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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썰전열전60

로또 판매점 국가유공자 선정이 불공정하다는 한국일보 차이와 차별 2023년 새해가 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어느 날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접했다. "단독"이라는 보도 문구가 기사 제목에 붙어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는데 그 내용은 로또 판매점 신규 모집인과 관련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판매점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거나 상당 부분 선점하고 있다는 뜻의 논지로 보이는 기사였다. 포털 다음의 메인에도 올랐고 당일 뉴스에서는 "단독"이라는 보도 네이밍 덕분인지 추천기사 알고리즘에서도 상단에 노출되고 있었던 상황이다. 대략의 내용은 로또 신규 판매인 모집 경쟁률이 55대 1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높은 상황인데 일반인 참가 없이 취약계층끼리 경쟁하는 신규 판매인 선발 과정은 공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었다. 특히 유공자 집단은 한부모 세대, 장애인 세대,.. 2023. 1. 15.
존 라베 - 난징대학살 VS 진링의 13소녀 중국과 사드 문제로 외교 마찰이 불거지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긴장감이 예전 같지 않다. 지금은 긴장감이 최고조이던 시기에 비해 많이 누그러지고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도 재개가 된 상태이지만 그 때의 감정 싸움은 양쪽 마음 한 켠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때 사드와 중국의 보복 조치 등으로 잠시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우리는 그 시점에 일본과도 마찬가지로 큰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었다. 위안부 재협상 문제와 소녀상 문제다. 물론 지금은 강제 징용과 관련한 또 다른 부분으로 경제 보복과 지소미아 협정 파기 등 2차전이 진행 중인 상태다. 당시 소녀상 문제로 한국의 일본 주한대사가 본국으로 돌아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대통령이 탄핵된 어지러운 시국을 노려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강력한 요청을 다시 하겠다며 8.. 2019. 12. 1.
양치기 소년과 조선일보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늑대가 나타났다는 거짓말을 반복하다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때는 사람들이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아 결국 양들이 늑대에게 잡아 먹힌다는 이야기다. 우화 대부분이 그렇지만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는지, 어떤 댓가를 치루게 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준다. 짧고 굵은 가르침이 있다. 그런데 초등학생 시절 양치기 소년 이야기를 처음 접한 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가졌다. 거짓말을 하는 양치기 소년이 잘못된 건 맞지만 이야기는 애초에 늑대를 비난하거나 늑대를 악의 중심으로 보지 않았다. 양치기 소년이 존재하는 이유도, 거짓이든 진실이든 사람들이 소년의 말에 호들갑을 떠는 이유도 알고 보면 모두 "늑대" 때문이고 그 "늑대"가 피해를 (=나쁜 행위) 주기 때문이.. 2019. 8. 14.
KBS 대통령과의 대담, 송현정 기자는 정말 무례했을까? 오늘 오전 주요 포털 검색창에는 뜬금 없는 인물이 실시간 1위를 달성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전일 있었던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KBS 한국방송이 진행한 대통령과의 대담 방송, 그리고 그 방송을 진행한 진행 기자에 대한 것이었다. 대담 진행을 맡은 KBS 기자 "송현정"이라는 이름이 실검 1위를 찍은 것이다.그 실검에 오른 주요 이유를 보니 "무례함" "예의 없음" "말 짜르기 (말 끊기)" "X 씹은 표정" 그리고 "독재자" 발언인데 대통령을 모셔 놓고 무례함의 극치를 보였다는 것이 실검에 오른 주된 내용이고 그것과 관련한 언론 기사들이 도배를 하고 있었다, (상황만 보면 정말로 4가지 없게 굴었다는 뜻) 대통령이 말씀을 하시는데 중간에 끊는다거나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독재자라고 하.. 2019. 5. 10.
미성년자는 죄를 지어도 처벌 받지 않는다? 형사미성년자 VS 촉법소년 최근 뉴스를 통해 우리는 미성년자가 벌이는 범죄 관련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곤 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왕따나 학폭(학교 폭력) 수준을 넘어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반 범죄, 그것도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회 문제가 점점 대두되고 있는데 그런 사건들이 점점 뉴스를 장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년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범죄, 청소년들의 범죄가 같은 또래는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일반적으로 청년, 청소년, 소년으로 이어지는 연령 단계에서 어린이에 해당하는 소년들의 범죄도 중범죄 양상을 띄면서 그 심각성을 더 하고 있다. 여기서 더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소년법 적용으로 인한 처벌 불가다. 범죄와 관련해 우리는 "형법"이라는 무서.. 2019. 3. 21.
담배값 인상은 국민 건강 핑계를 이용한 세수 확보가 맞다 2015년 1월 박근혜 정부는 서민들에게 민감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담배값 인상 조치를 강행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담배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 발생 등의 사회적 문제 및 국민 건강이었고 담배값이 다른 선진 국가들에 비해 싸서 흡연이 쉽고 흡연자가 줄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소주와 담배는 서민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호품이라 하여 가격 인상이 되면 서민들 물가 상승 체감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강하게 밀어 붙인 건 백해무익하다는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담배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0% 이상이 인상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있고 대체로 이 조사에 수긍하는 사람들이 많아 인상에 힘이 실린 건 사실당시 담배값 인상을 주도하고 담당부처였던 기재.. 2018. 11. 7.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사망 호칭 분류 문제 (전사자, 순직자, 사망자) 우리는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지정하여 여러가지 호국 안보 행사와 추념식 등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 이전 달의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하여 어린이와 가정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5월은 나라의 미래 세대에 대한 활기를 부여하는 역할과 그 미래 세대를 이끌어 주는 부모와 스승 등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달이라면, 6월은 나라의 과거 세대에 대한 추념, 추모와 기념을 통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호국은 근본적으로 외세 침략과 나라를 구한 경우를 의미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호국영령들은 나라를 위해 지키다 희생하신 군인과 일부 경찰 등의 공무자에 대한 추념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이 중에는 외세가 아닌 사실상의 내전, 또는 일방의 .. 2018. 10. 19.
미국이 북한 핵보유국 인정을 하지 않는 이유와 한반도 정체의 위협 상황 (썰전) 남쪽의 새 대통령 마음속과 달리 북한은 최근 새로운 ICBM 미사일 실험을 강행했고 정부와 청와대는 여전히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 북한을 보며 레드라인을 절대로 넘지 말라며 자중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를 계획했고 이에 중국은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한미일 공조체제에 대한 불평을 공식화 했다.이 부분과 관련해 JTBC 썰전에서도 유작가와 박교수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견 차이를 보였는데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설전이 오가며 침 튀기는 논쟁이 붙었다. 특히 북한의 핵과 관련해서 의견 대립이 가장 컸는데 핵이 있으니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협상을 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대해 양측간에 의견 차이가 크게 다루어졌다, 단순하게 보이는 이 문제가 왜 골치아프고 정답이 없는지 내 나름대로 정리를 .. 2017. 8. 7.
[JTBC 뉴스룸] 신년 토론 영상 -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유승민, 유시민, 이재명, 전원책. 손석희) 100분 토론을 연상케 했던 JTBC 신년토론, 매년 새해 하는 토론이라고 한다 (이런거 하는지 몰랐다 ㅠ.ㅠ) 잠들기 전부터 실시간 검색창에 신년토론과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걸려있길래 썰전에서 뭔가 또 하나 사이다 발언 했나보다 하고 지례짐작하고 코~잠을 청했더랬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 아직도 실검에 그 이름들이 걸린 걸 보고 확인했더니 JTBC 신년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으르렁이 또 문제를 일으킨 모양겸사겸사 토론 내용도 볼 겸해서 신년토론을 다시 찾아봤다. 유승민, 유시민, 이재명, 전원책. 손석희(사회자)라는 출연자 리스트가 매우 만족스럽다. 손석희 사회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 문재인, 안철수도 나오기로 했었으나 문재인 전 대표는 일정이 안되어 참석을 못했고 안철수 대표는 출연하기로 했.. 2017. 1. 3.
표창원 의원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주저/찬성 의원 공개는 국회의원의 의결권 침해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반드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던 이야기,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해 반대표 성향을 가진 국회의원의 명단을 개인 SNS 계정에 발표한 부분이다.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앞서 탄핵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 명단을 작성해 공개를 했는데 이것이 옳은 행동인지 잘못된 행동인지에 대한 논란은 꽤 있었다.전 국민의 90% 이상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탄핵이 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라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설령 잘못된 행동이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될 수 있는 사안이라 여겨 이번 만큼은 그냥 넘어가도 좋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다. 내 주위도 마찬가지그러나, 커다란 블랙홀에 빠져 나머지 사안마저 제대로 살피지 않고 거대한 소용돌이에 다 휩쓸려 가는 것도.. 2016. 12. 28.
[언브로큰]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자에게 던지는 메세지 -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꿈과 희망, 당신에게 필요한 동기부여 청소년들에게 가장 두렵다는 그 날, 오늘은 수능시험 날이다.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도 있겠고 나쁜 결과를 얻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수능이 꼭 아니어도 일반 사회인들에게도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물론 항상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똑같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누구에게 주어진 삶도 마찬가지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목적대로 사는 경우는 드물다. 흐르는 물처럼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몸을 맡기고 기계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어릴 때의 꿈을 이룬 사람도 있고 아직도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찾지 못.. 2016. 11. 17.
프레지던트 드라마에서 최수종이 했던 명대사 - 청년실업 문제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KBS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정치 드라마 왕 역할을 많이 했던 최수종이 현대물에서도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도전하는 드라마로 이 정도면 거의 최수종이 지도자의 롤모델 수준 (ㅋ) 정치를 시사다큐가 아닌 드라마 소재로 다루다보니 시청률은 높지 않았다. 타방송사의 드라마와 같은 포맷의 컨셉과 시청률 경쟁에서 밀린 것도 어느정도 크다. 옆 채널에서는 당시 여성 대통령을 다룬 비슷한 정치 성향의 이 인기리에 방영중이었고 대물 끝물에 프레지던트가 시작되었지만 끝물에 겹쳤다고 해도 하필 대물과 겹치다보니 처음 유입된 시청률이 밀린 것도 어느정도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물에는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역시 대통령감으로 자주 나오는 인물), 이순재, 박근형 등의 출현 배우들 수준을 보더라도 게임이 안.. 2016. 10. 20.
1박2일 멤버들이 대학교 강의에서 했던 학생들에게 던진 인상 깊은 메세지와 조언 웃음끼 있는 재미있는 예능인의 모습만 보여주다가 강의 미션에서 의외로 좋은 말들을 남겼던 1박2일 멤버, 다 좋았지만 첫번째로 등장한 윤동구의 멘트도 그 중에 하나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인생과 비교하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준 것도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다.예전부터 길과 인생을 많이 비교하는데 빠르게 달리면 (성공, 승진,) 목적지에 남들보다 먼저 다가설 수 있고 도착할 수 있지만 놓치는 것도 많다. 그래서 느림의 미학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전에는 보이지 않았거나 못 봤던 것들이 조금 속도를 늦추니 자기 곁에 무수히 많다는 것여러 멤버들 중 인생마다 고비가 많았고 안 좋은 일에도 많이 휘말려 고생을 많이 한 김준호가 특히 더 인상 깊었다. 준비가 잘 된 사람은 앞에 나설 때 설레고 준비가 .. 2016. 9. 1.
과거 행적에 대한 역사 인식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독일과 일본 우리나라와 위안부 문제를 협상하면서 앞으로는 "더 이상의 사죄는 없다"고 말한 아베 총리, 이런 역사 인식에 대한 부분은 독일과 자주 비교되는데 앙겔라 미르켈 독일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만 가지고 비교해도 역사 인식에 대한 극명한 차이는 확연히 눈에 띈다.비교의 대상이 없고 앞뒤 문맥과 과거 역사 행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들으면 틀린 말이거나 잘못된 말이 아니라고 오해하기 쉽다. 듣는 관점에 따라 일본 총리의 발언은 일리 있게 들릴 때도 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 똑같은 입장의 전혀 다른 행적을 보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얼마나 큰 차이점이 있고 주변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예측이 가능하다.똑같은 전범국가로서 세계2차 대전의 주역이기도 한 일본과, 독일. 오래전 일이.. 2016. 7. 8.
한국인의 정 인터넷에서 본 만화 컷인데한국인의 정에 관한 제목으로 걸린 만화다.의외로 공감이 확 오는 만화...한국인의 정 속에는 의외로 이렇게 상대방을 속고 속이는 문화도 있다고 꼬집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함정...ㅠ.ㅠ 하지만...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꼭 우리 사회만 그런것도 아니라는 점도 잊지 말자~ 2016. 5. 20.
손석희 앵커가 동안이야? 전거성이 노안이야? 전거성 의문의 1패 (그리고 투표권과 기권)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총선 결과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순식간에 전국민 대표 노안으로 의문의 1패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 역사적인 순간을 살펴보자. 60대를 대표하는 유권자로서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라고 말했지만 같은 60대 초반의 인물이 예상치 못하게 등장해 전형적인 유권자의 자리에서 내려 오게 된다.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 모습이 바로 자신이고 대부분 자신처럼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을 하고 망설일 것이라는 말에 손석희가 의문을 제기하자 그 나이가 되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해 준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본다..형님 나이대 되면 다 그런겨~...나이 좀 더 먹으면 알끄야~ 라고 했지만....반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1살 .. 2016. 4. 29.
피의자, 범죄자에게 마스크 해주고 모자이크 처리 해주는 우리나라 인권 보호 차원에서 하고 있다는 범죄자의 신분 보호, 피해자의 권리보다는 가해자의 권리를 따진다는 사람들의 원성도 많다. 모든 사람은 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고 동일한 권리를 갖는다는 사람들의 주장 때문인데 그런 권리와 의무는 일반적이고 평화로운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이지 사람들과의 약속, 규칙, 규정을 어긴 사람은 제외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자유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자유라고 말한다.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내가 원하는 생각대로 할 수 있는 행동 양식을 자유라고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의 정의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내 마음대로 한다는 "자유"가 우선 전제가 아니라 "타인"에게.. 2016. 4. 20.
사람은 무엇으로 맞으면 제일 아플까? - 불량 청소년, 한강다리 찾는 사람 1x2=2 (나) + 부모 2x2=4 (아버지, 어머니) +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4x2=8 8x2=16 16x2=32 32x2=64 64x2=128 128x2=256 256x2=512 512x2=1,024 1,024x2=2,048 2,048x2=4,096 4,096x2=8,192 8,192x2=16,384 16,384x2=32,768 32,768x2=65,536 65,536x2=131,072 131,072x2=262,144 262,144x2=524,288 524,288x2=1,048,576 1,048,576x2=2,097,152 2,097,152x2=4,194,304 4,194,304x2=8,388,608 8,388,608x2=16,777,216 16,777,216x2=33,554,.. 2016. 3. 29.
삼청각이 기생관광 장소로 전락한 고급 요정? 우리나라는 매춘을 부정한다? 삼청각이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기생관광의 요람이라는 말이 있다. 유작가는 이것을 두고 국가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대한민국 국가가 공식적(?)으로 운영한 성매매 관광이 중심지라는 평가까지 내렸는데............틀린 말은 아니다. 당연히 공식적으로 대놓고 운영하지는 않지만 실제 국가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성매매 관련 산업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 할 수는 없다.삼청각처럼 요정 관광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미국인을 상대로 (더 정확히 말하면 미군) 한 기지촌도 똑같은 경우다.기지촌이 떡하니 있고 그것이 촌락을 형성해 대단지 규모로 운영이 되었는데도 국가라는 뒷빽이 없다면 지역 단위에서 그렇게 조직적으로 운영 될 수는 없는 법. 다만 그 사업(?) 자체가 돈이 되는 건 아니다. 일본인 기생.. 2016. 3. 20.
사회적 자본 실태 종합조사를 통해 본 국회의원의 신뢰도 지수 국가가 만들어지고 사회 구성원들이 모아지면 그 사회에 대한 신뢰는 무척 중요하다. 믿지 못하는 사회는 다양한 문제와 고통에 치닫게 되고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안전(치안)은 물론 상호간의 거래도 쉽게 하지 못한다. 자본 사회, 금융 사회가 보편적인 현대 사회에서 믿음이 없으면 거래는 물론 자본의 이동도 큰 제약을 받기 때문에 사회 자체가 성장하기 어렵다.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신뢰도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사회적 자본 실태 종합조사가 있다. 신뢰와 불신에 대한 각 항목에 대한 평가인데 누굴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단편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 사회 구성원 중 어떤 사람은 믿고 어떤 사람은 믿지 못한다는 불신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국민들이 인식하는 사회 지표이기도 해서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 2016. 3. 15.
대통령 뽑을 때는 단순하게 생각 좀 하고 뽑자 - 대통령의 조건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는 지도자다. 그런데 뽑고 나면 꼭 말이 많다. 자기가 싫든, 다른 사람에게 투표를 했든 일단 뽑았으면 지지를 하고 응원을 해야 하는건 맞다. 다만 그런 지지와 호응 이전에 사람부터 잘 뽑아야 하는게 원론이다. 아무리 내가 싫어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에게는 응원해야 한다는 것이 맞다고 해도 사람을 잘못 뽑았다면 그것도 곤욕이 따로 없다. 초대 대통령부터 유신정권, 군사정권은 그렇다치자. 우리 손으로 뽑은 최고 지도자지만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로 얼룩진 것이 초기고 우리의 소망과 희망과는 상관없이 독재정권이 들어선 것이 군사정권이니 이건 흥해도 그들 탓, 망해도 그들 탓이다. 민주정권의 사실상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YS 정권 이후부터가 진짜 민주정권으로서 우리 손으로 지도자를 .. 2016. 3. 4.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찾아 다니는 우리나라 정치인 우리는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찾아 국빈처럼 모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국민은 우리나라를 위해 지도자를 뽑는다. 그 지도자는 국민이 선출하는 최고위직이지만 영부인이라는 자리는 국민의 투표와는 무관한 자리다. 그럼에도 청와대에서 영부인 전담부서가 따로 있고 영부인이 공인과 같은 신분으로 대접 받는 건 뻔한 이유다. 바로 그 선출된 지도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사상, 감정에 따라 지도자의 생각마저도 변화가 가능한 것이기에 그의 가족을 안녕과 안위를 챙기는 것 역시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공무원이든 조직의 두목이든, 회사의 중요 간부든 그 사람의 가정과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묶어서 생각하게 된다. 다만 그건 .. 2016. 2. 11.
대인관계, 사람 사귀기의 정석 - 이런 사람과는 절대 상종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간혹 한다. 지능지수에서도 대인관계 지수는 왕중왕으로 다른 지능을 지배하는게 대인지수다.사람 인간관계, 대인관계 능력이 좋은 사람이 모든 걸 지배한다는 걸 의미하는데,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일 맏형이 되는 것도, 리더와 지도자로서 제일 많이 부각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관우와 장비처럼 동생들 보다는 싸움과 전략에는 부족할지 몰라도 사람을 끌어 모으는 능력이 출중하면 부족한 걸 다른 사람을 통해 채울 수 있다. 지니어스 방송도 마찬가지,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모두는 대인관계 지수가 높은 편이다. 항상 사람들이 모이고 모인 곳에서 리더쉽을 발휘한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데, 사람들이 알아서 모이지 않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니어스에서 탈락한.. 2016. 1. 20.
2016년 새해 첫날, 1월 1일 제일 먼저 생각난 건? 값을 2배로 올린 담뱃값 담배값이 오른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세수확보가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조치라고 공언했지만 이미 그건 틀렸다는게 증명되었다. 애초에 재작년 담뱃값 인상 발표 때에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실제로 담배값을 올린다고 해서 흡연율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들이 많았으나 거의 2배 이상으로 담배값이 오르기 때문에 금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결과적으로는 흡연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장담했었다. 근데..초반에 잠깐 사재기 열풍(이미 구매해 둔 담배가 있어서 새해에는 올린 값의 담배가 판매부진)과 금연 열풍(새해에는 항상 생기는 현상) 때문에 실제 담배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그로인해 흡연률이 떨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반년도 지나지 않아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결국 국.. 2016. 1. 3.
프리키스 행사가 알고보니 에이즈 환자에 대한 선입견 몰카라구? 세계일보‘예쁜 모델과 프리키스에 참여해주시는 분에게 빼빼로를 드려요’. 최근 SNS상 화제를 모은 한 포스터에 적힌 문구다. ‘Free Kiss’라는 문구 외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 알고 보니 에이즈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꼬집겠다며 대학생들이 벌인 ‘몰래 카메라’ 캠페인 포스터다. 캠페인 방식을 두고 온라인에서 ‘성 상품화’ 논란이 일고 있다.수도권 소재 모 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소속 A씨 등은 지난 11일 오후 12시~3시까지 학내에서 ‘프리 키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젊고 예쁜 여성 모델”이 학내 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다가 지나가는 이들과 “프리 키스”를 한 후, ‘사실 에이즈 환자다’ 라고 말하고 상대의 반응을 관찰하는 식이었다. 이들은 캠페인 실행에 앞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 2015. 11. 24.
저출산이 문제라고? 도로에는 차가 넘치고 도시에는 사람이 넘치는데.. 사람들이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라고 한다. 하루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단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물이 없어서 고생한다는 사람도 드물다. 집집마다 물이 여전히 잘 나오고 강물이 말라 가뭄이 들었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것이지 우리나라에 항상 존재하고 사막화 되간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어떤 학자도 이런말을 했다. 사람들이 다 물부족 국가라고 하고 (나라에서 그렇게 말하니..) 정부에서도 물이 부족하다고 홍보하는데 물 자체는 많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금수강산, 산과 바다, 강이 많은 국가로서 주변 지형에 널려 있고 개천이나 저수지, 개울도 원래 사람사는 곳 주변에 깔려 있는 나라다. 물이 말라서 없어요 ~ 물이 부족해요 ~ 의 근간은 물 자체가 진짜 없는게 .. 2015. 11. 22.
외모 지상주의,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세상, 외모가 끼치는 영향들 미국 대통령과 키의 상관관계에서 미국 대통령들이 미국 국민들보다 평균키가 더 컸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이다. 외모가 좋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수입이 더 많다는 것도 증명 되었고 외모가 더 좋은 사람이 면접이나 오디션(인터뷰) 기회도 많다는 것 역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겉모습만 가지고 따지지 않고 외모로만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라는 말이 있듯이, 겉모습은 사실 은연중에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아무리 좋은 사람도 흉측하면 보기 꺼려하고 어울리기 힘들어 하지만 정말 잘생기거나 예쁘면 친하게 지내고 싶고 어울리고 싶어한다. 얼굴값 한다, 얼굴로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외모만 좋아도 인생이 바뀌는 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항상 존재했고 앞으로도 .. 2015. 5. 7.
발상이 아쉬운 새 도로명 주소와 새 우편번호 기존의 주소체계, 지번이라는 것이 우리식도 아니고 일제식이다. 하지만 이건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강점기라는 시대와 신문화 과정에서 생긴 현상으로 주소라는 건 어떤 방법으로도 생기게 될 수 밖에 없던 시기다. 주소가 바뀌는 근본적인 이유는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개발 과정에서 순서 없이 기준없이 멋대로 식으로 불규칙하게 지번이 생성되다보니 관리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너무 복잡해 졌다는 것이다. 공단지역과 상업지역처럼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심은 대체적으로 외국의 블럭 형태와 롯트 형태 (2블럭 3롯트) 로 하는 곳도 많지만 지번과 혼용해서 쓰며 대부분 지번이 익숙하다 보니 지번 활용률이 높다. 물론 확실히 지번 보다는 블럭 형태로 나눈 것이 확실히 길찾기는 쉬월하고 효율적이다. 우리나라가 새주소로 바꾼다면.. 2015. 4. 6.
연령대별 자랑거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이란 책의 내용 중에 있는 이야기 2세 때는 똥오줌 가리는 게 자랑거리 3세 때는 이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그 다음이 50세 인데 재밌는 건 이때부터는 자랑거리가 거꾸로 된다 50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60세 때는 사랑을 하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남아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다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똥오줌을 가릴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15. 3. 9.
어르신이 말하는 갑질론<甲質論> 어르신이 말하는 갑질론 "사람은 누구나 갑질 근성이 있지" 어느 어르신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갑질" "갑질" 하는데 사람은 누구나 입장이 바뀌면 갑질 근성이 나오는 법일세 갑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갑질 행동이 따로 있는 것인데 인간 근성은 누구에게나 갑질 근성이 다 있지. 이번에 무슨 땅콩부사장인가 그 사건에 갑질 갑질 하는데 부잣집 공주로 태어나서 험한 세상 험한 꼴 안당하고 공주 대접만 받고 살았는데 그 사람 갑질 인생 밖에 못살아 봐서 갑질 행동 한것이지 25년전인가 로또 복권 초창기에 직장 동료가 로또에 당첨 되더니 직장 그만 두고 객지로 떠나 십년후에 돌아 왔는데 그런 갑질이 없더라고 옛 상사밑에서 근무 할때는 예예 부장님 부장님 설설 기던 사람이 십년후.. 201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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