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일전 (2차/전반) - 일본 최고 퓨전 레스토랑과의 대결 (빅재미)

쿡가대표 한일전 1차전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일식당을 전후반 모두 이기고 값진 첫승을 했다.

이번 2차전은 일본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최고의 퓨전 레스토랑, 일식은 물론 서양식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레스토랑이다.

오너 셰프가 재일교포이지만 한국말은 하지 못한다. (어머니가 한국인 / 넓은 의미로는 재일교포라고 할 수는 없음, 한국인 피가 섞인 사람 또는 한국계 일본인이 더 정확) 

사전 탐사와 식재료 준비를 위해 찾은 식당, 탐색을 위해 몇가지 음식을 먹게 되는데 눈에 띄는 건 소의 혀 요리.

혀 요리라는 말에 김성주는 살짝 거부감을 갖지만 반색을 하면서도 먹은 그 혀 요리의 맛에 눈이 동그랗게 변한다. 모두가 감탄~

어우 혀~ 좋아하죠~ 메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팀 2차전 멤바....

경력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각각 외모도 장난 아니다 ㅋㅋㅋ...보기와 달리 오너 세프 대장의 카리스마는 압도적 

요리사로서 18년 경력을 오로지 이 레스토랑 한 곳에서만 모두 이루었다는 이와타 셰프, 가히 그의 충성심은 대단하다.

18년동안 이 레스토랑에 충성한 이유가 오너 셰프를 존경? NO~NO~ 업계 최고 대우, 돈 많이 줘서 ㅋㅋㅋㅋㅋㅋㅋ 

김성주의 짖궃은 질문에 이와타 셰프는 처음에만~ ㅋㅋㅋㅋ

듣고 있던 오너 셰프가 삐그덕 하면서 무너진다 ㅋㅋㅋㅋㅋ...재미있는 요리사들~

2차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일본팀 멤바가 또 있다. 자칭 비밀병기(?), 자신이 출전해야 하는데 왜 나오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결국엔 응원팀으로 참전해 노래를 선 보인다. 이 분도 꽤 웃김

월급으로 매수하는 오너답게, 칭찬은 무조건 돈~.....ㅋㅋㅋㅋ 잘했어!!! 월급 인상!!! 

솔직한 것을 좋아하는 오너 셰프,,,총각 행세를 하는 요리사에게 총각이기는 한데 한번 갔다 온 총각이라고 부연설명을 해준다 ㅋㅋ

이연복 셰프 대결 CG 볼 때마다 만족스럽다. 다른 사람에 비해 멋지게 늘 나오는데 포즈를 어디서 배우시남?

중국 음식인 멘보샤를 응용한 퓨전 요리 (한국팀), 이건 호텔에서도 먹기 힘들 듯...굿~

눈으로 볼 때와 실제 식감과 맛에 차이가 있다는 일본팀 대장의 표현. 그건 무슨 뜻일까? 보기와 달리 별로?

역시 경제관념으로 접근하는 오너 셰프답게 칭찬도 남다르다. 확실히 좋다고 느낀 메뉴에 대해서는 자신들 가게에 써도 되냐고 묻는데 웃자고 하는 말 같지만 진짜로 그렇게 하실 것 같다. (뒤에 나오는 칭찬도 마찬가지...우리집 메뉴에 넣자~~)

일본팀 오너 세프의 극찬대로 전반전은 한국팀이 승~ 

전반전에 졌기 때문에 후반전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 역시 오너 셰프의 파격 제안은 경제논리다. 이기면 월급 인상!!!! ㅋㅋㅋㅋ

참고로 지난 홍콩전에서는 마스터 세프가 다른 요리사들에게 승리를 다독이기 위해 협박(?)을 했는데 한국팀과 대결에서 지면 북한행(아오지)이다라고 선포 한 적이 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무조건 이겼다는 뒷말이~)

대결에서 이기면 월급인상이라는 말에 후반전 멤바들이 흠칫 놀란다. (아마도 오너 셰프가 진중한 사람이라 한번 뱉은 말은 꼭 약속을 지키는 모양이다), 그에 반해서 유독 얼굴빛이 어두운 사람이 한명 있는데....전반전에서 졌던 이와타 셰프....

요리도 요리지만 쿡가대표에서 정말 웃고 즐기는 재미있는 대결은 한일전이다. 이건 꼭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