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동차74 생활 속의 표준 값 잡는 방법 (집값, 자동차값, 평수값)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표준 값 잡기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능력치가 쌓여 표준을 잡는 방법이 각자 나름대로 존재한다. 어떤 값을 비교할 때 이것이 적당한가, 싼가 비싼가를 나누는 기준들이 있다. 요즘에는 이런 걸 한 번에 정리해 가성비, 가심비라는 명목으로 정리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딱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집을 살 때가 대표적이다. 집을 살 때 집 크기가 나에게 적당한 것인가, 나는 제값을 주고 사는 것인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집 자체만 두고 기준을 잡는다면 별 문제없어 보이나 실제로 나는 혼자 사는데 옆 집은 4인 가족이 산다. 분명 거주자 수가 다르기에 기준이 같을 순 없다. 주택, 아파트의 시세도 마찬가지. 역세권과 숲세권, 학군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되어 주택 시세가 결정되.. 2022. 5. 16. 자동차 가격 기준 잡는 법 자동차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자동차 가격은 대부분 자동차 회사가 임의대로 정해서 판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굳이 책정 기준을 고민한다고 해도 자동차 제조에 들어가는 원가(재료)에 인건비, 공정비, 가공비, 유통비를 감안해 개발비를 판매 예상수로 나누어 손익분기점 시기와 맞춰 판매가를 책정한다고 따지고 계산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님 단순하게 접근해 들어간 비용(제조비용)에 얼마의 이익(수익)을 보태어 파는 것이 전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다. 물건 만드는데 들어간 값에 마진을 붙여 판다는 단순한 계산이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다면, 또 내가 바라는 자동차 스타일과 성능이 얼추 내가 예상한 가격대와 비슷하다면 우리는 대체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해 그 차를 사게 되어 있다.. 2021. 2. 19. 자동차가 달릴 때 변속기 N 사용이 중요한 순간 자동차 변속기 N 사용의 이해득실알아두면 쓸모 있는 변속기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오늘 자동차 관련 기사 중 흥미로운 소재를 하나 발견했는데 자동차가 주행 중일 때는 변속기 레버 N 사용이 의미 없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연비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변속기가 새롭게 셋팅되고 자동으로 기어 변속이 중립으로 가상 인식 되도록 (NIC 시스템) 최적화 되어 나오기 때문에 차량 정차 시 기어 N 중립 사용은 소모적인 행동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습관 때문에 변속기 부품이 마모되어 고장률만 높아진다는 것이다.과거와 달리 이제는 (특히 자동 변속기 차량) 굳이 기름 값 아낀다고 정차 때 변속을 N으로 놓을 일이 없다는 것인데 그런 잘못된 습관이 오히려 변속기 내구성만 악화 시키고 안전에 오.. 2020. 8. 18. 아이들의 재능 찾기는 생활 환경 모든 것이 좌우 한다 - 자동차 영재 김건 2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유독 자동차를 좋아해 하는 한 초등학생 아이를 만났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또래 남자 아이들은 원래 자동차를 좋아하니 평범해 보인다고 여길 수 있고 혹은 즐겨도 너무 광적으로 좋아한다고 우려를 보일 수 있는데 그 아이가 가진 능력과 재능에 어떤 정도며 또 그것이 지적 검사에서 얼마나 높은 점수로 나왔는지를 본 순간 그런 우려는 사그라지고 정말 뛰어난 영재라는 생각 만을 갖게 된다.특히 순간 기억력 (포착력), 관찰력, 암기력이 굉장히 높게 나왔고 그걸 처리하는 속도 역시 상위 1% 이내 최상위 수준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부모가 지도를 하거나 누군가 알려주어 학습하게 한 것이 아니라 놀면서 즐기면서 스스로 그런 능력치를 갖게 된 것이라 더욱 놀랍기도 하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 2019. 1. 20. 엄마들이 한 번은 참고할 만한 영재 발굴단 화제 인물 - 자동차 영재 박사 김건 SBS에서 방영하는 영재 발굴단은 학교 공부 잘 하는 똑똑한 어린이 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처 알아보지 못 했거나 혹은 전혀 엉뚱한 매력을 가진 아이들이 주로 등장하는 프로그램인데 부모님 눈에는 오히려 아이가 잘못 되거나 또래 보다 뒤쳐질 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남들보다 뛰어나서 앞지르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 튀어서 반대로 아이들 속도를 맞추지 못할까 걱정할 때도 있다. 아이가 유독 좋아하거나 잘 하는 특정 분야가 공부, 특히 학교 공부와 연관이 있다면 모든 부모가 오히려 좋아하고 만족 하겠지만 학교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거나 사회 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상한 것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그것이 광적으로 비춰질 때는 부모 마음이 편치 않는 건 당연하다. 물론 특정 분야에서.. 2019. 1. 19. 비접촉 사고 사례로 본 뺑소니와 사고 유발 과실 비율 교통사고에서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가 비접촉 사고다. 충돌이 있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기 쉽지만 비접촉 사고라면 해석 그대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하다가, 혹은 놀라서 스스로 다치거나 차량 파손이 난 경우라 가해자에 대한 과실 적용 및 피해 보상 여부를 쉽게 가리기 어렵다. 물론 비접촉 사고도 교통사고에 해당하며 그 자체가 사고 유발을 한 당사자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접촉 교통사고와 비슷하게 보기도 하지만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작용될 수 있는 게 비접촉 사고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런 사고 유형이다.아래 한문철 변호사님이 올린 비접촉 사고와 관련한 영상 하나를 오늘 주제로 삼아 본다,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블박 차량이 2차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거의 나란히 .. 2018. 12. 12. 자동차에 치명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 - 낙엽 (말년병장도 조심해야 하는 그것)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자동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조금만 소홀히 해도 잔고장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적은 수리비로 해결할 일을 큰 돈 들이는 일도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자동차도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평소에 자주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제품이 그러하지만) 상당 부분의 잔고장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군대에서는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는 표어를 장비가 있는 곳이라면 쉽게 만날 수 있다. 평소에 닦고 (청소) 조이고 기름만 잘 발라주어도 차량 연한을 훌쩍 넘겨 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경우인데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청결해서 좋지만 혹시 모를 누유나 누수도 금방 알아내고 찾을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칠 전 우연히 본.. 2018. 12. 3. 자동차의 예열을 위한 공회전은 필요한가 (겨울철 및 기타 계절) 자동차의 공회전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환경적인 요소로 많이 접근하지만 사실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외나 국내나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되고 시정을 조치 받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불필요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단속하는 입장이 많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공회전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문제 인식을 갖지 않는 경우도 이런 환경오염 문제로만 접근하기 때문이고 또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면 스스로 하지 않겠지만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라면 딱히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회전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손해로 기름값 낭비를 뽑고 나와 우리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보다 넓은 의미로 들어가면 환경 오염으로 접근하는.. 2018. 11. 14. 자동차 길들이기 필요성과 진실 탐구 자동차 길들이기와 겨울철 엔진 예열은 의외로 논란이 많다. 기계식 자동차가 많을 때는 길들이기나 예열 등에 대해 당연시 여겼던 상식이었지만 지금은 자동차 자체가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자동차로 바뀌면서 더 이상 기계식 자동차 시절 하던 방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도 깨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동차도 기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쪽과 자동차가 이전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개발 되면서 부품의 수준과 성능이 개선 되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나뉜다. 어떻게 들으면 맞는 말 같고 어떻게 들으면 틀린 말이 될 수 있어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비슷하기 때문에 .. 2018. 11. 13. 클린디젤은 원래부터 없었다 - 매연 저감 효과와 친환경 그리고 미세먼지 우리나라 클린디젤 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 되었다. 저공해 경유차에게는 환경개선부담금과 혼잡통행료를 면제해주고 주차료 등은 감면을 할 수 있게 하여 경유차 운전자에게 혜택을 부여 했는데 정책 폐지와 함께 이런 혜택도 모두 공식적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등은 친환경차 구매 비율이 있어 일정 목표 이상 친환경차로 공무차량을 운행하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목표치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100% 목표치 구매가 완성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최우선적으로 친환경차를 구매토록 하였고 2030년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무차량 중 내구 연한이 다하여 폐차하는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모두 대체하여 경유차가 단 한대도 남지 않게 하기로 정책을 개편했다.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경유차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 2018. 11. 12. 사랑의 배터리를 충전해 주세요 - 자동차 밧데리의 중요성 포털 다음의 자동차 메인 카테고리에 배터리 관련 기사(정확히는 칼럼)가 하나 올라왔다. 자동차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다. 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를 포함 기존의 가솔린/디젤 차량에 쓰이는 밧데리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큰 맥락으로 기존 12V 전압대의 배터리가 그 두 배를 넘어 4배인 48V 배터리 시대가 머지않아 대중화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앞으로 자동차에서 전기 및 전기장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또 업계와 관련업체의 기술발전에 대한 현황 점검을 간단하게 살펴 본 자동차 칼럼이었다. 해당 글을 읽고 상당히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칼럼의 댓글을 보고 사실 많이 놀랐다. 500여개가 넘는 댓글의 대부분은 기사가 흐름을 벗어나 맥을 잘못 짚은 .. 2018. 2. 1. 과실비율 산정이 이해"불가"라면 "불가"항력이 맞다 - 방어운전의 범위 과실의 해석 예전에 봤던 맨인블랙박스의 사례 중 하나인데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 피해자의 입장이었으면 무조건 억울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례다, 편도 3차로 (왕복 7차로) 도로에서 조금 앞서가던 옆 차량이 갑자기 내 쪽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 한다면? 충분히 빠질 수 있거나 멈출 수 있거나 인지할 수 있는 앞 차와의 거리였다면 몰라도 이건 옆 차로의 자동차였고 그 마저도 사실상 "나란히" 주행하는 경우에 가깝다. 옆에서 달리던 차량이 내 쪽으로 "밀어 붙이면" 당연히 부딪힐 수 밖에 없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내 차는 밀려나게 되어 있다. 보통 영화 추격전에서 이런 장면은 많이 볼 수 있는데 피할 수 있는 차원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피해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하면 어찌될까? 당한 것.. 2017. 12. 22. 엔진룸 앞이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 글쎄~ 오늘도 자동차 전문지의 전문기자 분들이 쓴 내용을 가지고 몇 가지 토를 달면서 잘못된 부분은 다시 짚어보고 반까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두 대의 자동차가 서로 정면 충돌을 했을 때 A는 멀쩡하고 B는 많이 찌그러진 경우 찌그러짐이 덜 한 A차량이 더 튼튼하고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게 바로 오늘의 먹잇감이자 포인트, 오히려 반대로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는게 기사 내용의 핵심이자 요지인데 그게 무조건이라고도 볼 수 없어 단순하게 크럼프존과 (차량에서 찌그러짐이 쉽게 생기는 곳=엔진룸/트렁크) 세이프존만 (찌그러짐이 잘 생기지 않는 곳=캐빈룸/객실) 나뉘어 찌그러짐이 정상이라고 하는 건 약간 다르게 볼 필요성이 있다. 실제 과정이나 결과에 상관없이 코피 먼저 터.. 2017. 10. 31. 음주운전에 대한 기준을 보는 서로 다른 시선과 판단 일요일이었던 어제 꿉꿉한 날씨에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죽치고 뒹굴뒹굴하다 주요뉴스 한 토막을 보게 되었다. (일요일 오후 다음포털 메인 뉴스창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링크된 메인 뉴스였다) 술 기운에 변속기를 움직여 차가 움직인 경우, 이게 과연 음주운전이냐 아니냐에 대한 신문기사였다. 제목만 보고 볼 필요도 없이 "당연히" 음주운전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제목에는 술 기운에 변속기를 "잘못 건드려" "발진" 한 경우라고 나왔기 때문에 호기심을 급 자극했고 정독하게 되었다.간략하게 정리하면서 31세 여성 운전자를 특정한 것은 이 음주운전에서 발생된 경위의 주체이자 원인이 핸드백이기 때문이다, 김여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특정해 지목한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말자. 상황을 먼저 정리해 보면1. 31세 여성이 밤늦게 회식.. 2017. 7. 17. 오토(AUTO) 에어컨은 절대로 수동조작 하면 안된다? 다음 포털 메인 뉴스의 자동차 카테고리에 메인으로 뜬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차 오토에어컨 절대로 수동 조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였고 작성자는 자동차 관리업체 대표였다."절대로"라는 제목 단어에 이끌려 보게 된 기사는 내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전문적인 내용인 건 맞지만 꼭 기사에 나온 말이 모두 맞다고 호응하기 힘든 점이 컸다. 나만 그런 줄 알았지만 이 기사에 딸린 덧글 대부분 역시 나와 비슷한 의견이다. 물론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일반인들도 이제는 준전문가 수준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전문가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 많은 건 드문데 일반인들조차 전문가의 말에 반론하기 바쁘니 결코 좋은 정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저자는 몇 가지 당위성을 .. 2017. 6. 16. 자동차 대시보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모놀리스 영화 속 자동차 자율주행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탑재되어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래의 자동차 이야기 를 보면 사실상의 주연으로 나오는 자동차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기업 회장님이나 대통령의 경호차량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차량이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고급형 버전일 뿐, 특별한 세상에서는 이 조차도 평범할 뿐이다.알아서 척척~해주는 인공지능 자동차와 갓난아기를 뒷좌석에 태운 엄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갑작스러운 일로 차 안에 아기가 갇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자동차의 기능 조절 장치를 차 안에 혼자 있던 아기가 만지면서 아기가 최첨단 자동차 안에 갇히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외부인의 어떤 공격도 다 막아내는 이 자동차에게는 결국 외부에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엄마가 차량 주인이 아닌 외부인에.. 2017. 5. 31. 자동차 엔진오일 최대선(F선) 넘기는 과보충은 문제가 될까?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게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 등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품은 카센터 정비사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많고 비전문가가 아닌 차량 전문가가 해주는 작업이다보니 믿고 맡기는 편이지만 엔진오일 만큼은 개인이 따로 신경을 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과보충 때문이다. 하한선과 상한선이 나뉘어져 있고 그 두 라인 안에 엔진오일이 찍혀 있어야 정상으로 아는 사람은 많다, 그게 정답이다. 그러나 하한선 밑으로 오일량이 나오면 엔진오일이 없다는 말이니 엔진 고장과 직결(엔진 눌러붙고 얼마 못가 뻗는다)되기 때문에 하한선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상한선을 넘겨 맥스 단계까지 꾹꾹 눌러 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간혹 있다하지만 정비사들 중에서.. 2017. 4. 25.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3 - 리콜 확정 세타2 엔진의 문제가 커넥팅 로드와 엔진 크랭크축이 만나는 마찰 부분에 쓰이는 베어링의 문제라는 것은 나름 충격적이다. 설계가 잘못 되었거나 어떤 심각한 엔진 자체의 구조로 인한 것 보다는 엔진 부품 중 하나의 변형과 기능 미달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건 정말 허탈감마저 든다. 이 베어링이 얼마 한다고...어휴..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세타 엔진은 현대기아차에게 큰 역할을 했던 성공한 엔진이다. 기존의 현대차가 갖던 이미지를 고급스러움과 맞게 유지시켜준 혁신적인 엔진이기도 하고 현대차가 확실히 낫다라는 말을 증며하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 엔진이기도 하다. 세타2 이전의 세타 엔진을 쓴 차량 대부분이 인기 차종인 것도 그 이유다 (대표적으로 NF 쏘나타 등) 소형 중장비, 해외 수출 엔진, 소..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2 현대차, 기아차의 엔진이라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건 확실히 하자, 방송의 실험에도 나오지만 화재나 부품 강도 실험의 비교가 되는 엔진도 같은 회사의 구형 쏘나타(EF) 엔진이다. 신형 엔진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이지 엔진 기술력이나 해당 회사의 엔진 모두에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라는 건 아니다. (나도 현대차 쓰고 있다, 다행인지 세타 엔진은 아니다)또한 세타 엔진 모두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앞서 해당되는 차량이 약 22만대로 YF 쏘나타, HG 그랜저, K5와 K7 "일부"라고 한 것도 세타1이 아닌 세타2 엔진에 한정해서 나온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본인의 차량이 이 모델이기는 하지만 세타2 엔진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근데 세타2 엔진 차..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작년 겨울이 되기 전에 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동꺼짐 현상과 엔진 파손, 엔진 화재 등과 관련한 세타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서 꽤 관심있게 지켜 보았고 또 나와 직간접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중요도는 매우 컸다, (현대/기아차 가진 사람이 워낙 많으니..)당시 보도 이후 반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중파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 주요 언론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세타엔진과 관련해 전면 리콜을 실시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반년이나 넘은 시점이지만 그래도 세타엔진 리콜을 결정하게 된 확실한 근거 방송이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그 뉴스를 조목조목 따져 읽어보면 여전히 뭐가 문제이고 뭐가 원인인지는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기존의 .. 2017. 4. 8. 사랑을 위한 거침없는 무한질주 - 아우토반 (Collide) 멋진 자동차의 폭풍질주가 나오는 영화 원제 Collide (충돌) 가 주는 어감이나 느낌이 영화 속 이야기를 잘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자동차 속도전을 쉽게 연상케 하는 아우토반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을 했다.영화의 기본 스토리는 간단하다.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주인공이 어느 날 운명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그녀를 위해 음지에서 나와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동거동락하게 되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치명적인 병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꼬인다. 그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결국 주인공은 사랑하는 연인의 치료비를 위해 음지로 잠시 귀향(?)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직과 맞써 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영화에는 다양한 자동차가 등장한다. 영화 제목만큼 .. 2017. 3. 27. 교통경찰의 본분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만든 단속 경찰관의 모습 어제는 토요일 황금 같은 주말이다. 더군다나 주말 여행객이나 나들이객이 몰리기 딱 좋은 봄이다. 비가 오고 강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일기예보가 또 틀린 것인지 점심 때까지는 날씨가 조금 흐릴 뿐 별 다른 비 소식이 없다. 이런 주말에는 주요 도로와 길목의 교통체증이 더 많아지는 날이기도 하다. 인천공항에서 인천시내로 들어가 도심을 지나고 있던 중이었다. 8차선 대로의 곧게 뻗은 큰 길이지만 차가 엄청 막히고 있었다. 직선으로 쭉 뻗은 대로로 인해 아주 멀리 차량 정체가 한 눈에 들어왔고 내리막길이라 훤하게 앞 상황이 다 보였다.요즘에는 교통의식이 많이 좋아져서 꼬리물기에 대해 신경을 쓰는 운전자가 많다. 설령 내 신호가 파란불이라고 해도 교차로에 진입 했다가 꼬리물기에 걸려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2017. 3. 26. 자동차 엔진룸의 고압 물세척, 해도 되는걸까? 절대 하면 안되는 걸까? 유투브에서 새로 나온 고급 자동차 리뷰영상들을 쭉 보다가 우연히 차량 관리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다. 라는 제목으로 차량 관리로 보이는 업체에서 엔진룸을 깔끔하게 세척해 주는 장면을 녹화해 보여주는 가이드 영상이다.생활의 달인이나 여러 방송에서 자동차 청소와 관련해 많이 소개가 된 편인데 그런 연장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엔진룸에 대한 물 세척이다. 영상의 첫 이미지 짤에도 바로 나오지만 엔진에 물을 직접 쏘면서 청소를 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물론 대놓고 고정 방향으로 쏘진 않는다)1인 1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관련 상식도 많이 알려져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마저 허물 정도로 요즘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은 일반인도 많이 알고 있고 대중화 되어 있다.그러나 이런 물 세척.. 2017. 3. 18. 王嘉泽라는 중국 작가가 찍은 괜찮은 자동차 사진들 (+중국 미녀모델) 알루미늄 호일과 관련한 댓글에 섹쉬한 자동차와 미녀 사진을 첨부해 마무리 지었더니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는 질의가 들어왔다. 그냥 단순히 중국 모델이라고 답글을 달아주려다가 생각 난 김에 아예 그 작가와 관련된 사진 몇 개를 추려 올려본다. [식탐/주방탐구] - 은박지, 쿠킹호일, 호일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유해성중국판 인스타그램 같은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자동차+미녀의 조합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가 한명 있다. 그 사람의 사진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 몇 개를 저장해 두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가의 이름은 차종마다 어울리는 여러 모델들을 쓰는데 중국 모델들이다. (모델 이름이 다 중국어다) 포르쉐(Prosche), 밴틀리(Bentley), 아우디(Audi), BMW, 페라리(FERRARI), 벤.. 2017. 3. 1. 피시테일 (피쉬테일/fish tail) 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피쉬테일 예방 운전법 초보 운전자가 아니라면, 혹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쉬테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봤을거다. 피쉬테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물고기 꼬리처럼 내 차의 엉덩이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리다가 그 각도가 점점 벌어지면서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심하면 전복 사고까지 이어지고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피쉬테일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다, 자동차 자체의 결함이나 하부의 문제, 핸들 유격 또는 예전보다 가벼워진 핸들링 등 자동차 구조의 변화에 원인을 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변속기가 사실상 옵션이 아닌 것처럼 파워 핸들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 핸들링이 가벼워지는게 요즘 추세, 확실히 핸들 조작이 더 쉽고 요즘엔 새끼 손가락으로도 방향 틀기가 가능할 정도다.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과 조향 장치의 불량(결함)도 원인이.. 2017. 1. 23. 유턴법정 - 가해자와 피해자의 뒤바뀐 운명, 오토바이 VS 자동차 사고 일반적으로 는 물론 의 사고에서도 자동차쪽이 가해자로 보는 시각이 있다. 교통사고에서는 흔히 발생하는 입장이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상식"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사람, 자전거,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대한 상대적인 약자라고 보는 인식이 강하다.그러나 사람과 자전거와 달리 운전면허라는 라이센스가 필요한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그 기준에서 벗어나 별도로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오토바이라 중에는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배달에 많이 쓰는 소형 오토바이 (일명 스쿠터 - 땡기면 나가는 녀석)와 혼동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법 개정이 되어서 우리가 아는 상식 선의 "오토바이"는 모두 면허가 있어야 한다. 말 나온김에 오토바이 면허에 대해 조금 부가 설명을 하면,변속이 필요없는 발판에 두 발을 고이 올리고 타는 택트(?)와.. 2016. 12. 1. 가지고 싶었던 우람한 체격의 미국차 크라이슬러 300C (300C 경찰차) 골프클럽 주차장에 가보면 고급 외제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차들을 한 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곳 치고 골프장 주차장 만한 곳도 없다.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옮기던 중에 나의 시선을 확 끌었던 차량이 한대 있었는데 바로 크라이슬러 300C 다양한 고급 외제차가 많지만 유독 이 녀석이 나의 시선을 잡은 건 육중한 몸매 때문이다. 국산 차중에 에쿠스 모델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내 스타일, 날렵한 디자인의 수퍼카도 매력이 있지만 일단 사나이는 근육질 몸매의 덩치빨이 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인지라 그대로 자동차 디자인에도 투영된 결과다. 평소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2억짜리 고급 외제 승용차와 2억짜리 국산 대형 트랙터(트럭) 중 뭘 선택하겠냐고 .. 2016. 11. 15. 알다가도 모르고 들어도 헷갈리는 자동차 마력과 토크 (토크 콘서트 ㅋ)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헷갈리는 것이 마력과 토크다. 둘 다 힘과 관련되어 있고 자동차를 판매할 때도 힘이 좋다는 뜻으로 둘을 자주 쓰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물론 자동차 관련 잡지나 신문 등에서 상세하게 나눠 설명을 해줘도 딱히 이해하기 힘든 것이 둘의 차이다.분명 둘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동차의 힘과 관련이 있다보니 헷갈릴 수 있다. 나 역시 이걸 누가 물어보면 "그건 말이지~"로 바로 시작하기 보다는 "음...."하고 한숨 한번 쉬고 설명을 하는 것이 보통, 전문용어를 섞어 그냥 설명하는 건 쉽지만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기초적인 것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알아 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건 어렵다. 그게 핵심이다.술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동반으로 남녀 여러 커플이 있었는데 .. 2016. 10. 27. P, R ( ), D - ( ) 안에 들어갈 알파벳은 무엇일까요? P / R / ? / D4가지 알파벳 중에서 3가지만 공개되고 나머지 하나는 숨겨져 있다.이것만 보고 나머지 들어가야 할 알파벳이 무엇인지 맞춰야 하는 문제누군가에는 바로 답이 보여서 너무 쉽고 누군가에게는 너무 어려운 문제 성인이면 쉽게 맞추고 어린 아이라면 잘 모를 수도 있는 문제다(!)학교 공부 못해도 맞출 수 있고 생활 상식과 지식이 많으면 오히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쉬운 문제라 바로 풀이 들어간다. 정답풀이는 아래부터~뇌블리 김지석이 문제 나오자마자 답을 맞춤자동차의 자동 변속기에 있는 조작 명칭, (주차, 후진, 중립, 주행)P R (N) D 를 보고 난 처음 P R I 를 떠올린 건 뭘까 ㅋㅋ...피나고 알 배기고 이가 갈린다는..피알아이 ㅋ꼭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쉽게 맞출 수 있는 생활.. 2016. 10. 10. 자동차 급발진, 이제는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할 타이밍이다. 8월 2일, 바로 어제 슬픈 뉴스가 보도 되었다.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감만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발생한 화물 트레일러 후면을 추돌한 어느 가족의 교통사고,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가 미처 식기도 전에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또 발생했다.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이 사고 자체만 보면 요즘 시대 놀랄 만한 엄청난 뉴스는 아니지만 블랙박스 동영상 일부분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안타까워 하고 있다. 기존의 급발진 관련 영상에서는 주로 어른들만 있었지만 이 사고에서는 2개월 된 아기와 2살된 유아가 탑승 중이었고 안타깝게 두 아이와 아기 엄마, 친정 엄마 모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공개된 동영상 중 초반에 "차가 와 이러노, 어구 어구 하는 친정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 그리고 뒤 이어 들리.. 2016. 8. 3.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