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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밀국수, 막국수, 메밀국수, 소바냉면, 메밀소바, 소바국수, 메밀면은 하얀 면이 진짜?
메밀 면의 색깔, 거무튀튀한 것이 진짜냐 하얀색이 진짜냐? 알려진 내용도 많고 생활의 달인이나 다른 먹방 프로에서 메밀 면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소개된 상황이라 지금은 뭐가 진짜인지 아닌지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도 꽤 되는 게 메밀 면의 색이다. 참고로 제목에 모밀국수, 메밀국수, 메밀소바(?), 소바국수 등으로 비슷한 유형을 적어 두었는데 모두 같은 음식이다. 모밀은 메밀의 사투리로 메밀꽃 필 무렵은 모밀꽃 필 무렵과 같다고 볼 수 있고 다른 음식이나 다른 말이 아니다. 모밀도 맞고 메밀도 맞다. 다만 표준어는 메밀, 사투리는 모밀이다. 소바는 소바 자체가 메밀이라는 일본어, 메밀소바는 메밀메밀이라는 뜻이 되버리는데 소바라는 것이 하나의 음식 형태고 거기에 메밀면을..
2016. 5. 29.
만물상에 나온 대파 장아찌 만들기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어릴 때는 파 맛을 잘 모른다, 대파든, 쪽파든, 양파든, "파"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채소들은 그 본연의 맛을 어린 아이가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맵다, 짜다, 달다가 아닌 쌉살하다, 매콤하다. 달달하다, 달큰하다, 쌉싸름하다 등의 언어 표현이 어릴 때 하기 힘든 것처럼 이건 많이 먹어 본다고 그 표현에 맞는 맛을 느끼기도 어렵다.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 자체가 "성장"과 신체 사이즈의 비례인데 뇌 뿐 아니라 모든 신체 기관이 아직 발달 중이고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맛을 구분하거나 구현하는 게 어렵다. 혀를 포함한 미각 세포도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성인들 수준처럼 혀와 입 자체의 크기가 성장해야 그 때부터 제대로 된 맛을 느끼게 된다.성인이 되고 난 파맛을 알았다, 설..
201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