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금융상식'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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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상식9

심청이의 공양미 300석은 현재 가치로 얼마일까? 얼마면 되겠니? 우리나라에서 부피를 재는 옛날 단위로 '홉'이라는 것이 있다. 세수를 할 때처럼 양 손바닥을 모아 그 손바닥 안에 최대한 많이 담을 수 있는 양을 "홉"의 기준으로 삼았다. 정확한 계량이 아닌 만큼 이 단위는 현재 잘 쓰이지 않지만 소주 2홉짜리(두홉들이) 한 병이라는 식으로 이 단위가 가끔 쓰일 때도 있다. 1홉은 180ml에 해당하는데 소주 한 병을 보통 2홉이라 하니 소주는 360ml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소주병 뒷면에 적힌 소주 1병의 용량을 보면 360ml (처음처럼, 참이슬 등) 표기가 되어 있어 2홉짜리 한 병이라는 말은 지금 소주에도 성립 가능한 말이다. 흔히 보는 종이컵이 200ml 사이즈로 나온다. 한 홉 정도 양을 부으면 넘치기 직전까지 물이 차는 걸 알 수 .. 2023. 4. 20.
당신의 시급은 얼마입니까? 시급에 따른 월급과 연봉 환산액 시간당 노동의 댓가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한 달에 얼마를 버는가 (혹은 받는가) 기준으로 급여를 따진다. 물론 연봉 체계가 확립되면서 연봉 자체로 급여 기준을 따지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은 월 단위로 끊어 월급을 기준으로 급여 수준을 책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외국에서는 주급도 보편적이라고 하나 (특히 운동선수들) 결과적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거나 연봉으로 계산해 급여 수준을 보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급여 지표는 월급이 될 수밖에 없다. 연봉 체계가 확립되어도 결고적으로 "넌 한 달에 얼마 벌어?"라는 말이 계속 쓰일 수 밖에 없는 것도 그런 이유. 투자를 통해 매일 돈을 버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건당 혹은 매매일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한 달이 아닌 하루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2022. 11. 29.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뉴스를 보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부터 들기 마련인데 우리나라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금리가 오른다고 하여 우리 또는 나에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우리는 IMF라는 고난의 행군(?) 시절이 있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라는 불똥을 겪은적이 있다. 두 경우 모두 우리나라가 직접 일으키거나 발생시킨 이벤트가 아님에도 외부에 의해 영향을 받아 개고생을 한 경우다. 금리라는게 오르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는 이자가 높아지는 것이고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저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서 대출이 많아진다. 미국의 금리가 낮을 때는 이자로 먹고 살기 힘들다. 돈을 맡기기 보다는 돈을 빌려서 다른 .. 2015. 12. 17.
신용등급 및 신용정보 조회 - 마이크레딧, 올크레딧, 크레딧뱅크 신용사회다. 신용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것이 요즘이다. 사람은 누구나 신용거래를 한다. 신용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신용이 있어야 한다(?) 이런 신용은 말로 생기거나 단순한 금전거래로만 생기지 않는다. 신용이라는 것 자체가 외상거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실적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신용정보회사 3사의 서비스를 모두 연간회원으로 이용중이다. 가장 먼저 이용한 곳이 마이크레딧일단 많이 알려져 있다. 지금은 그런게 없지만 꽤 오래전에는 신용정보 조회는 마이크레딧이라는 서비스라는 등식이 있었는데 마이크레딧 서비스라는 것 자체가 신용정보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이고 그 신용정보가 금융권에 제공되는 것이면서 일단 인지도가 높아서 신용평가 서비스는 마이크레딧이 많이 알려진 편이.. 2015. 7. 9.
준비없이 갑자기 상속인이 되었을 때 재산파악 하는 방법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는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자산과 부채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금융회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꺼번에 제공해주는 제도다. 접수일 기준으로 피상속인 명의의 모든 금융채권 및 채무를 일괄 확인할 수 있다. 통신료 등 수수료를 포함한 모든 금융권역의 자산·부채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금융채권은 △예금 △보험계약 △예탁증권 △공제 등 피상속인 명의의 금융자산이고 금융채무는 △대출 △신용카드이용대금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 및 특수채권 등 금융회사가 청구권이 있는 피상속인 명의의 부채다. 금융회사가 반환할 의무가 있는 피상속인 명의의 △국민주 △미반환주식 △대여금고 및 보호예수물 등의 보관금품 조회도 가능하다. 상속인 중 한 명이 금감원 본원이나 지원, 출장소 혹은 은행 지점(수출입은.. 2015. 3. 27.
대출금 상환 방식의 이해 - 원금균등상환/원리금균등상환/만기일시상환 일반적으로 대출금의 상환방식은 원금균등상환/원리금균등상환/만기일시상환이 있다. 3가지 상환방식중, 제도권 금융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은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이다.원금균등상환은 상환하는 상환금(원금+이자)에서 원금을 균등하게 갚는 것으로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도 매월 줄어들게 된다. 원금은 균등하나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액이 변경되기 때문에 매월 상환하는 금액이 다르다. 원금 부분이 대출기간에 맞게 균등 분할되기에 상환급 납부액이 원리금균등 상환방식보다 높다. 장점은 원금분할이 균등하게 정해져 있어 이자가 다른 방식보다 부담하는 액수가 조금 더 줄어들게 된다. 단점은 원리금 납부방식보다 매월 상환하는 금액이 높다. 즉 같은 기간에 조금 더 많이 갚는 게 원금균등 상환이다. 여기서 더 많.. 2015. 3. 19.
화폐수집 - 1998년도 500원은 정말 희귀한 동전일까? 우리나라 화폐에서 핫 이슈는 아무래도 잘 알려진 1998년도 500원 동전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듯이 500원 동전은 당시 주화량이 많아서 발행을 적게 하다보니 희귀본으로 취급되어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희귀품이 되었다. 시중에서 1998년도 500원을 보기 어렵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소문의 진실을 찾기 위해 실제로 500원 짜리 동전이 생길 때마다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썰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게 확산이 되고 방송에서도 1998년도 500원 짜리 동전에 대한 관련 취재를 통해 정말로 희귀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수집가를 통하지 않으면 보기 어려운 동전이 되었다.지금도 500원 동전이 유통되고 있으니 어딘가에서 언젠가는 98년도 500원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을까.. 2015. 2. 19.
신용카드 뒷면 서명의 중요성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은 꼭 해야 한다. 신용카드 사기, 도난, 부정사용시 뒷면에 서명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서명이 없는 카드는 보장도 안되고 보상도 안된다. 서명은 카드를 처음 받자마자 기록하는 게 좋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서명란에 신용카드 뒷면의 서명과 동일한 서명을 해야 나중에 불이익이 없다.도난이나 부정사용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서명이 있다면 부정사용 발생일 이전과 이후의 보상을 모두 받지만 서명이 없다면 부정사용이라고 해도 보상을 받기 어렵다. 쇼핑이나 마트 등에서 신용카드 서명을 단말기에 할 때 한줄로 쭉 긋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카드 뒷면과 서명자의 서명이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 사용으로 보지 않아 구제받기 어렵다. 반드시 서명은 신용카드 뒷면에 있.. 2015. 1. 26.
피싱 금융사기 피해자 연령과 개인정보(주민번호) 금융사기의 최대 피해자는 노년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은 20~30대 젊은층이 피해자 대부분이라는 놀라운 사실 그 중에서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금융사기 피해자 절반 이상이 20대~30대 여성이라는 점 인터넷 쇼핑과 인터넷 활용 빈도수가 많다보니 개인정보 누출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 여기서 잠깐. 전화상으로 물어보면 불법인 것은? 성도 이름도 필요없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니 주민번호! 힙합 빠삐용~ 니 주민번호! 법이 바뀌어 전화상으로는 주민번호로 개인확인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통신사, 콜센터에서 본인 확인여부를 위해 주민번호, 또는 뒷자리 주민번호를 묻는것도 이제는 불법, 물으면 답하지 말고 물으면 의심하자 행정기관이 아닌 사기관에서 주민번호를 적도록 하는 것도 모두 불법 단, ..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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