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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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34

내가 해외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 우물 안 개구리 나는 해외주식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고 지금도 할 생각이 없다. 물론 큰 변수가 없다면 앞으로도 해외 주식은 할 생각이 없다. 증권사에서는 가끔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몇 달러를 이벤트로 준다고 꼬시지만 나는 늘 패스하고 넘긴다. 나에게 해외주식은 유니버스 같은 존재. 먼 우주 끝 미지의 세계일 뿐이다. 몰라서 안 하는 건 아니다. 또 두렵거나 실패할까 봐 걱정해서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단지 국내 주식 시장과 해외주식 시장을 비교했을 때 내 포지션에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고 더 가치에 적합한지를 따져 선택한 결과일 뿐. 시장 자체의 문제나 위치는 의미가 없다. 동학개미 열풍과 함께 서학개미 열풍도 꽤 대단했지만 차라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투자하면 모를까 해외주식에는 .. 2022. 9. 4.
주식투자자의 90%가 틀리는 문제 셈을 할 수 있는 능력 본전에 대한 물음이다. 당신에게 100만 원의 종잣돈이 있다. 이 돈으로 주식 종목을 하나 매수했다. 그 다음날 손실이 10% 났다. 그 상태에서 그 다음날 당신이 가진 주식이 또 하락해 20%의 추가 손실이 생겼다. 이틀 만에 30%가 손실이 난 것이다. 이때 단순하게 얼마가 올라야 내 주식은 본전이 될 것인가. 혹은 예를 바꿔 1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주식을 매수했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치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50%다. 이때 얼마 수익이 나야 (몇 %) 본전이 되는 것인가. 너무나 쉬운 산수 문제인 만큼 10초 안에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해 첫 번째 예시에서 답을 30%라 했고 두 번째 예시에서 답을 50%라 했다면 당신의 답은 안타깝게도 틀렸다. 너무.. 2022. 6. 17.
주식으로 월 5천 벌면 초고수? 수익금과 수익률 주식이 2년 가까이 횡보를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직후 급상승한 주식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희대의 주식투자 열풍까지 일으켜 남녀노소 모두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는데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주식시장도 거품이 끼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를 학습의 기회로 삼으며 주식의 고수들을 찾아 그들이 어떻게 부를 일으키고 늘리는지 찾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얼마를 벌었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스승을 고르는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그게 제일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만큼 중요한 판단 기준도 없다. 하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수익금이 아닌 수익률을 따져 구분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왜냐면 수익률과 달리 수익금은 정확한 판.. 2022. 5. 2.
경제와 주가의 관계는 산책 나온 개와 같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고 해도 쉽게 알아 들을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나 용어로 쓰여 있다면 일반 사람은 그걸 좋은지 나쁜지 판가름하기 어렵다. 설령 좋다고 해도 그게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 법원의 판결문이나 보험 회사의 약관처럼 말이다. 주식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을 아무리 쉽게 이해하고 배우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이 세계다. 의무 교육 과정을 훌륭히 받았음에도 일반적인 상식에서는 금융 용어, 경제 용어 등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단일 정보를 넘어 경제 전반에 대한 흐름으로 넘어가는 순간 단순히 책 하나 사서 독파하는 수준으로는 주식 시장을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깨닫는데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경제와 주가의 관계경.. 2020. 12. 8.
영화로 풀어 보는 주식 액면 평가와 본질 가치 평가 - the banker (더 뱅커) 원가, 생산가, 소비자가내가 지금 당장 상업용(수익형) 건물을 하나 살려고 한다, 이 건물은 연간 10만 달러의 (1억원) 총 임대 소득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공실률은 8%, 이 건물의 연간 운영비는 1만 2천 달러가 (1천 2백 만원) 들어간다. 여기서 나는 10%의 상한 수익률이 필요로 한다면 이 건물을 매입하려는 경우 내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얼마지? 내가 지금 당장 주식(증권) 종목 하나를 사려고 한다. 이 주식은 연 3,196원의 주당 순이익을 가지고 있다. 부채 비율은 34%, 액면가는 100원, 주당 순자산은 38,534원, 주가 순자산비율은 1.44, 배당률은 2.55다. (FCF와 DPS는 추후 보정한다) 이 주식을 매입하는데 있어 들어가는 기회 비용과 이자는 연 기준 주당 1천.. 2020. 8. 28.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내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될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주식 시장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에서 초대형 악재가 또 하나 더 터졌다. 바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위독하다는 미국발 뉴스 한 토막이었다. 아직까지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국내는 물론, 이웃 중국과 일본 소식통에서도 정확한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 뉴스 하나 때문에 어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크게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상태가 괜찮다는 뉴스도 있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뉴스가 혼재) 일부 방산(무기) 관련 주식들이 상승을 이어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주식 종목들은 국내 위기가 고조되면서 시장에 주식을 매도하기 바빴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증권 지수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마감이 된 상태다.이쯤 되면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물.. 2020. 4. 22.
기업 홈페이지에서 체크해야 할 기본 항목 - 대표이사 소개 및 경영 철학 CEO (C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 경영자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각자의 기준과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누구는 꼼꼼한 기업 분석과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투자 기준을 삼을 것이고 누구는 그런 지표 기준 없이 그 기업의 성장성 하나만 갖고 덤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수는 차트 등 그래프에 의존해 시그널(신호)에 따라 투자 지표 기준을 삼기도 하고 또는 오직 뉴스에 의존해 투자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어떤 기준이나 노하우 없이 지인의 정보에 의존해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식 세계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 물론 여러가지 답은 있지만 그 해답이 모두 정답이 되는 건 아니다. 여러 논"리" 중에 일"리" 있는 것들이 다수 있지만 그 중에는 무"리"라고 단정.. 2020. 3. 27.
아시아나항공에 HDC 깃발을 꽂을 수 있을 것인가, D-4일 남은 인수대전 12월 12일 국내 항공사에 새로운 바람이 불까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인수 절차가 드디어 마지막 구간에 진입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12월 12일 금호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소유주식인 구주 계약을 마무리하고 도장을 찍으면 아시아나항공은 완전히 금호 손을 떠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예비 입찰과 본 입찰, 우선협상자라는 진행 과정을 통해 HDC라는 새로운 가족이 사실상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결정이 되었지만 모든 일은 끝까지 가봐야 하는 법, 우선협상자는 말 그대로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지위이지 그것이 최종적으로 인수자가 되었다고 확정할 순 없는 것이라 12일 도장을 찍냐 안 찍냐가 사실상 왕좌의 게임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특히 상대가 상대인 만큼 매매 계약서에 내.. 2019. 12. 8.
HDC 아시아나항공의 서막 - 부정 요소와 변수, 그리고 숙제 (3탄 마지막)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 마지막 이야기나는 철도와 항공에 원래 관심이 많다.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알겠지만 자동차도 좋아하고 비행기도 좋아하고 대형 선박도 좋아한다. 어릴 적 꼬꼬마 시절 남아들이 다 그러하듯 난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걸 매우 좋아한다. 중장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도 그런 이유다. 철도/항공/선박 매니아들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레일 로드 영상 같은 유튜브 채널도 구독해 볼 정도로 난 큰 사물이 움직이는 그 자체에 관심이 많다. 사람이 걸어서 다닐 정도로 큰 버스가 움직이는 걸 보고 유치원 시절 몹시 흥분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릴 때 누구나 거인 로봇이 움직이는 것에 환호하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지금도 로봇 만화는 다 좋아한다) 집 만큼 큰 버스가 겨우 기사 아저시의 핸들.. 2019. 11. 17.
아시아나항공 품은 HDC, 비행기처럼 비상할 수 있을까 (2탄)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 협상후보자 공식 선정이 발표가 되었다. 내 예상대로 HDC가 승기를 잡으며 애경과 큰 경쟁 없이 단독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로 부각되면서 사실상 구주 협의만 별 문제 없이 완료되면 연말에는 금호아시아나항공이 아닌 HDC아시아나항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수 주체를 두고 일부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부정적 요소가 있었지만 대체로 여론과 시장 반응은 이번 딜이 아시아나항공도 살고 HDC현대산업개발에게도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엄밀히 따지면 이건 누가 사도 승자의 저주라는 표현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삼성이 사도 똑같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승자의 저주는 대형 매물의 인수에서 상투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표현이라 봐야 한다) 나 역시 지난 글에서 이들의.. 2019. 11. 13.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 매각 입찰 결과 최종 낙찰 예상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 입찰일이 하루 코 앞으로 다가 왔다. 대한항공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국적 항공사이기 때문에 이 항공사를 누가 사느냐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다시는 오기 힘든 물건이라는 점에서 흥행 지수가 꽤 높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비 입찰 결과 기대했던 거물급 회사들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약간 소강 상태로 접어든 상황이다. 빚(부채)이 상당하고 항공 산업이 단기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면서 동시에 최근 한일 경제 문제까지 벌어져 가뜩이나 어려운 아시아나항공이 어깨를 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현 시점에서 매물 자체만 보면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매물인 것은 분명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장점 보다는 단점만 부각 되면서 시장의 반응도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상태로 보면.. 2019. 11. 6.
[주식투자] 당신이 장기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자산운용회사 - 블랙록/BlackRock 전세계에는 약 300여개의 연기금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기금은 연금과 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끌어 들인 자본을 방치하지 않고 어떻게든 수익처를 찾아내어 수익을 내고 그걸 기금이나 연금 재원으로 사용한다. 원금에 붙는 이자 만으로는 약속된 연금 수익률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처럼 일반인이 자기 돈으로 납부해 노후에 받는 연금의 경우 내가 낸 돈 보다 돌려 받는 돈이 많은 구조라 이자로 충당이 안되면 당연히 돈을 굴려야 연금 시스템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복지기금을 비롯 다양한 공적기금 역시 세금이 바탕이 되지만 세원이 줄거나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해 매입되는 자본이 (세금) 없게 되면 결국 그 기금은 고갈되게 되어 있고 그 기금에 연동된 복지와 행정 제도는 타격을 받게 된다. 그날 벌.. 2019. 10. 29.
호가창 1틱 롤링 매매 원리와 주식이 오르는 이유 (feat 주포의 등장) 주식 투자를 하는 초보의 경우, 웬만큼은 이제 학습이 끝나고 주식 거래 흐름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 했다고 생각할 때가 되면 눈에 꼭 들어오는 풍경이 있다. 오히려 주식에 대해 정확히 모를 때는 벌어지는 모든 매매 현상이 다 모를 수 밖에 없어 의문점을 가질 타이밍이 없지만 아제 막 재미를 들여 학습 스킬을 키우는 경우라면 전에 보이지 않던, 혹은 관심도 없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호가창에서 벌어지는 특이한 매매 현상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는 것이다.현황판이 존재하는 전자 상거래 형태에서는 "호가창"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그 호가창은 말 그대로 현재 시세이자 매물대와 가격대라는 걸 형성하게 해주는데 주식투자와 주식거래에 있어서는 이걸 쭉 보고 있자면 부동산 시세나 일반 상거래 시세 조성과는.. 2019. 10. 15.
SM, YG, JYP 3대 기획사의 차이점과 특징으로 보는 주식 투자 방향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많다. 세계인들의 축제라는 88 서울 올림픽도 그 중의 하나고 2002 한일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정치 문제와 안보 문제로 (남북한) 조금 더 알려진 부분이 없진 않으나 "한식"과 "정", "한복" "한옥"처럼 대"한"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독특한 한국 문화가 점점 많이 알려지면서 세계인들에게 조금씩 인지도를 쌓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있다면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고 있고 한국 문화를 잘 대변한 드라마/방송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한국 드라마가 외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며 선전 한 덕분에 우리나라 가요인 KPOP 역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성장을 했다. 초기 한류의 시작점과 중심은 한국 드.. 2019. 7. 31.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남편의 주식투자 종목 분석과 투자 실력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였던 이미선 판사의 주식 투자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판사라는 직업이 재판에 몰두해도 시간이 모자를 직업으로 인식되어 있고 또 법전에만 파 묻혀 재테크나 주식투자 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미선 판사의 주식 투자 현황은 매매 횟수나 매매 금액만 놓고 보면 전업 투자자 못지 않을 정도로 큰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주식에 투자한 투자 금액만 35억원대, 이 정도면 거의 슈퍼 개미라고 불리는 사람들 투자액과 크게 동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개미 치고는 상당한 큰 손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판사라는 직위를 가진 상태에서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그 투자 종목이 본인 재판의 당사자라는 논란이 불.. 2019. 7. 5.
노시아르 시그널 기업 차트 공개 - 스프레드시트로 만든 주식 가치 투자 정공법 노시아르 시그널 기업 차트는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 종목에 맞는 구성 요건을 추종하지만 그 가치에 대한 기준은 생각 외로 각자 주관에 따라 변동이 되고 특히 주식 시장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한 시장 분위기가 더욱 크게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아 기본 가치 투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 주관적인 평가 = 노시아르 시그널 형태로 구성하게 되었다.예를 들어 N사의 경우 사주의 도덕성과 논란 등으로 일해 여러가지 이슈가 발생 주가가 하락하기도 하는데 어떨 때는 그런 것들이 불매로 이어져 실제로 실적에 타격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실적 자체에 큰 무리가 없음에도 단발성 이슈가 터져 주가가 고꾸라지거나 회사 이미지 자체가 추락해 가치 투자의 본질과 무색하게 회생 불가능한 주식 종목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치 .. 2019. 6. 24.
노시아르 차트 V2 - 주식 적정 예상가 포함 언젠가 큰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시작이 미약한 노시아르 차트, 초보자에게는 기본 가이드가 되고 어느 정도 주식 매매를 실천하는 중급자에게는 방향성을 제공, 고급 스킬을 구사하는 능력자에게는 조금 더 강화 된 가치 투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고안하고 나름 고심을 하고 노력을 하여 만든 것이 깨알의 노시아르 차트이다.기본적으로 이 차트는 초보자가 쉽게 볼 수 있고 간단하게 자기가 관심 갖는 종목이 현재 어느 정도 적정한지 분석이 가능하다. 물론 이 차트는 단순 숫자의 나열이고 이곳에 기재되는 정보는 공개된 재무제표라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원리만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라 엄청난 것도 아닌데 바로 그게 곧 장점!재무제표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몇 안되기도 하지만 그나마 보더.. 2019. 6. 20.
인생 막장 개미투자자들이 한다는 "하따" - 하한가 따라잡기 주식 투자에는 다양한 매매 기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많이 알려지고 또 자주 써 먹히면서 나름 효과가 증명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따, 하따가 있다. 가치 투자자 입장에서는 논할 가치조차 없는 매매 기업이자 투자 기법이고 (투자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얘는 그냥 투기다) 애초에 양 쪽 꼭지에 올라 탄다는 점에서 굉장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이게 또 역설적으로 고위험이 따르면 고수익이 성립되기에 단기 매매, 그 중에서도 초단타와 같은 길어 봤자 스윙(이틀 정도 보유가 전부)을 메인 스타일로 가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 되기도 한다. 일단 하따를 논하기에 앞서 상따를 먼저 생각하기 쉬운데 오늘은 상따가 주인공이 아닌 하따가 주인공이다. 상따가 하따보다 좋고 상따(상한가 따라잡기) 자체가 종목에 좋은 소재, 재료.. 2019. 5. 24.
주식 공부하는데 도움 되는 한국 영화 - 돈(Money) 주식, 알면 알수록 어렵고 깊이 파고들면 파고 들수록 본질을 깨닫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주식이다. 주식이라는 것이 단순한 기업 투자, 지분 참여, 배당금으로 정리하기에는 수 많은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데 경제는 물론 금융 자체에 대한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 접근이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주식 재테크다. 재무 전문가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 사람들 다수가 금융 문맹에 속한다는 말을 종종 한다. 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문맹), 컴퓨터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반면 (컴맹), 유독 금융에 대한 건 4년제 대학을 제대로 나와도 잘 모른다는 뜻이다. 어릴 때부터 국영수에 대한 공부는 집착하는 반면, 먹고 사는 것의 근간이 되는 기초 경제와 금융 공부는 알려주지 않.. 2019. 4. 28.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주식투자의 정석 - 장기투자의 힘 사람들의 이중성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건 주식투자 시장이다. 역설적이게도 이 투자 시장에서는 극과 극의 모습이 중첩되어 하나의 물길처럼 형성이 되는데 주식,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점도 이중적 행태를 띄기 때문이다. 주식은 도박이다라고 보는 사람이 있고 주식은 투자라고 보는 사람이 있는데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하면 대단한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면 위험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투자 시장인데 주변인들의 관점도 대부분 주식은 도박, 부동산은 투자로 본다.하지만 부동산도 투기가 있는 것처럼 주식도 투기가 있고 투자가 있을 뿐이다. 정석대로 원리에 맞게 하면 부동산 못지 않은 훌륭한 투자지만 이길 수 없는 치킨 게임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주식 시장의 .. 2019. 4. 5.
공매도가 적폐청산 대상? 개미지옥과 불신지옥이 만든 분노 분출과 화풀이 공매도는 말 그대로 매도할 물량을 직접 가지지 않고도 매도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보면 매수라는 건 무언가를 내가 사는 행위, 매도는 반대로 무언가 내가 가진 걸 파는 행위라 할 수 있는데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매도를 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매수/매도에 해당되는 "그것"의 존재 유무다. 물론 그 존재가 꼭 유형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권리처럼 무형의 경우에도 사고 팔 수는 있다.주식에서 공매도는 적폐 중 적폐로 꼽는 제도 청산 1순위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공매도 폐지에 찬성을 한다. 주식시장은 물론 본인들의 주식투자에도 악영향을 주고 금전적 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공매도가 순기능이 있다고 해도 역기능이 있는 건 사실, 하.. 2018. 11. 5.
주식투자는 정말로 패가망신의 지름길일까? 주식투자, 대부분 주식투자를 긍정적인 재테크로 보기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주변을 둘러봐도 주식투자로 돈을 번 사람 보다는 돈을 잃은(?)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자주 눈에 띄기 때문이다. 정말로 주식투자는 하면 안되는 재테크일까?지금은 세계 부자 순위에 변동이 있어 예전과 달라졌지만 흔히 세계 부자 1위는 MS의 빌게이츠고 2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아마존닷컴처럼 신흥 갑부가 등장하면서 세계 갑부의 리스트 변동이 많았지만 그래도 워렌 버핏 할배는 세계 3위다.물론 세계 갑부 3위가 주식투자자라고 해서 꼭 주식투자의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런 상황을 무시할 수도 없다, 분명 주식투자로 대성공한 사람이 .. 2017. 8. 24.
영화 리미트리스(스릴러/미스테리)와 연가시(공포/전염/재난/기생충)의 공통점은? 영화 리미트리스알약을 먹으면 두뇌가 100% 가동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지는 스토리 영화다. 모든 수학적 계산은 물론, 한번 읽기만 해도 머리 속에 다 주입이 된다. 원하는 언어가 있으면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다. 가히 신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보고, 느끼고, 만지고, 먹고, 그 모든 것이 단 한번에 머리 속에 저장되는 어떤 면에서는 천재라는 소재의 스릴러물이다.영화 연가시갑작스러운 사람들의 사망, 살인 기생충이 존재하면서 전염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인다. 정부는 긴급히 재난상황을 선포하고 백신을 공급하여 기생충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 영화 주인공은 제약회사 직원두 영화의 공통점은 뭘까? 시나라오에서 줄거리의 핵심만 놓고 보면 연관성이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스토리를 이어가는 소재를 보면 모두 .. 2016. 4. 20.
상대적 분석이 가능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주식 액면가 주식 투자를 할 때 다양한 지표와 분석 도구가 사용 된다. 사람에 따라 찾아 보고 즐겨 보는 분석 도구 및 분석 정보 범위가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회사 자체 분석을 할 때는 재무 상태와 더불어 현재 주가 상태를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수는 전방위적인 탐사 형태로 분석을 하고 중수는 현 주가 상태와 재무 상태를 견주어 비교(교차 검증)하는 경우가 많다. 초급, 초보 투자자는 현 주가 상태만 보고 (비싸다, 싸다) 달려드는 경향이 많다.이런 투자 과정에서 회사 내부(재무)와 상관 없는 주식 시장 자체의 상황을 보여주는 분석 지표가 있다. 기초 정보로 제공되는 것 중 필수적으로 사람들이 참고하고 분석하는 지표라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건 "시총(시가총액)" 정보다. 시장에서 평가 받는 그 회사의 또 다른 모습.. 2015. 5. 23.
인버스 - 6화 한 동안 시세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니 나름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고른 회사의 5일 뒤 주가를 보고 시세가 오른 것을 확인할 때는 뿌듯함이 컸다. 무엇보다 고르는 족족 반타작 이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떨어진 것도 물론 있지만 다섯 개를 종합해 보면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그래도 꼬박 꼬박 벌고 있었다. 내가 이런 주식공부에 한참 빠져있자 주변에도 영향이 갔다. 참모를 비롯해 가까운 주변 인물들이 관심을 보이다가 같이 해보게 된 것이다.이 때 참모2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원래 모친께서 주식투자를 예전부터 쭉 해오셔서 어느 정도 어깨 너머 보고 배운 것이 있다고 했다. 주식투자를 어머니가 직접 한다고 해서 새삼 놀랐는데 조금 더 들어보니 강남 돼지엄마라 불리우는 전문 투자자셨.. 2015. 1. 3.
인버스 - 5화 전날 밤 대식당에서의 만남이 있고 날이 밝아 하루가 지났다, 오늘은 스승에게 처음으로 주식이라는 걸 배우는 첫 날이다. 잔뜩 기대감을 갖고 아침 점호와 식사를 마치고 오전 일찍 병장에게 다가간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눈 인사를 건네 본다, 병장도 살짝 미소를 띄며 눈 인사로 반겨준다. "빨리 본격적인 수업 시작하시죠"나의 재촉에 병장은 입꼬리를 올리며 살짝 웃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주식투자의 주짜도 꺼내지 말라고 다그쳤던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식 좀 빨리 가르쳐 달라고 재촉하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니 누구라도 그럴 것 같다. 작은 노트와 필기구를 챙겨 병장의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장화 신은 고양이의 애절한 눈빛으로 병장을 쳐다본다. 이제 나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힘이 들어.. 2014. 12. 31.
인버스 - 4화 저녁을 먹고 점호 전 청소가 한참일 때 병장을 불러 야외로 나간다, 담배 하나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애들 청소하는데 괜히 병장님들 있음 신경 쓰이니 밖에서 시간 좀 보내자고 했다. 어둑어둑해진 잔듸밭 구석에서 별 이야기도 없이 서로 담배만 피다가 아까 들었던 이야기를 살짝 꺼내 본다."수통에서 좋은 일 크게 하셨다는데 사실 입니까?"병장은 뜬금없는 내 질문에 무슨 말이지 싶은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며 별 일 없었다는 짤막한 말로 내 질문을 막는다. "에이, 밑에 힘들게 사는 친구 수술비 마련해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구체적으로 말을 하자 병장은 고개를 다시 돌려 나를 본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었지만 비웃음 보다는 어색함에 묻어나는 표정 변화였다. "그냥...운이 좋았을 뿐이고 그 친구 사정.. 2014. 12. 28.
인버스 - 3화 여전히 전역 후 일자리 고민을 하던 날이었다. 병동 주변 탐색을 하던 중 몇 명이 그 병장 주변에 어울려 있는 걸 보게 되었다. 호기심 반 심심함 반 기분으로 그 쪽으로 걸어간다. 무슨 재미있는 걸 같이 하나 고개를 들어 보니 병원 도서관에 있던 묵은 신문 뭉치를 보고 있었다. 기사는 하나도 없고 글자 대신 온통 숫자와 기호만 나열 되어 있는 주식 시세 페이지였다.지금도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신문을 보면 페이지 전체가 주식 시세로 나온다, 종목이 많다보니 펼쳤을 때 양 지면이 모두 시세로 채워진다. 신문을 보더라도 스포츠지를 주로 봤고 일간지를 보더라도 그런 시세 지면은 무조건 바로 넘겨 문자화 되어 있는 기사를 봤기에 단 한번도 신경 써서 본 적이 없는 페이지다. 뒤로 돌아서 주변 침대에 있던 참.. 2014. 12. 27.
맥쿼리인프라 투자가치 과거에는 정부와 공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자가 되어 직접 건설하고 자본을 투입하고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민간자본과 민간기업에 국가 인프라 및 대규모 사업을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투입되는 정부 예산도 줄고 빠른 시행력과 개발 투자 이익을 모두 갖기에 잘 활용하면 윈윈 전략이 되기도 하는데 터널, 항만, 다리, 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자본의 인프라 구축이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이 국내 상황이다.물론 민간자본에 의한 운영과 맞물려 운영 보조 항목으로 뒷말도 나오고 투자자 배만 불려 준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나라 곳간이 넉넉치 않은 곳에서 그래도 조금 더 윤택하고 나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기도 한다.맥쿼리는 호주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맥쿼리는 세계 각국의 .. 2014. 12. 3.
주식투자는 게을러야 성공한다 밥 커비(Bob Kirby)는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최고의 주식 매니저로 부른 전설적인 투자자였다. 하지만 그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타 액티브(active) 매니저와 별 다름이 없었다. 즉 최적의 마켓 타이밍을 골라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를 반복했다. 그러다 1950년대 중반 그에게 일대 전환을 가져다 준 사건이 일어났다. 그 당시 그는 약 10년 동안 한 부유한 부부에게 주식 투자를 자문하며 그 부부의 주식계좌를 관리해 주고 있었다. 이때 그는 부인 명의의 주식계좌에서 남편과 의논하며 주식을 사고 팔았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죽게 되어 부인이 남편의 재산을 상속받게 됐다. 그런데 그를 놀라게 한 것은 죽은 남편이 자신도 모르게 주식투자.. 201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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