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고소한 맛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입맛이 없을 때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짭쪼름 하면서도 달짝한 맛이 단짠단짠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 밑반찬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어도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이런 콩자반은 누가 해주거나 반찬 가게에서 사다 먹거나 아니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무척 줄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아예 모르거나 그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 것이라 여겨 지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들기 어려워 하거나 만들 줄 모르는 사람에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전기밥솥을 활용한 방법이다. 초간단 콩자반 레시피~
콩은 미리 충분히 불려준다. 전기밥솥 안에 불린 콩과 간장, 올리고당을 (또는 물엿) 사용하는데 설탕은 쓰지 않는다. 설탕은 콩자반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은 콩 한 컵 기준으로 3/4분 정도 충분히 부어준다. 자작하게 부어주는 게 아니라 콩이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주어야 하는 게 포인트다.
취사버튼을 누르면 취사가 완료되어도 물이 그대로 남게 된다. 이후 찜 기능을 활용해 한번 더 조리 하게 되는데 잡곡(현미) 기능이 있다면 처음부터 일반 취사가 아닌 잡곡 취사로 이용하면 더 빨리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완성이 되면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 해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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