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과 육상을 모두 오갈 수 있는 자동차, 말 그대로 수륙양용차는 꿈의 드림카다. 하늘을 빼고 못가는 곳이 없다는 말인데 헬기처럼 회전익 구동체나 경비행기용 자동차처럼 조금 더 보강한다면 육해공 모두 가능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오늘은 카톡쇼에서 한번 방영한 적이 있는 한국형 수륙양용차 엠피크루져 모습을 가지고 왔는데 개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값이 좀 비싸서 대중적이지 않지만 이런 형태의 자동차가 대중적일 수가 없는 법)
뉴스 검색을 통해 해당 자동차 모델을 찾아보니 터키, 베트남 등의 수출 계약 이야기 보인다. 국내에서 순수 기술로 개발했다기 보다는 해외(네델란드)에서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을 취하는 걸로 보이며 원천기술을 가진 네델란드 제조사의 수륙양용차들은 네델란드 현지에서도 현재 관광용 등으로 활용 중이라고 한다.
DAT라는 네델란드와 합작 형태로 DKAT라는 법인이 국내법인이고 이 법인을 실제로 운영하는 회사가 GMI그룹이라는 국내 회사다. 본사는 부산 초량, 생산 조립 공장은 부산 기장에 있다.
블로그 : http://blog.daum.net/gmigroup01
홈페이지 : http://www.gmigroup.co.kr/
수륙양용차만 조립생산하는 줄 알았는데 지엠아이그룹 홈페이지의 제품소개를 보니 신기한게 꽤 많다. 요즘 각광 받고 있는 VR은 물론 제토베이터(물 위로 공중부양하는 오토바이), 옴니버스(벤츠 개방형 미니버스)영업, 핀제트(초고속보트), 시브리쳐(레져보트)가 있다. 이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은 시브리쳐라는 레져보트다.
상어를 연상케 하는 레져 보트, 완전 잇템이다, 마치 돌고래처러 점프도 하고 공중 회전도 가능한 걸로 보이는데 이 보트에 대한 건 나중에 추가 조사를 해서 따로 한번 다뤄보기로 한다. 다시 수륙양용 이야기로 돌아가~
자동차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미래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자동차라는 주제로 나왔던 수륙양용 SUV
독자적인 모델외 다른 차량의 개조도 어느정도 가능한 것 같다
프로펠러 없이 워터젯 방식으로 물을 뿜어내어 앞으로 나가는 방식
기술이전을 해주었다는 네델란드 회사에서 실제로 제조해 운용 중인 수륙양용 관광버스의 모습
해당 버스도 동일하게 판매망에 올려 취급하고 있다.
의료용, 수상구조용, 국방용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며 제시한 모델 사진
현재 시승 이벤트는 종료된 걸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가격은 3억원대로 지프 스타일인 만큼 험로 주행과 일반 주행, 연비, 차량 상태도 따져봐야 하겠지만 육상 이용만으로도 가치가 높다면 결코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여유만 된다면 꼭 하나 갖고 싶다. 신속한 구난이 필요한 연안, 해안가 해경에게도 쓸모가 꽤 있어 보인다.
수륙양용은 버스와 SUV 2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고 육상에서는 최고속도 120km, 수상에서는 10km 정도 속도를 낼 수 있다. 버스는 40명 정원이고 버스 지붕에 별도의 비상구가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 버스는 대당 20억원 선이다. SUV의 경우 워터젯 엔진은 2개며 하나가 고장나도 남은 1개로 수상 운전이 가능하다.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 가능, 차량명은 엠피크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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