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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상탈출망치 사용 실패 이유 (+여성 탈출 방법) 위급 상황 최근에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에게 필수 아닌 필수품이 된 자동차 용품이 하나 있다. 바로 비상탈출용 망치다. 작은 힘 만으로도 자동차 유리를 파손시켜 깨고 탈출할 수 있게 만든 작은 망치인데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 안타까운 소식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진 게 바로 이 비상탈출망치라 할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전복시 문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차에 불이 나면 답이 없다. 구조를 기다릴 상황이라면 몰라도 구조를 기다릴 여유조차 없이 즉각적으로 탈출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유일한 탈출로는 유리로 된 창문이 될 수밖에 없는데 자동차 유리는 쉽게 파손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힘 만으로는 유.. 2023. 3. 22.
구급차 비켜주다 다른 상대차 과실로 접촉사고 난 경우 구급차 양보 예전에는 구급차가 출동했을 때 길이 막히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차와 같이 구급차도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었다. 운전자들의 경우 비켜주고 싶거나 비켜줘야 한다는 건 알지만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비켜줘야 하는지 잘 몰랐던 경우인데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는 작은 도로 폭에서 길을 비켜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뒤에 긴급차량이 있어도 그대로 멈춘 상태로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안타까운 일들이 자주 생기면서 현재는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에 대한 길터주기 행동 양식이 잘 전파되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을 잘 실천하고 있는 편이다. 우선 아직도 구급차 길터주기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 정리하면 이렇다. 도로가 1차로만 있는 .. 2023. 3. 4.
앞차와의 사고는 무조건 안전거리 위반일까 안전거리 운전 상식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앞차와의 거리, 안전거리 유지다. 내 차의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내가 풀 브레이킹을 했을 때 멈출 수 있는 거리, 내 앞에 사고가 났든 갑자기 급정거를 하든 어떤 사유에서든 상관없이 내 앞의 차가 멈췄을 때 교통사고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나도 멈출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린 그걸 안전거리라고 부른다. 앞차(상대방)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에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앞차(상대방)가 비정상적으로 운행하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회피 가능한 거리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건 앞차의 이상적인 움직임과는 상관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앞차와 사고가 났을 때는 무조건 뒤차가 잘못의 책임을 지게 된다. 안전거리를 두지 않은 상태에서 앞차와의 추돌 사고가 난다면 앞차의 이.. 2022. 5. 25.
교통사고 최악의 수, 유턴 차량 VS 우회전 차량 도로 교통의 전제조건 자동차의 기본 주행은 직진이다. 직진하기 위해 만든 것이 자동차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만든 것이니 초등학생도 안다. 기본적으로 차는 앞으로 (직진) 가고 뒤로 (후진) 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후진 역시 뒤로 직진한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이름도 후진이다. (뒤로 전진한다는 뜻) 그래서 차량의 운행도 그 범위 안에서 한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주행의 기본이 되는 직진은 상당히 중요한 관점이라는 걸 알아 둘 필요성이 있다. 왜냐면 도로와 신호체계, 자동차의 주행, 그리고 자동차 주행과 관련한 규칙과 약속을 규정한 도로교통법은 이 "직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발생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직진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계속 직진할 수 없다. 도로가 계속.. 2021. 11. 24.
운전자 절반이 틀렸다는 주유소 출구 깜빡이 문제 운전자 멘붕 불렀다는 주유소 출구 깜빡이 문제 얼마 전 점심시간에 식후 간담을 즐기는 때였다. 신박한 뉴스 하나를 들은 후배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치고 나가는 차량은 깜빡이를 (방향 지시등) 어느 쪽으로 켜야 하는가 하는 문제였다. 처음 그 질문을 받고 "그게 질문거리가 되나" 싶었는데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여러 차례 논란이 되면서 점점 퍼져 언론에서도 다루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자리에 있던 여럿이 그 물음에 답을 했다. 나를 포함 4명 중 2명은 우측 깜빡이, 그리고 질문자를 포함한 나머지 한 명은 좌측 깜빡이라고 답했다. 순간 당황했다. 이건 답이 정해져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투표 아닌 투표를 했는데 이 답에 2대 2로 표가 갈렸다. 이게 의견이 갈릴 문제인가 싶으면서도 이 자리에서.. 2021. 11. 6.
자동차 가격 기준 잡는 법 자동차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자동차 가격은 대부분 자동차 회사가 임의대로 정해서 판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굳이 책정 기준을 고민한다고 해도 자동차 제조에 들어가는 원가(재료)에 인건비, 공정비, 가공비, 유통비를 감안해 개발비를 판매 예상수로 나누어 손익분기점 시기와 맞춰 판매가를 책정한다고 따지고 계산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님 단순하게 접근해 들어간 비용(제조비용)에 얼마의 이익(수익)을 보태어 파는 것이 전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다. 물건 만드는데 들어간 값에 마진을 붙여 판다는 단순한 계산이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다면, 또 내가 바라는 자동차 스타일과 성능이 얼추 내가 예상한 가격대와 비슷하다면 우리는 대체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해 그 차를 사게 되어 있다.. 2021. 2. 19.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받는 방법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주정차 위반을 할 때가 있다.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수시로 주정차 위반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없겠지만 어쩌다 1년에 한 번 정도 급하게 주정차를 하다 단속이 되곤 하면 그 때만큼 억울할 때가 없다. 원칙적으로 주정차 위반 사유에 예외는 없겠으나 단속 목적 자체가 과태료 세금 징수 보다는 사회 질서 유지 및 교통 안전 자진 유도가 더 큰 만큼 위반 단속에 앞서 사전 경고 고지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주정차 위반 단속에 있어 사전 경고제는 일부 존재한다. 단속 지역에 관할 단속 직원이 출동하면 처음부터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스피커를 통해 "차를 빼세요" 하는 경고 방송을 해준다. 이 때도 바로 촬영하지 않고 단속 지역을 배회 하면서 차를 뺄 .. 2021. 1. 9.
자동차가 달릴 때 변속기 N 사용이 중요한 순간 자동차 변속기 N 사용의 이해득실알아두면 쓸모 있는 변속기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오늘 자동차 관련 기사 중 흥미로운 소재를 하나 발견했는데 자동차가 주행 중일 때는 변속기 레버 N 사용이 의미 없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연비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변속기가 새롭게 셋팅되고 자동으로 기어 변속이 중립으로 가상 인식 되도록 (NIC 시스템) 최적화 되어 나오기 때문에 차량 정차 시 기어 N 중립 사용은 소모적인 행동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습관 때문에 변속기 부품이 마모되어 고장률만 높아진다는 것이다.과거와 달리 이제는 (특히 자동 변속기 차량) 굳이 기름 값 아낀다고 정차 때 변속을 N으로 놓을 일이 없다는 것인데 그런 잘못된 습관이 오히려 변속기 내구성만 악화 시키고 안전에 오.. 2020. 8. 18.
블랙아이스 사고, 1차로 정주행 중 실선 구간에 진입했다면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 사고 주범 "블랙 아이스"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흔히 볼 수 있는 빙판 교통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살짝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빙판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블랙 아이스 현상이 문제가 되는데 최근 뉴스를 통해서도 대형 사고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오히려 방심하기 쉬운 것이 이런 블랙 아이스 현상이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시즌이 되면 항상 주의를 갖고 조심해야 한다. 블랙 아이스 사고는 도심이나 지방도 보다는 고속도로에서 쉽게 발생한다. 도심의 경우 일단 눈이 오면 제설을 하기 마련이고 영하의 날씨에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차량 통행이 많기 때문에 일반 평지에서는 도로에서 물이 어는 것이 쉽지 않다. 강원도처럼 눈이 많이 오고 쉽게 녹지 .. 2019. 12. 11.
이것은 신호위반인가 중침인가? 중앙선 침범 (중침)의 법리적 해석 오류 실제 사례 어제 자동차 카테고리 정보를 보다 무척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보았다. 법원 판결인데 택시가 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중앙선 침범(중침)으로 단속이 되자 이의제기를 했고 그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결국 법원까지 간 사건 이야기다. 결국 택시 기사는 중앙선 침범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원의 판사님 앞에 가서 판결을 받았는데 판사는 단속이 정당하며 택시는 형사처벌이 되는 중침 행위를 한 것이 맞다는 취지로 기사에게 벌금을 선고했다. 여기서 중앙선 침범이 논란이 된 이유는 황색 실선이 아닌 흰색 점선이었기 때문인데 택시 기사는 이것이 "신호 위반"이지 "중앙선 침범"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님은 중앙선은 황색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에 있는 선은 흰색이든 황색이든 다 중앙선이니 중앙선 자체를 넘었다면.. 2019. 5. 11.
바이크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금지가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직접 운전을 하는 라이더의 경우 바이크, 자동차 용어 및 관련 법에 의해서는 이륜 자동차, 원동기장치 자전거, 2종 소형 면허 운전 가능 차량, 일반 사람들은 콩글리쉬인 오토바이라는 명칭을 주로 쓰는데 편의 상 많이 쓰는 오토바이로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속도로 통행에 있어 바이크, 오토바이의 통행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경찰 혹은 관련 관리주체가 임의로 막는 건 아니며 행정 조치도 아니다. 일반 자가용 모델이 아닌 소형 경차로 들어가는 사륜이지만 바이크 속도 보다 약한 전기 자동차의 경우, 법에서는 자동차라고 인정 받았어도 경찰 내부적으로 통행 불가 방침을 내려 통행을 막는 경우가 있는데 오토바이의 경우는 그런 행정 조치와 상관 없이 아예 법으로 오토바이 관련 통행을 금지하도록 규정을 해 놓았다.. 2019. 2. 20.
지정차로와 추월차로의 상식 뉴런 정주행 어느 순간부터 추월차로에 대한 말이 점점 자동차 커뮤니티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거의 집착 수준으로 말이다. 물론 선진 교통 문화 정착 및 올바른 운전을 위해 잘못된 걸 지적하고 그걸 공론화 해서 제대로 지키자는 건 이해하나 상세히 보면 은근 잘못 알고 있거나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1차로는 추월차로이기 때문에 비워 두어야 하는데 계속 1차로 정속 주행을 한다거나 1차로에 들어갈 수 없는 대형 차가 들어가 진로를 막는다거나 하는 것들의 이야기, 여기에 조금 더 나가 "무조건" 1차로는 추월차로라 비워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1차로는 추월 할 때만 쓰고 주행은 하면 안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은근 이걸 모든 도로에 적용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조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일단.. 2019. 2. 13.
비접촉 사고 사례로 본 뺑소니와 사고 유발 과실 비율 교통사고에서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가 비접촉 사고다. 충돌이 있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기 쉽지만 비접촉 사고라면 해석 그대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하다가, 혹은 놀라서 스스로 다치거나 차량 파손이 난 경우라 가해자에 대한 과실 적용 및 피해 보상 여부를 쉽게 가리기 어렵다. 물론 비접촉 사고도 교통사고에 해당하며 그 자체가 사고 유발을 한 당사자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접촉 교통사고와 비슷하게 보기도 하지만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작용될 수 있는 게 비접촉 사고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런 사고 유형이다.아래 한문철 변호사님이 올린 비접촉 사고와 관련한 영상 하나를 오늘 주제로 삼아 본다,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블박 차량이 2차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거의 나란히 .. 2018. 12. 12.
자동차에 치명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 - 낙엽 (말년병장도 조심해야 하는 그것)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자동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조금만 소홀히 해도 잔고장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적은 수리비로 해결할 일을 큰 돈 들이는 일도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자동차도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평소에 자주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제품이 그러하지만) 상당 부분의 잔고장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군대에서는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는 표어를 장비가 있는 곳이라면 쉽게 만날 수 있다. 평소에 닦고 (청소) 조이고 기름만 잘 발라주어도 차량 연한을 훌쩍 넘겨 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경우인데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청결해서 좋지만 혹시 모를 누유나 누수도 금방 알아내고 찾을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칠 전 우연히 본.. 2018. 12. 3.
연예인차로도 손색이 없는 소형미니버스의 변신 (강지환의 촬영장용 버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대형버스 시장을 제외하고 준대형버스 (소형버스, 미니버스, 마이크로버스) 시장이 제한적이다, 기아차의 콤비와 현대차의 코러스는 현대기아차그룹이 되면서 현대차의 카운티로 단일화 되었고 쌍용차와 삼성차, GM대우에서는 관련 차종을 만들지 않아 소형버스라고 하면 카운티를 무조건 생각할 정도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지금은 대우버스(GM대우와 다른 회사)에서 소형버스를 시장에 출시 했기 때문에 양강 구조이나 미니버스에 대한 이미지가 카운티에 오래 고정되다보니 아직은 카운티가 여전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물론 카운티는 마이티(트럭) 플랫폼에 버스 좌석을 배치한 형태라 트럭 기반의 한계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반대로 대우는 처음부터 버스로 만든 플랫폼이라 승차감의 차이가 매우.. 2018. 11. 27.
자동차의 예열을 위한 공회전은 필요한가 (겨울철 및 기타 계절) 자동차의 공회전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환경적인 요소로 많이 접근하지만 사실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외나 국내나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되고 시정을 조치 받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불필요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단속하는 입장이 많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공회전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문제 인식을 갖지 않는 경우도 이런 환경오염 문제로만 접근하기 때문이고 또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면 스스로 하지 않겠지만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라면 딱히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회전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손해로 기름값 낭비를 뽑고 나와 우리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보다 넓은 의미로 들어가면 환경 오염으로 접근하는.. 2018. 11. 14.
자동차 길들이기 필요성과 진실 탐구 자동차 길들이기와 겨울철 엔진 예열은 의외로 논란이 많다. 기계식 자동차가 많을 때는 길들이기나 예열 등에 대해 당연시 여겼던 상식이었지만 지금은 자동차 자체가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자동차로 바뀌면서 더 이상 기계식 자동차 시절 하던 방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도 깨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동차도 기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쪽과 자동차가 이전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개발 되면서 부품의 수준과 성능이 개선 되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나뉜다. 어떻게 들으면 맞는 말 같고 어떻게 들으면 틀린 말이 될 수 있어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비슷하기 때문에 .. 2018. 11. 13.
클린디젤은 원래부터 없었다 - 매연 저감 효과와 친환경 그리고 미세먼지 우리나라 클린디젤 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 되었다. 저공해 경유차에게는 환경개선부담금과 혼잡통행료를 면제해주고 주차료 등은 감면을 할 수 있게 하여 경유차 운전자에게 혜택을 부여 했는데 정책 폐지와 함께 이런 혜택도 모두 공식적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등은 친환경차 구매 비율이 있어 일정 목표 이상 친환경차로 공무차량을 운행하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목표치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100% 목표치 구매가 완성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최우선적으로 친환경차를 구매토록 하였고 2030년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무차량 중 내구 연한이 다하여 폐차하는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모두 대체하여 경유차가 단 한대도 남지 않게 하기로 정책을 개편했다.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경유차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 2018. 11. 12.
보배드림에서도 의견 대립이 있었다는 기흥 톨게이트 하이패스 문제와 원인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한문철 변호사가 정리한 기흥 톨게이트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기흥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는 차량이 옆 차로에서 급하게 들어오는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그러나 다행히 사고는 없었던 무사고 영상이다. 사건이 개요를 간략하게 보면 다음과 같다.A차량이 2차로로 주행 중이었고 상대 B차량이 1차로로 주행 중이었다, 하이패스 구간은 1차로가 아닌 2차로다, 해당 차주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2차로를 주행중이었다. 이 때 톨게이트 직전에서 1차로 차량이 급하게 2차로로 들어오면서 두 차량이 접촉할 뻔하지만 다행히 둘 다 잘 멈춰 사고는 나지 않는다. 이후 B차량이 쫒아와 길을 막고 문제를 제기하는데 A차량은 내가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는데 무엇이 문제냐로 따지고 상대 B차량은.. 2018. 10. 24.
유턴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통행 우선권, 노란불, 황색신호 과실 맨인블랙박스에서 유턴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 사례가 하나 등장했다. 유턴과 함께 우회전 차량의 통행 우선권과 비보호 개념에 대해 지난 번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기본 "상식"에서 이 사고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뚜렷하게 나올 수 밖에 없지만 각각의 도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변수라는게 있고 또 우선권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내가 짱이다라는 것도 사고유발의 원인이라면 충분히 가해의 위치에 있을 수 있어 이 번 사례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우선권과 어떤 점이 다르고 무엇이 변수였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이 사고를 접하기 이전에 지난 번 작성했던 우회전 차량의 우선권, 유턴 차량의 우선권을 이해하는 글이 있으니 해당 글을 읽고 이 사고를 본다면 이해하는데 더 빠른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꼭 먼저 읽고.. 2018. 8. 19.
사랑의 배터리를 충전해 주세요 - 자동차 밧데리의 중요성 포털 다음의 자동차 메인 카테고리에 배터리 관련 기사(정확히는 칼럼)가 하나 올라왔다. 자동차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다. 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를 포함 기존의 가솔린/디젤 차량에 쓰이는 밧데리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큰 맥락으로 기존 12V 전압대의 배터리가 그 두 배를 넘어 4배인 48V 배터리 시대가 머지않아 대중화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앞으로 자동차에서 전기 및 전기장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또 업계와 관련업체의 기술발전에 대한 현황 점검을 간단하게 살펴 본 자동차 칼럼이었다. 해당 글을 읽고 상당히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칼럼의 댓글을 보고 사실 많이 놀랐다. 500여개가 넘는 댓글의 대부분은 기사가 흐름을 벗어나 맥을 잘못 짚은 .. 2018. 2. 1.
싱가폴(싱가포르) 두가티녀 - vaune phan 싱가포르 빨간 망토 차차 오토바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다 한 번은 꼭 보게 된다는 사진이 있다. 싱가포르 국적의 vaune phan 라는 여라 (여성 라이더) 의 사진인데 헬멧(하이바)을 착용한 모습과 짧은 치마 (혹은 반바지)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에 현혹되어 보게 되는 사람이 많다. 여자가 바이크를 타는게 흔한 풍경도 아니지만 가죽 점퍼에 가죽 바지의 바이크 전용복장이 아닌 일상 생활복, 드레스, 미니스커트, 파티복 등 다양한 옷차람을 선 보이기에 일반적인 경우보다 눈길이 더 갈 수 밖에 없다. 바이크에 관심있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그녀의 스타일에 매료되어 보는 사람이 많다보니 남녀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여성 라이더다. 국내에도 여라가 흔한 건 아니지만 또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할리와 같은 스타일의.. 2017. 12. 27.
과실비율 산정이 이해"불가"라면 "불가"항력이 맞다 - 방어운전의 범위 과실의 해석 예전에 봤던 맨인블랙박스의 사례 중 하나인데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 피해자의 입장이었으면 무조건 억울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례다, 편도 3차로 (왕복 7차로) 도로에서 조금 앞서가던 옆 차량이 갑자기 내 쪽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 한다면? 충분히 빠질 수 있거나 멈출 수 있거나 인지할 수 있는 앞 차와의 거리였다면 몰라도 이건 옆 차로의 자동차였고 그 마저도 사실상 "나란히" 주행하는 경우에 가깝다. 옆에서 달리던 차량이 내 쪽으로 "밀어 붙이면" 당연히 부딪힐 수 밖에 없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내 차는 밀려나게 되어 있다. 보통 영화 추격전에서 이런 장면은 많이 볼 수 있는데 피할 수 있는 차원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피해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하면 어찌될까? 당한 것.. 2017. 12. 22.
엔진룸 앞이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 글쎄~ 오늘도 자동차 전문지의 전문기자 분들이 쓴 내용을 가지고 몇 가지 토를 달면서 잘못된 부분은 다시 짚어보고 반까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두 대의 자동차가 서로 정면 충돌을 했을 때 A는 멀쩡하고 B는 많이 찌그러진 경우 찌그러짐이 덜 한 A차량이 더 튼튼하고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게 바로 오늘의 먹잇감이자 포인트, 오히려 반대로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는게 기사 내용의 핵심이자 요지인데 그게 무조건이라고도 볼 수 없어 단순하게 크럼프존과 (차량에서 찌그러짐이 쉽게 생기는 곳=엔진룸/트렁크) 세이프존만 (찌그러짐이 잘 생기지 않는 곳=캐빈룸/객실) 나뉘어 찌그러짐이 정상이라고 하는 건 약간 다르게 볼 필요성이 있다. 실제 과정이나 결과에 상관없이 코피 먼저 터.. 2017. 10. 31.
가방끈 음주운전자 결국 1심 무죄에서 2심 확정 유죄로 변경 어제 뉴스 보도에서 낯 익은 뉴스 한토막이 시선에 들어왔다, 가방끈이 걸려 후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어느 음주운전자의 법원 판결 소식인데 1심에서 무죄로 나왔던 것이 2심 항소심에서는 유죄로 번복 되었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결국 그대로 확정 판결난 사건이다.이 사건은 지난 7월경에 1심 무죄 판결이 났을 때 깨알로그에서 내가 직접 다루었던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갔다. 사건의 요지는 회식 때 술을 먹었고 음주 상태는 만취 수준, 그 상황에서 대리운전을 불렀지만 (당사자의 주장) 자동차가 LPG라서 예열을 필요로 하여 시동을 걸었고 뒷좌석으로 가방을 넘기려다가 가방 끈에 변속기 레바가 걸려 후진기어가 작동되어 결국 뒷차와 접촉사고가 난 사건, 결국 뒷차 운전자의 신고로 음주운전이 발각되어 법원에 가게 .. 2017. 10. 30.
음주운전에 대한 기준을 보는 서로 다른 시선과 판단 일요일이었던 어제 꿉꿉한 날씨에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죽치고 뒹굴뒹굴하다 주요뉴스 한 토막을 보게 되었다. (일요일 오후 다음포털 메인 뉴스창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링크된 메인 뉴스였다) 술 기운에 변속기를 움직여 차가 움직인 경우, 이게 과연 음주운전이냐 아니냐에 대한 신문기사였다. 제목만 보고 볼 필요도 없이 "당연히" 음주운전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제목에는 술 기운에 변속기를 "잘못 건드려" "발진" 한 경우라고 나왔기 때문에 호기심을 급 자극했고 정독하게 되었다.간략하게 정리하면서 31세 여성 운전자를 특정한 것은 이 음주운전에서 발생된 경위의 주체이자 원인이 핸드백이기 때문이다, 김여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특정해 지목한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말자. 상황을 먼저 정리해 보면1. 31세 여성이 밤늦게 회식.. 2017. 7. 17.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트럭 자율주행 영상 (볼보 자율주행 무인 덤프트럭) 자율주행에 관한 뜨끈뜨끈한 뉴스가 많아지면서 4차 산업의 중심에 자율주행차가 있다는 말도 많다. 첨단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화 등에서 쉽게 보던 자동차의 모습은 자율주행이 기본이다. 그런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가 큰 것이 상용차다, 장거리 노선을 달리는 화물차, 트럭은 주행 자체가 단조롭다. 또한 버스처럼 노선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부분 노선처럼 정해진 구간을 달리는 것이 상용차다. 무엇보다 여객운수가 아닌 화물운수다 보니 버스 보다는 트럭이 자율주행에 더 알맞다.변수가 많은 일반 도로 보다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화물차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고속도로에 올라타는 순간 부터는 운전자의 개입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차간 거리와 법규 준수만 잘 한다면 목적지까지 특별한 문제 .. 2017. 7. 7.
오토(AUTO) 에어컨은 절대로 수동조작 하면 안된다? 다음 포털 메인 뉴스의 자동차 카테고리에 메인으로 뜬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차 오토에어컨 절대로 수동 조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였고 작성자는 자동차 관리업체 대표였다."절대로"라는 제목 단어에 이끌려 보게 된 기사는 내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전문적인 내용인 건 맞지만 꼭 기사에 나온 말이 모두 맞다고 호응하기 힘든 점이 컸다. 나만 그런 줄 알았지만 이 기사에 딸린 덧글 대부분 역시 나와 비슷한 의견이다. 물론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일반인들도 이제는 준전문가 수준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전문가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 많은 건 드문데 일반인들조차 전문가의 말에 반론하기 바쁘니 결코 좋은 정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저자는 몇 가지 당위성을 .. 2017. 6. 16.
자동차 대시보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모놀리스 영화 속 자동차 자율주행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탑재되어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래의 자동차 이야기 를 보면 사실상의 주연으로 나오는 자동차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기업 회장님이나 대통령의 경호차량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차량이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고급형 버전일 뿐, 특별한 세상에서는 이 조차도 평범할 뿐이다.알아서 척척~해주는 인공지능 자동차와 갓난아기를 뒷좌석에 태운 엄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갑작스러운 일로 차 안에 아기가 갇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자동차의 기능 조절 장치를 차 안에 혼자 있던 아기가 만지면서 아기가 최첨단 자동차 안에 갇히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외부인의 어떤 공격도 다 막아내는 이 자동차에게는 결국 외부에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엄마가 차량 주인이 아닌 외부인에.. 2017. 5. 31.
강아지, 자전거, 교통사고 현장이 구현된 유로트럭2 신규맵(유럽+아프리카) 한동안 유로트럭2 게임을 취미삼아 즐겨하다가 바쁜 관계로 소홀했다. 우연히 해외 유투버가 올린 유로트럭 아프리카 주행맵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다시 시작하게 된 신규맵(모드)을 새로 추가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니 모든게 색다르다, 무엇보다 유로트럭2 버전 자체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능적인 면도 많이 달라져서 예전보다 더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일단 새로 업데이트된 버전은 모드 없이 기본 셋팅만 해도 쏠쏠한 재미를 보장하기에 신규맵만 추가했음에도 예전과 많이 다름을 느낀다, 멀티 기능(온라인으로 여러명이 함께 주행)이 강화되면서 프로필 기능도 바뀌었고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도 전보다는 강화된 느낌이다.무엇보다 가장 깜놀한 건 신규맵에서의 풍경과 여러가지 상황들이다. 게임이지만 베테랑 트럭 운전사라고 자부하는 무..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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