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식탐289

경상북도 경산시 최고의 국수집 - 정평할매국수 (생활의 달인/김태형) 식자재상, 원자재(원재료)를 가공해서 소매가 아닌 도매로 납품하는 식품공장을 많이 아는 편이라 음식에 관해서는 나도 좀 기침 좀 할 줄 안다. 만드는 방법이나 조리 과정을 보면 대강 내공이 어떤지, 무엇이 잘 되고 무엇이 잘 안되고 있는지 대강은 안다. 특히 잘 하는 건 알아내는 게 서툰데..장난칠 하거나 이상한 꼼수 짓 부리는 건 도매와 가공업자 지인 덕분에 많이 안다. 오늘 맛집탐구를 할 집은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 중에서 내 눈길을 끈 경북 경산시의 국수집이다, 찾아보니 정평할매국수라는 상호로 장사하는 집이라고 나온다.국수를 즐겨 먹는 집밥 영향 때문인지 난 일찍부터 국수를 좋아했다. 호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반찬이나 국, 찌개에 들어가도 건져내거나 잘 먹지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 국수의 고명으로.. 2016. 5. 23.
백쌤의 토스트 끝판왕 어묵 토스트로 새우버거 만들기 백선생이 토스트 마지막 응용으로 보여준 새우버거 맛 어묵 토스트사기팁의 끝판왕이다 ㅡ..ㅡ;;;예전에 새우깡과 단무지를 으깨서 만드는 새우버거를 선보였던 적이 있다. 그 새우버거를 다시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내 생각은 철저히 부서졌다. 역시 백샘답게 새 연구법으로 등장했다.새우깡으로 만드는 그 새우버거 아니다.세상에 없는, 그 누구보 선보인 적이 없는 오로지 백선생만이 보여줄 수 있는 원니 온 토스트~ ㅋㅋㅋㅋ백선생이 직접 창시(?)한 세계 유일의 토스트~ 야매 새우버거~빵 버터에 맛있게 굽고, 어묵 식용유 부어서 적당히 구워주면 나머지는 생으로 데코~ 장식~ 꼬꼬씽~새우깡 버전의 새우버거는 단무지와 마요네즈로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단무지를 그냥 씀...완전 간단새우버거 먹고 싶을 때 만들어 .. 2016. 5. 22.
총각김치는 왜 이름이 총각김치에요? 왜냐고...아잉...부끄럽게 어떻게 말해주징 ㅋ 김치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종류가 굉장히 많다. 정확하진 않지만 100가지가 훨씬 넘는다고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추김치가 김치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지만 물김치를 비롯 파김치, 총각김치 등 주로 먹는 건 따로 있다. 무엇보다 라면 먹을 때는 무조건 빠지면 안되는 찬 종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울 푸드와 다름 없는 음식인데 그 중 총각김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 김치다.그런데 총각무, 총각김치를 먹다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왜 하필 총각김치, 총각무 일까? 이건..누가 봐도 그 생김새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그 이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알고 보면 우리가 아는 그 총각무, 총각김치는 생김새 때문에 붙은 건 맞아도 그 생김새(?)가 그 생김새가 아닌 다른 부위의 .. 2016. 5. 17.
토스트의 황태자 길거리 토스트 따라잡기 - 백쌤이 알려주는 집에서 만드는 길거리 토스트 전 국민의 취향을 저격하는 국민 간식이자 아침밥, 출근길에 자주 사먹는 길거리 토스트아삭함과 바삭함, 달콤함과 새콤함의 끝판왕 길거리 표 토스트를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 먹는 방법을 백쌤이 알려준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최소 재료는 파, 당근, 양배추~ (달걀물은 당연히 필수)길거리 토스트 재료를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 먹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스킬은 양 조절한 컵을 기준으로 채소가 1컵 수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나도 항상 고민이 되는 게 뒤집기 기술...부침개도 그렇고 적당히 뒤집을 타이밍을 놓쳐서 아랫쪽이 타거나 아니면 덜 익은체로 뒤집다가 뭉게지는 경우가 많다. 높이 던져서 뒤집다가 기름이 튄다는 점도 항상 고민...백쌤은 어떤 방법을 알려줄까?아~...접시에 올려담았다가 접시를 뒤집어서 다시 올려주는 .. 2016. 5. 16.
백쌤의 토스트 만들기 - 롤토스트 (고급반 레벨) 기본형 토스트와 달걀치즈 토스트에 대해 알아봤다.이제부터는 상급코스인 롤토스트 수강 시간이다.지금까지는 그냥 맛있게 먹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 수강은 멋내기, 뽐내기로 요리 솜씨까지 보여줄 수 있는 찬스~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들 앞에서 어깨힘 좀 줄 수 있는 간단 요리다.특별한 날, 하지만 초간단하게 만드는 프렌치 토스트의 끝판왕 롤 토스트 고고씽!! 초급반(기본형 토스트), 중급반(달걀치즈 토스트)에서는 동량 또는 더 많이 넣었던 우유하지만 롤 토스트에서는 반대로 우유를 적게~하는게 뽀인트식빵 모서리는 빵가루 또는 수프에 쓰라신다.이번주 감자편에 이 식빵 부스러기 등장하는데 신의 한수~ 감자수프에 이 식빵 모서리 나옴식빵을 밀면서 짜부시키세요~ 참 쉽죠잉~설마??... 2016. 5. 15.
백쌤의 토스트 만들기 - 달걀치즈 토스트 토스트 기본형에 필요한 우유와 달걀그런데 집에 마침 우유는 없고 치즈가 있다면? 우유 대신 달걀과 치즈만을 가지고 만드는 달걀치즈 토스트 만들기~토스트 만들기 기본형부터 호텔식까지 그 두번째 메뉴다 와 ~ 이렇게 간단하게 모양을 낼 수 있다니계란후라이 누군가 해줄 때 이렇게 내어주면 센스 있다는 말 좀 듣겠는 걸~뒤집어 놓으니 더 예술~ 이거 그냥 먹으면 계란빵 될 것 같은데아침 식사용으로 무지하게 어울려 보인다.방송을 보면서 나도 놀란 장면치즈를 올려 놓고 그대로 뒤집는다고요? 그거 완전 걸쭉해져서 다 눌러 붙을텐데...더군다나 기름칠도 안하고 그냥 뒤집으면 ㅠ.ㅠ그래도 백쌤이니 한번 믿어보자치즈가 녹으면서 치즈 안에 있는 지방이 기름 역활을 해서 바닥에 눌러 타지 않는다고 한다.빵을 살살 건드려주니 .. 2016. 5. 14.
백쌤의 토스트 만들기 - 프렌치 토스트 기본형 아침 출근길 항상 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건 길거리 토스트의 유혹이다. 바쁜 출근 길 걸음을 재촉해도 시원찮을 판에 그 달콤함 향과 코로도 느껴지는 맛있는 냄새는 뿌리치기 힘든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토스트 만큼은 절대적으로 예외,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입 안 전체에 감도는 풍미와 달큼함이 나를 매료 시키기에 충분하다, 값도 저렴하고 한 끼 식사로도 좋은 토스트, 아이들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집에서 만들어 주기도 편하고 먹기도 간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늘 날 현대 사회에 태어난 것에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것 중 하나다. 만약 불과 몇 십년 전, 우리나라 광복 이전 정도 기간에 태어났더라면 절대로 맛 보지 못 했을 토스트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2016. 5. 14.
백선생이 알려주는 사기팁과 집밥의 기술, 알고보면 더 좋다. (집밥과 외식은 구분하자)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토스트 만들기얼마전 SBS 스페셜 "설탕" "당" 때문에 곤욕을 치루기도 했는데 집밥 백선생이 나가야 할 방향이 바로 이번 토스트 편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나 싶다. 황쌤이 백쌤을 의도치 않게 디스한 것도 (실제로는 백쌤이 아닌 설탕을 주제로 한 방송 제작진의 문제를 꼬집음) 집밥의 메뉴를 "외식" 메뉴화 했기 때문이다.백쌤은 충청도 사람, 우리집 부모님 모두 충청도, 백쌤이 알려주는 음식의 레시피 중에는 전혀 아니라고 해도 밑바탕에 충청도 스타일이 확실히 들어가 있다. 그래서 더 정겹고 음식 만드는 과정이 익숙하다. (충청도는 충남을 제외하고 바다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고 중심에 위치해 있다보니 다른 지역의 여러 음식을 조합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그것만이 살길이라..ㅠ.ㅠ) 단, .. 2016. 5. 11.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말레이시아 라면 레시피 (비정상회담) + 범벅 3총사(짜장,카레,케챱) 비정상회담 말레이시아편에 잠깐 등장한 라면, 몇년 전에 말레이시아 사람과 여행을 함께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준 라면을 끓여 먹은 적이 있다. 방송에 나온 그 라면은 아니고 일반 라면이었는데 우리나라 라면이 쵝오~라고 알던 나에게 완전 신세계, 처음에는 어디서 짝퉁을 주고그래~ 하면서 우리나라 라면을 따라한 불량식품 취급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끓여 먹으니 장난 아님...비정상회담에서도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 랭킹에 말레이시아가 1위, 2위를 비롯 총 5개나 들어가 있다고 소개하는데 우리가 동남아, 베트남 쌀국수에 대해 엄지를 치켜 세우듯..의외로 국수 강국이 동남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갈 때 고추장이나 된장을 가지고 가듯이 나와 함께 했던 말레이인도 무슨 양념통을 가지고 왔었는데 .. 2016. 5. 10.
소 내장 설명서 (즐겨 먹는 부위 알고 먹자 / 양, 벌집양, 천엽, 막창) 보통 7~8세 이전의 입맛이 그 사람의 평생 입맛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이 평생 그 사람의 입맛이 된다는 말인데 어릴적 살코기 외에는 내장이나 회를 즐겨 먹지 않던 우리집 식단의 영향인지 누가 사주는 거 아니면 내 돈주고 잘 안 사먹게 되는게 회와 내장 음식이다. (내장탕은 단 한번도 내 돈주고 사 먹은 적이 없다. 물론 남이 사주면 잘 먹는다. 있으면 먹는데 없을 때는 굳이 찾지 않는다)살코기가 아닌 부속고기류, 익힌 것이 아닌 날 것을 잘 먹지 않는 나는 그래서 잡학다식 부문 중 내장과 날생선에 대한 지식이 얇다. 수요미식회에서 소의 살코기가 아닌 부속고기, 내장을 다룬 편이 있어 올리니 참고하자. 소의 막창이 창자가 아니라 위라는 사실에 깜놀했다...그럼 이름이 잘못된 거.. 2016. 5. 4.
소금도 마시는 차가 된다 - 자염차 (선운사의 보은염) / 화염(자염) 생산 방식 한국인의 밥상에서 잠깐 소개된 소금차, 소금으로 만든 자염차, 오래전 절의 스님이 지역 사람들에게 소금 생산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었는데 그 덕분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지역 사람들이 소금 시주를 하던 곳이 선운사라고 한다. 녹차에 화염(자염)을 조금 타서 마시는 차로 약간은 짭쪼름한 차가 자염차다.화염과 자염은 다른 것으로 오해하는데 같은 소금이다. 자염의 뜻이 한자로 끓일 자, 소금 염으로 불로 수분을 날린다. 끓여서 수분을 날린다의 개념은 같고 말풀이만 다를 뿐이다. 가마솥을 보고 만든 이름이 자염이라면 가마솥을 데우는 불을 보고 만든 이름이 화염일 뿐, 같은 소금이다. 부르는 이름에 있어 화염보다 자염이 더 예쁘기 때문에 자염이라는 말을 더 선호한다. (알려진 건 화염으로 더 알려짐)하지만 .. 2016. 5. 1.
평양냉면의 고수 - 다른집 평양냉면 맛까지 가려내는 냉면계의 달인 (변대일/정인면옥) 정인면옥생활의 달인에서 평양냉면 달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소개되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다. 여의도에서는 이미 꽤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가게다. 부모님이 이북 출신, 부모님이 하던 가게를 이어 받아 운영하는 걸로 나오는데 달인이 괜히 달인이겠는가?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도 이미 여의도에서 유명한 식당이다.이 집 사장의 노력이 맛에 얼마나 녹아 있는지 알 수 있는 명장면이 있는데 생활의 달인 미션이다. 평양냉면이라고 이름이 붙은 가게의 냉면은 거의 다 먹어보면서 장단점을 찾아내 자신만의 또 다른 평양냉면을 찾아 가장 맛있는 평양냉면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여러 개의 유명 냉면을 따로 준비해 티스푼 정도의 육수만 맛 보게 하고서 다른 평양냉면집 상호를 맞춰야 하는.. 2016. 4. 26.
쿡가대표 한일전 (연장전/최종) - 최현석 VS 모토카와 아쓰시의 자존심 대결 전반전 한국팀 승후반전 일본팀 승연장전에 돌입한 한일전, 한국팀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일본팀에서는 오너 셰프가 직접 나온다.일본팀에서 출전하는 오너 셰프는 일식은 물론 서양식을 함께 하는 퓨전 레스토랑의 오너로 일식만 할 줄 아는 일식 요리사로 보면 곤란최현석 셰프처럼 서양식에 강점을 가진 만만치 않은 사람이다. 15분안에 완성된 요리를 위해 동시적으로 불을 4개나 쓰는 일본팀 수장,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힘든데, 불 앞에 있기는 커녕 다른 조리를 또 하고 있다. 홈그라운드의 잇점도 분명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동시에 여러 요리를 혼자서 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내공이 보인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를 맞이한 최현석 셰프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지금까지 땀범벅이 되어서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 2016. 4. 25.
쿡가대표 한일전(2차/후반) - 최현석, 정호영 VS 나키타나, 히구치 (소울푸드) 전반전은 한국팀의 승리,후반전에는 일식의 대표 요리사 정호영 셰프와 믿고 보는 최현석 셰프가 출동했다.여기서 이기면 전후반 모두 승리, 지난 1차전에서 첫승을 이루었고 이번 후반전마저 이기면 4전 4승 한일전 퍼펙트 승리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도 승리를 가져보지 못해 마음고생이 제일 많았던 정호영 셰프처음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승리했을 때 결국 눈물까지 보였는데, 일본에서 일식을 배우고 일본 유명 요리학교 출신인 만큼 어깨가 더 무거워 보인다. 최현석 셰프에게 옆에 있는 정호영 셰프가 든든하냐고 묻자 서로 말없이 눈빛 교환 ㅋㅋㅋ정호영 셰프,,쳐다보는 표정이 너무 귀여우시다...ㅎ 한국팀이 만들 요리는 일본의 타코야키를 다르게 재해석한 요리...오~~~~ 예상하지 못한 대결...상대 일본팀이 준비.. 2016. 4. 24.
쿡가대표 한일전 (2차/전반) - 일본 최고 퓨전 레스토랑과의 대결 (빅재미) 쿡가대표 한일전 1차전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일식당을 전후반 모두 이기고 값진 첫승을 했다.이번 2차전은 일본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최고의 퓨전 레스토랑, 일식은 물론 서양식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레스토랑이다.오너 셰프가 재일교포이지만 한국말은 하지 못한다. (어머니가 한국인 / 넓은 의미로는 재일교포라고 할 수는 없음, 한국인 피가 섞인 사람 또는 한국계 일본인이 더 정확) 사전 탐사와 식재료 준비를 위해 찾은 식당, 탐색을 위해 몇가지 음식을 먹게 되는데 눈에 띄는 건 소의 혀 요리.혀 요리라는 말에 김성주는 살짝 거부감을 갖지만 반색을 하면서도 먹은 그 혀 요리의 맛에 눈이 동그랗게 변한다. 모두가 감탄~ 어우 혀~ 좋아하죠~ 메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팀 2차전 멤바....경력이 장난 .. 2016. 4. 24.
쿡가대표 한일전(1차/후반전) - 즐거운 대결속에서 만들어진 첫 승리 미슐랭 별을 받은 일본의 일식당홍콩전에서 완패 당하고 2번째로 대결하는 국가는 일본이다.전반전 이미지는 얼마전에 USB에 저장했다가 날라가는 바람에 ㅠ.ㅠ....후반전만 설명한다. (꿀재미는 전반전이 짱임...웃음 포인트 대박) 오너 셰프의 내공이 만만치 않은 곳, 초반에는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들처럼 보였는데 개그맨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쿡가대표 회차 중에서 한일전이 가장 재미있고 웃기다. 지난 홍콩(중국)전에서 망신을 당한 한국팀...이연복 셰프의 표정이 당황스러움을 대변한다. 홍콩 1차전 4대1 패배, 2차전 4대1 패배....그렇게 쓴맛을 안고 2전 2패로 맞은 상대는 일본이다.아부지가 그러셨다.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고...일본을 이기면 팀의 첫승이라는 값진 선물도 .. 2016. 4. 23.
쿡가대표 한중전 연장전 및 최종우승 편 - 연장전에서도 일어난 양아치 뻘짓쇼 한중전 2차전후반전에서 양아치짓을 하더니만 연장전에서 설마?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연장전이다.5:0 몰표로 최현석 셰프가 어이없게 졌고 막내 셰프가 1대1, 다이 다이 맞다이 연장전이자 사실상의 최종 결승에 도전한다. 전반전은 한국팀 우승후반전은 중국팀 우승동점으로 연장전 돌입~ 막내이기는 하지만 경력 만큼은 뒤지지 않는 프로 요리사, 연장전 재료가 초컬릿이고 상대는 디저트 전문가라서 단순 수치로만 본다면 우리쪽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중국에서 맞다이로 나오는 승부사는 2012년 두바이 서양 디저트 부문 챔피언 ㅡ..ㅡ;;;; 중국팀...준비과정에서 또 미리 준비를 한다. 후반전에서 양아치짓을 하더니 또...그렇게라도 무조건 이기고 싶을까? 연장전에서 재료 수급에 또 문제가...밀가루 달라고 했는데 아.. 2016. 4. 21.
쿡가대표 한중전(5성호텔) 후반전 5:0으로 완패 - 양아치 작전에 휘말린 한국팀의 어이없는 패배 사천요리의 본고장에서 도발하는 상대 주방장을 발라버린 우리의 대가 이연복 쉐프~5:0으로 한방에 보내버리고 5성 최고의 호텔에서 2차전을 갖는다. 전반전은 한국의 승~ 후반전에서도 이기면 1차전, 2차전 완승, 중국 정복이다. 지난 중국(홍콩) 전패에 대한 아픈 기억을 영광으로 되찾을 수 있는 순간 시식을 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평가중 한국팀원들에게 가장 극찬을 받은 R호텔의 레스토랑안정환조차 엄지를 치켜세운다. (역대 최고의 중국음식) 평가자는 한국인2명, 중국인2명, 폴란드인1명, 모두 음식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중국팀에서 출전한 요리사는 이 호텔의 총괄셰프와 중식 총괄 셰프, 전반전을 졌기 때문에 후반전마저 중국이 진다면 게임 끝하지만 후반전 셰프들 기량이 만만치 않다. 그들을 대적할 상대는 한국의 .. 2016. 4. 21.
쿡가대표 한중전 - 자존심 대결 사천 본토요리에 도전하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홍콩전에서 사실상 중국한테 망신(?) 당하고일본전에서 첫 승리를 얻어 자신감을 회복한 쿡가대표팀다시 이번에 중국 본토, 그것도 사천으로 날아가 매운맛 승부를 벌인다.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1대1 승부로 결국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고 각 팀의 주장이자 캡틴이 개인전이자 연장전을 펼치게 된다.빼놓지 않고 즐겨보는 편인데 나오는 상대 요리사들 대부분이 어느정도 예의상(?) 상대를 자극하는 법이 드물다. 그런데 이번 중국전에서 상대 캡틴이 도발 아닌 도발을 한다..정말 흥미진진한 승부전이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 영상을 보고, 중국 본토 총주방장이 말하길, 요리하는 방식이 오래 돼 보여서 하나도 안 무섭다 이연복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인정하는 중식의 대가, 물론 화교이지만 가슴에 새겨진 태극 마크가 뭉클하다고 말하는.. 2016. 4. 10.
한국인 출입금지 식당의 정체 - 중국 단체 관광객 전문 식당/관광식당 (먹거리 X파일) 먹거리 X파일에서 후속 방영까지 한 관광식당의 실체, 많은 사람들이 기겁을 하고 국가 망신이라고 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여지는 것만이 전부인지라 사실 어떻게 표현하고 설명하느냐에 따라 객관적인 시각은 조금 다를 수 있다.나는 여행과 음식에 관심이 많아 유독 이런 장르에 호기심이 많다. 관광식당이라는 것 자체가 여행과 음식이 결합된 오묘한 장소라서 색다르면서도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 관광식당을 좀 다녀봤다. 먹거리 X파일에 나오는 식당들도 가봤다. (내국인 출입금지인데...@@...뭐 방송사도 암행 취재 하는데 못할 것도 없지~) 확실한 건 전반적으로 쓰레기 음식인 건 맞다. 나 조차도 나라 망신은 여기서 이 사람들이 다 시키는가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니~관.. 2016. 4. 4.
맛집 찾는게 어렵다면 그냥 전라도를 찾아가라, 맛집은 기본, 남도음식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삼겹살편에 나왔던 집사실 이 집은 일반 삼겹살집은 아니다. 불고기 백반이 항상 나오는 기사식당처럼 이곳은 삼겹살이 기본 찬에 포함되어 나오는 기사식당전라도하면 음식, 특히 남도 음식은 지나가는 강아지도 알 만큼 원래부터 유명하다. 어머니, 친구 어머니, 여자친구 어머니, 장모님......여자가 전라도 출신이라면 저주 받은 몸이 아닌 이상 탁월한 음식 솜씨를 가진 경우가 많다. 외국인도 잘 알고 우리도 대표로 밀고 있는 비빔밥 역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기사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일반 손님을 받는 곳도 많지만 예전에는 기사님만 간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인 출입이 많지 않았던 특별한 공간이다.사실 기사식당은 고정 고객층이 정해져 있어 음식의 질이나 재료의 수급.. 2016. 3. 28.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이 좋아하는 건 - 짜장면~ 어르신들 보면 짜장면 느끼하고 배 안부르다며 싫다고 하시면서도 먼저 찾는 경우가 많다. 이건 사실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기도 한데 원래 짜장면 잘 안 좋아하거나 자주 먹지 않던 분이 짜장면을 곧 잘 드시거나 좋아한다면 입맛이 변했다는 뜻이다. 아이는 성장 필요조건에 따라 단맛만 찾게 되고 신맛과 쓴맛은 거부하게 되는데 혀의 감각이 덜 발달한 이유도 있지만 쓴맛의 경우는 사실 독의 맛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거부하게 되어 있다. (아이들이 신맛과 쓴맛을 목숨걸고 싫어하는 건 맛 때문이 아니라 "생존본능"에서 기인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반대로 노화 단계가 되면서 혀의 감각이 무뎌지게 되는데 맛을 잘 못 느끼게 된다. 노모가 해주는 집밥이 점점 짜지고 점점 간이 안 맞게 되는 이유다. 음식을 하더라도 간이 적정하.. 2016. 1. 21.
생활의 달인 - 치킨 편에 나온 프라이드 치킨 파우더 비법 생활의 달인 10주년 10대 맛의 달인 편에서 다시 찾은 치킨집 박선옥 달인 편이다. 일하시는 중간에 생활의 달인 제작진을 보고서는 악랄한 저것들이 또 왔다며 핀잔을 주신다. 줄 서 있던 손님들이 놀라자 생활의 달인 팀이라고 말씀해주고서야 손님들이 환하게 웃어 넘긴다. 그래도 무턱대고 들어오지 않고 남들과 똑같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양새가 마음에 드셨는지 금방 반겨주신다.다시 찾은 이 날에는 그 동안 숨겨진 튀김 닭의 반죽, 튀김옷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알고 봐도 놀라울 정도로 아이디어가 좋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어디서 나오나 궁금 했는데 비법을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무리 세계적인 치킨 브랜드와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이 도전을 해도 이런 노하우와 정성이라면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닭집을 구상.. 2016. 1. 17.
집밥 백선생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초간단 닭똥집 튀김 (술안주 쵝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닭똥집 튀김 닭똥집은 그 특유의 잡내가 있다. 이건 잘 씻어낸다고 해결 할 수도 없는 것이고 (판매할 때 이미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가 대부분) 잡내는 무조건 조리 과정으로 잡아야 한다. 깨알도 개인적으로 닭똥집 튀김을 해먹는데 이게 생각보다 값이 엄청 싸다. 밖에서 사먹으면 일반 안주값이라 꽤 값이 나오지만 직접 사다가 튀겨 먹으면 몇천원 단위만으로도 3~4식구 배터지게 먹을 수도 있다. 백샘이 말한 것처럼 똥집은 고온에서 튀겨주어야 한다. 저온에서 튀기면 냄새가 오히려 더 생기거나 잘 안빠진다. 우리가 닭튀김을 하는 온도 (180도) 수준에서 해주는게 가장 좋은데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 주지 않으면 기름이 심하게 튈 수 있으니 주의하자(백쌤도 똥집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꼼꼼히 제거함) .. 2016. 1. 5.
백종원의 닭볶음탕, 백쌤이 알려주는 닭볶음탕 레시피 (닭도리탕) 확실히 보고, 듣고, 배우고, 많이 만들어 본 솜씨라 백쌤의 음식을 보면 만들기 쉽게 잘 가르쳐 준다. 그게 다른 요리사와의 차이점이기도 하고 저렇게 전혀 요리와 무관한 4명의 제자들도 훌륭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인데 백쌤의 레피시만 정리해 두어도 1년치 메뉴는 확보할 듯 싶다.보통 우리는 음식은 요리사가 잘 하고 요리사가 나와야 제대로 된 가르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전 아침마다 주부들의 찬거리 걱정과 스트레스를 날려준 아침 요리 강습 방송은 그런 전문적인 세프, 요리사가 나와 음식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하선정, 한복선, 이정임씨 등이 나와 한 수 가르침을 선사한 걸 기억한다면 요리는 요리사와 요리연구가의 영역이 다름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기왕이면 전문 요리사가 쉽고.. 2016. 1. 3.
생활의 달인에서 10대 맛의 달인까지 오른 떡볶이의 비법 - 소금 이야기 생활의 달인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방송한 맛의 달인 중에서도 베스트 10을 선정해서 스튜디오로 초대를 했다. 수많은 고급진 음식들과 대표 먹거리들이 포진한 가운데 10대 베스트 맛의 달인으로 떡볶이의 달인 한 분도 포함이 되었는데 그동안 방송된 수 많은 떡볶이 집들을 제친 것도 대단하지만 10대 맛의 달인에까지 들어간 것만 보더라도 이 집의 떡볶이는 정말 대단한 듯 하다..(나도 먹고 싶당 ㅠㅠ)이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10주년 기념으로 다 알려주지 않은 또 다른 숨겨진 비법을 내놓으라는 제작인에게 빠진 비법 중 한 부분인 "소금"을 공개해 주셨다.떡볶이와 소금의 조합은 그렇게 쉽게 상상이 가는 부분이 아닌데 의외로 이 맛집의 특급 비법 중 하나는 소금이었다. 정말로 고수의 한계는 끝이 없는가 보다... 2015. 12. 23.
중국산 식품만큼 많은 남미와 동남아사아 식재료 (태국 깐새우) 미국 인권운동가들이 자국민들에게 최근 태국에서 들여온 껍질벗긴 새우를 구입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이유는 태국의 수산물기업들이 직원들을 노예처럼 다루며 중노동을 시켜 깐 새우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AP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껍질벗긴 새우들이 ‘현대판 노예’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새우 까는 노동자들은 거의 돈도 받지 못하고 하루 16시간씩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다수가 몇 달에서 몇 년씩 감금된 채 일하고 있다. 태국 업주들은 이들이 미얀마를 포함한 인근 동남아 지역에서 온 불법 노동자인 점을 악용해 툭하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하며 가혹한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합법.. 2015. 12. 17.
불타는 청춘에 등장한 뭇국 논란 - 뭇국의 무 모양은 사각형? 한쪽이 둥근형? 불타는 청춘에서 뜻하지 않게 나온 뭇국 논쟁. 아침으로 소고기 뭇국을 만들어 먹기로 했는데 뭇국을 끓이려던 강수지와 김국진 커플이 뭇국에 들어가 무 모양 때문에 논쟁이 붙었다.김국진은 납작하고 작게 그리고 사각지게 썰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에, 강수지는 그런 뭇국은 한번도 못 봤다며 둥글게 썬 무를 4등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누가 정답일까? 김국진이 말하는 건 약간 넙적하면서도 얇은 사각형태의 무 (둥근 부분은 빼고 깍두기처럼 사각 형태만 만들어 쓴다)강수지가 말하는 건 무를 그대로 썰어서 나온 동그란 형태에서 그대로 4등분 한다는 것 (4등분의 각 모양이 둥근 무의 형태가 모두 생긴다) 그냥 웃고 넘어가는 재미있는 논쟁이지만 사실 무 모양...가만히 보니 저 두 모양이 대결구도이긴 하다 ㅋㅋ우리.. 2015. 12. 10.
와인 매너라는 건 와인 자체가 주인공일까? 그 나라의 음주문화일까? 와인이 일반술과 다른 대접을 받고 술의 종류나 브랜드에 따라 값도 엄청나기 때문에 와인 매너 역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오늘 재미있는 신문 기사 하나를 봤는데 거기에 나온 와인 매너라는게 참 재밌다. 그 중에서 3가지가 관심을 끄는데 다음과 같다. 1. 주인은 와인을 손님에게 따르기 전에 먼저 시음 (와인 테이스팅) 을 해야 한다. - 와인잔을 기울여 색상을 확인하고 잔을 흔들어 향을 음미한 다음에 입에 한 모금을 머금은 다음 맛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손님에게 따라준다. 2. 와인은 두 손이 아닌 한손으로 따라준다 - 와인의 정보가 담긴 라벨이 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3. 연장자와 여성이 함께 있을 때는 연장자가 아닌 여성에게 먼저 와인을 따라 주어야 한다. 기타. 와인은 잔이 비어 있지 .. 2015. 11. 19.
많이 저렴한 이유로 식자재 마트를 이용하는 주부들 식자재와 식재료 요즘 유통업계에 대형마트를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앵커의 눈, 지금 시작합니다. 이 제품들, 보이십니까? 물건 종류는 일반마트와 비슷한데, 용량이 훨씬 큽니다. '식자재마트'라는 곳에서 파는 건데요. 일부 지방과 수도권 외곽 중심으로 문을 열고 있어서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어떤 곳인지, 조재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길게 늘어선 줄, 생고기가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식자재마트는 대용량이나 묶음상품, 그러니까 '업소용 제품'을 주로 팝니다. 새벽부터 일하는 업주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식자재마트를 찾는 개인고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값이 저렴한 데다 품질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겁니다.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에요. 채.. 2015. 11.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