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 우뇌, 양뇌, 뇌가 담당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어떤 쪽이 더 발달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사고방식도 달라지는 법 이성적인 분야를 담당하는 좌뇌는 언어수리, 논리비판, 정리가 잘된다. 우뇌는 감성적인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데 창의력, 공간지각력, 창조력, 예술성, 상상력 등이다. 우리 몸에는 각각 양쪽을 나뉘어 좌/우가 존재하는 신체기관들이 있다. 내부 장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내 의지대로 제어가 가능하다. 왼손, 오른손, 왼쪽 눈, 오른쪽 눈 등
그래서 오른손 잡이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는 양손을 쓰도록 권유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좌우를 대칭해서 번갈아 가며 사용 비율을 조절하라는 말도 하는데 양뇌, 즉 모두 발달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오른손 잡이는 대부분 밥을 먹을 때 왼손은 쓰지 않는데 밥이나 칫솔질 만큼은 왼손으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 역시 왼손은 거의 쓰지 않았지만 왼손으로 밥을 먹고 왼손으로 칫솔질에 일찍이 도전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지금은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기는 했다 (X자로 함 ㅋㅋ 그래도 막 벌어지고 그런 정도는 아님)
가볍게 할 수 있는 칫솔질은 왼손으로 하면 느낌 자체가 다르다. (오른손이 그만큼 익숙하다는 게 더 무섭다) 안 쓰던 왼손을 활용하고 왼쪽 다리와 왼쪽 눈에도 여러가지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양쪽 모두 사용하는데 있어 확실히 예전보다는 좋다는 건 확실하다. 공부는 몰라도 노동력에서 만큼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두뇌 유형별로 공부법이 다르다??
좌뇌와 우뇌, 양뇌라는 게 딱 떨어지는 것 자체는 모순이다. 뇌 전체를 다 쓰는게 인간이며 어느 한쪽만 몰아서 쓰는 건 드물다. 다만 어느쪽을 더 많이 활용해서 더 자주 쓰느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그래서 좌뇌, 우뇌, 양뇌가 나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좌뇌는 좌뇌우세형(추세형), 우뇌는 우뇌우세형(추세형)이라고 해야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이다. 어느쪽을 더 추세해서 따르느냐라고 보는 것이고 전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좌뇌우세형은 좌뇌가 우선 개입하고 우뇌가 나중에 개입하는 방식, 반대로 우뇌는 우뇌가 먼저 개입하고 좌뇌가 나중에 개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뇌는 동시에 개입한다는 차원인데 둘 다 개입이 아니라 둘 다 차이가 크게 없다면 양뇌라고 해석해야 한다. 어떤 쪽의 뇌를 사용하더라도 결과값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 발달했거나 모두 떨어지거나 좌뇌우세형인 경우 분석과 추론이 강점이다. 문제를 풀어나가고 이해하는데 하나하나 다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딘가 중간에 막히거나 이해가 안되면 뒤에 가서 헤매는 경우다. 하나부터 열까지 순서에 맞게 논리적으로 맞아야 나중에 완전히 이해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부모의 뇌형도 중요하다는 것
서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다르다면 같은 문제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훈육시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뜻하지 않게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다. 아이는 하나하나 천천히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반대로 우뇌우세형에 속하는 엄마가 진도만 따지면서 빨리빨리 하라고 다그치기만 하면 서로 맞지 않게 된다.
반대로 아이가 우뇌우세형이라면 공부를 하는 방법에 있어 전체를 한번 보고 난 이후 세부적인 것으로 들어가는 형태라서 반대로 좌뇌우세형인 부모와 만나면 왜 이해도 못하고 모르면서 넘어가느냐고 다그치기 쉽다. 서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부모 자녀간의 접근법 차이다. 실제로 보면 우리 주위에 앞에서 부터 하나씩 순서에 따라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고 전체 맥락을 한번 본 다음에 하나씩 떼어서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차이다.
내 자식이 나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오류가 시작하는데 내 자식과 나는 유전자가 같지만 내 자녀는 내 반쪽과 배우자의 반쪽으로 이루어진 존재인 만큼 자녀의 반은 다른 사람, 즉 배우자의 유전 영향을 받는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100% 나와 동일시 될 수 없고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다고 장담할 수 없는 법이다. 그래서 아이와 내가 같은 뇌 유형인지 안다면 서로 접근하는 방식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것이다.
하나하나 전부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자녀, 전체 맥락만 보고 이해하면 되고 세부적인 건 따로 필요할 때만 찾아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자녀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같은 유형이 만나면 공부에 속도도 나고 진도 나가는게 수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틀어지기 쉽다. 그래서 내 아이와 내 뇌 유형이 비슷한지도 알아둬야 아이와 함께 공부를 지도하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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