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별 대표 가정식 사진에서 한국을 무시하자 발끈하여 복수

각 나라에는 자신들이 즐겨 먹는 대표 가정식이 존재한다. 이름 그대로 그 나라 사람들이라면 어느 집이든 늘, 항상 먹는 음식이 곧 가정식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는데 그 자체가 그 나라를 대표하고 그 나라를 상징하기도 한다. 특별한 음식이 아닌 일상의 음식이기에 가정식 하나만 가지고도 어떤 환경과 어떤 문화의 나라인지 유추가 가능한 것도 이 가정식이 갖는 매력 중 하나다.

가정식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단면만 설명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것도 포함이 되고 생활 방식에 따른 차이도 녹아 들어가게 되어 있다. 더운 나라와 추운 나라의 가정식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와 바다가 전혀 없는 나라의 가정식은 분명 달라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정식은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다른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된다.

오늘은 재미있는 가정식 관련 사진을 올려 본다. 일본인이 나라 별 대표 가정식 사진을 올렸는데 유독 한국 가정식을 형편없게 올렸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기본 짠지, 나물 반찬 등은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밥과 김치 하나만 달랑 올려 누가 봐도 한국을 디스 하기 위해 만든 노림수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이 사진을 본 한국인이 곧바로 응수했는데 한국의 가정식에 대해 정확한 사진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일본의 가정식도 대체하면서 제대로 복수를 한다. 일본 문화, 일본과 연관된 이미지에 대한 부분으로 역시 가정식이 그 나라의 문화를 대변 한다는 점에서 바뀐 일본 가정식도 나름 설득력이 있다 ^^ 아래는 일본인이 올린 원본 사진 (각 나라의 대표적인 가정식 형태) 

다 제대로 올렸는가 싶었는데 마지막 한국만 형편 없이 올렸다. 이에 한국인 유저가 복수를 시도하는데 일본의 가정식을 가지고 밥에 낫또만 놓을 줄 알았으나 나름 반전 대박~ ㅋ (아래는 수정본) 한국의 가정식에 대한 올바른 사진을 올림과 동시 일본 가정식에 대해 철처하게 복수 한다. 

---

[식탐/주방탐구] - 골목식당 백종원과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막걸리 전쟁 (그리고 남도 음식)

[식탐/음식탐구] - 제육볶음 VS 두루치기 VS 돼지불백 VS 주물럭 VS 돼지양념구이

[식탐/주방탐구] - 많이 저렴한 이유로 식자재 마트를 이용하는 주부들

[식탐/맛집탐구] - 가정식 백반, 집밥으로 성공한 서울 맛집 5곳

[식탐/주방탐구] - 부침개 VS 전 (지짐이)

[식탐/맛집탐구] - 맛집으로 소문난 전국구 김밥집 탐구생활 (맛있는 녀석들)

[식탐/주방탐구] - 반찬을 수십개 만들어주는 초간단 만능간장 만들기 (집밥 백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