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Hans Zimmer (영화 인셉션 OST)
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음악다방

Time - Hans Zimmer (영화 인셉션 OST)

by 깨알석사 2015. 4. 26.
728x90
반응형

영화 OST 중에서 명곡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인셉션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영화 주제나 분위기와 너무 잘 맞기도 하고 그 자체가 몽환적이라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영화 속 가상 현실인 꿈의 나라로 정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인셉션 하면 대부분 승합차가 다리 위에서 아래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에 나온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슬로우 모션과 함께 등장한 샹송을 생각하지만 난 그 노래 보다는 영화 OST 메인 테마가 더 인상적이고 와 닿는다.

꿈 속의 가상 공간에 들어갔을 때 주로 나온 이 테마 곡은 그 자체가 비현실적인 차가움, 외로움, 긴장감을 주지만 한 편으로는 가상 공간에 어울리는 편안함, 웅장함, 거대함도 있어 양면성이 크다. 인셉션을 워낙 재밌게 보기도 했고 꿈 안의 또 다른 꿈의 공간이라는 연출과 스토리가 무척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영화가 이렇게 잘 만들어지고 표현력과 전달력에 문제가 없는 건 바로 배경 음악, 메인 테마 곡 때문이 아닌가 싶다.

기존에 한스 짐머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랫만에 찾아 들은 인셉션의 배경 메인 주제곡이 생각나 다시 한번 찾아 올린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영화 속 주인공 일부가 되어 그 세계에 빠져 드는 것 같다. 가장 현실적이면서 가장 비현실적인 양 쪽의 포지션을 모두 담은 수작이 아닐런지..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있는 팽이가 등장할 때 나오는 그 음악,,한스 짐머의 "타임"이다.


인셉션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옥구슬이 굴러 간다는 말이 이런 경우



[문화예술/영화리뷰] - 부성애와 가장의 책임을 영상화 시킨 남자들의 영화 - 샷 콜러 (Shot Caller)

[문화예술/영화리뷰] - 마음에 응어리를 남긴 영화 - 월요일이 사라졌다 (What Happened to Monday?)

[사랑/여인천하]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하마베 미나미 浜辺美波 Minami Hamabe 예쁜 모습들

[문화예술/영화리뷰] -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의무병 참전을 다룬 실화 - 핵소 고지(Hacksaw Ridge)

[문화예술/영화리뷰] - 광복절 하루 전에 있었던 일본 이야기 - 일본 패망 하루전 (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 / The Emperor In August)

[문화예술/음악다방] - 겟아웃 (Get Out) 영화 초반에 흘러 나오는 노래 Childish Gambino - Redbone

[사랑/남녀해석] - 여자친구가 이 사진을 좋아 합니다 - 신발 끈 묶어주는 남친 정수리샷

[문화예술/영화리뷰] - 불편한 진실을 담은 수작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