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음식 좋아하는 사람, 매운음식 먹으면 배 아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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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음식탐구

매운음식 좋아하는 사람, 매운음식 먹으면 배 아픈 사람

by 깨알석사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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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dopamine, C8H11NO2)은 카테콜아민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다양한 동물들의 중추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다. 뇌신경 세포들간에 어떠한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에 하나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로서 다섯 가지로 알려진 도파민 수용체 - D1, D2, D3, D4, D5 - 그리고 그들의 변종을 활성화한다. 도파민은 흑질(substantia nigra)과 척추 피개부를 포함한 뇌의 여러 영역에서 생산된다.

도파민은 또한 시상 하부에 의해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이다. 호르몬으로서의 주요 기능은 뇌하수체의 전엽에서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도파민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어 교감신경계에 작용하는 정맥주사 약물로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파민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러나 종종 파킨슨병과 도파-반응 근육긴장이상과 같은 질병의 환자에게 있어 도파민의 양이 증가하는 것은, L-DOPA(도파민의 전구물질)는 혈액-뇌 장벽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이다. 도파민 분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사람에게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활발하면 조울증이나 정신 분열증(schizophrenia)을 일으키며,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 경우 우울증(clinical depression)을 일으킨다. 또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운동장애를 일으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한다. 흡연으로 인해 흡수되는 니코틴은 도파민을 활성화 시켜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약을 통해 느끼는 환각이나 쾌락 등도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및 활성화 시켜서 얻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고추가루 역사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고추가 문헌에 등장한 것도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것을 가루로 내어 먹는다는 것 역시 역사가 짧다. 원래 한국의 전통음식들은 담백하고 간결한데 김치 역시 백김치, 물김치처럼 하얀 형태가 주 형태다. 조선 후기에 고추의 매콤한 맛이 인기를 끌면서 서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궁중음식에서 대부분 백성에게 전파된 시기가 조선 후기, 말기의 정국혼란 시기이기 때문에 된장, 청국장가루에 고추가루를 썩어 만든 고추장이 활성화 되면서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한국하면 김과 김치 정도가 먼저 떠올랐는데 지금은 한식과 한류열풍이 있어서인지 매운맛 그 자체도 한국을 연상하는 이미지가 되어 버렸다. 한국인들도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게 점점 늘고 있고 그 끝을 보고자 더 맵고 더 강한 음식들이 계속 출현하며 고유의 전통 이미지로 굳어가고 있다. 원래 매운맛은 맛으로 보지 않는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은 맛으로 보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닌 고통에 속한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운맛이 가지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속이 풀리고 정신이 번쩍 들며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나머지 4개의 맛에는 그런게 없는데 유독 매운맛은 먹고 난 뒤에 개운함과 동시에 시원함, 그리고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매운맛은 맛이 아닌 고통이라고 설명했듯이 사실 매운맛은 우리 몸에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고통을 주면 우리 몸은 반응을 하여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흔히 즐거운 호르몬이라는 도파민을 뇌에서 분비하게 하는데 이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쓰이다가 고통이 줄어들면서 그 도파민 호르몬에 취해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고통을 참지 못하면 정신이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우리 몸에서 뇌와 몸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최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 자가치유법인 것이다. 그 덕에 인위적인 고통을 통해 쾌락을 얻는 것이 매운맛의 진짜 이유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걱정과 근심을 사그라들게 하며 기분까지 좋아하게 만드는 이 호르몬은 고통이라는 자극을 통해 몸에서 끄집어 내어 사용하는 것으로 그런 즐거움과 쾌락이 중독되면 계속 이런 현상을 즐기기 위해 그 고통, 즉 매운맛을 찾아 먹는 것을 즐기게 된다.

이쯤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런 유사한 것이 바로 마약이다. 마약은 도파민의 효능과 같다. 마약이 인위적인 물질이라면 도파민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천연 마약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인체에서 자연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억지로 쓴다고 해도 남용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다만 그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고통과 자극이 필요한데 음식에서 매운맛이라는 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도파민에 점점 노출이 되고 인위적인 쾌락을 즐기다 보면 그런 쾌락을 더 요구하게 되는게 사람의 마음이고 심리다. 사람은 적응력이 뛰어나서 기본적인 매운맛에 길들여진 다음에는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 강한 매운맛을 찾게 되고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된다. 물론 그에 따라 소화기관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며 고통스러운 날을 지내게 될 날도 생기기 마련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담백하게 먹거나 싱겁게 먹는 사람일수록 이런 증상이 심한데 매운 음식은 맛이 아니라 고통에 속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성분이 소화기관과 각종 장기에 부담을 주어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배가 아프다는 건 본인이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는 매운맛의 강도가 강했다는 뜻으로 매운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매운 음식중에서도 우리들은 전혀 맵지 않다라고 느끼는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심지어 살짝 매콤하게 만든 음식조차도 외국인 대부분이 맵다고 느끼는 이유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기본적으로 맵게 먹는지 알 수 있는데 그런 매운맛에 길들여졌다고 해도 강한 음식과 약한 음식에 차이가 있음으로 배가 아프다면 매운맛을 반드시 조절해야 건강에 좋다. 

혀나 입에 고통을 느끼는 단계가 아닌 배 내부의 장기가 쓰릴 정도라면 고통의 단계가 심하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만으로 커버되기 어렵고 장기가 아픈 기억을 갖게 되면 매운맛에 거부감을 갖기 때문에 매운맛을 자연적으로 꺼리게 된다. 반면 혀와 입만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은 장기가 튼튼한게 아니라 장기에 고질적인 문제를 이미 안고 있다고 봐야 한다. 대부분 멀쩡하다고 해도 매운맛만 찾는 매니아 수준이라면 위에 구멍이나 장기 내부막이 손상된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매운 음식은 고통을 부르고 고통은 뇌에서 도파민을 부른다. 매운 음식이 좋다고 해서 숟가락으로 고추가루를 퍼 먹는 사람도 없고 고추장만 먹는 사람도 없다. 매콤한 것과 매운것은 구분해야 한다. 매운 음식은 당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식이 될 수 없다. 김치처럼 발효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닌 이상 매운 음식은 건강과 거리가 멀다. 정작 매운 음식을 만든다고 고추가루만 넣으면 맵고 쓴맛만 나서 먹기조차 힘들다. 매운 음식에는 반드시 다량의 설탕과 소금이 들어가야 하며 음식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혀를 내밀고 하하 입김을 불어가며 정신없이 먹으면서도 맛있다고 외치지만 정작 음식 재료와 음식 맛 자체는 생각지도 못하고 무슨 음식을 먹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확실한 것은 매운맛에 모든걸 감추기 때문에 굳이 좋은 재료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좋은 재료를 써도 재료의 본연을 몰라서 굳이 좋은 재료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매운 것 먹을 때 배 아픈 사람이 그나마 정상이다. 장기가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엄청 강한 매운맛을 먹었는데도 혀와 입과 소화기관은 물론 내부 장기가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건 건강한게 아니라 골병이 든 것이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운기 역시 항문을 통해 모두 배출되기 때문에 항문에 매운기가 닿아 항문질환을 유발하기도 쉽다. 매운걸 먹고 응아를 볼 때 항문이 쓰리게 아픈 적이 있다면 항문에도 치명적인 것이다. 담백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강하게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치고 입과 혀, 소화기관, 항문 등 단 1개라도 이상 없는 사람 본 적이 없다. 뭔가 고질병 하나는 꼭 갖고 있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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