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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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20

귀에 쏙 꽂히는 삼시세끼 산촌편 엔딩 테마곡 배경음악 (AJR-The Entertainment's Here) tvN 채널에서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한 예능을 꼽자고 하면 "삼시세끼"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이서진의 삼시세끼가 그 물꼬를 틀었다면 이후 어촌을 배경으로 한 차승원의 삼시세끼가 안착을 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이후 성별을 달리해 농촌과 어촌에서 담지 못했던 산촌 이야기를 가지고 색과 멋을 각자 구축하며 젊은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시세끼의 주인장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깐깐할 것 같은 도시적인 이미지들을 갖고 있는데 까칠남 이서진의 부드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삼시세끼였고 역시 깐깐해 보일 것 같은 차승원의 숨은 집안 살림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삼시세끼 덕분이었다. (요리실력은 덤), 이번 산촌편도 크게 다르지 않는데 차가운 도시녀 이미지의 염정아가 푼수끼 있는 .. 2019. 10. 11.
겟아웃 (Get Out) 영화 초반에 흘러 나오는 노래 Childish Gambino - Redbone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받고 이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마케팅을 한 덕분에 뭔가 대단한 녀석이 등장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전반적으로 약간 B급 영화 수준에 미치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어 아쉬움이 컸던 영화 토마토를 가지고 썩은 토마토와 신선한 토마토로 나누어 영화평을 하는 독특한 방식의 로튼토마토 평가와 함께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무려 99%라는 평가 때문에 더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야기 자체가 우리네 문화나 정서, 사회 분위기와 많이 다르다 보니 공감력은 많이 떨어진다.영화리뷰 게시판이 따로 있어 리뷰로 쓸까 하다가 영화 보다는 영화 속에 나온 노래가 더 마음에 들었고 듣자마자 오잉~하고 귓가에 맴돌면서 영화 줄거리 보다 노래가 뇌리에 더 오래 남은 만큼 영화 이야기는 간략하게 하고 노래.. 2017. 5. 20.
Pacific Rim (퍼시픽 림) OST 정주행 및 락(메탈) 버전 - 퍼시픽 림 주제곡 모음 사회적 이슈를 다루다 보니 요즘 음악 다방에 굉장히 소홀했다. 오늘 맛동산파티에서 감상할 노래는 퍼시픽 림의 영화 주제 곡,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이면서도 음악이 웅장하고 판타스틱해서 자주 듣는 음악이기도 하다. 메인 테마 오리지널 그 자체도 좋지만 기본 형태가 락이라서 메탈 버전도 꽤 많고 커버 곡도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유튜버들이 올린 락 버전과 커버 곡들과 함께 주제 곡 파티를 열어 본다.[퍼시픽 림 주요 장면부터 감상] 원래 곡도 좋지만 여러가지 버전도 다 좋아서 우울할 때, 나에게 비타민이 필요할 때, 똘끼정신이 필요할 때 찾아 듣는 음악 중 하나로 듣기만 해도 내가 영웅이 된 것처럼 꿈틀거리게 만든다. 오늘은 원래 버전과 락 버전을 올려본다.요즘 들어 락에 심취해 있는데 자주 가는 .. 2017. 1. 7.
영화 음악의 거장 Hans Zimmer (한스 치머)와 영화 음악들 모음 Hans Zimmer영어식으로 한스 짐머라고 부르는 사람도 꽤 있다. 독일 사람으로 한스 치머가 맞는 이름, 독일의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음악 감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유명한 영화의 스케일이 있는 배경 음악과 OST는 이 사람 곡이 많기 때문, 우리가 잘 아는 영화의 OST를 찾아 따라가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작곡가로 이 사람의 음악만 따로 모아 듣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1957년생으로 1977년 이후부터 음악가로 활동했으며 영화 음악 뿐 아니라 게임 음악에도 많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OST로 쓰인 주요 영화는 배트맨, 쿵푸팬더, 인터스텔라,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 마다가스카, 셜록홈즈,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다빈치 코드, 라스트 사무라이, 블랙호크.. 2016. 8. 22.
Touch love (터치 러브) - 윤미래(T) / 주군의 태양 OST 유치원에 다닐 때 내 짝은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여자 아이였다. 지금도 그러 하겠지만 유치원은 학교와 달리 책상을 같이 쓴다거나 하는 짝궁 개념이 없다. 교탁과 책상, 의자 자체가 학교 교실처럼 되어 있지 않고 놀이터처럼 다 같이 뛰고 노는 것이 유치원의 특징이다보니 짝궁이라는 걸 따로 둘 필요가 없다.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다녔던 유치원은 사물함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물함에는 유치원 가방과 개인 소지품, 자기가 입었던 옷을 보관하는 용도인데 사물함 1개에 두 명이 같이 쓰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짝궁이 만들어진다. 사물함은 반드시 사용하는 두 사람만이 열고 닫게 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물함을 같이 쓰는 짝들은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다. 근데 내 경우, 그 짝이 하필 유치.. 2016. 5. 12.
히사이시 조 - Summer / 키쿠지로의 여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Summer of Kikujiro) 피아노 멜로디 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히사이시 조의 Summer, 엄마 찾아 삼만리~ 여행을 떠나는 아저씨와 아이의 일본 영화 - 키쿠지로의 여름 영화 OST로도 잘 알려진 피아노 곡이다. 히사이시 조의 Summer 외에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 여러 곡들의 연주 장면들을 모아봤다 감상해 보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성이 움직이면 성전환?). 인생의 회전목마 (영문: Merry go Roun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공개수배 24시) 키쿠지로의 여름 OST Summer (앗! 여름이다~ 해변의 여인~ 야야야야~~) 붉은 돼지 (붉은 돼지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 너 뿐이야 ㅠ.ㅠ...)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또 털어?) 원령공주 (월령공주? 원녕공주?) [문화예술/음악다방] - KPOP으로 분류.. 2015. 4. 28.
Time - Hans Zimmer (영화 인셉션 OST) 영화 OST 중에서 명곡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인셉션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영화 주제나 분위기와 너무 잘 맞기도 하고 그 자체가 몽환적이라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영화 속 가상 현실인 꿈의 나라로 정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인셉션 하면 대부분 승합차가 다리 위에서 아래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에 나온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슬로우 모션과 함께 등장한 샹송을 생각하지만 난 그 노래 보다는 영화 OST 메인 테마가 더 인상적이고 와 닿는다.꿈 속의 가상 공간에 들어갔을 때 주로 나온 이 테마 곡은 그 자체가 비현실적인 차가움, 외로움, 긴장감을 주지만 한 편으로는 가상 공간에 어울리는 편안함, 웅장함, 거대함도 있어 양면성이 크다. 인셉션을 워낙 재밌게.. 2015. 4. 26.
비와 당신 - 박중훈 (라디오 스타 OST) / 럼블피쉬, 조장혁 한국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OST로 쓰였고 영화 극 속에서도 가수로 나온 주인공이 무대에서 부른 인기 곡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비와 당신"이다. 일부는 이 곡이 럼블피쉬, 조장혁, 변진섭, 2PM, 이은하 등이 리메이크 해서 부르니 유명한 원곡가 원곡을 부른 가수가 원래 따로 있는 줄 아는데 이 곡은 영화에 쓰인 곡으로 실제로 영화 배우 박중훈이 부른 곡이다. 박중훈이 원곡 가수이며 원곡도 영화 OST 그 자체다.예전 배우 박중훈씨가 방송에서 저작권 수입 관련하여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데 작곡가가 아닌 노래를 부른 가수라 생각보다 저작권료가 많지 않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을지라도 실제 방송이나 노래방에서 불려지는 횟수는 많지 않아 일 년에 가끔 몇 번 아주 소액으로 들어온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정황만.. 2014. 12. 27.
그댄 달라요 - 한예슬 시트콤이 지금은 보기 쉽지 않지만 예전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약간은 코믹스러운 시트콤 드라마가 꽤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MBC 논스톱 시리즈인데 6년 가까이 시즌5까지 나오면서 많은 신인들이 탄생했고 그 때 인기를 얻어 대중적인 스타가 된 사람도 많다. 이 시트콤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자면 장근석, 한예슬, 조인성, 양동근, 장나라, 엠씨몽, 현빈, 이승기, 한효주 등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꽤 걸죽한 톱스타들이지만 시트콤 출연을 할 때는 이제 자리를 잡는 시기였기 때문에 이 때 시청자에게 각인 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남셋 여셋으로 불린 남자 셋, 여자 셋 시트콤에서는 송승헌이 기반을 닦았고 지금도 화자 되는 순풍 산부인과 역시 그 때 중년의 스타들을 대거 젊은 .. 2014. 12. 21.
다시 듣는 역주행 음악 - 아껴둔 사랑을 위해 (MBC 우리들의 천국 OST) 8090 시절에는 주옥 같은 TV 드라마가 꽤 많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지금과 달리 시청제한/연령제한이 따로 없기도 했지만) 드라마가 방영하면 TV 앞에 몰려와 가족들이 다 같이 시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드라마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그 시절에는 월화 드라마, 수목 드라마, 주말 드라마 형태로 드라마 왕국을 건설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TV 속 인생 이야기로 끌어 들였다, 물론 월화수목금 매일 방영하는 아침 드라마, 저녁 드라마 시리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황금기 드라마 시절의 편성 방식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군대 갔다 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군인에게도 인정 받은 아침 드라마..)수목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 사이의 "금요일"은 시리즈로 엮이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단막극, 단편으로.. 2014. 12. 14.
Extreme Ways Moby (제이슨 본 테마 OST) 첩보 영화 중에 007 본드 시리즈 만큼 히트를 친 영화를 뽑자면 "본" 시리즈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름도 본드와 비슷하고 첩보원이면서 주요 비밀 정보기관이 등장하기 때문에 유사한 부분도 많은데 본드 영화의 메인 OST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건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테마도 마찬가지다.테마 곡 자체가 어떤 극적인 반전, 상황의 전개, 새로운 출발, 역전, 재반격 등에 활용되다 보니 국내에서도 본 OST를 활용할 때 극적인 반전 요소나 놀라운 인물이 등장할 때 배경 음악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것만큼 딱 맞아 떨어지는 제대로 된 배경 음악도 없다. 음악 자체가 플레이 되고 메인 테마의 멜로디 첫 마디가 나오는 순간, 모든 상황은 반전이 되고 모든 전개는 다시 시작한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던져 주는데 그 .. 2014. 12. 5.
타짜 신의손에서 나온 배경 음악들 영화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테마 곡, 인트로 주제 곡, 인물 배경 음악, 줄거리에 등장하는 가요 등이 있다. 노래가 있으면 감동이 더해지거나 인물의 감정, 현재의 상황, 사건의 전개 등을 해석하는데 요긴하기도 하다. 신나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면 긴박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잔잔한 클래식이나 사랑스러운 속삭임의 노래는 남녀 간의 사랑 줄거리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기도 한다. 신세경이 처음 나올 때 등장하는 배경 음악은 대길이가 한눈에 빠져버린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도 그 순수함을 표현했다면 이하늬가 처음 등장 할 때 나오는 배경 음악은 도시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배경 음악을 사용하여 이하늬의 섹시함을 더 발휘하게 했다. 정말 영화 속 그 장면과 딱 떨어지는 정확히 포인트를 잡아 장면의 연출력을 돋보이게 만든 배경 .. 2014. 11. 5.
라면과 구공탄 - 핵폭탄과 유도탄들 (전설의 둘리 OST) + 비눗방울 전설의 명곡 1980년대를 청소년 시절로 보낸 사람들에게는 잊히지 않는 명곡이 하나 있다. 만화 영화 둘리의 주제곡만큼이나 레젼드라 불리는 핵폭탄과 유도탄들이라는 그룹이 부른 "라면과 구공탄"이라는 노래다. 둘리와 그 친구들, 그리고 마이콜이 경연 대회에 나가 불렀던 노래로 라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로 손꼽기도 한다. 둘리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3년 처음 연재가 되었고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다가 1993년에 연재를 마치게 된다. 1983년에서 이후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다. 둘리 만화를 보고 고길동 아저씨가 둘리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아직 어린이고 둘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불쌍.. 2014. 11. 2.
라이온 킹 주제가 지식인 레전드 영화 라이온 킹에서 처음에 해 뜨면서 나오는 음악이 무엇인가요? 라이온 킹 주제가에 대해 지식인의 도움을 받은 지식인 질문이 있다. 지식인에 올라 온 질문 글을 보면 OST 영어 가사를 우리 말로 "아~~~그랬냐~~발발이 치와와 스치고~왜냐하면~왜냐하면" 이렇게 말하면서 제목이 뭐냐고 묻는 글이었는데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다고 답변자는 정확한 OST 제목을 알려 주었다.그냥 귀에 들리는 대로 가사를 썼는데 워낙 그게 정확한 딕션(발음)이라 쉽게 알아 챌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라디오 방송에서 이 지식인 글을 재미있게 소개하다가 그만...라디오 DJ가 빵 터지고 말았다. 단순 발음 나열이지만 발발이 치와와 스치고~ 왜냐하면 등 우리말로 들릴 수 있는 가사이다 보니 확 와 닿았던 것이다.. 2014. 10. 26.
Eye Of The Tiger (아이 오브 더 타이거) - Survivor (Rocky OST)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내가 기분이 쳐지면 위로해 주고 내가 기분이 좋으면 같이 웃어주고 내가 슬프면 같이 슬퍼해 주는 사람이 있다, 연인이나 친구 사이가 아닌 경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 공감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보면 자주 웃고 늘 웃는 표정이다. 감정 뿐 아니라 얼굴 자체가 웃상인 경우다. 많은 사람들은 힘이 들 때 스스로 해쳐 나가려 하고 힘이 부칠 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다 감당하려 한다. 원래 인생은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고 믿으며 스스로를 다그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걸 너무 잊고 지내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들 때가 더 많다. 다이어트를 매번 시작하지만 실패하고 금연을 매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대부분의 의지의 문제라는 건 .. 2014. 10. 14.
어제처럼 - 제이 (J / J.ae) + 드라마 궁 OST (사랑인가요) 1998년 말 그대로 해성 같이 등장한 여가수를 뽑으라면 제이를 뺄 수 없다. 재미교포 2세로 당시 여럿 교포 가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여가수 중에서는 단연코 제이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사랑을 받았다. 1977년생으로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 출신이다.국내에서는 제이라는 한글 표기와 J 라는 이니셜 하나로 활동 했는데 이후 J.ae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이를 기억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제이" 아니면 "J"가 익숙하고 대부분 아직도 그렇게 기억한다. 실제 방송에서는 영문 이니셜 "J"로 거의 모든 활동을 했다.당시 인기가요에서 1위까지 했었고 그녀하면 떠 오르는 곳이 "어제처럼"이라는 노래다. 인기가요 1위 역시 이 노래였다. 같이 활동했던 가수들이 임창정, .. 2014. 10. 14.
난 너에게 (공포의 외인구단 OST) - 정수라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까치와 관련해 노래를 연상하면 설날 노래가 먼저 떠오르지만 설까치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하나 더 있다. 까치라는 이름을 가진 야구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제곡이다. 까치의 풀 네임은 설까치로 이름부터가 설날 까치 노래와 인연이 있다.까치, 또는 엄지라는 단어를 따로 제시하면 잘 모르지만 두 단어가 연관되어 있다고 하면 중장년들은 바로 까치 만화를 답한다. 까치의 여자친구가 엄지이기 때문이다. (설씨와 엄씨, 혹시 두 주인공이 나중에 개명하면 설운도와 엄정화? ㅋ) 만화를 비롯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이현세라는 작가를 대중적인 작가로 끌어올린 명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만화 때문에 야구 선수를 꿈으로 가진 사람도 많았을 정도로 스포츠 만화 중에.. 2014. 10. 13.
대지의 항구 (tvN '꽃보다 할배' 주제곡) - 주현미 예전에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 잔 걸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래를 하며 기분 좋게 귀가하는 경우가 있었다, 시골 풍경에서는 약주 한 잔 걸친 어른이 구수한 노래로 즐거운 기분을 내기도 했는데 주로 먹던 술이 막걸리에서 소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풍경도 보기 어려워진 것 같다.나 역시 옛 흘러간 노래는 막걸리 먹었을 때나 어울리지 소주를 먹으면 흥겨운 노랫말 보다는 흐느적 거리며 귀가하기 빠쁜데 먹는 술에 따라 듣는 노래도 달라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당시에 먹던 술과 즐겨 듣던 노래가 매치가 되지 않아서일텐데 소주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주류가 되는 시점에서는 발라드나 댄스 같은 지금의 주류 문화가 있다보니 술자리에서 흥겹게 섞어 부를 만한 노래가 없다.세대를 넘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성인)까.. 2014. 10. 11.
기쿠지로의 여름 (菊次郞の夏) OST - Summer (히사이시 조) 일본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영화의 OST "Summer"다. 히사이시 조의 피아노 곡으로도 유명하며 영화를 잘 몰라도 히사이시 조의 피아노 곡을 좋아해서 접한 사람도 있고 이게 원래 현대 클래식 음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영화 OST 주제곡이다.감성을 적시는 멜로디와 잔잔한 음율이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명곡 중 하나로 썸머라는 이름의 곡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며 영화 제목처럼 여름과 잘 맞는 음악이기도 하다. 영화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 아이가 오래 전 돈 벌러 떠난 엄마를 찾아 간다는 것이 큰 줄거리로서 엄마 찾아 삼만리 구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마음씨 좋은 이웃 아줌마의 도움으로 아줌마의 애물단지인 남편이 여행의 동반자.. 2014. 9. 28.
'Young and Beautiful' - A Tribute to 'The Great Gatsby' 1925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OST 영앤뷰리풀 뮤직 비디오는 내가 자주 즐겨 듣는 노래 중 하나다. 무언가 가슴속에서 꿈틀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감흥이 깊은 명곡 중 하나다.작품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삼은 생활상과 미국 사회를 그린 수작 중 하나다. 미국 고등학생들에게는 필독서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다. 이 소설은 영상물로 여러 만들어 졌다. 1920년대, 1940년대, 1970년대, 그리고 2000년대까지 4번이나 리메이크 되어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아래 뮤직비디오는 영화 OST 'Young and Beautiful' - A Tribute to 'The Great Gatsby'의 뮤직비디오판으로 위대한 게츠비 뮤직비디오 노랫말 가사와 우리..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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