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청바지도 뒷태라면 다르다 - 엉찢청 (엉덩이 찢어진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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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패션미용

찢어진 청바지도 뒷태라면 다르다 - 엉찢청 (엉덩이 찢어진 청바지)

by 깨알석사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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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과 노영심이 불렀던 "희망사항"이라는 노랫말을 보면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대목이 가장 먼저 나온다.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 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등등 남자가 만나고 싶은 여자에 대한 희망사항을 말한 노래인데 이 노래의 시작이 되는 노랫말이라 더 익숙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외모적인 스타일에서 청바지는 첫 소절 만큼 빼놓을 수가 없는 위치라는 건 분명하다. 화려함이나 특별한 꾸밈 없이 있는 상태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그 사람이 가진 가장 평범한 모습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아무래도 쌩얼과도 같은 청순한 느낌도 있고 발랄한 이미지도 느낄 수 있는 옷이라 첫 소절로 등장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에 대해 반론을 가질 남자는 아마 거의 없을거다.

그런 청바지는 누구나 간단하게 입으면서도 몸매를 부각시키기 좋고 또 저렴하면서도 (물론 꽤 비싼 것도 있지만)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 꾸미기가 가능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청바지에 섹시미를 강조하거나 조금 더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기 위해 혹은 빈티지 느낌을 주기 위해 찢어진 청바지가 새롭게 부각이 되었는데 시대 흐름과 무관하게 그냥 입어도 여전히 좋고 찢어진 상태로 입어도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이기도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

이렇게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청춘들의 청바지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모습이 시작되었으니 그건 바로 엉찢,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단순하게 엉덩이 찢어진 청바지라는 뜻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엉찢으로 많이 부른다. 엉밑살, 엉벅지 등이라는 신조어처럼 엉덩이 하단과 허벅지 사이의 경계를 과감하게 노출하는 형태인데 종아리나 무릎, 허벅지 등을 찢는 경우는 많아도 엉덩이쪽을 찢는 경우는 드물고 또 대부분 청바지 앞쪽을 주로 찢거나 뜯었는데 입은 사람이 볼 수 없는 뒷쪽, 뒷태의 상징인 엉덩이 라인을 찢는다는 건 흔치 않지도 하지만 때로는 과감한 용기도 필요해서 패션 아이템으로 나온지는 꽤 되었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물론 여름철 바캉스 때 해변에서 입는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러나 과감한 핫팬츠나 반바지 형태도 (청반바지 포함) 많기 때문에 허벅지 전체가 드러나는 건 요즘 같은 시대엔 크게 부담감이 없기도 하고 엉벅지처럼 엉덩이 하단 라인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기에 충분히 도전은 가능한데 그냥 반바지를 입고 허벅지 전체나 혹은 엉덩이 라인을 노출하는 건 괜찮아도 청바지를 찢어 엉덩이 라인을 보여주는 건 약간 자연스러움 보다는 "노골적"이라는 단어와 더 어울리기 때문에 민망해 할 여성들도 분명 많을 아이템이다. (여성이라 특정 지은 건 다른 찢어진 청바지와 달리 엉찢의 경우 남자가 입는다는 자체가 당연히 상상불가, 남자의 엉찢은 남자가 봐도 소름이고 여자가 봐도 소름인 누구에게나 환영 받지 못하는 케이스) 


"가리면 더 섹시하다" 해석도 어느정도 가능한데 청바지라는 것이 질기고 튼튼하면서도 대부분 다리 전체를 가리는 긴바지 형태라 각선미를 보여주는 건 가능해도 직접적인 살색 노출은 드문데 일반적인 찢어진 청바지라고 해도 찢어진 부위가 무릎이 가장 많고 허벅지도 대부분 무릎에서 살짝 올라간 위치라 노출적인 이유 보다는 빈티지를 강조한 자유로움을 더 표방하기에 애초에 가린 상태에서 보여준다는 것과는 거리감이 멀었지만 엉찢은 심쿵 요소가 충분한 위치라 섹시미를 강조하기에는 이것만큼 최상의 포인트는 없다.

종아리나 허벅지 보다는 엉덩이 일부 혹은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가 노출된다는게 아무래도 부담이 될 소지는 많지만 꼭 엉덩이 경계가 아니어도 허벅지 뒷쪽, 청바지 뒷 부분을 찢는다는 개념도 있어 위치 조절만 잘 한다면 부담없이 입을 수도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희망사항 노랫말처럼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는 어디서나 주목 받기 마련~

요즘에는 모양만 청바지이지 재질이 스판으로 된 것도 많아서 여성들의 각선미를 강조하는데도 좋다

청바지 하나만 있으면 상의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

신분이나 돈과 상관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활용 가능하며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 의류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면 그냥 일반적인 청바지를 입어도 다 예쁘다

면바지와 달리 다리 체형에 딱 붙는 형태라서 몸매 과시하기에도 좋은 패션 아이템

활동성이 좋고 잘 찢어지지도 않아 자유로운 활동할 때도 가장 유용한 것이 청바지다

허벅지나 주머니에 화려한 문양이나 자수를 입혀 시선을 끌기도 하고~

언제나 젊은 혈기와 감성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어떤 연령대가 입어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

헉..골반..실화냐!! 켁


보통은 청바지 앞이나 발목을 많이 찢어서 입는다

과감하게 허벅지 부위를 찢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데 짧은 미니스커트와 대조하면 노출성은 제로

그나마 가장 많이 찢는 부위는 무릎

찢어진 청바지의 8할은 무릎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무난하기도 하고~

후질후질과 빈티지의 차이는 무릎에서 주로 갈린다. 빈티지 효과가 가장 좋은 건 무릎!

무릎이 아닌 다른 곳을 잘못 찢으면 모양새가 잘 안나오기 때문에 무릎 활용도가 가장 높다

이런 청바지의 엉덩이쪽을 찢어 자유분방함과 섹시미를 더 강조한다??

엉찢의 출현!


일단 가볍게 요런 식이 가능하다. 허벅지 앞쪽이 아닌 뒷쪽을 찢는 형태, 보면 알겠지만 자연스럽게 시선이 찢어진 부위에서 그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뒷태를 강조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주목 받기도 쉽다.

과감하게 애플힙의 곡선을 드러내는 것이 뽀인트

허벅지 혹은 허벅지와 엉덩이 골반 사이가 무난하지만 엉덩이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엉찢은 한끗 차이라도 힙의 굴곡이 노출이냐 허벅지의 경계가 노출되냐에 따라 섹시미의 강도가 많이 다르다

양쪽으로 다 찢는 엉찢도 있다

위의 엉찢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마나 호응도가 있을 것 같다, 엉찢이면서도 가장 무난한 엉찢 

앞뒤 예외없이 가위질~ 하반신과 각선미가 되는 사람에게는 이것도 꽤 예쁘다

엉찢과 함께 의도한 타투, 반대로 타투를 감안해 엉찢을 할 수도~

길에서 100%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게 엉찢

반바지 정도 되는 길이의 엉찢이라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수준 (거의 허벅찢이라 해야 하지만)

굴곡진 엉덩이 보다는 그나마 허벅지쪽이 무난하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서 있을 수 없고 어딘가에는 꼭 앉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엉찢이 미적인 감각은 좋을지 몰라도 앉을 때는 피부에 의자의 촉감이 그대로 전달 되기도 하고 또 잘못 앉으면 피부(살)를 보호하는 겉면 바지 소재가 없어 긁힘이나 날카로움에 상처가 날 수도 있는지라 청바지 전면을 찢었을 때와는 차이가 있다, 의자가 철제이거나 (차가움도 문제지만 미묘한 거친 면이라도 있다면 ㅠ.ㅠ) 공공시설물에서 오염되거나 이물질이 묻은 경우에는 그대로 묻기 때문에 청바지 앞은 다른 무언가 접촉하는 비율이 거의 없지만 청바지 뒷면은 앉게 되면 무조건 접촉이 되기에 엉찢을 착용한 경우에는 착석(오랫만에 고상한 말 나왔다)할 때는 조심스러움이 항상 뒤따른다. 

그래도 청바지를 활용한 패션 중에서 가장 핫한 건 역시 엉찢

소심한 엉찢도 나름 예쁘다

스타킹을 안에 입어도 좋고 엉찢 부위를 아예 그물망으로 리폼해도 좋다

굴곡진 엉덩이가 청바지 뒷태를 더 강조해 준다

해외는 물론 국내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엉찢 패션 정보

엉찢의 잘못된 예 (아래 사진)

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민폐, 엉찢이 아니라 진짜로 그냥 찢어진거다 


청반바지 자체도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고 더 이상 자르거나 찢을 이유가 없지만

청반바지도 예외없이 엉찢은 가능하다

반바지라서 사실 노출성 자체는 크지 않은데 원래 반바지를 짧게 했다기 보다는 원래 반바지에서 더 길게 만들어 단지 찢긴 구멍을 만든 형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바지 자체가 각선미를 그대로 노출한 상태라 엉찢이 과감하지 않다면 노출에 따른 섹시미는 크지 않다. 그냥 모양내기 수준

나는 볼 수 없고 다른 사람만 볼 수 있는 형태라서 조금 더 색다른 패션이기도 하다

일반 청바지와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엉찢청을 모두 봤는데 예쁜 골반과 다리라면 사실 뭘 입어도 다 예쁘다, 청바지가 예쁜게 아니라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것이 뽀인트이기 때문에 역시 중심은 사람이다. 사람이 예뻐야 옷빨이 살고 옷태가 나는 것이기에 몸매만 된다면 뭘 선택해도 만사 OK

청바지와 관련해 뒷태 연관성을 찾다보니 지퍼가 엉덩이에 달린 희한한 청바지 사진을 보게 되었다. 앞쪽 디자인을 보강하기 위해 만든 청바지 같은데 익숙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듯 싶다. 남자라면 공중 화장실에서도 서서쏴가 불가능하고 하게 되면 바지를 허벅지까지 내려야 한다는 말인데 (ㅋㅋㅋㅋ) 지퍼가 뒤에 있는 건 여성용으로 밖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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