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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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상탈출망치 사용 실패 이유 (+여성 탈출 방법) 위급 상황 최근에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에게 필수 아닌 필수품이 된 자동차 용품이 하나 있다. 바로 비상탈출용 망치다. 작은 힘 만으로도 자동차 유리를 파손시켜 깨고 탈출할 수 있게 만든 작은 망치인데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 안타까운 소식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진 게 바로 이 비상탈출망치라 할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전복시 문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차에 불이 나면 답이 없다. 구조를 기다릴 상황이라면 몰라도 구조를 기다릴 여유조차 없이 즉각적으로 탈출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유일한 탈출로는 유리로 된 창문이 될 수밖에 없는데 자동차 유리는 쉽게 파손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힘 만으로는 유.. 2023. 3. 22.
자동차 가격 기준 잡는 법 자동차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자동차 가격은 대부분 자동차 회사가 임의대로 정해서 판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굳이 책정 기준을 고민한다고 해도 자동차 제조에 들어가는 원가(재료)에 인건비, 공정비, 가공비, 유통비를 감안해 개발비를 판매 예상수로 나누어 손익분기점 시기와 맞춰 판매가를 책정한다고 따지고 계산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님 단순하게 접근해 들어간 비용(제조비용)에 얼마의 이익(수익)을 보태어 파는 것이 전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다. 물건 만드는데 들어간 값에 마진을 붙여 판다는 단순한 계산이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다면, 또 내가 바라는 자동차 스타일과 성능이 얼추 내가 예상한 가격대와 비슷하다면 우리는 대체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해 그 차를 사게 되어 있다.. 2021. 2. 19.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받는 방법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주정차 위반을 할 때가 있다.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수시로 주정차 위반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없겠지만 어쩌다 1년에 한 번 정도 급하게 주정차를 하다 단속이 되곤 하면 그 때만큼 억울할 때가 없다. 원칙적으로 주정차 위반 사유에 예외는 없겠으나 단속 목적 자체가 과태료 세금 징수 보다는 사회 질서 유지 및 교통 안전 자진 유도가 더 큰 만큼 위반 단속에 앞서 사전 경고 고지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주정차 위반 단속에 있어 사전 경고제는 일부 존재한다. 단속 지역에 관할 단속 직원이 출동하면 처음부터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스피커를 통해 "차를 빼세요" 하는 경고 방송을 해준다. 이 때도 바로 촬영하지 않고 단속 지역을 배회 하면서 차를 뺄 .. 2021. 1. 9.
자동차가 달릴 때 변속기 N 사용이 중요한 순간 자동차 변속기 N 사용의 이해득실알아두면 쓸모 있는 변속기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오늘 자동차 관련 기사 중 흥미로운 소재를 하나 발견했는데 자동차가 주행 중일 때는 변속기 레버 N 사용이 의미 없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연비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변속기가 새롭게 셋팅되고 자동으로 기어 변속이 중립으로 가상 인식 되도록 (NIC 시스템) 최적화 되어 나오기 때문에 차량 정차 시 기어 N 중립 사용은 소모적인 행동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습관 때문에 변속기 부품이 마모되어 고장률만 높아진다는 것이다.과거와 달리 이제는 (특히 자동 변속기 차량) 굳이 기름 값 아낀다고 정차 때 변속을 N으로 놓을 일이 없다는 것인데 그런 잘못된 습관이 오히려 변속기 내구성만 악화 시키고 안전에 오.. 2020. 8. 18.
지정차로와 추월차로의 상식 뉴런 정주행 어느 순간부터 추월차로에 대한 말이 점점 자동차 커뮤니티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거의 집착 수준으로 말이다. 물론 선진 교통 문화 정착 및 올바른 운전을 위해 잘못된 걸 지적하고 그걸 공론화 해서 제대로 지키자는 건 이해하나 상세히 보면 은근 잘못 알고 있거나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1차로는 추월차로이기 때문에 비워 두어야 하는데 계속 1차로 정속 주행을 한다거나 1차로에 들어갈 수 없는 대형 차가 들어가 진로를 막는다거나 하는 것들의 이야기, 여기에 조금 더 나가 "무조건" 1차로는 추월차로라 비워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1차로는 추월 할 때만 쓰고 주행은 하면 안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은근 이걸 모든 도로에 적용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조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일단.. 2019. 2. 13.
자동차에 치명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 - 낙엽 (말년병장도 조심해야 하는 그것)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자동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조금만 소홀히 해도 잔고장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적은 수리비로 해결할 일을 큰 돈 들이는 일도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자동차도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평소에 자주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제품이 그러하지만) 상당 부분의 잔고장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군대에서는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는 표어를 장비가 있는 곳이라면 쉽게 만날 수 있다. 평소에 닦고 (청소) 조이고 기름만 잘 발라주어도 차량 연한을 훌쩍 넘겨 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경우인데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청결해서 좋지만 혹시 모를 누유나 누수도 금방 알아내고 찾을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칠 전 우연히 본.. 2018. 12. 3.
자동차의 예열을 위한 공회전은 필요한가 (겨울철 및 기타 계절) 자동차의 공회전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환경적인 요소로 많이 접근하지만 사실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외나 국내나 공회전을 오래 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되고 시정을 조치 받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불필요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단속하는 입장이 많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공회전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문제 인식을 갖지 않는 경우도 이런 환경오염 문제로만 접근하기 때문이고 또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면 스스로 하지 않겠지만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라면 딱히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회전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손해로 기름값 낭비를 뽑고 나와 우리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보다 넓은 의미로 들어가면 환경 오염으로 접근하는.. 2018. 11. 14.
자동차 길들이기 필요성과 진실 탐구 자동차 길들이기와 겨울철 엔진 예열은 의외로 논란이 많다. 기계식 자동차가 많을 때는 길들이기나 예열 등에 대해 당연시 여겼던 상식이었지만 지금은 자동차 자체가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자동차로 바뀌면서 더 이상 기계식 자동차 시절 하던 방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도 깨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동차도 기계이기 때문에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쪽과 자동차가 이전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개발 되면서 부품의 수준과 성능이 개선 되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나뉜다. 어떻게 들으면 맞는 말 같고 어떻게 들으면 틀린 말이 될 수 있어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여전히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비슷하기 때문에 .. 2018. 11. 13.
클린디젤은 원래부터 없었다 - 매연 저감 효과와 친환경 그리고 미세먼지 우리나라 클린디젤 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 되었다. 저공해 경유차에게는 환경개선부담금과 혼잡통행료를 면제해주고 주차료 등은 감면을 할 수 있게 하여 경유차 운전자에게 혜택을 부여 했는데 정책 폐지와 함께 이런 혜택도 모두 공식적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등은 친환경차 구매 비율이 있어 일정 목표 이상 친환경차로 공무차량을 운행하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목표치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100% 목표치 구매가 완성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최우선적으로 친환경차를 구매토록 하였고 2030년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무차량 중 내구 연한이 다하여 폐차하는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모두 대체하여 경유차가 단 한대도 남지 않게 하기로 정책을 개편했다.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경유차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 2018. 11. 12.
사랑의 배터리를 충전해 주세요 - 자동차 밧데리의 중요성 포털 다음의 자동차 메인 카테고리에 배터리 관련 기사(정확히는 칼럼)가 하나 올라왔다. 자동차 배터리에 관한 이야기다. 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를 포함 기존의 가솔린/디젤 차량에 쓰이는 밧데리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큰 맥락으로 기존 12V 전압대의 배터리가 그 두 배를 넘어 4배인 48V 배터리 시대가 머지않아 대중화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앞으로 자동차에서 전기 및 전기장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또 업계와 관련업체의 기술발전에 대한 현황 점검을 간단하게 살펴 본 자동차 칼럼이었다. 해당 글을 읽고 상당히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 칼럼의 댓글을 보고 사실 많이 놀랐다. 500여개가 넘는 댓글의 대부분은 기사가 흐름을 벗어나 맥을 잘못 짚은 .. 2018. 2. 1.
엔진룸 앞이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 글쎄~ 오늘도 자동차 전문지의 전문기자 분들이 쓴 내용을 가지고 몇 가지 토를 달면서 잘못된 부분은 다시 짚어보고 반까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두 대의 자동차가 서로 정면 충돌을 했을 때 A는 멀쩡하고 B는 많이 찌그러진 경우 찌그러짐이 덜 한 A차량이 더 튼튼하고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라고 하는게 바로 오늘의 먹잇감이자 포인트, 오히려 반대로 잘 찌그러지는 차가 더 안전하다는게 기사 내용의 핵심이자 요지인데 그게 무조건이라고도 볼 수 없어 단순하게 크럼프존과 (차량에서 찌그러짐이 쉽게 생기는 곳=엔진룸/트렁크) 세이프존만 (찌그러짐이 잘 생기지 않는 곳=캐빈룸/객실) 나뉘어 찌그러짐이 정상이라고 하는 건 약간 다르게 볼 필요성이 있다. 실제 과정이나 결과에 상관없이 코피 먼저 터.. 2017. 10. 31.
가방끈 음주운전자 결국 1심 무죄에서 2심 확정 유죄로 변경 어제 뉴스 보도에서 낯 익은 뉴스 한토막이 시선에 들어왔다, 가방끈이 걸려 후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어느 음주운전자의 법원 판결 소식인데 1심에서 무죄로 나왔던 것이 2심 항소심에서는 유죄로 번복 되었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결국 그대로 확정 판결난 사건이다.이 사건은 지난 7월경에 1심 무죄 판결이 났을 때 깨알로그에서 내가 직접 다루었던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갔다. 사건의 요지는 회식 때 술을 먹었고 음주 상태는 만취 수준, 그 상황에서 대리운전을 불렀지만 (당사자의 주장) 자동차가 LPG라서 예열을 필요로 하여 시동을 걸었고 뒷좌석으로 가방을 넘기려다가 가방 끈에 변속기 레바가 걸려 후진기어가 작동되어 결국 뒷차와 접촉사고가 난 사건, 결국 뒷차 운전자의 신고로 음주운전이 발각되어 법원에 가게 .. 2017. 10. 30.
음주운전에 대한 기준을 보는 서로 다른 시선과 판단 일요일이었던 어제 꿉꿉한 날씨에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죽치고 뒹굴뒹굴하다 주요뉴스 한 토막을 보게 되었다. (일요일 오후 다음포털 메인 뉴스창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링크된 메인 뉴스였다) 술 기운에 변속기를 움직여 차가 움직인 경우, 이게 과연 음주운전이냐 아니냐에 대한 신문기사였다. 제목만 보고 볼 필요도 없이 "당연히" 음주운전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제목에는 술 기운에 변속기를 "잘못 건드려" "발진" 한 경우라고 나왔기 때문에 호기심을 급 자극했고 정독하게 되었다.간략하게 정리하면서 31세 여성 운전자를 특정한 것은 이 음주운전에서 발생된 경위의 주체이자 원인이 핸드백이기 때문이다, 김여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특정해 지목한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말자. 상황을 먼저 정리해 보면1. 31세 여성이 밤늦게 회식.. 2017. 7. 17.
오토(AUTO) 에어컨은 절대로 수동조작 하면 안된다? 다음 포털 메인 뉴스의 자동차 카테고리에 메인으로 뜬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차 오토에어컨 절대로 수동 조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였고 작성자는 자동차 관리업체 대표였다."절대로"라는 제목 단어에 이끌려 보게 된 기사는 내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전문적인 내용인 건 맞지만 꼭 기사에 나온 말이 모두 맞다고 호응하기 힘든 점이 컸다. 나만 그런 줄 알았지만 이 기사에 딸린 덧글 대부분 역시 나와 비슷한 의견이다. 물론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일반인들도 이제는 준전문가 수준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전문가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 많은 건 드문데 일반인들조차 전문가의 말에 반론하기 바쁘니 결코 좋은 정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저자는 몇 가지 당위성을 .. 2017. 6. 16.
자동차 대시보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모놀리스 영화 속 자동차 자율주행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탑재되어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래의 자동차 이야기 를 보면 사실상의 주연으로 나오는 자동차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기업 회장님이나 대통령의 경호차량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차량이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고급형 버전일 뿐, 특별한 세상에서는 이 조차도 평범할 뿐이다.알아서 척척~해주는 인공지능 자동차와 갓난아기를 뒷좌석에 태운 엄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갑작스러운 일로 차 안에 아기가 갇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자동차의 기능 조절 장치를 차 안에 혼자 있던 아기가 만지면서 아기가 최첨단 자동차 안에 갇히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외부인의 어떤 공격도 다 막아내는 이 자동차에게는 결국 외부에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엄마가 차량 주인이 아닌 외부인에.. 2017. 5. 31.
자동차 엔진오일 최대선(F선) 넘기는 과보충은 문제가 될까?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게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 등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품은 카센터 정비사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많고 비전문가가 아닌 차량 전문가가 해주는 작업이다보니 믿고 맡기는 편이지만 엔진오일 만큼은 개인이 따로 신경을 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과보충 때문이다. 하한선과 상한선이 나뉘어져 있고 그 두 라인 안에 엔진오일이 찍혀 있어야 정상으로 아는 사람은 많다, 그게 정답이다. 그러나 하한선 밑으로 오일량이 나오면 엔진오일이 없다는 말이니 엔진 고장과 직결(엔진 눌러붙고 얼마 못가 뻗는다)되기 때문에 하한선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상한선을 넘겨 맥스 단계까지 꾹꾹 눌러 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간혹 있다하지만 정비사들 중에서.. 2017. 4. 25.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3 - 리콜 확정 세타2 엔진의 문제가 커넥팅 로드와 엔진 크랭크축이 만나는 마찰 부분에 쓰이는 베어링의 문제라는 것은 나름 충격적이다. 설계가 잘못 되었거나 어떤 심각한 엔진 자체의 구조로 인한 것 보다는 엔진 부품 중 하나의 변형과 기능 미달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건 정말 허탈감마저 든다. 이 베어링이 얼마 한다고...어휴..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세타 엔진은 현대기아차에게 큰 역할을 했던 성공한 엔진이다. 기존의 현대차가 갖던 이미지를 고급스러움과 맞게 유지시켜준 혁신적인 엔진이기도 하고 현대차가 확실히 낫다라는 말을 증며하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 엔진이기도 하다. 세타2 이전의 세타 엔진을 쓴 차량 대부분이 인기 차종인 것도 그 이유다 (대표적으로 NF 쏘나타 등) 소형 중장비, 해외 수출 엔진, 소..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2 현대차, 기아차의 엔진이라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건 확실히 하자, 방송의 실험에도 나오지만 화재나 부품 강도 실험의 비교가 되는 엔진도 같은 회사의 구형 쏘나타(EF) 엔진이다. 신형 엔진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이지 엔진 기술력이나 해당 회사의 엔진 모두에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라는 건 아니다. (나도 현대차 쓰고 있다, 다행인지 세타 엔진은 아니다)또한 세타 엔진 모두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앞서 해당되는 차량이 약 22만대로 YF 쏘나타, HG 그랜저, K5와 K7 "일부"라고 한 것도 세타1이 아닌 세타2 엔진에 한정해서 나온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본인의 차량이 이 모델이기는 하지만 세타2 엔진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근데 세타2 엔진 차.. 2017. 4. 8.
현대기아차 세타엔진 결함의 문제점과 원인 분석 (소비자 리포트) 작년 겨울이 되기 전에 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동꺼짐 현상과 엔진 파손, 엔진 화재 등과 관련한 세타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서 꽤 관심있게 지켜 보았고 또 나와 직간접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중요도는 매우 컸다, (현대/기아차 가진 사람이 워낙 많으니..)당시 보도 이후 반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중파의 힘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 주요 언론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세타엔진과 관련해 전면 리콜을 실시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반년이나 넘은 시점이지만 그래도 세타엔진 리콜을 결정하게 된 확실한 근거 방송이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그 뉴스를 조목조목 따져 읽어보면 여전히 뭐가 문제이고 뭐가 원인인지는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기존의 .. 2017. 4. 8.
교통경찰의 본분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만든 단속 경찰관의 모습 어제는 토요일 황금 같은 주말이다. 더군다나 주말 여행객이나 나들이객이 몰리기 딱 좋은 봄이다. 비가 오고 강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일기예보가 또 틀린 것인지 점심 때까지는 날씨가 조금 흐릴 뿐 별 다른 비 소식이 없다. 이런 주말에는 주요 도로와 길목의 교통체증이 더 많아지는 날이기도 하다. 인천공항에서 인천시내로 들어가 도심을 지나고 있던 중이었다. 8차선 대로의 곧게 뻗은 큰 길이지만 차가 엄청 막히고 있었다. 직선으로 쭉 뻗은 대로로 인해 아주 멀리 차량 정체가 한 눈에 들어왔고 내리막길이라 훤하게 앞 상황이 다 보였다.요즘에는 교통의식이 많이 좋아져서 꼬리물기에 대해 신경을 쓰는 운전자가 많다. 설령 내 신호가 파란불이라고 해도 교차로에 진입 했다가 꼬리물기에 걸려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2017. 3. 26.
자동차 엔진룸의 고압 물세척, 해도 되는걸까? 절대 하면 안되는 걸까? 유투브에서 새로 나온 고급 자동차 리뷰영상들을 쭉 보다가 우연히 차량 관리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다. 라는 제목으로 차량 관리로 보이는 업체에서 엔진룸을 깔끔하게 세척해 주는 장면을 녹화해 보여주는 가이드 영상이다.생활의 달인이나 여러 방송에서 자동차 청소와 관련해 많이 소개가 된 편인데 그런 연장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엔진룸에 대한 물 세척이다. 영상의 첫 이미지 짤에도 바로 나오지만 엔진에 물을 직접 쏘면서 청소를 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물론 대놓고 고정 방향으로 쏘진 않는다)1인 1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관련 상식도 많이 알려져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마저 허물 정도로 요즘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은 일반인도 많이 알고 있고 대중화 되어 있다.그러나 이런 물 세척.. 2017. 3. 18.
오랫만에 내 심장을 쫄깃하게 어택한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며칠 전에 이메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초과 되었으니 빨리 받으세요~" 그리고 이메일 말고도 그 전에 내 휴대 전화로 한 통의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다 "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곧 종료 되오니 빨리 받으세요~"자동차 운전면허의 적성검사 기간 도래와 적성검사 기간의 만기, 그렇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야 할 타이밍이 다시 찾아왔다. 친절하게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내가 잊지 않고 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수시로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고맙다)적성검사를 받지 않고 기간을 넘기면 면허가 "취소" 당연히 꼭 받아야 한다. 원래 기한보다 날짜를 조금 더 주는데 그 날짜까지 넘기면 골치 아프게 된다. 먹고 살기 바빠 신경을 덜 쓰고 나중에~ 나중에~ 라고 늦추다보니 촉.. 2017. 3. 15.
불법 난폭운전의 끝판왕을 실시간 생방송 중계로 생생히 보았다 (공중파 3사의 취재차량 과열 경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를 했다. 저녁 6시 30분이면 나온다하여 주요 방송이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생중계로 청와대 정문앞을 보도하고 있었다. 어차피 쫒겨난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인데 뭐가 대수냐 싶었지만 그래도 쫒겨나는 사람의 그 표정이라는게 궁금한지라 안 볼 수가 없었다.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대통령이 차에 탔다, 이제 곧 나온다 호들갑은 다 떨더니 30분 이상 더 잡아먹으면서 차에 탔다는 이야기는 쏙 빠지고 참모들과 인사 중이라고 얼버무리는 모양새가 비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단 뱉고 보자 하는 방송 취재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대통령의 차량이 청와대 문을 나서자 방송국 차량들이 하이에나(?)처럼 몰려 들었다. 국민의 알권리,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어느정도 감내.. 2017. 3. 12.
王嘉泽라는 중국 작가가 찍은 괜찮은 자동차 사진들 (+중국 미녀모델) 알루미늄 호일과 관련한 댓글에 섹쉬한 자동차와 미녀 사진을 첨부해 마무리 지었더니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는 질의가 들어왔다. 그냥 단순히 중국 모델이라고 답글을 달아주려다가 생각 난 김에 아예 그 작가와 관련된 사진 몇 개를 추려 올려본다. [식탐/주방탐구] - 은박지, 쿠킹호일, 호일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유해성중국판 인스타그램 같은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자동차+미녀의 조합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가 한명 있다. 그 사람의 사진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 몇 개를 저장해 두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가의 이름은 차종마다 어울리는 여러 모델들을 쓰는데 중국 모델들이다. (모델 이름이 다 중국어다) 포르쉐(Prosche), 밴틀리(Bentley), 아우디(Audi), BMW, 페라리(FERRARI), 벤.. 2017. 3. 1.
피시테일 (피쉬테일/fish tail) 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피쉬테일 예방 운전법 초보 운전자가 아니라면, 혹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쉬테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봤을거다. 피쉬테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물고기 꼬리처럼 내 차의 엉덩이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리다가 그 각도가 점점 벌어지면서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심하면 전복 사고까지 이어지고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피쉬테일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다, 자동차 자체의 결함이나 하부의 문제, 핸들 유격 또는 예전보다 가벼워진 핸들링 등 자동차 구조의 변화에 원인을 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변속기가 사실상 옵션이 아닌 것처럼 파워 핸들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 핸들링이 가벼워지는게 요즘 추세, 확실히 핸들 조작이 더 쉽고 요즘엔 새끼 손가락으로도 방향 틀기가 가능할 정도다.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과 조향 장치의 불량(결함)도 원인이.. 2017. 1. 23.
가지고 싶었던 우람한 체격의 미국차 크라이슬러 300C (300C 경찰차) 골프클럽 주차장에 가보면 고급 외제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차들을 한 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곳 치고 골프장 주차장 만한 곳도 없다.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옮기던 중에 나의 시선을 확 끌었던 차량이 한대 있었는데 바로 크라이슬러 300C 다양한 고급 외제차가 많지만 유독 이 녀석이 나의 시선을 잡은 건 육중한 몸매 때문이다. 국산 차중에 에쿠스 모델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내 스타일, 날렵한 디자인의 수퍼카도 매력이 있지만 일단 사나이는 근육질 몸매의 덩치빨이 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인지라 그대로 자동차 디자인에도 투영된 결과다. 평소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2억짜리 고급 외제 승용차와 2억짜리 국산 대형 트랙터(트럭) 중 뭘 선택하겠냐고 .. 2016. 11. 15.
알다가도 모르고 들어도 헷갈리는 자동차 마력과 토크 (토크 콘서트 ㅋ)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헷갈리는 것이 마력과 토크다. 둘 다 힘과 관련되어 있고 자동차를 판매할 때도 힘이 좋다는 뜻으로 둘을 자주 쓰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물론 자동차 관련 잡지나 신문 등에서 상세하게 나눠 설명을 해줘도 딱히 이해하기 힘든 것이 둘의 차이다.분명 둘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동차의 힘과 관련이 있다보니 헷갈릴 수 있다. 나 역시 이걸 누가 물어보면 "그건 말이지~"로 바로 시작하기 보다는 "음...."하고 한숨 한번 쉬고 설명을 하는 것이 보통, 전문용어를 섞어 그냥 설명하는 건 쉽지만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기초적인 것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알아 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건 어렵다. 그게 핵심이다.술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동반으로 남녀 여러 커플이 있었는데 .. 2016. 10. 27.
타이어 펑크 사고를 줄여주는 런플랫 타이어 (Run flat) 카톡쇼에서 소개한 런플랫 타이어, 2000년 이전에 이미 차량에 장착되어 일부 수입차 모델에 쓰이다가 요즘에는 사용자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의 기능 타이어다. 빵구똥구~라 하여 빵구가 나더라도 차가 움직일 수 있고 평균적으로 많이 권하는 80km 속도로 주행을 해도 차와 휠, 타이어, 현가장치 등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우리가 흔히 타이어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고 있는 건 옆구리, 타이어가 지면과 맞닿은 부분은 못이나 쇠가 박혀도 원래 마찰이 생기는 곳이라 절대적인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옆구리는 찢어지거나 상처(기스)가 심할 경우에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통. 타이어는 옆구리에 문제가 생기면 큰 치명타를 입고 대형 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높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 2016. 10. 25.
불타는 청춘에 등장한 탱크차 노랭이 오프로드 친구들 - 험머와 지프 2 1번 픽업 모델은 험머, 2번 차량은 지프다. 처음에 두 차량이 등장했을 때 뒤에 따라 붙는 2번 차량도 험머인 걸로 착각했다. 험머의 H1, H2, H3 에서 HX라는 짚차 형태의 차량이 있는데 그 차량으로 오인,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뒷부분 골격과 문짝 형태와 전반적인 디자인이 다르고 특유의 전면부가 험머와 너무 판이하게 달랐다.2번 차량은 성국과 연수 커플이 처음에 탔고 후반에는 국진과 수지 커플이 이 차량을 선택했다. 성국과 연수가 나올 때는 운전석 위주로 나와 정확하게 어떤 차종인지 몰랐으나 국진과 수지 커플이 탔을 때는 전면 차량 브랜드가 아주 살짝 스치듯 지나가면서 이 차가 지프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전혀 다른 스타일도 아니고 심지어 험머와 색상도 같고 같이 움직이다 보니 더 헷갈렸던 상황.. 2016. 10. 13.
불타는 청춘에 등장했던 탱크차 노랭이 오프로드 친구들 - 험머와 지프 1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장호일이 나온 캠핑장 여행에서 노란 탱크차 2대가 등장했다. 한눈에 봐도 우람한 체격을 가진 노랭이들, 남자가 봐도 뿅가고 여자가 봐도 뿅가는 멋진 근육질의 차량이다.오프로드 체험을 위해 준비된 두 차량은 험머와 지프, 둘이 색깔로 비슷하고 스타일도 비슷해서 둘 다 험머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덩치가 큰 녀석이 바로 험머, 그 뒤에 문짝과 천장이 없는 형태가 지프다.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보더라도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이 이런 "스릴" 오토바이 뒤에서 "오빠 달려~"라고 외치는 유행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 스릴과 속도를 제대로 만끽하면 남자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여자들험머는 미군들이 쓰는 험비에서 파생된 차량, 군수용인 험비를 민수용인 험머로 출시했는데 모델명은 ..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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