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큰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시작이 미약한 노시아르 차트, 초보자에게는 기본 가이드가 되고 어느 정도 주식 매매를 실천하는 중급자에게는 방향성을 제공, 고급 스킬을 구사하는 능력자에게는 조금 더 강화 된 가치 투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고안하고 나름 고심을 하고 노력을 하여 만든 것이 깨알의 노시아르 차트이다.
기본적으로 이 차트는 초보자가 쉽게 볼 수 있고 간단하게 자기가 관심 갖는 종목이 현재 어느 정도 적정한지 분석이 가능하다. 물론 이 차트는 단순 숫자의 나열이고 이곳에 기재되는 정보는 공개된 재무제표라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원리만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라 엄청난 것도 아닌데 바로 그게 곧 장점!
재무제표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몇 안되기도 하지만 그나마 보더라도 각자 보는 기준과 관점이 달라 정해진 답이 없다. 그냥 플러스와 마이너스만 구분하면서 수가 증가하는지 줄어드는지 정도 보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볼 줄 알아도 실제 주식에 활용하기에 애매한 것이 사실, 또 몰라도 상관 없는 것이 주식은 가치 정보가 갖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이슈와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더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이 차트의 값이 절대 기준이 될 수 없다.
아래 잠깐 스크린샷을 통한 노시아르 차트 이미지를 올려 봤는데 원래 지난 포스팅에 약속 한 것처럼 지난 주 주말 완성된 원본이 올라 갔어야 하는데 올리지 못했다. 마무리 작업 과정에서 보강하다가 결국 오류를 발견해 수정을 하게 되었는데 전면적 수정이다 보니 결국 작업을 마무리 못 했다. 그야말로 담고자 하는 정보의 양은 방대한데 시간이 부족한 경우다. 조금이라도 정확한 정보와 알기 쉬운 과정을 담고자 하다 보니 오히려 작업이 더 오래 걸리고 수정 작업이 고되다. 중요한 건 아래 이미지와 현재 마무리 되는 버전은 또 달라졌다는 것. 애초에 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게 각 종목을 점수화 하고 등급화 하여 투자 가이드로 만든 것이라 점수 합산 제도를 조금 더 보강했는데 이게 계속 파고 들면 들수록 정보를 간소화 해야 하는 역방향, 주식으로 따지면 인버스와 비슷해 하나 수정하다가 결국 전면 수정으로 일이 커진다.
원래 계획은 포인트(점수)를 구체화 시켜 등급제로 하려 했으나 포인트 누적이 무한대라는 함정에 걸려 결국 5개 등급제와 맞지 않는 오류가 생겼다. 아직 나만 쓰고 나만 분석한 결과니 무슨 설명을 해도 다른 사람은 전혀 모르겠지만 위 그림의 "G" 항목에 있는 숫자를 가지고 점수화 해서 각 종목의 투자 등급을 만들려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그 숫자 서열 자체가 등급화 하는데 애매한 점이 있어 결국 수우미양가를 보강해 쓰도록 했다. 근데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던가, 오히려 난감하게 만들었던 투자 포인트를 활용해 문자 등급에 넣으니 정확성은 높아졌다. 포인트 자체가 다양한 정보를 함축한 점수라 잘 활용하면 분석력은 확실히 높아진다.
자 이제부터 기본 정리를 한다.
우선 모든 주식 종목은 기본적으로 배당금을 주는 회사 위주로 한다. 다만 이슈나 화제 여부에 따라 배당금이 없는 회사도 포함이 되며 (실제로 많음) 각종 지수에 따라 연동되는 회사는 우선적으로 포함을 시켰다. KRX 300 지수나 KOSPI 200 지수의 종목 같은 경우 특별히 배제할 이유가 없으면 대부분 넣었다. (이게 참 웃긴 것이 실은 넣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종목을 먼저 선별해 입력 후 연동하니 꽤 많은 종목이 이 지수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니까 지수에 있는 종목을 먼저 찾아 입력 후 정리를 한 것이 아니라 종목을 먼저 임의로 선별 후 입력 한 상태에서 지수 여부를 확인하니 지수에 들어간 종목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는 나름 내가 고른 종목이 괜찮았다는 뜻이다)
모든 숫자와 항목은 연결되어 있다. 따로 계산을 해서 넣기도 했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 함수를 이용해 일부 항목은 자동 집계가 된다. 특히 이번 전면 수정에는 적정 주식 가격 예상가를 넣어 해당 종목의 적정 주식 가격을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물론 실제 차트가 완성되고 파일이 올라가면 왜 그런 가격을 추정하고 예측했는지에 대한 기본 설명과 과정은 그 때 설명한다.
수우미양가는 학교에서 매기는 점수 방식과 같다. 90점 이상은 수, 80점 이상은 우, 70점 이상은 미, 이런 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수" 점수를 받은 종목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등급에 따른 서열일 뿐 실제 학교 생활처럼 "미"는 보통에 해당하기 때문에 70점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좋은 회사라 보면 된다. 초보자의 경우 수우미양가 한 항목만 보고 참고를 해도 좋다. 재무제표는 물론 뉴스(6개월치), 연결 회사 이익, 배당금, 가격 이격도 등 웬만한 건 다 점수화 해서 포함 시켰기 때문에 등급 완료가 된 종목은 이미 대부분의 대내외 정보는 다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점수 기준은 100점 만점 기준에서 각 항목 당 부여된 점수가 있다. 해당 항목을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데 배점은 중요성에 따라 분배를 했다. 특히 가치 투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거래량"을 소홀히 하기 쉽고 가치 투자를 할 때 참고하는 기본 정보 중 실제로 적용되지 못하는 함정이 바로 거래량인데 가치 투자 종목 대부분 장기 투자가 "자연스럽게" 되는 이유 (실제로는 묶인 것이지만) 자체가 그런 종목 자체가 거래량이 없는 죽은 종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치 투자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하겠지만 재무제표만 좋지 사람이 몰리지 않아 호가창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 소용 없는 셈)
1. 시총 (최대 6점)
2. 지수 (최대 6점)
3. 업황 3점
4. 거래량 8점
5. 시장 반응 3점
6. 부채 3점
7. 영업 이익 9점 (ROE, ROA 포함)
8. 배당금 9점
9. 투자자 12점 (기관 투자 및 외국인)
10. 현금 5점 (잉여금)
11. 투자 방향 3점 (업종과 투자자 시장 반응 및 시장 활성화 여부)
12. 지표 11점 (EPS, BPS, PBR, PER 등)
13. 액면 환산 3점
14. 투자 의견 3점 (기관 및 전문가 리포트)
15. 노시아르 포인트 4점 (열거된 항목들을 재조합 하여 다시 추린 점수)
16. 가격 반응 3점
17, 사업성 3점
18. 투기 여부 3점
19. 부채 대비 자본율 3점
= 합 100점
나름 여러가지 방향과 관점으로 분석 알고리즘 점수 분배를 했는데 이게 나름 성과가 있는 것이 테스트 삼아 몇 가지 종목을 가지고 점수가 과연 적절하게 나오는지를 보니 거의 대부분 맞게 잘 나온 상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누가 보더라도 좋은 점수대가 나올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실제로 노시아르 차트에서 96점 (수) 가 나왔다. 이보다 더 좋은 영업 이익을 내고 삼성전자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배당금을 주는 회사들이 있었지만 종합 점수를 따지니 역시 결과가 평등하게 나왔다. 아무리 좋은 회사도 각 항목에 따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점수대가 있기 때문에 획득 점수나 손실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없다. 그 와중에서 평균치를 높인 회사라면 정말 좋은 투자 대상의 회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름 선방하는 주요 대기업과 고배당 회사들이 이 차트에서는 "양" "가"를 꽤 많이 받았다. 확실히 거래량이 없거나 호가창이 무너진 경우를 확실하게 반영한 결과인 것이다)
다양한 표본을 가지고 대입해 조건을 따져 봤는데 가치 투자 뿐 아니라 단기(단타), 중기 투자에도 나름 효율이 좋다. 일단 물려도 되는 주식인지, 기본적으로 재무 상태 80%를 깔고 분석해 점수화 했기 때문에 등급 자체가 높다면 물려도 언젠가 빠져 나오기 쉽다. 스프레드시트는 함수를 이용해 주식 정보를 불러 올 수 있지만 해당 차트는 거의 내가 수작업으로 다 직접 입력하는 것이라 (EPS값은 자동 불러오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이번 주말에는 반드시 올릴 것이라 예상은 하나 아직 그것도 미지수,
그 전에 혹시라도 자신이 관심 있어 하거나 알고자 하는 회사, 종목, 투자 종목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도 좋다. 분석은 거의 다 된 상태에서 추가된 항목을 정리하는 것이라 분석 하는 건 오래 걸리지 않는다. (기업이 600개가 넘고 그걸 다 전부 재무제표 보고 지수 찾아 보기 때문에 한 종목, 회사 정보 입력하는 것도 거의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루에 30개 기업 정리하면 허리가 뿌서질 정도. 일일이 다 지표, 지수, 재무, 뉴스까지 다 보고 점수화 하는 것이라 600여개 회사가 마무리 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예전에는 누가 이 회사 어때? 이 회사 사도 돼? 팔아야 돼? 물으면 딱 잘라 말해주는 것이 어려웠다. 실상 잘 알고 분석을 했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추상적으로 답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이 분석 자료가 있으니 답해 주는 것이 훨씬 용이하고 쉽다. (무엇보다 조금 더 정확하게 답해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관심 갖는 회사가 어느 정도의 회사이고 다른 회사와 비교해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혹은 학교 성적처럼 내 투자 회사가 어느 등급인지 알고 싶다면 언제라도 묻자, 댓글을 못 봤음 몰라도 봤다면 무조건 결과를 찾아 올려 준다. (물론 차트 공개가 되면 알아서 직접들 보면 되고)
난 이 차트를 보면서 몇 가지 깜짝 놀란 것이 있다. 정말 좋은 회사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영 아닌 회사가 있었고 관심도 없던 듣보잡 회사인데 정말 좋은 회사가 많았다. 물론 그게 재무제표 하나 보고 판단한 건 아니다. 종합 분석, 다면 평가를 하다 보니 돈만 있음 무조건 사고 싶다는 회사가 정말 많았다. 반대로 이런 쓰레기 회사에 내가 지금까지 투자 했다니 어이가 없네 하는 회사도 정말 많다. 특히 고평가 된 회사들이 너무 많았다. (무엇보다 배당금 안주거나 미약한 회사가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다) - 주식 투자의 기본은 "배당금" 받기라는 걸 절대 잊으면 안된다.
증권 사이트나 증권 티비, 혹은 유료 정보로 주식 추천, 주식 상담 많이들 하시는데 나도 약간 자신이 생겼다. 물론 검증은 아직 안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평가를 하고 난 뒤 자신감을 보여야 하겠지만 일단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하는데 주식 종목 상담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 환영한다. 무료로 노시아르 차트에 기반한 가치 투자 분석 무조건 해준다. (6월 안에 차트 되도록 공개하고 시간이 정 부족해도 7월 안에는 무조건 차트 공개한다!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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