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손님과 무례한 손님은 차별대우를 정말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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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주방탐구

친절한 손님과 무례한 손님은 차별대우를 정말 받을까?

by 깨알석사 201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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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험이나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상대방의 호의나 예의, 기본적인 것에 대한 예절은 누가 가르쳐주고 누가 말해서 성립되는게 아니라 상호간의 교류와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상대방이 누구든지간에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나쁘게 하면 그 댓가를 어떤 방식으로든 되갚아 주는게 일반적이다.

 

 

친절한 손님에게 살갑게 대하고 무례한 손님에게는 함부로 대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

손님 입장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업주에게는 살갑게 대하고 무례한 업주에게는 쓴소리를 하게 되는 법이다.

 

 

 

 

 

 

 

 

 

 

 

친절한 손님에게는 추가로 따로 요청하 달걀값 500원을 빼주지만 무례한 손님에게는 500원도 악착같이 받아내게 된다.

존칭을 쓰다가 마지막에 반말로 대꾸하는 종업원처럼 상대가 말을 놓으면서 함부로 하게 되면 맞받아치기 마련이다.

 

 

 

 

 

 

 

 

 

싱싱한 생굴이 잔뜩 들어간 보쌈김치, 추가 요청시 김치는 안되고 무채로 주겠다면서 무채가 김치수준이고 심지어 생굴도 들어있다.

하지만 무례한 손님에게는 보쌈김치 자체에 생굴이 아예 빠져서 나온다. 추가로 달라는 것 역시 답변은 같지만 진짜로 무채만 준다.

이것이 친절과 무례함을 대변한다.

 

 

 

 

 

 

 

 

 

 

 

 

길거리 분식점도 다를게 없다. 친절한 손님에게는 먼저 나서서 따근한 국물 서비스를 대접하지만 무례한 손님에게는 돈만 받고 음식만 내어준다.

혹시 포장된 음식의 양도 다를까 해서 먹거리X파일에서 자체 조사를 해보니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한 손님에게 준 음식양이 무례한 손님에게 준 음식양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제값주고 먹지도 못하는 건 무례함의 댓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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