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신의손에서 나온 배경 음악들

영화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테마 곡, 인트로 주제 곡, 인물 배경 음악, 줄거리에 등장하는 가요 등이 있다. 노래가 있으면 감동이 더해지거나 인물의 감정, 현재의 상황, 사건의 전개 등을 해석하는데 요긴하기도 하다. 신나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면 긴박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잔잔한 클래식이나 사랑스러운 속삭임의 노래는 남녀 간의 사랑 줄거리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기도 한다. 

신세경이 처음 나올 때 등장하는 배경 음악은 대길이가 한눈에 빠져버린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도 그 순수함을 표현했다면 이하늬가 처음 등장 할 때 나오는 배경 음악은 도시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배경 음악을 사용하여 이하늬의 섹시함을 더 발휘하게 했다. 정말 영화 속 그 장면과 딱 떨어지는 정확히 포인트를 잡아 장면의 연출력을 돋보이게 만든 배경 음악이다.

영화 음악은 그 음악이 딱 등장할 때 누구나 그 영화가 떠오르게 만들어야 하는데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처럼 타짜 역시 국내에서 몇 안되는 OST와 영화 연출이 딱 맞는 영화 중 하나이다.

신세경이 처음 등장할 때 대길과 미나의 배경음악, 타짜 신의손 OST에 수록되어 있다. 

http://www.mnet.com/track/3649325 (엠넷 - 미리 듣기)

이하늬가 처음 등장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이미 한국 CF에서도 방영되어 익숙한 테마 곡으로 CF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도시를 달려가며 건물 옥상에서 만나 껴안으며 끝나는 리바이스 청바지 광고 배경 음악이기도 하다. 

dr zoil - spooky

리바이스 청바지 광고에도 쓰였던 원곡

아귀와 유령이 등장하는 거대한 저택에서 마지막 승부를 보기 위해 모두가 집결할 때 나오는 배경 음악, 대길이가 돈을 구해서 나오는 골목길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함께 시작하는 클래식 배경 음악은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역시 익숙한 음악이지만 배경과 인물들과 잘 어울려져 영상미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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