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Hands - Ingrid Michaelson (오픈 핸즈)

도리도리 잼잼...어릴 때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 보는 엄마가 아이와 놀아 줄 때 주로 쓰는 말이다. 도리도리 잼잼을 하면서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 하기도 하고 도리도리 할 때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젓기도 한다. 단순하게 보이는 이 말과 행동은 실제로 아기의 정서 발달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기들 안아 줄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목, 워낙 목의 힘이 없어서 안아 올릴 때 반드시 뒷 목을 잡아 주는 것이 기본인데 머리가 무거운 반면에 근육이 적어 머리 세우기 힘든 것이 아기들이다. 그래서 그냥 안으며 안되고 목까지 받쳐서 안아주어야 한다.

이런 아기에게 목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도리도리, 좌우로 움직이는 고개 짓으로 목의 힘을 키운다. 마찬가지로 아기들이 약한 것이 손, 흔히 말하는 아구 힘이다. 잡은 걸 쉽게 놓치고 떨어 트린다. 그래서 엄마들은 아기 손을 오므렸다 펼 수 있는 잼잼을 시킨다. 엄마랑 아기랑 재미있게 놀면서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한 편으로 이걸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도리도리는 앞만 보지 말고 좌우 양쪽을 살피라는 것이고 그 양쪽은 내가 보는 나 만의 관점이 아닌 (정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 다른 사람 그 자체를 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앞만 보지 말고 주위도 잘 봐야 한다는 가르침, 나만 보지 말고 내 주위 사람도 봐야 한다는 가르침 말이다. 잼잼 역시 비슷하다. 내가 가진 걸 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반대로 놓은 걸 다시 잡아야 할 때도 있다. 내가 가진 걸 욕심 부려 쥐기만 하면 안되고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푸처 핸썹을 말하지만 오픈 핸썹은 쉽지 않다. 만세는 쉬워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민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손이 비어야 무언가 다시 잡을 수 있다. 무언가를 원한다면 기존에 가진 무언가를 놓아야 다시 잡을 수 있다. 오늘 음악 다방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그런 생각과 연동해 오픈 핸즈를 올려 본다. 노래 역시 감미롭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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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wants to be the only one left standing

Nobody wants to be the only one to understand

And now I'm seeing the way that you're leaving

Without me

Now grow up and drift away

No toy can hold you out

Go crying out

The sound goes silent

Open hands are hard to hold on to anyway

Anyway

Everybody wants the world to make them live forever

And nobody wants to be the only one who sees the pain

And now I'm seeing the way that you're leaving

Without me

Now grow up and drift away

No toy can hold you out

Go crying out

The sound goes silent

Open hands are hard to hold on to anyway

Anyway, anyway, anyway

Now grow up and drift away

No toy can hold you out

Go crying out

The sound goes silent

Open hands are hard to hold on to

Anyway, open hands are hard to hold on to

Anyway, open hands are hard to hold on to

Anyway, anyway,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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