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단백질은 육류와 같은 고기, 식물성 단백질은 콩과 시금치가 단연 으뜸이다. 그 중에 시금치는 맛도 좋고 뽀빠이 만화 덕분에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있어 국민 반찬거리로 애용되기도 한다. 시금치 하면 생각나는 뽀빠이는 미국 보건당국이 철분 섭취를 늘리기 위해 교육용으로 만든 계몽 만화로 실제 약 30% 이상의 시금치 소비량이 증가되었다고 한다.
시금치는 섬초, 포항초, 남해초로 불리우는 겨울 시금치가 시금치 중에서 쵝오~이며 시금치 영양분의 3분의 1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 덩어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위장, 간,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실제로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채소다.
하지만 시금치에 관해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시금치를 먹으면 담석이 생긴다는 논란이다. 실제로 시금치는 상극이 되는 음식이 있어 잘못된 섭취를 하면 담석이 생길 여지가 있는 건 사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시금치에 대해 잘 알고 먹어야 부작용은 줄이고 장점만 취하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콩(두부)으로 단백질 섭취를 대신하기도 하지만 콩과 육류 못지 않게 단백질 대용으로 충분히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것이 바로 시금치. 채식주의자라면 더더욱 챙겨 먹어야 하는 좋은 먹거리라 할 수 있다.
시금치가 필요한 사람은 건조한 피부의 마른 사람이 과음을 해서 위가 아플 때 직빵이다. 시금치를 먹어줘야 할 순간이 딱 이 경우다
지혈 효과가 있어 예전에 약이 없을 때는 시금치를 짓눌러 지혈제로도 썼는데 혈변이나 코피에도 시금치가 도움이 된다.
겨울 시금치가 좋은 이유는 늦은 생장속도 때문에 맛과 영양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좋은 겨울 시금치를 고르려면 뿌리 부분이 붉고 잎이 도톰해야 한다.
보통 새내기 주부들은 뿌리를 잘라내어 버리지만 뿌리를 자르지 말고 십자 형태로 칼집만 내어 함께 먹어야 한다. 좋은 영양소는 항상 뿌리에 있다.
시금치는 데칠 때 소량의 소금을 넣은 후 뚜껑을 연 상태로 데쳐야 한다. 선명한 녹색을 유지하고 수산성분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담석이 생긴다는 속설은 시금치만 먹어서는 담석이 생길 수 없다. 시금치와 함께 아몬드, 캐슈너트를 지나치게 먹으면 담석이 생길 수 있지만 시금치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담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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