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 박중훈 (라디오 스타 OST) / 럼블피쉬, 조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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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다방

비와 당신 - 박중훈 (라디오 스타 OST) / 럼블피쉬, 조장혁

by 깨알석사 201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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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OST로 쓰였고 영화 극 속에서도 가수로 나온 주인공이 무대에서 부른 인기 곡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비와 당신"이다. 일부는 이 곡이 럼블피쉬, 조장혁, 변진섭, 2PM, 이은하 등이 리메이크 해서 부르니 유명한 원곡가 원곡을 부른 가수가 원래 따로 있는 줄 아는데 이 곡은 영화에 쓰인 곡으로 실제로 영화 배우 박중훈이 부른 곡이다. 박중훈이 원곡 가수이며 원곡도 영화 OST 그 자체다.

예전 배우 박중훈씨가 방송에서 저작권 수입 관련하여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데 작곡가가 아닌 노래를 부른 가수라 생각보다 저작권료가 많지 않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을지라도 실제 방송이나 노래방에서 불려지는 횟수는 많지 않아 일 년에 가끔 몇 번 아주 소액으로 들어온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정황만 보면 대략 몇 만원 정도에서 많아야 몇 십 만원대인데 반짝 다시 화제가 되면 그 때 몇 십만원 정도, 그게 아니면 몇 만원도 안되는 수준으로 뉘앙스를 줬다. 제목 자체에 "비"가 들어가기에 비 오는 날 관련 있는 노래로 가끔 선정이 되지만 무대에서 부른 곡이 아니다 보니 끝발이 약한 것이 흠. 전문 가수가 무대에서 불렀다면 가수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불러 더 많은 애창곡이 되었겠지만 배우가 영화 안에서만 부른 노래다 보니 무대에서 부를 이유도 없고 그런 상황도 안되어 영화 OST로 화제만 될 뿐, 무대에서 보거나 듣기 힘든 곡이라 유명 가수가 리메이크 하지 않는 이상 자주 접하기는 어렵다.

오늘은 간만에 박중훈씨를 보고 생각난 노래, "비와 당신"을 음악다방 오늘의 곡으로 올려 본다. 신세대에게는 박중훈의 음색 보다는 럼블피쉬의 노래를 더 선호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전문 가수가 부른 것이 더 나을 수 밖에 없고 박중훈씨 음색도 꽤 좋지만 여성 보컬이 부른 것이 더 찰지게 느껴지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가수들이 부른 버전들도 함께 올려 본다.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던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 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 까지나 맘은 아플까


영화 속 박중훈이 직접 부른 버전 (오리지널 버전)

조장혁 버전

변진섭 버전

대중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럼블피쉬 버전

박중훈 오리지널 버전 (음질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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