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송380 자동차 엔진오일 최대선(F선) 넘기는 과보충은 문제가 될까?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게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 등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품은 카센터 정비사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많고 비전문가가 아닌 차량 전문가가 해주는 작업이다보니 믿고 맡기는 편이지만 엔진오일 만큼은 개인이 따로 신경을 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과보충 때문이다. 하한선과 상한선이 나뉘어져 있고 그 두 라인 안에 엔진오일이 찍혀 있어야 정상으로 아는 사람은 많다, 그게 정답이다. 그러나 하한선 밑으로 오일량이 나오면 엔진오일이 없다는 말이니 엔진 고장과 직결(엔진 눌러붙고 얼마 못가 뻗는다)되기 때문에 하한선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상한선을 넘겨 맥스 단계까지 꾹꾹 눌러 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간혹 있다하지만 정비사들 중에서.. 2017. 4. 25.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3 - 리콜 확정 세타2 엔진의 문제가 커넥팅 로드와 엔진 크랭크축이 만나는 마찰 부분에 쓰이는 베어링의 문제라는 것은 나름 충격적이다. 설계가 잘못 되었거나 어떤 심각한 엔진 자체의 구조로 인한 것 보다는 엔진 부품 중 하나의 변형과 기능 미달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건 정말 허탈감마저 든다. 이 베어링이 얼마 한다고...어휴..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세타 엔진은 현대기아차에게 큰 역할을 했던 성공한 엔진이다. 기존의 현대차가 갖던 이미지를 고급스러움과 맞게 유지시켜준 혁신적인 엔진이기도 하고 현대차가 확실히 낫다라는 말을 증며하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 엔진이기도 하다. 세타2 이전의 세타 엔진을 쓴 차량 대부분이 인기 차종인 것도 그 이유다 (대표적으로 NF 쏘나타 등) 소형 중장비, 해외 수출 엔진, 소..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2 현대차, 기아차의 엔진이라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건 확실히 하자, 방송의 실험에도 나오지만 화재나 부품 강도 실험의 비교가 되는 엔진도 같은 회사의 구형 쏘나타(EF) 엔진이다. 신형 엔진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이지 엔진 기술력이나 해당 회사의 엔진 모두에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라는 건 아니다. (나도 현대차 쓰고 있다, 다행인지 세타 엔진은 아니다)또한 세타 엔진 모두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앞서 해당되는 차량이 약 22만대로 YF 쏘나타, HG 그랜저, K5와 K7 "일부"라고 한 것도 세타1이 아닌 세타2 엔진에 한정해서 나온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본인의 차량이 이 모델이기는 하지만 세타2 엔진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근데 세타2 엔진 차..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작년 겨울이 되기 전에 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동꺼짐 현상과 엔진 파손, 엔진 화재 등과 관련한 세타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서 꽤 관심있게 지켜 보았고 또 나와 직간접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중요도는 매우 컸다, (현대/기아차 가진 사람이 워낙 많으니..)당시 보도 이후 반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중파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 주요 언론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세타엔진과 관련해 전면 리콜을 실시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반년이나 넘은 시점이지만 그래도 세타엔진 리콜을 결정하게 된 확실한 근거 방송이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그 뉴스를 조목조목 따져 읽어보면 여전히 뭐가 문제이고 뭐가 원인인지는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기존의 .. 2017. 4. 8. 교통경찰의 본분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만든 단속 경찰관의 모습 어제는 토요일 황금 같은 주말이다. 더군다나 주말 여행객이나 나들이객이 몰리기 딱 좋은 봄이다. 비가 오고 강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일기예보가 또 틀린 것인지 점심 때까지는 날씨가 조금 흐릴 뿐 별 다른 비 소식이 없다. 이런 주말에는 주요 도로와 길목의 교통체증이 더 많아지는 날이기도 하다. 인천공항에서 인천시내로 들어가 도심을 지나고 있던 중이었다. 8차선 대로의 곧게 뻗은 큰 길이지만 차가 엄청 막히고 있었다. 직선으로 쭉 뻗은 대로로 인해 아주 멀리 차량 정체가 한 눈에 들어왔고 내리막길이라 훤하게 앞 상황이 다 보였다.요즘에는 교통의식이 많이 좋아져서 꼬리물기에 대해 신경을 쓰는 운전자가 많다. 설령 내 신호가 파란불이라고 해도 교차로에 진입 했다가 꼬리물기에 걸려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2017. 3. 26. 자동차 엔진룸의 고압 물세척, 해도 되는걸까? 절대 하면 안되는 걸까? 유투브에서 새로 나온 고급 자동차 리뷰영상들을 쭉 보다가 우연히 차량 관리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다. 라는 제목으로 차량 관리로 보이는 업체에서 엔진룸을 깔끔하게 세척해 주는 장면을 녹화해 보여주는 가이드 영상이다.생활의 달인이나 여러 방송에서 자동차 청소와 관련해 많이 소개가 된 편인데 그런 연장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엔진룸에 대한 물 세척이다. 영상의 첫 이미지 짤에도 바로 나오지만 엔진에 물을 직접 쏘면서 청소를 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물론 대놓고 고정 방향으로 쏘진 않는다)1인 1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관련 상식도 많이 알려져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마저 허물 정도로 요즘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은 일반인도 많이 알고 있고 대중화 되어 있다.그러나 이런 물 세척.. 2017. 3. 18. 오랫만에 내 심장을 쫄깃하게 어택한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며칠 전에 이메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초과 되었으니 빨리 받으세요~" 그리고 이메일 말고도 그 전에 내 휴대 전화로 한 통의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다 "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곧 종료 되오니 빨리 받으세요~"자동차 운전면허의 적성검사 기간 도래와 적성검사 기간의 만기, 그렇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야 할 타이밍이 다시 찾아왔다. 친절하게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내가 잊지 않고 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수시로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고맙다)적성검사를 받지 않고 기간을 넘기면 면허가 "취소" 당연히 꼭 받아야 한다. 원래 기한보다 날짜를 조금 더 주는데 그 날짜까지 넘기면 골치 아프게 된다. 먹고 살기 바빠 신경을 덜 쓰고 나중에~ 나중에~ 라고 늦추다보니 촉.. 2017. 3. 15. 불법 난폭운전의 끝판왕을 실시간 생방송 중계로 생생히 보았다 (공중파 3사의 취재차량 과열 경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를 했다. 저녁 6시 30분이면 나온다하여 주요 방송이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생중계로 청와대 정문앞을 보도하고 있었다. 어차피 쫒겨난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인데 뭐가 대수냐 싶었지만 그래도 쫒겨나는 사람의 그 표정이라는게 궁금한지라 안 볼 수가 없었다.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대통령이 차에 탔다, 이제 곧 나온다 호들갑은 다 떨더니 30분 이상 더 잡아먹으면서 차에 탔다는 이야기는 쏙 빠지고 참모들과 인사 중이라고 얼버무리는 모양새가 비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단 뱉고 보자 하는 방송 취재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대통령의 차량이 청와대 문을 나서자 방송국 차량들이 하이에나(?)처럼 몰려 들었다. 국민의 알권리,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어느정도 감내.. 2017. 3. 12. 王嘉泽라는 중국 작가가 찍은 괜찮은 자동차 사진들 (+중국 미녀모델) 알루미늄 호일과 관련한 댓글에 섹쉬한 자동차와 미녀 사진을 첨부해 마무리 지었더니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는 질의가 들어왔다. 그냥 단순히 중국 모델이라고 답글을 달아주려다가 생각 난 김에 아예 그 작가와 관련된 사진 몇 개를 추려 올려본다. [식탐/주방탐구] - 은박지, 쿠킹호일, 호일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유해성중국판 인스타그램 같은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자동차+미녀의 조합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가 한명 있다. 그 사람의 사진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 몇 개를 저장해 두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가의 이름은 차종마다 어울리는 여러 모델들을 쓰는데 중국 모델들이다. (모델 이름이 다 중국어다) 포르쉐(Prosche), 밴틀리(Bentley), 아우디(Audi), BMW, 페라리(FERRARI), 벤.. 2017. 3. 1. 한국형 수륙양용 SUV (엠피크루져) - GMI그룹 해상과 육상을 모두 오갈 수 있는 자동차, 말 그대로 수륙양용차는 꿈의 드림카다. 하늘을 빼고 못가는 곳이 없다는 말인데 헬기처럼 회전익 구동체나 경비행기용 자동차처럼 조금 더 보강한다면 육해공 모두 가능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오늘은 카톡쇼에서 한번 방영한 적이 있는 한국형 수륙양용차 엠피크루져 모습을 가지고 왔는데 개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값이 좀 비싸서 대중적이지 않지만 이런 형태의 자동차가 대중적일 수가 없는 법)뉴스 검색을 통해 해당 자동차 모델을 찾아보니 터키, 베트남 등의 수출 계약 이야기 보인다. 국내에서 순수 기술로 개발했다기 보다는 해외(네델란드)에서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을 취하는 걸로 보이며 원천기술을 가진 네델란드 제조사의 수륙양용차들은 네델란드 .. 2017. 2. 25. 대형 교통사고에서 그나마 타박상만 입은 하늘이 도운 사고 피해 운전자 교통사고 관련 피해 장면들을 방송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블랙박스가 대중화 되면서 인명사고, 대형사고와 같은 보기 힘든 장면도 자주 보게 된다. 오늘 볼 여성 운전자의 사례도 마찬가지다, 맞은 편에서 뒤집어 굴러오는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 여성 운전자의 사고로, 맞은 편에서 중앙 분리벽마저 부숴버리고 옆으로 넘어져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대형차를 보고 피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대형 교통사고임에도 타박상만 입는다는 건 굉장히 드문 경우인데 이건 그 어떤 사람도 피할 수 없고 그냥 죽었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 사고다사고를 당했던 피해 운전자실제 블박에서의 한 장면, 모든 차로에서 차들이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다.갑자기 반대편의 차로에서 중앙분리벽을 넘어오는 대형 트럭, 1차로.. 2017. 2. 10. 소상공인의 영원한 베스트카이자 맞춤 소형 캠핑카 - 라보와 다마스 소형 모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는 다마스와 라보다, (크거나 아주 작거나) 그 중에서도 완전 초창기 오리지널 버전의 다마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전면의 라이트가 완전 큰 둥근 형태라서 앞에서 보면 동그란 두 눈이 매력적인 녀석이다, 모델 변경을 거쳐 현재는 라이트가 직사각형 형태로 바뀌었지만 아주 간혹 엄청 오래되어도 폐차 당하지 않고 굴러가는 초기 모델을 만나면 세상 다 얻은 기분처럼 들뜬다.나는 다마스를 직접 자가 보유를 한 적이 있다, 2인승 화물(밴)과 6인승 승합모델을 샀었는데 아무리 좋은 승용차를 타도 그 때 두 녀석이 나에게 주었던 흥분은 따라가질 못한다. 2인승 밴은 운전석 뒤쪽이 전부 통으로 화물칸이지만 밀폐된 공간이고 양쪽 미닫이 문이 있어 완전 방이다, 친구들과 그 안에서 "고스.. 2017. 2. 8. 피시테일 (피쉬테일/fish tail) 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피쉬테일 예방 운전법 초보 운전자가 아니라면, 혹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쉬테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봤을거다. 피쉬테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물고기 꼬리처럼 내 차의 엉덩이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리다가 그 각도가 점점 벌어지면서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심하면 전복 사고까지 이어지고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피쉬테일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다, 자동차 자체의 결함이나 하부의 문제, 핸들 유격 또는 예전보다 가벼워진 핸들링 등 자동차 구조의 변화에 원인을 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변속기가 사실상 옵션이 아닌 것처럼 파워 핸들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 핸들링이 가벼워지는게 요즘 추세, 확실히 핸들 조작이 더 쉽고 요즘엔 새끼 손가락으로도 방향 틀기가 가능할 정도다.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과 조향 장치의 불량(결함)도 원인이.. 2017. 1. 23. 회전교차로 (로터리) 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 분석 및 과실 비율 [유턴법정]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회전교차로, 흔히 로터리라고 더 잘 알려진 교차로다. 신호등이 따로 필요 없고 모든 방향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각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차로 통행 방법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통행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이런 로터리가 꽤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지고 신호등이 있는 일반 사거리 형태의 교차로로 바뀌었다. 로터리가 있는 곳은 사거리 규모가 꽤 넓은 곳들인데 신호등에 익숙한 사람들과 "양보"와 "통행방법"을 인지하지 못한 불량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로터리 통행 방법이 불편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한다고 해서 폐지하던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다시 이 방식이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해서 (원래 안전하고 효율적이었다!) 다시 부활하고 있다. 도시가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질수.. 2017. 1. 9. 무단횡단 보행자와의 교통사고 과실 비율이 다른 이유 유턴법정에서 다룬 정보 중에 가장 좋았던 내용이 아닐까 싶었던 것이 오늘의 주제 "무단횡단" 사고다. 상식적인 테두리에서 보면 약속을 어기고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의 잘못이 100%가 맞다고 보지만 운전자에게도 전방 주시의 의무와 안전운전 의무가 있는 만큼 상황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모든 경우의 수가 다 같을 수가 없어서 무조건 보행자의 잘못이라고 단정하기 애매한 경우도 분명 있다.무단횡단을 한 사람이 잘못한 점은 물론 크지만 멀리서 누구라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충분히 피해갈 수 있었던 상황처럼 맹목적으로 무단횡단자에게 모든 책임을 넘길 수는 없는 법, 어쩔 수 없는 상황과 충분히 예견하고 피할 수 있는 상황은 다를 수 밖에 없다.유턴법정 방송에서는 총 4건의 무단횡단자와 차량간에 생긴 교통사고 사례를.. 2017. 1. 5. 택시 빨간등의 비밀 - 택시 상부등이 빨간색으로 깜박인다면?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다 보면 택시 잡는 게 도심에서는 쉽지가 않다. 택시 입장에서는 그만큼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고 손님도 많다. 평소보다 요금으로 받는 현금이 많을 때이기도 하다. 최근 버스기사와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강도를 벌이는 범죄행위는 물론이고 묻지 마 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대중교통 중에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택시에 관한 이야기로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택시 표시등 색상에 관한 정보다. 택시의 빨간등, 오래전부터 알려진 정보 중 하나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택시에서 위급 발생 시, 범죄가 발생했거나 택시기사가 위협을 받은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티 내지 않고 알려주는 비상 장치로 택시 상부에 있는 택시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3~5초 단위로 깜박이게 된다... 2017. 1. 1.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 프리미엄 고속버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우등고속버스 보다는 더 고급이고 KTX 고속열차 객실에는 살짝 못 미치는 교통여객 수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우리나라에 도입 되었다. 언론과 국토부에서 배포한 소개 자료가 많지만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올린 사진들이 아무래도 더 정확하기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배포하는 뉴스레터에 소개된 사진들을 모아봤다.현대차는 대형 버스 중 도시순환형은 시티라는 이름으로 (그린시티, 슈퍼에어로시티, 유니시티) 출시 중이고 고속버스는 유니버스라는 단일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유니버스에 들어간다.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대차 뿐 아니라 기아차에서도 만들었다. (같은 집안 식구끼리라 누굴 선택해도 현대) 같은 엔진에 같은 변속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만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그 외 나머지에서 미묘.. 2016. 12. 29. 갓길 주행의 오토바이 급차로 변경과 뒷차의 추돌 중 누구 과실이 더 클까? 오토바이와 차량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가 오늘의 주제, 교통사고 자체도 달갑지 않지만 사고 내용 중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경우는 더더욱 달갑지 않다. 아무리 내 잘못(차량)이 없다고 해도 오토바이와 차량은 오토바이가 피해자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의 경우에는 뜻하지 않은 과실이 잡혀 억울할 수 있다.오늘의 사고 개요는 이렇다. 한적한 시골 마을길 편도 1차로, 왕복2차로의 차 한대가 지날 수 있는 도로 폭이 좁은 지방도에서 생긴 사고다. 우측 흰색 실선에는 저속으로 주행하는 삼륜차 오토바이가 주행중이었고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은 갓길에 달리는 오토바이(삼륜차)를 피해 중앙선에 가까이 차량을 붙여 추월하는 상황사고 당사자의 경우 갓길에서 쭉 잘 주행할 것으로 예상한 오토바이가 갑자기 본 차로로.. 2016. 12. 27. 유턴법정 사례 살펴보기 - 황색 신호에서의 교차로 통과와 불법 유턴차량과의 교통사고 제3자의 남의 이야기라고 해도 혈압 솟는 교통사고 이야기, 그게 특히 잘잘못이나 과실 부분에 오류가 있으면 당사자 뿐 아니라 보는 이들도 답답하게 느껴진다. 교통사고라는 것이 나와 무관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나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고 남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나도 그럴 확률이 높은 것도 분명하다.오늘은 교차로 통과 직전에 파란불에서 노란불로 바뀐 상황, 황색 신호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교차로를 통과하다가 사고가 난 사례다. 황색 신호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교차로 사고가 나는 경우는 의외로 종종 있다. 대부분의 운전자 역시 운전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 황색 신호등에 교차로를 통과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일반적으로 황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는 정지하는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속도를 내서 빨리 .. 2016. 12. 23. 불자동차는 무슨 색일까? 소방차는 빨간색이라는 선입견을 버리자구~ 트럭과 중장비 매니아인 나에게 트랜스포머 같은 거대한 트럭들이 엄청난 싸이렌을 울리며 폭풍질주(?)하는 소방차는 꿈의 자동차다. 꼬꼬마 시절부터 좋아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항상 엄지 척~하게 되는 용맹하고 든든하고 멋진 자동차다.뒤에서 다른 차가 빵빵~거려도 잘 안 비켜주는 사람들도 이 차가 빵빵~거리면 잽싸게 비켜줘야 하는 건 당연한 의무, 오늘은 소방차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소방차가 색깔이 바뀌었다. 흔히 어릴적 불자동차라고 불리우는 소방차는 색깔이 당연히 "빨간색"이다. 퐈이어~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색상, 눈에 확 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치장한 것이 소방차다.그러나 언제부터 우리 주위에는 빨간색이 아닌 다른 색의 소방차가 종종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노랭이"들이다. 불자.. 2016. 12. 21. 승용차에 테슬라가 있다면 트럭에는 니콜라가 있다 - 하이브리드 상용차 니콜라 원 (Nikola One) 니콜라모터컴퍼니, 미국에 있는 자동차 회사다. 니콜라모터스라고 하기도 한다. 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겠지만 미국의 전기차 회사로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테슬라를 안다면 니콜라라는 이름이 그렇게 낯선 풍경은 아니다. 우리가 잘 쓰고 있는 전기에서 수 많은 업적을 남긴 테슬라의 풀네임이 니콜라 테슬라, 테슬라 모터스와 더불어 니콜라모터컴퍼니의 등장으로 그의 이름이 모두 전기차 관련 자동차 회사 이름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예전 어릴 적에 테슬라 관련 서적을 읽은 적이 있었다. 에디슨과 쌍벽을 이룬 그의 일대기와 미스터리한 그의 발명품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현상들에 대한 책이 었는데 어린 나이였지만 책을 보고 느낀 감정은 개소름...에디슨과 적대관계를 갖고 있는 그저그런 발명가로 알고.. 2016. 12. 17. 맨인블랙박스에서 소개된 적반하장 황당 후진사고 운전면허 간소화가 폐지되고 면허시험을 더 어렵게 만들도록 바뀌었다. (이달 말에 바뀐다) 바뀐 면허를 미리 체험한 공무원이 쓴 글을 보았는데 면허가 있는 사람들인데도 한명을 빼고는 모두 탈락했다며 새롭게 바뀐 면허체계가 만만치 않다는 뉘앙스로 간소화 당시 면허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한 것처럼 말을 했다.그러나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원래 면허시험의 운전과(시험장 공식) 도로 주행의 실제 운전이 완전 달라서 면허가 있고 운전을 쉬지 않고 수년간 쭉 했던 베테랑이라고 해도 운전을 할 줄 아는 기존 면허자의 면허 시험용 운전에서는 합격률이 원래 좋게 안나온다.(연습없이 바로 하는 경우) 면허시험에서 오히려 신규 취득자가 합격률이 높은 건 공색대로 했고 충분히 연습을 했기 때문, 이 두 가지만 선행이 안되도 .. 2016. 12. 10. 유턴법정 - 급차로 변경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제3자 사고와 사고유발자 유턴법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교통사고 관련 과실 비율 사례가 있어 올려본다. 사고유발을 한 차량은 무접촉 사고에 해당되고 사고유발 차량에 의해 다른 두 대의 차량이 서로 충돌한 경우인데 일반적으로 사고가 직접적으로 난 두 차량끼리의 교통사고 문제가 아니라 사고를 유발한 차량에게도 과실이 상당 부분 있다는 걸 설명하고 있다.대략적인 사고의 개요는 이렇다. 옆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1번)가 터널 바로 끝나는 부분에 있는 진출로로 빠지기 위해 차로변경을 하게 되는데 그게 상식적인 선에서는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진출구간 바로 앞에서 차로변경이 일어난다. 문제는 이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로 빠지고 빠로 출구로 나갔으면 2개 차로를 동시에 넘어갔어도 사고는 나지 않았겠지만 출구가 있는 구간에는 이미 빠져나가기.. 2016. 12. 8. 유턴법정 - 가해자와 피해자의 뒤바뀐 운명, 오토바이 VS 자동차 사고 일반적으로 는 물론 의 사고에서도 자동차쪽이 가해자로 보는 시각이 있다. 교통사고에서는 흔히 발생하는 입장이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상식"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사람, 자전거,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대한 상대적인 약자라고 보는 인식이 강하다.그러나 사람과 자전거와 달리 운전면허라는 라이센스가 필요한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그 기준에서 벗어나 별도로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오토바이라 중에는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배달에 많이 쓰는 소형 오토바이 (일명 스쿠터 - 땡기면 나가는 녀석)와 혼동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법 개정이 되어서 우리가 아는 상식 선의 "오토바이"는 모두 면허가 있어야 한다. 말 나온김에 오토바이 면허에 대해 조금 부가 설명을 하면,변속이 필요없는 발판에 두 발을 고이 올리고 타는 택트(?)와.. 2016. 12. 1. 유턴법정 - 전동 킥보드(전동휠, 세그웨이, 전기자전거 등) 와의 교통사고와 과실 유턴법정에 언젠가 한번은 꼭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전동 장치기구와의 교통사고, 한달 전 관련 사연이 소개 되었다. 주차장에서 이동 중 충돌한 상황인데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이 복합된 사연이라 꼼꼼하게 볼 필요성이 있다. 이 사고의 개요는 주차장이라는 공간에서 아주 천천히 서행 중인 자동차와 주차장 안에서 빨리 달리던 전동 킥보드와의 충돌 사고인데 전동 장치 기구를 자동차로 보고 사고로 볼 것인지 의 사고로 볼 것인지,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과실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자전거라고 해도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와 같은 이륜차,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보지만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다시 구분하듯 오리지널 자전거와는 또 다르다 하여 자전거 전용도로.. 2016. 11. 21. 가지고 싶었던 우람한 체격의 미국차 크라이슬러 300C (300C 경찰차) 골프클럽 주차장에 가보면 고급 외제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차들을 한 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곳 치고 골프장 주차장 만한 곳도 없다.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옮기던 중에 나의 시선을 확 끌었던 차량이 한대 있었는데 바로 크라이슬러 300C 다양한 고급 외제차가 많지만 유독 이 녀석이 나의 시선을 잡은 건 육중한 몸매 때문이다. 국산 차중에 에쿠스 모델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내 스타일, 날렵한 디자인의 수퍼카도 매력이 있지만 일단 사나이는 근육질 몸매의 덩치빨이 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인지라 그대로 자동차 디자인에도 투영된 결과다. 평소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2억짜리 고급 외제 승용차와 2억짜리 국산 대형 트랙터(트럭) 중 뭘 선택하겠냐고 .. 2016. 11. 15. 유턴법정에서 다룬 최강 황당 사고 사례와 과실비율 (화물차 전복) 지난달 다루었던 유턴법정의 사례, 정말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정말로 이런 과실과 법원의 판결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원론적인 의심마저 갖게 만든 사고다.사고의 개요는 간단하다.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있다. 우측 3차로에 있던 승용차가 도로에 떨어진 이물질을 보고 피하려다가 중심을 잃고 급턴을 하게 되었고 옆 차로에 주행 중이던 이 화물차와 부딪히게 된다. 충동을 한 화물차는 충돌의 여파로 결국 전복이 된다.기본 상식이라면 이 화물차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말 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그냥 잘 가다가 훅 하고 옆구리를 가격해 쓰러진 일종의 묻지마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상대 보험사는 이 화물차를 상대로 법원 소송을 했고 법원은 이 화물차에게 과실 40%를 적용했다. 과실을.. 2016. 11. 10. 알다가도 모르고 들어도 헷갈리는 자동차 마력과 토크 (토크 콘서트 ㅋ)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헷갈리는 것이 마력과 토크다. 둘 다 힘과 관련되어 있고 자동차를 판매할 때도 힘이 좋다는 뜻으로 둘을 자주 쓰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물론 자동차 관련 잡지나 신문 등에서 상세하게 나눠 설명을 해줘도 딱히 이해하기 힘든 것이 둘의 차이다.분명 둘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동차의 힘과 관련이 있다보니 헷갈릴 수 있다. 나 역시 이걸 누가 물어보면 "그건 말이지~"로 바로 시작하기 보다는 "음...."하고 한숨 한번 쉬고 설명을 하는 것이 보통, 전문용어를 섞어 그냥 설명하는 건 쉽지만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기초적인 것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알아 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건 어렵다. 그게 핵심이다.술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동반으로 남녀 여러 커플이 있었는데 .. 2016. 10. 27. 타이어 펑크 사고를 줄여주는 런플랫 타이어 (Run flat) 카톡쇼에서 소개한 런플랫 타이어, 2000년 이전에 이미 차량에 장착되어 일부 수입차 모델에 쓰이다가 요즘에는 사용자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의 기능 타이어다. 빵구똥구~라 하여 빵구가 나더라도 차가 움직일 수 있고 평균적으로 많이 권하는 80km 속도로 주행을 해도 차와 휠, 타이어, 현가장치 등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우리가 흔히 타이어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고 있는 건 옆구리, 타이어가 지면과 맞닿은 부분은 못이나 쇠가 박혀도 원래 마찰이 생기는 곳이라 절대적인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옆구리는 찢어지거나 상처(기스)가 심할 경우에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통. 타이어는 옆구리에 문제가 생기면 큰 치명타를 입고 대형 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높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 2016. 10. 25. 맨인블랙박스 유턴법정 - 11대 중과실을 묵과한 과실 비율 (실선, 앞지르기) 이번 유턴법정에서는 무척 재미있는(?) 사례가 소개 되었다. 고속도로에서 1차로 주행 중이던 블박 차주 차량 앞으로 끼어들기를 하던 2차로 차량이 결국 충돌해 사고가 난 사례인데 과실이 잡히는 바람에 생각지 못한 이중 피해를 본 경우다. 이중 피해를 입은 이유는 사고를 낸 상대차가 1억원대의 외제차이기 때문인데 과실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만큼 감액하거나 과실 비율에 비례해 수리비를 서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돈이 나갈 수도 있다. 과실이 90 : 10 으로 잡히는 바람에 블박 차주인 피해 차량은 과실 10%가 잡혔지만 결과적으로 자기 차량 수리비의 10%(500만원의 50만원)와 상대차량 수리비 10%(1천만원의 100만원)를 부담할 경우 결과적으로 피.. 2016. 10. 19. 이전 1 2 3 4 5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