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중전 연장전 및 최종우승 편 - 연장전에서도 일어난 양아치 뻘짓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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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주방탐구

쿡가대표 한중전 연장전 및 최종우승 편 - 연장전에서도 일어난 양아치 뻘짓쇼

by 깨알석사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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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 2차전

후반전에서 양아치짓을 하더니만 연장전에서 설마?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연장전이다.

5:0 몰표로 최현석 셰프가 어이없게 졌고 막내 셰프가 1대1, 다이 다이 맞다이 연장전이자 사실상의 최종 결승에 도전한다.



전반전은 한국팀 우승

후반전은 중국팀 우승

동점으로 연장전 돌입~
















막내이기는 하지만 경력 만큼은 뒤지지 않는 프로 요리사, 연장전 재료가 초컬릿이고 상대는 디저트 전문가라서 단순 수치로만 본다면 우리쪽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중국에서 맞다이로 나오는 승부사는 2012년 두바이 서양 디저트 부문 챔피언 ㅡ..ㅡ;;;;









중국팀...준비과정에서 또 미리 준비를 한다. 후반전에서 양아치짓을 하더니 또...그렇게라도 무조건 이기고 싶을까?




연장전에서 재료 수급에 또 문제가...밀가루 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 줘서 당황...최현석 셰프가 후반전에서 확실하게 당한 뒤라 다들 챙겨주는 모습이 보인다. 최현석 셰프가 호주머니에 손 꽂고 주방에서 저렇게 하는 모습이 없었는데 분위기만 딱 봐도 "애네~ 또 이래" 하는 분위기...






요구한 중력분이 맞냐는 물음에 맞다고 하는 중국 스탭, 어째 분위기가 그냥 늦게 주는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중력분이냐고 재차 확인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걸로 보아 뭔가 나중에 사단이 나도 날 분위기..(설마 중력분 아닌 다른걸 준건 아니겠지? 그럼 진짜 개양아...)



최형진 셰프의 준비상황



중국팀의 준비상황, 준비된 것만 보더라도 무언가 중국쪽이 일단 화려하다. 이건 요리사가 선택한 재료이니 ~ 패수



즐기면서 하는 분위기~ 쪼아! 최형진 셰프, 상대방에게 엄지 척~ 화이팅을 외친다~







15분 대결이 익숙치 않아서 이연복 셰프와 함께 파트너로 대결을 했을 때 실수가 많았던 최형진 셰프, 요리를 완성하지 못해 중간에 포기한 요리도 있었다. 그 때는 두 사람이 파트너로서 부족한 것도 채워주고 위기를 극복했는데 이번 대결은 혼자서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결승전, 팀의 운명이 달린 대결이다. 이연복 셰프가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완성하는데 주력하라며 응원을 한다.



인생 뭐 있어요~ 그 말에 이연복 셰프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인생 뭐 그까이꺼~ 하며 웃는다.















15분 안에 딤섬 초컬릿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이연복 셰프, 딤섬을 만드는 것 보다는 반죽 자체에 시간이 거의 다 소비되기 때문이다. 딤섬은 커녕 반죽시간도 촉박하기에 걱정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믹서기로 엄청 고생한 최형진 셰프....믹서기 광고 한번 찍으셔야 할 것 같다. "이건 정말 좋은 믹서기예요"



유독 신경을 많이 쓰는 이연복 셰프, 무엇보다 연장전 결승을 막내가 나가 싸우다보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불편하신 것 같다.

더군다나 한중전 2차전 상황이 그렇게 녹녹한 상황도 아니고 양아치짓에 휘말려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연장전 한번의 승부로 팀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어깨가 무겁지 않냐는 김성주의 말에....이 까이꺼...훗~ 







또...또...준비를 미리 해둔 중국팀...요리과정을 보는 한국팀들이 아마추어도 아니고 그런걸 모를까....왜 저래...







계란을 미리 풀어놓은 것도 짜증나는 상황에서 계란을 쏟았다. 근데...5성급 호텔의 최고 레스토랑 주방이라면서....

행주로 쏟은 계란을 그냥 반죽기 통에 담는다...(물론 버리고 다시 하겠지...행주로 닦아낸건데...)




아...호텔 주방 맞어? 그 계란을 다시 넣다니...카메라가 보는 앞에서 ㅡ.ㅡ...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행주로 닦아서 모은 계란인데







계란 넣은 반죽통을 반죽기에 돌리자마자 또 이건 뭥미? 감전 되었다고 스톱을 외친다!








너무 많은 기계를 연결해서 감전이 생긴 것 같다는 중국팀 요리사





호텔의 시설팀 직원까지 출동한다. 촬영은 중단












시설팀 직원도 감전 원인을 못찾고 아무도 누전 요인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귀신같이 원인을 찾아내는 오세득 셰프,

사실 주방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사람 입장에서, 프로 요리사라면 주방기기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

똑같은 상황에서 그걸 지켜보는 사람은 원인을 금방 찾아내고 다른 사람은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도 분명 요리는 아니지만 요리와 관련한 내공의 차이라고 봐야 한다. 주방도구와 주방기기를 다룰 줄 모르면 프로 요리사가 아니 듯...이 상황에서 확실히 오세득 셰프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준 셈이다. (멋진 걸~ 근데 그 달걀은 어찌 되는겨? 난 그게 더 신경쓰인다구..) 







제작진도 이제는 참지 못하겠는지 본격적으로 디스전을 선포한다. 자막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양아치짓에 대해 알려준다. 친절하게 (원래는 저런 문구 안나옴) "계량해 놓은 재료"라는 문구와 파란 글씨로 미리 준비된 재료를 사용한다고 시청자에게 알려준다.









최현석 셰프,,,눈동자 힘 들어간다...최형진 셰프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반죽, 딤섬을 15분안에 반죽부터 완성품까지 만들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인데 밀가루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설마...아까 그 중력분 장면이 여기서 사단나는건가?






에이 설마~ 중력분 달라고 했는데 강력분을 줬을까? 그런 장난질은 너무 심한데....





최형진 셰프,,스스로 중력분이 아닌 것 같다고 확신한다. 그러면서도 잊지 않는 웃음..(괜찮아요 한번 해보죠~)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연복 셰프의 얼굴도 많이 굳어간다.













만두를 만들려고 하는데 빵(강력분) 만드는 밀가루로 만두가 제대로 될까? 그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중국팀의 대실수, 한국팀은 원하는 재료를 주지 않아서, 그리고 달라고 한 재료를 엉뚱한 걸로 줘서 실수가 생겼지만 중국팀은 다르다. 이건 100% 본인들이 잘못한 실수, 쿠키를 홀랑 다 태웠다. (오세득 셰프 시원하게 탔다고 친절하게 말해준다. 최현석 셰프..티는 안내지만 약간 입꼬리 올라감...나도 단 한번도 쿡가대표 보면서 상대방 실수하면 어이구~ 하고 안타까워 했지 좋아라~ 한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나도 보자마자 아이 꼬시다~ 라는 말이 바로 튀어 나왔다)









쿠키를 다시 만드는 중국팀, 뜻대로 되지 않아 당황해 한다.




묵묵히 할일만 하는 최형진, 역시 위기상황에서는 침착이 관건이다. 끝까지 딤섬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




또......왜?........또.........뭐?....... 지금까지 이런 멘트를 주고 받는 대결이 없었는데 상대방 행동 하나하나가 다 양아치짓이다.

팀의 맏이자 큰 형님인 이연복 셰프...표정은 이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하는 표정이다.









저게 말이 안되잖아요~...초콜릿과 우유를 섞은 그릇을 아이스박스에 7분 넣어뒀는데 숟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꽝꽝 얼었다?



김정주...일단 지켜보자, 지금 상황에서 확인하기도 어렵고 하니 일단 넘어가자고 한다. 다들 양아치짓에 대해 확실히 감 잡은 상태








홀랑 태워서 다시 만든 쿠키, 역시 다시 만든 쿠키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번에는 덜 익혀진 걸로 보인다..




최형진 셰프, 버섯을 사용하길래 다들 의아해 했는데 붓으로 사용해 대나무를 그린다.





양아치짓을 대놓고 하는 중국팀에게 눈치도 볼 필요없다. 중계중에 대놓고 물어보는 김성주와 안정환, 우리꺼 괜찮아? 좋아?












중국팀의 요리에 대해 중국팀 마스터 총괄 셰프에게 물어봤다. 어떠냐?




중국팀의 자화자찬에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오세득 솁~ 원래 지금까지 대결에서는 모두 웃고 즐기는 분위기에서 농담도 주고 받고 했는데 한중전 2차전에서는 그런거 얄쨜 없다. 싸늘한 분위기만 존재할 뿐~














ㅋㅋㅋ....정말 어이없어서...딤섬 만든다고 말까지 하고 중력분을 요구했는데 중력분은 없단다

중력분은 아시다시피 만두나 면요리에 쓰이고 중국하면 "면요리" "만두(딤섬)" 아니던가? 애네들 면요리를 뭘로 만들어? 빵가루로 국수를 만든단 말야?.......최고의 5성급 호텔에서 중력분이 없다고? 면요리 안 만들어? 중국땅에 있는 중국요리집에서? 최형진 셰프마자도 황당해서 당황...요리가 끝났지만 개운치 않다.





중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연복 셰프마저도 황당해 하는 일...중력분 대신에 강력분을 준 것이 참....(그게 정말 실수라면 또 그럴 수 있는데 중력분이 없어서 강력분 주었다는게 말이 되남....중국팀이 이길려고 별 개수작을 다 떤다. 이럴 때는 무조건 이겨서 응징을 해야 하는뎅)






김성주마저...아까 아이스박스건 바꿔치기 한거냐고 한국팀에 슬쩍 물어본다 (일단은 그냥 넘어가자고 했던 부분)

사실 지금까지 정정당당하게 최고의 요리사들이 국가대항전으로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대결에서 이런 뒤가 구리는 장면이나 모습이 없었는데 중계석의 MC들조차 양아치짓에 대해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김성주를 비롯 MC들도 바꿔치기 의심이 들자 재네들 바꿔치기 한거 맞냐고 물어보는 상황 자체가 이번 한중전은 완전 양아치 작전에 한국팀이 말린 상황이다.






아이스박스에 드라이 아이스만 있어야 하는데 한쪽 귀퉁이에서 아까 썼던 비슷한 그릇이 하나 보인다. 미리 만들어 둔 것과 바꿔치기 했냐 안했냐의 진실은 알 수 없지만,,,찜찜한 구석은 확실히 존재한다. 확인까지 할 정도면 할 말 다한거 아닌가..










중국팀 마지막 주자의 한마디에 순차적으로 나오는 우리 한국팀 멤바(?)들의 표정 ㅋㅋㅋㅋㅋ



ㅈㄹ 한다.....(표정이 말해줌)



왜 그러냐 (표정이 말해줌)



넌 한국땅 오면 죽을 줄 알어 (표정이 말해줌)






강호동의 저런 표정 정말 잘 안나오는데 진심으로 안타까워 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더티한 플레이가 없었는데 맘고생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에 안쓰러움이 가득 묻어있다. 쿡가대표 한중전에 대한 포스팅도 마찬가지...썅..내가 주방탐구에서 이미지 딸 때 많으면 50개,,무지하게 많아도 70개고 그게 다 레시피 관련 이미지들인데..한중전 후반전은 물론 연장전은 레시피 장면 거의 없다!!!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튀기고 어떻게 조리하는지 이미지 하나 안 따고도 이 ㅈㄹ 쇼를 설명하는데 이미지가 200장 넘는다...양아치짓이 얼마나 많았으면 요리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이 ㅈㄹ쇼 중계를 나도 하니...참....이 한중전 대결은 무조건 이겨야 !!











중국팀 요리 맛있다고 해줬다...니들도 이번에는 적당히 호응해라..(후반전에서 최현석 셰프꺼 우웩~했음)



상대진영꺼 직접 맛보는 타임...안 삼키냐? 표정이 어째.....










이게 끈기가 더 있어서 강력분으로 어찌어찌 만들었더니 식감에서는 반대로 괜찮다는 반응....말 그대로 전화위복





중국팀 대장. 베리 나이스라는 호평을 한다..좋아~ 그렇게 나와줘야지




....하...또 시작..최현석 셰프꺼 먹을 때는 저는 수박을 안 좋아하는데요...

최형진 셰프꺼 먹을 때는 시작부터 초콜릿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요....이게 요리사가 요리사를 대하는 예의?





딤섬피가 딱딱하다고!!!! 진심 나도 당황.....야! 이것들이....지들이 강력분 줘놓고서는.....딱딱하다고 그래...중력분을 줬어봐!!!



피를 일부러 딱딱하게 만든건지?.................장난해? 모른체 하기야?



아..표정 봐...딤섬이라고 미리 말까지 하고 만든건데..밀가루 잘못 된거 다 알면서...일부러 이렇게 딱딱하게 만든 이유를 모르겠데..






듣고 있는 오세득 셰프....(어이~ 알아..알아..참아..참아...)









웃음으로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형님 셰프들...ㅆㅂ 것...괜찮아..이건 져도 괜찮아....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아...5:0으로 후반전에서도 양아치들한테 당했는데...이번 연장전에도 4대1로 개박살 나는건가?...이번 회차는 너무 억울한데....




호동이형...손모아 기도하는거 봐라...얼마나 이기고 싶어하는지..

안정환 고개 숙여 묵념한다...제발 이겨라!!

뚜껑 개봉........헉!!! 내 눈이 문제가 있나...저건 중국 오성홍기가 아닌 태극기 같은데???? @@



                 




와!!! 대박...이겼어...완전 통쾌해!!

이연복 셰프 박수치면서 진심 좋아하고(우는거 아님?), 최현석 셰프 웃음끼 완전 없는 상태로...쌍것들..우리 실력 봤냐? 하는 저 표정, 오세득 셰프는 그저 놀란 표정,,최형진 셰프..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기뻐한다..역시 프로야...멋져!....최고야!..역대 제일 치사한 대결인데 가장 멋진 장면이야! 내가 한일전 쿡방 볼 때도 안 그랬는데 이번 한중전은 아주 마음 졸여가면서 봤다. 



전반전 한국승

후반전 중국승

연장전 한국승........최종 한국팀 우승!!!!!








한중전 1차전 우승, 2차전 우승, 중국땅, 사천요리 대결에서 1,2차전 모두 한국팀 승리. 중식요리는 앞으로 한국 땅에서 먹자구~








잘했어..좋았어..쿡가대표 보면서 형식상 국가대항전이지 국가대표 요리대결이라고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만큼은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시청했다. 본때를 제대로 보여줘서 속이 다 시원하다.




소감을 물어보니 최형진 셰프에게 조언질 하신다...훌륭한 셰프가 되세요가 아니라 훌륭한 셰프와 대결해서 기쁩니다..이런거 원래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베니 셰프님~됐거든요~ 너나 잘하세요~ 저 사람 금메달도 딴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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