련 뉴스를 봤다. 우리나라도 핵잠수함을 보유해야 하며 선제적 공격이 가능하도록 보다 능동적인 대응 방어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 해군에는 여러 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어 핵잠수함 하나 더 추가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나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핵잠수함은 어떻게 운용하고 어떤 작전 임무를 수행하느냐에 따라서 해군 전력은 물론 국방 전력 전체가 달라 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만한 건 절대 아니다.본론에 앞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핵잠수함"이라고 표현하면 핵미사일을 보유한 잠수함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핵잠수함이라고 통상적으로 부르는 건 핵미사일이 아니라 엔진을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디젤 엔진이 아닌 원자력 핵을 연.. 2016. 9. 9.
우리나라 군대 식문화에서 꼭 개선해야 할 메뉴 된장맞을 "똥국" 짬밥 군대를 경험한 모든 남자들이 절대 잊을 수 없는 고정 메뉴, 똥국..된장국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심지어 다수가 좋아하는..) 깊은 맛이 있는 훌륭한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군대에서 오히려 안 좋은 기억을 받아 편식(?)을 하게 하고 된장국을 멀리하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다. 훈련소가 달라도, 육해공으로 나뉘어도 복무하는 자대가 달라도 똥국이라는 영원한 불명예 타이틀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현역과 전 예비군들이 다 아는 전설의 불미스러운 메뉴다. 이건 특정 취사병이나 특정 부대의 문제가 아니라 된장국 제조 가이드라인, 취사장에서 사용되는 똥국 메뉴얼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그러니 전국이 동일된 똥국맛이 나지 않겠나..대부분 부대 식당이라는 게 하나가 전부이고 사병부터 부사관 장교까지 다 함께.. 2016. 6. 5.
"대"로 끝나는 군부대 이름 (자운대,상무대,연무대,계룡대,화랑대,선봉대,남성대,충성대) 臺 (대)1. 대(높고 평평한 건축물) 2. 돈대(墩臺: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3. 무대(舞臺) 4. 받침대 5. 탁자 6. 마을 7. 성문(城門) 8. 방송국(放送局) 9. 능 10. 어른 11. 남의 존칭(尊稱) 12. 횟수(回數)우리나라 군대에는 "대"가 들어가면서 "대"로 끝나는 곳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계룡대, 자운대, 연무대, 상무대그 외에도 화랑대(육사), 선봉대(3군사령부), 남성대(행정교), 충성대(3사), 칠성대(군수사령부), 문무대(학생군사학교)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기억하는 건 4가지다. (계룡,자운,연무,상무) 모두 별칭, 애칭이기도 하지만 성격에 따라 다르다. 미국의 경우 국방부 청사를 펜타곤, 육사를 웨스트포인트라고 부르듯이 그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2016. 4. 29.
상식을 뒤엎는 벽 타는 험비차량, 험비의 능력을 한번에 보여준다. (보너스 : 중국 험비, 한국 험비) 벽 타는 험비 차량이다. 벽을 전면에 두고 차량보다 높은 벽 위로 앞 바퀴를 올리는 것인데 점프가 아니라 바닥부터 위까지 실제로 벽을 타고 올라간다. 보통 이 정도면 무한궤도 방식의 중장비에서나 볼 법한 장면인데 험비가 가능하다니 정말 전천후 다목적 차량이다. 미군은 현재 짚차조차 거의 험비로 사용할 정도로 군대에서는 국민차다. 영상에 나오는 험비는 군수용이 아닌 민수용으로 보인다. 사고 싶다.중국산 험비 - 멍스, 형태는 험비와 비슷한데 성능은 검증이 안되었다.중국 멍스(중국 험비)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군토나, 민수용 레토나를 모델로 했다고 하지만 군수용이 먼저, 민수용이 나중이다.우리나라는 민수용 민간 차량을 모델로 옵션 내부 장치만 바꾸는 수준이라 군용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시험 및 테스트 기.. 2016. 4. 28.
대한민국 국군의 최고계급 대장 (포스타/ 미군 4성장군/주한미군/주일미군) 대한민국의 남성이 군대를 가더라도 실제로 보기는 어렵고 TV뉴스를 통해 보는 경우가 더 많은 계급이 아마도 별넷의 사성장군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부대에서는 별 하나 보는 것도 쉽지는 않아 특별한 행사와 자기 복무 기간이 겹쳐야 그나마 별 구경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부대 생활할 때 대대장이나 연대장 정도만 와도 호들갑 떠는 일이 다반사라 군대를 간다고 해서 누구나 다 별 구경을 쉽게 하는 건 아니다. 야간 경계초소의 밤하늘 별만 볼 뿐이고 혹한기, 유격 훈련에서 힘이 들 때 헤롱헤롱 머리를 도는 별 구경이 전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있는 국군 계급에서 가장 높은 4성장군, 포스타 대장은 총8명이다. 소속별로는 육군이 5명, 해군이 1명, 공군이 1명, 합참이 1명이다. 한미연합사령부의.. 2016. 4. 27.
잠수 못하는 잠수함, 군 침대와 내무반 개조한다고 6조 필요하다는 국방부 ‘잠수 못하는 부실 잠수함’을 구매해 비판을 받았던 해군이 잠수함 관련 업체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독일 검찰에 의해 확인됐다. 최근 독일 검찰은 엠테우(MTU)에 1200만 유로(한화 15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직무연수를 위해 우리 해군 관계자들을 동남아 휴양지로 데려가 매춘업소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군은 잠수함 도입과 관련 없는 직무연수 목적이었다고 당시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직무연수에 참여한 이들은 기술관련 영관과 위관 장교로 잠수함 도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성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독일 검찰 측의 협조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9년까지 해군이 인수한 안중근함 등 3대의 잠수.. 2016. 4. 21.
진짜사나이 여군4기 편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인물들 (교관, 중대장) 즐겨보는 방송중에서 진짜 사나이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거의 빼놓치 않고 보고 있다. 리얼과 군대, 그리고 예능이라는 것이 접목된 것은 거의 세계에서 찾기 힘든 컨셉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징병제인 우리나라에서는 군대 경험자들이 많다보니 공감도 많이 되는 다큐 같은 예능이기도 하다.다큐3일처럼 그들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로 지켜보는 듯한 분위기와 (방송 스태프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다) 체험 삶의 현장처럼 방송인이나 예능인이 군대 체험을 한다는 복합적인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지금까지 쭉 보면서 공감가는 인물, 공감 하지 못한 인물들도 많았고 눈에 띄는 인물도 많았다. 여자들한테 인기 좋았던 꿀성대의 교관 목소리는 남자가 들어도 멋진 목소리다. 이번 의무학교에서는 솔직히 버.. 2016. 3. 25.
여군 생활관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반드시 있는 보이지 않는 국경선 - 철문(?) 예전에 여자를 굳이 군대로 보내야 하느냐는 반문 섞인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물론 지금은 이게 하나의 직업처럼 되었지만 전쟁이라는 본질에서는 여자와 어린아이는 싸움의 당사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나오는 장면 중 하나가 적군과 총을 마주 겨눈 상태인데 그게 소년병, 소년병사인 경우가 있다. 보는 사람이나 그 영화속의 주인공이나 찜찜하고 기분 드러운 건 마찬가지. 그 상황 자체가 역겨워 진다. 소년병이 참전하거나 죽거나 다치는 경우, 아군이든 적군이든 그 상황 자체에서 전쟁이 뭔지 꼽씹게 되는 경우다, 결국 여자도 마찬가지[국가/자주국방] -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여군에 대한 단상이런 여자와 어린 아이가 전쟁터에 나가고 그게 하필 적으로 만난다면 이것보다 쉣~드한 경우도.. 2016. 3. 24.
군대에서 의외로 제일 무섭고 조심해야 할 쓰나미 공포 - 웃음 (진사 피자빵 방귀 사건) 군대라는 곳이 참 희한하다. 별거 아닌 걸로 사람 미치게 하는데, 그게 웃음이다. 삭막하고 딱딱하고 투박할 것 같은 그 공간에서는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다. 엄격하고 통제된 상황에서, 웃음조차 참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웃음 코드가 한번 생기면 이게 위력이 대단하다.다른 이야기지만 원래 사람은 반대 상황에 처했을 때 극강의 체험을 한다. 므흣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범위를 지나 고통이라는 단계로 쾌락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도 따지면 그 고통을 참는 만큼의 쾌락 강도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웃음도 똑같다. 웃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더 참을수록...이게 더 웃기다. 그리고 멈추기 힘들다.진짜 사나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도 바로 이런 웃음 코드..남군이든 여군이든 한번 터지면 이건 대통령이 와.. 2016. 3. 23.
군대 가면 한 순간에 바보 되는 "제식훈련" - 오와 열 맞추기 (횡대, 종대 헤쳐모여) 군대가면 순식간에 바보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제식훈련을 할 때다. 이게 특히 고학력자인 경우에는 멘붕이 바로 온다. 나름 똑똑하다는 말 듣고 자라고 학력이라는 배경도 좋은 경우에는 이 제식훈련에서 실수를 하거나 완전 고문관으로 찍히는 경우...자괴감에 빠져 굉장히 힘들어 한다. 누가 봐도 간단하고 쉬운 이 동작을 왜 못할까?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과 주위 전우들의 원망 섞인 시선에 한 번 멘탈이 무너지면 복구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바로 제식이다.제식이라는 것이 군생활 내내 필요하고 또 많이 쓰이기 때문에 한번 배울 때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 예전 시절에는 고등학교에서 교련 과목을 통해 제식을 미리 배우기도 했지만 교련 과목이 사라진 이후 민간인이 제식을 배울 수 있는 건 군대 입대가 아니면 현실적.. 2016. 3. 21.
수도방위사령부는 왜 대통령 명령을 직접 받는 직속부대인가? (수방사, 수도군단, 수도사단, 수경사, 특전사) 지식검색이나 포털 등에서 질의하는 수방사와 대통령 관련 질문을 보면 대체로 수방사는 대통령 직속부대로서 대통령의 명령만 따른다고 설명하는데 이건 약간 오바(?)한 걸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전시 상황에서 군작전권을 한미연합사, 특히 미국이 갖는다는 것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사령부만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들 그게 어디 힘빨이 될까? 만약 미군과 다른 방향으로 작전을 전개해도 숫적으로 열세이고 단독으로 독단적인 작전을 세운다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결국 전시이든 평시이든 대통령 직속이라해서 대단할 것도 없고 할만한 것도 크게 없다.영화 감기에 차인표가 대통령으로 나오면서 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영화 때문인지 그 이후로 (특히 미필자들에게 멋진 표현으로 먹힘) 수방사는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의.. 2016. 2. 20.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여군에 대한 단상 남자들 군대 가는 국방의 의무 때문에 가끔 여자랑 비교하면서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좀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국방의 의무가 모든 국민에게 있다고 단정 짓기 보다는 국방력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 구성되야 하는게 본질이다. 물론 그런 깊지 못한 소수의 남자들 발언에 반박 한답시고 "여자들은 애 낳잖아~" 이 ㅈㄹ 떠는 여자들도 있지만 인간이 사는 모든 사회에서는 노약자라 해서 원래부터 노인과 여자, 그리고 아이는 보호 받아야 할 대상으로 생각들 한다.여군의 필요성 자체는 사실 의미가 없다. 과거에는 싸울 사람이 부족해서 (그래서 학도병이나 어린아이들도 참전하는 경우) 여자들도 싸우는 상황이 있었고 현재에는 전투나 전쟁의 개념보다는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편입되어 안정적인 생계수단으로 다소.. 2016. 1. 17.
군인계급 (진) / 군대계급 (진) <--- 이거 뭘까? 군대에는 계급이 있다. 뭐 다 알다시피 이등병부터 별 4개 대장까지 (원수포함) 그런데 실제 부대안에 보면 (진) 이라고 해서 계급명외 (진)이 따라 붙는 사람들이 있다. 대위(진), 중위(진), 소위(진), 대령(진), 중령(진) 이런식이다.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생활을 경험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더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끄적여 보자아마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혼란스러워 하는게 (진)물론 여기서 (진)은 진급, 진급예정자, 진급대상자라는 걸 표현한다는 건 많이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궁금한 건 대위(진)이 대위로 진급할 사람이냐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하는 사람이냐는 것이다.내가 알기로 대위(진)이면 중위인데 대위로 진급할 사람을 뜻할걸~아니야 대위(진)은 대위인데 .. 2016. 1. 16.
전몰자, 전사자, 순직자 차이점이 뭐시여? 우리나라에서는 국군 장병과 공무원이 사망하였을 때 상황과 경우에 따라서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그건 사망에 따른 보상 절차와 예우 라는 차원에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 단지 사람이 사망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었느냐, 아니면 어떻게, 왜, 무엇으로 사망했느냐에 따라 부르는 호칭에 격을 주게 된다.참고로 국군 장병과 공무원이라고 간단하게 양분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군경이라는 군인과 경찰을 합쳐 부르는 말이 흔한 편이지만 소방 공무원, 경찰 공무원과 달리 군인 공무원이라고 하지 않듯이 사실상 군인을 제외한 다른 공무 집단은 그냥 공무원으로 해도 된다.일단 보훈 제도에서는 전몰군경이라는 표현이 있다. 전몰이라는 말과 전사라는 말의 뜻 자체는 같다. 전쟁터에서 사망한 사람이라는 뜻인데 전사자라고 하지 않고 전몰자,.. 2015. 12. 21.
전역과 제대, 군복무 끝나면 제대군인이야? 전역군인이야? (명예전역과 불명예전역) 예전에는 제대군인이라고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전역이라고 많이 쓴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래서 제대군인은 구시대적 용어라고 하거나 어떤 특정 대상(사병이 아닌 군간부)만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두 용어 모두 한자어로서 그 상황 표현에 있어서는 같은 의미로 쓰일 수도 있지만 목적과 의도가 완전히 달라 정확히 알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사실 전역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더 익숙한 건 예비군 때문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예비군이 있었던 건 아니다. 북한의 아저씨들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한 사건으로 예비군이 창설되었는데 그 때부터 현역 복무가 끝나면 예비역으로 신분이 바뀌다보니 70~80년대부터 전역이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군인들 입에 나오기 시작했고 그 시점이 어느정도 지나서 익.. 2015. 11. 19.
훈련소가 힘들까 신교대(신병교육대)가 힘들까? (후반기 교육과 주특기, 특기병) 군대에는 보통 2개의 교육과정이 있다. 물론 간부가 아닌 사병 기준이다. 또한 물개와 참새가 아닌 땅개 기준이다. 여자들도 오빠, 남편, 남친, 아버지, 아들이 군대를 가야하거나 갔다 온 사람들이니 알아두면 좋다. 잘 알려져 있는 육군훈련소, 과거에는 논산훈련소, 또는 제2훈련소라고 더 많이 불리워졌다. 제2훈련소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이제는 지긋한 분들이고 논산 훈련소라고 부른다면 중년, 육군 훈련소라고 부르면 요즘 젊은 사람들에 속한다.참고로 훈련소는 원래 후방에 존재하게 되어 있다..(뭐..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후방에서 교육해 전방으로 보내는게 본연의 임무이다 보니 훈련소는 후방에서도 더 안쪽에 위치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런 훈련소가 폭격이라도 당하면 병사 수급이 안되기 때문에 .. 2015. 11. 19.
군사 가이드 - 잘못 오해하고 있는 화생방 교육에서의 방독면 사용법과 목줄 조이기 예전에 여군특집 1기인가 2기인가에서 여군으로 입대한 여자 연예인 한명이 화생방 교육을 받을 때 목에 있는 줄을 꽉 죄지 않아서 가스가 들어왔다며 난리 아닌 난리를 부린적이 있다. 일반 군인들도 사실 훈련소에서나 한번 경험하지 화학부대가 아닌 이상은 화생방을 많이 경험하지 않아 잘 모르는 것 중 하나인데 방송을 통해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예비 입대자들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화생방에 쓰는 방독면 자체가 얼굴면 전체를 덮게 되어 있다. 그 위에 덮어지는 커버는 낙진이나 기타 오염물질이 머리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 커버가 움직이지 않도록 목줄로 잡아주는 것인데 이 목줄이 느슨하면 가스가 새어 들어와 가스에 노출된다고 오해하게 된다. 방독면을 잘 보면 이미 얼굴 전체를 방독면이 밀착하고 .. 201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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