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깨알도서관4272 먹거리X파일 - 착한손님 편 2 (진상들 / 상진이네)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특정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상진이라는 이름이다. 손님 중에 개진상을 떠는 사람에게 대놓고 진상이라고 할 수 없으니 순서를 바꿔 상진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마저도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 있어서 상진이 부모나 상진이네 엄마(여자 진상), 상진이네 아빠(남자 진상) 식으로 부르는 집이 종종 있다. 상진이는 진상 손님을 부르는 말 중 하나다. 먹거리 MC가 체험을 했는데 진상이 등장했다. 확률적으로 진상은 드문 특별한 케이스라면 만나기 쉽지 않을 뿐더러 1회성 단발 근무를 하는 사람이 접하기 어려움에도 이처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생각보다 진상이 많다는 뜻이다. 물론 술이 있고 술을 파는 술집이나 밥집에서는 확률이 몇 배로 늘어난다. 원하는 .. 2015. 4. 17. 먹거리X파일 - 착한손님 편 (짜장면 그릇 세척하기) 고딩 시절 오토바이에 빠져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 나에게 중국집 배달은 용돈도 벌고 오토바이도 신나게 탈 수 있는 해법으로 결국 그 알바비로 나는 나만의 애마를 마련해 폭주족(?)이 되었다. 그 때 알바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느꼈는데 먹거리X파일에 나온 중국집 배달그릇의 수거 현장을 보고 옛 추억이 떠올랐다. 나 역시 당시에 이렇게 더러운 그릇은 생전 태어나서 처음 봤다. 물론 설겆이를 해서 깨끗하게 다시 사용하지만 집에서 쓰레기통 취급 받는 그릇을 세척해서 먹는다면 어떨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아무리 깨끗하게 설겆이를 해도 쉽게 먹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내놓은 더러운 그릇은 결국 언제가는 자신이 다시 먹게 되는데도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먹은 그릇을 함부로 취급한다. 일주.. 2015. 4. 17.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3 (착한식당들)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 X파일을 관심있게 보고 신뢰를 갖는 건 사후검증 및 후속조치도 한 몫을 하지 않나 싶다. 물론 MC가 바뀌고 나서부터 그런 모습이 더 자주 보이지만~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의 식당은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판다는 돼지곱창집 사장님들의 의견들이 올라오는데 그것을 가지고 직접 암행취재를 하여 실제로 선의의 피해자로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인지 자격도 없는 식당의 단순한 불만인지 검증하는 시간이다. 자신들은 떳떳하다고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고 검증까지 나서 주는건 먹거리X파일만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은 떳떳하다고 올린 사장님의 가게를 전문가와 함께 손님으로 위장하여 검증한 결과 사장님의 말대로 최상의 재료임은 확인이 되었다. 신뢰를 주는 착한식당들은 항상 있기 마련 .. 2015. 4. 16.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음정 박자를 잘 맞춰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가수라고 정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이 노래를 들을 때는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에 따라 감흥이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는 것이 있다면 박인희가 아닐까? 청아하고 감미로운 누가 들어도 듣기 좋은 고운 목소리는 노래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은 노래~ 봄이 오는 길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박인희] [금잔디] [김희진] 2015. 4. 16. 얼굴 (가곡) 누군가가 보고 싶어질때면 생각나는 노래~ 가끔은 내가 혼자 있을 때 흥얼거리기도 하는 노래~ 심봉석 작사에 신귀복 작곡의 국민가곡이며 동시에 국민가요 1967년 어느 날, 서울 동도공고의 교무실이 이 곡의 탄생지이다. 아침에 교무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 교장의 말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졌다. 지리함에 지친 생물교사 심봉석씨가 먼저 음악교사 신귀복에게 소근대며 말했다. “교장 얘기 따분한데 서로 애인 생각하면서 노래나 하나 지을까?. 제목은 ‘얼굴’이 어때?” “좋아. 심선생이 가사를 짓고 나는 곡을 지어서 나중에 연결하자고” 두사람은 열심히 작업을 시도했다. 조회 후 동료교사들과 함께 음악실로 향했다. 심교사의 가사를 오선에 적어 두고 음을 쳐내려 갔다. 어떤 이는 좋다 하나 또 어떤 이는 “맹물(생물)선생.. 2015. 4. 16.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2 (착한 가공공장) 분변 돼지곱창에 대한 방송이후 곱창 관련 종사자와 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소신을 가지고 양심껏 한다며 하소연을 하는 분들도 많을 수 밖에 없다. 방송이라는 것이 보여지는 것이 전부일 수 있어 모두가 이렇게 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 그래서 분변 돼지곱창 이 후 후속방송은 착한 곱창집들이라고 주장하는 업체들을 찾아가 검증해 보는 시간이다. 손님으로 위장해 후속취재를 하는 PD에게 그 방송 관계자인지 모르고 지난 방송 이야기를 하면서 심각성에 대해 말하는 업체 사장님들 가공업체에서 씻어서 주는 부속물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사장님들, 그래서 직접 2차 세척 작업을 본인들이 추가적으로 한다고들 하신다. 사실 업체 종사자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것들이.. 2015. 4. 16. 먹거리X파일 - 분변 돼지곱창 1 고소한 맛에 구이로 먹고 양념맛으로 먹는 곱창볶음도 술 안주용으로 제격이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맛은 다른 육고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맛으로 부속고기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외국에서도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곱창집이 조금씩 있다가 한류열풍과 한식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다보니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돼지곱창 한국식당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도 한다. 사회적 파장을 크게 불러있을켰던 분변 돼지곱창의 진실~ 알고 모르면 절대 못 먹는다는 음식산업에서 또 하나의 비밀이 오픈되어 버렸다. 그 방송 이후 추가방송편이 나왔는데 이전의 방송은 분변곱창의 진실을 파헤쳐 고발하는 형식이라면 이번은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착한 돼지곱창집들, 그리고 돼지곱창을 공급하는 착한 가공 공장들을 찾아.. 2015. 4. 16. 렉서스(LEXUS) LFA / RC F 스포츠카의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렉서스 굉장히 오래된 유머지만 렉서스하면 나는 항상 떠로으는 게 있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안다고 잘난 척 하던 사람이 일본차 자체가 별로고 특히 도요타 자동차는 절대 아니라면서 차는 역시 렉서스~ 라고 했다는 우스개 말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렉서스하면 이 유머부터 떠어르게 된다. 일종의 반어법이기도 한 이 유머는 그만큼 렉서스에 대한 장점을 굉장히 부각시키면서 단점을 축소시키는 말인데 우스개소리 치고는 꽤 적절한 비유가 아닌가 싶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서브 브랜드) 현대차는 흉기차이고 싸구려차라서 자동차 보다는 수레에 가깝다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차 중에서 최고의 차는 역시 제너시스라고 하는것과 사실 크게 다르지 않는 반전의 표현력이다. 중앙에 위치한 마후.. 2015. 4. 16. 영국남자의 영국 친구들 한국 음료수 도전기~ 한국 음료수를 처음 마셔보는 영국인들의 반응을 직접 담아 유투브에 올린 영국남자 (우리나라에서 광고도 찍고 나름 유명한 유투버) 영국남자의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식탐기 전통음료는 대부분 부정적이고 현대적인 음료수에는 만족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경험하지 못한 맛이라 어쩔 수 없는 듯~ [사이다, 식혜, 수정과, 밀키스, 아침햇살, 옥수수 수염차, 비타500] 대박 웃긴 포도 봉봉 - 알라뷰 폼폼~ ㅋㅋㅋ 쥬스라고 알고 마셨다가 이물질에 엄청 놀라는 영국인들, 우리나라 사람들도 한번쯤 경험하고 공감할 만한 내용들로 캔 입구에 걸려 잘 안나오는 포도알이 영국에서도 말썽이다 ㅋㅋ...씹는 식감이 이상한 건 어디가나 마찬가지 ㅋ 2015. 4. 15. 탑기어에 등장했던 내가 가지고 싶은 완소 아이템 차량들 남들은 수퍼카나 몇 억원짜리 고급차가 드림카의 범주로 꼽지만 난 좀 다르다. 5억원짜리 자동차를 살 돈으로 대형버스 한대, 미니버스 한대, 오토바이 한대, 수상보트 한대 등등 다양한 탈 것과 재미난 것들을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만약 한대의 차량을 사야 한다면 5억원짜리 승용차보다는 5억원짜리 트럭이나 특수차량을 사고 싶다. 남자는 근육이다. 자동차의 디자인이 아무리 매끄럽고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해도 덩치 자체가 큰 대형차량 앞에서는 깨깽이다. 자동차는 차량 자체가 커야하고 듬직해야 한다는 게 내 신조로 아예 크든지, 아니면 반대로 아주 작던지 확실한 개성이 있는 걸 선호한다. (그래서 난 티코와 마티즈, 다마스를 사랑한다) 승용차 중에서는 덩치빨 좀 있는 에쿠스를 좋아하며 에쿠스 다음은 다마스~ .. 2015. 4. 15. 밥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자, 한국사람의 힘 - 밥심의 중요성과 효능 한국사람은 어디가나 밥심이라고 하는 말을 자주 쓰고 자주 듣는다. (밥의 힘이지만 밥심이라 부르고 밥심이라 표현한다) 만물상에 소개된 힘의 원천 흰쌀밥, 대한민국 밥상의 중심인 쌀밥이 주는 장점과 우리가 쌀을 주식으로 삼는 이유, 그리고 매일 먹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쌀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체내 열량원이 되는 주요 에너지원이 음식이다. 이 음식중에서 쌀밥과 같은 탄수화물이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 비율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같은 열량원이라고 해도 단백질이나 지방과 비교해서 우리 몸에 안전한 열량 에너지원이 되게 된다.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나라 반찬은 대체적으로 짜다는 말을 많이하는데 밥 자체는 무미에 가깝고 어떤 맛도 없기 때문에 밥을 주식으로 삼는 경우에는 그 맛을 중심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곁들여.. 2015. 4. 13. 홈쇼핑 쇼핑호스트가 알려주는 홈쇼핑에서 손해 보지 않는 방법 홈쇼핑을 보면 가끔 헷갈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같은 전자회사의 제품인데 값이 많이 다르거나 특가 형식으로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홈쇼핑에서 다량으로 팔기 때문에 저렴한 걸로 아는 경우도 있고 이벤트 성격으로 시중보다 좋은 조건에 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구매한 물건을 받고 보면 시중에서 파는 것과 뭔가 다를 때가 많다. 옵션의 차이일 수 있지만 제품 자체가 시중에서는 만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전용 상품이나 홈쇼핑 전용 상품처럼 판매 시장에 따라 아예 생산 단계부터 다르게 만들어지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홈쇼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착각하는 것이 동일 사양이다. 동일 사양이라는 말과 브랜드, 제품 모델만 보면 내가 아는 시중 상품과 같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2015. 4. 13. 쇼핑 전문가에게 배우는 돈 버는 쇼핑습관 상식적으로 보면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것이 같거나 혹은 비슷해야 균형이 이루어진다. 비축을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들어오는 것이 많아야 하고 나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줄어야 한다. 반대로 소비를 할 경우는 들어오는 것에 비해 더 많이 쓰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다.살 빼기 다이어트나 경제 살림이나 그 구조와 원리는 비슷하다. 먹는 것이 더 많으면 비축량이 늘어 몸이 늘어나고 먹는 것 보다 활동량이 많으면 그 만큼 소비되는 에너지가 더 많아 살이 빠진다. 경제 살림도 마찬가지, 들어오는 소득이과 지출되는 소비가 어떻게 균형을 이루느냐가 중요하다. 수입보다 지출을 잘 조절해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출 보다는 수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편이다. 벌어도 돈이 모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 2015. 4. 13. 돈 버는 쇼핑습관 - 전단지 상품에 주목하라 흔히들 전단지 상품은 미끼상품이라고 한다. 값싸고 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다량으로 싸게 판다고 착각하기 쉽다. 일단 저렴해서 눈길이 가고 파격적인 이벤트라 더 호감이 가지만 막상 가면 절판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쇼핑 전문가는 이런 전단지 상품이 핵심 중의 핵심 상품이라고 한다. 소비자는 물론 경쟁 업체에게 까지 제품과 가격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되기에 함부로 취급할 수 없다. 가장 좋은 제품을 가장 값싸게 제시하는 게 전단지 상품으로 이런 상품은 일반적인 할인 상품 (이벤트 할인, 원플러스 할인, 이월 할인, 계절 할인 등) 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물론 준비된 수량이 부족해 전단지의 상품을 제대로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미끼 상품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하지만 없는 .. 2015. 4. 12. 찜질방 맥반석 달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찜질방에서 먹던 구운 달걀을 먹을 수 있다. 단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달걀은 바로 가열하면 깨지기 쉬우니 실온에 두어 차가운 냉기를 빼주고 가열해야 한다. 물 한컵 기준에 굵은 소금 한 숟가락 정도를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 준 다음 그 물에 달걀을 넣어 압력밥솥으로 쪄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 때 물의 양은 달걀이 잠기지 않고 반 정도만 담길 정도로 넣어주어야 한다. 30분 가열 - 20분 약불 가열 - 10분 뜸 들이기 = 구운 달걀 완성~ 2015. 4. 12. 전기밥솥으로 맛있는 초간단 콩자반 만들기 콩자반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고소한 맛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입맛이 없을 때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짭쪼름 하면서도 달짝한 맛이 단짠단짠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 밑반찬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어도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이런 콩자반은 누가 해주거나 반찬 가게에서 사다 먹거나 아니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무척 줄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아예 모르거나 그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 것이라 여겨 지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들기 어려워 하거나 만들 줄 모르는 사람에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전기밥솥을 활용한 방법이다. 초간단 콩자반 레시피~ 콩은 미리 충분히 불려준다. 전기밥솥 안에 불린 콩과 간장, 올리.. 2015. 4. 11. 맛있는 쌀밥을 지켜내는 밥솥 사용법 밥만 맛있어도 한끼 식사가 되는게 우리나라 사람이다. 밥맛만 좋으면 김이나 김치 하나만 있어도 식사가 된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밥맛이 몇 개 있는데 정말 밥이 맛있으면 뭘 먹어도 맛있다. 반면에 푸석하고 눅눅한 밥은 뭘 하고 같이 먹어도 밥맛 전체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밥은 원래 먹을 양만큼만 하고 갓 지은 밥을 모두 소비하는게 가장 좋다. 지금은 바쁜 현대사회가 되면서 밥을 미리 지어놓거나 보온기능을 통해 지은 밥을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이건 식사의 개념과 벗어나는 것으로 그냥 끼니를 때우기 위한 임시방편 밖에 안된다. 귀찮더라도 해먹을 양만큼만 해 먹는게 가장 좋지만 전기밥솥을 쓴 다는 것 자체가 귀찮음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오로지 맛을 위한다면 냄비밥이 가장 좋고 편리성을 위한다면 전기밥솥을 쓰.. 2015. 4. 11. 재테크의 핵심은 모으기와 쓰기의 효율성이다. 재테크라는 것이 돈을 모으거나 버는 것만 생각하기 쉽다. 진정한 재테크는 쓰는 방법을 조절하는 것으로 수입이 핵심이면 하수고 지출이 핵심이면 고수가 된다. 돈을 모아도 어차피 돈은 쓰게 되어있다. 돈은 박물관의 전시품처럼 모아두고 쟁겨 두었다가 구경만 하는 작품이 아니다. 돈이라는 건 결국 쓰기 위해 모으는 것으로 그 쓰임을 어떻게 구분하고 조절 하느냐가 관건이다.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으거나 버는 것에만 집중하지만 쓰는 것을 기준으로 재테크 전략을 짜야 성공하기 쉽다. 많이 알려진 통장 쪼개기 역시 이 방법 자체가 쓰기에 대한 효율성을 강조한 것으로 어떻게 쓰고 어떻게 낭비가 되는지, 그리고 수입대비 지출에 대한 평가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서 수입이 고정이어도 씀씀이에 따라 그 고정된 수입의 순수입 비율.. 2015. 4. 11. 압력밥솥으로 쌀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집에서 아이들에게도 가정교육 차원에서 밥 짓기를 알려주는 경우가 꽤 많았다. 혼자 밥 먹을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가르쳐 주었던 것인데 우리 어머님도 내가 초딩시절에 밥 짓기 신공을 전수해 주셨다. 쌀의 물은 손등에서 찰랑찰랑~이라는 대표적인 공식도 초딩시절 직접 배웠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어릴적 시집 안간 이모가 놀러왔다가 밥 짓는다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었는데 (그 때는 냄비밥과 압력밥이 보편적이었다) 실수로 압력밥솥이 폭발해 뚜껑이 날라가고 벽체를 파손시켰으며 어린 동생이 파편에 상처를 입어 굉장히 큰 사건이 난 적이 있었는데 그 날 이후로 우리집은 압력밥솥에서 전기밥솥으로 바뀌는 주방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그 사건 이후로 밥 짓기 교육은 냄비밥에 한해 이루어지기도 했다. (.. 2015. 4. 11. 전기밥솥의 밥, 시간이 지나면 변색된다고? 전기밥솥은 생활의 필수품이다. 예전에는 거의 가스 압력 밥솥으로 밥을 해 먹었는데 지금은 전기밥솥이 그 자리를 대신 담당하고 있다. 취사 버튼 하나로 밥 짓기와 보온까지 한번에 해결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밥 짓기 선수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런 전기밥솥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밥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맛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많은 분들은 압력 밥솥으로 밥을 하면 이런 누렇게 변색 되는 밥이 거의 없어 이것이 마치 전기밥솥의 단점, 혹은 사용의 문제점으로 인식하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이것은 전적으로 전기 제품이자 주방 용품인 전기밥솥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밥솥 내부와 외부를 청결하지 않게 하였기 때문이다. 가스렌지에 올려 쓰는 압력 밥솥은 그 자체로 밥 짓기에만 쓰고 또 밥을 다 지으면 바로 다 먹거.. 2015. 4. 10. 프라이팬 세척시 주의사항과 잘못된 사용방법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코팅 제품의 교체주기는 3년이다. 하지만 관리 여하에 따라 1년이 될 수도 있고 5년이 될 수도 있고 10년이 넘어도 변함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코팅 프라이팬은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문질러서 세척해야 하며 헹굼을 할 때도 물로만 헹구지 말고 세척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문질러 가면서 헹굼을 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뚝배기와 마찬가지로 천연세제인 쌀뜨물이나 밀가루를 이용해 세척하면 더 좋다. 프라이팬을 사용한 직후 싱크대 차가운 물에 바로 담그는 경우가 많다. 프라이팬이 식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굳어버려 쉽게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뜨거운 철은 물에 급속히 식히면 더 강해진다는 걸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데 프라이팬은 그런 일반적.. 2015. 4. 10.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군무원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준을 갖고 있다면 분별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직업군 중 하나가 공무원인데 사실 공무원을 직업으로 보는 것 자체가 나는 곱지는 않게 보인다. 그 직무라는 것이 단순한 생계적 수단이라고 보기에는 부여된 임무와 책임, 그리고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공무원을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다라는 측면에서 도전한다면 모르겠지만 생계를 위한 안정적인 직업으로만 본다면 그런 사회는 결코 좋은 사회가 될 수 없다. 과거에는 벼슬이나 나랏님 대접을 해주기도 했지만 지구의 문화가 평준화가 되면서 그런 상급자의 개념도 조금씩 사라져간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전통이나 문화, 역사에 따라 공무원 대접은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공무원이 갑인.. 2015. 4. 10. 양은냄비 사용법과 유리냄비 사용법 자취생들의 필수품이자 라면 전용 냄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라면맛 자체를 살려주는 양은냄비,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라면을 집에서 먹는것과 밖에서 사 먹어보면 꽤 차이가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면의 꼬들꼬들함인데 이건 물의 끓기와 불의 세기가 핵심이라 집에서 해 먹는 것과 밖에서 사 먹는 것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일반적으로 몇 분도 안되어 금방 나오는 분식집 라면, 하지만 맛은 더 좋은데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온수, 분식집 대부분은 음식조리를 빨리 하기 위해 별도로 온수물을 보관해 둔다. 그 온수로 물을 끓이면 아무래도 금방 물이 끓게 된다. 가스비 절감과는 무관하다. 온수를 미리 만들어 데우는 가스비가 더 든다. 그럼에도 온수를 쓰는 건 주문 받은 즉시 빨.. 2015. 4. 9. 숨구멍이 있는 뚝배기 관리 요령 - 설겆이 할 때는 세제 NO~ 뚝배기는 다른 그릇과 달리 토기다. 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라는 말이다. 뚝배기는 그래서 숨구멍이 있다. 항아리 역시 뚝배기와 같은데 그래서 우리는 숨쉬는 용기로 항아리를 가장 먼저 손 꼽는다. 이런 숨구멍이 있는 토기 그릇은 세제 사용을 해서 설겆이를 하면 안된다. 그 숨구멍으로 세제가 묻어 들어가 음식 조리시 음식 안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아침방송이나 저녁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살림정보 방송에서도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제를 이용한 설겆이를 한 뚝배기는 물을 넣어 끓여보면 여지없이 하얀 세제 거품들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게 되면 입맛이 싹 사라질 것이다. 다른 방송에서도 꽤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다. 위 이미지처럼 세제를 사용해 뚝배기를 설겆이하게 되면 하.. 2015. 4. 9. 머리부상 방치 1년 후 지속적인 두통 - 머리속 구더기떼 발견 베트남에서 두통에 시달리던 한 남성의 머리에서 구더기떼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구더기 덕분(?)에 남성은 목숨을 구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은 지속적인 두통에 시달리던 베트남의 한 남성의 머리에서 십수마리의 구더기가 발견됐으며, 이 구더기가 치명적 감염으로부터 남성의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자 팜 쿠앙 란(28)은 1년 전 작업 중 떨어지는 철판에 맞은 후 쇳조각이 그의 두개골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병원에 갈 형편이 되지 못해 그대로 방치했다. 1년 후 상처가 부어 오르자 그때서야 가족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갔다. 의사들은 그의 두피 밑에 커다른 구더기들이 기어다니는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2015. 4. 9. 스테인리스 냄비와 프라이팬 관리와 길 들이기 (스댕~) 정확한 명칭으로 말해야 하지만 웬지 부르기 좋고 더 와닿는게 스댕이다. ㅠ.ㅜ 골덴 바지 역시 고리땡 바지로 불러야 제 맛인 것처럼 스댕제품은 스댕이 더 정겹다. 스테인리스 제품 바닥이 두꺼운 이유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이 들어가서 인데 스테인리스 자체는 열 전도율이 높지 않아 가열 시간 단축을 위해 열 전도율이 높은 다른 합금을 넣어 주게 된다. 3중 바닥, 5중 바닥은 튼튼함이 아니라 열 전도율에 관한 것으로 그만큼 가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빨리 온도를 높여주면서 열 전체가 골고루 퍼지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는 말~ 무지개 색이 비춰지는 제품은 사용법에 따른 변색으로 제품 사용과는 상관없다~ 무지개 색이 나온다는 건 냄비 관리도 잘 안되고 세척과 길 들이기도 제대로 안되었다는 뜻으로 평소 관리를 .. 2015. 4. 8. 코팅 프라이팬&냄비 오래오래 사용하는 방법 - 길 들이기 예전에 솥 공장에서 근무하는 분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어 그릇 길 들이기에 대해 물어 본적이 있다. (그분의 솥과 그릇은 코팅이 안된 제품들이다) 그 분이 말하길 길 들이는 방법에서 원칙은 두가지로 약불에서의 예열과 기름칠~ 만물상 주부박사가 나와 제시하는 길 들이기도 예열과 기름칠이다. 좀 더 정확하게 자세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료를 보면 뜨거운 물을 붓고 끓이는 걸로 보이지만 방송 여건상 시간 때문에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끓이는 것이지 찬물로 해도 상관없다. 팔팔 끓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 다음 부터는 물이 줄어들기(쫀다) 시작하는데 물이 막 끓기 시작할 때 그만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만났던 솥 장인도 반드시 제품 구매 후 세척하고 사용하는 걸 권장했다. 세척을 먼저 한.. 2015. 4. 8. 뇌혈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풍부한 음식 - 굴 아는 사람중에 다 잘 먹는데 유독 생굴만 못 먹는 사람이 한분 있다. 굴을 싫어한다면 묻지 않아도 답은 나온다. 보통 2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식감, 마치 가래를 삼키는 듯한 거북한 식감이 그것이겠고 두번째는 비린내~ 바다 고유의 짠내와 비린내는 엄연히 다르다. 어류는 기본적으로 비린내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들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물고기가 살아 있을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에서 죽든 항구에서 죽든 고기가 죽고 난 뒤에는 무조건 부패가 시작되는데 부패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냄새가 바로 비린내며 비린내가 심할수록 부패가 심하다는 뜻이 된다. 부패라는게 일정 기준을 넘어가야 상한 상태이기 때문에 죽자마자 부패한다고 해서 싱싱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일정 기준이 되기 전까지는 죽.. 2015. 4. 8. 음식궁합으로 건강 챙기자 - 음식간의 궁합, 먹어서는 안되는 상극 음식 궁합은 상당히 중요하다. 궁합에 따라 영양소가 배가 되고 보충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영양분이 소실되거나 파괴된다. 심지어는 오히려 독성 물질이 만들어져 몸에 해로운 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철분제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C, 하지만 철분제와 칼슘제, 아연제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오히려 감소한다. 이처럼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에 대해 잘 알아두어 건강을 잘 챙기도록 하자 냉이를 국으로 끓이면 다량의 비타민이 손실된다. 이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콩이 하는데 우리가 주로 먹는 된장국(콩 음식)에 냉이를 넣어 먹는것만 보더라도 선조들의 지혜가 엿 보이는 순간이다. 호두와 파프리카는 좋은 짝궁~ 솔잎의 짝궁은 요구르트~ 양배추의 단짝은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많이 챙기는데 사실 양배추도 꽤 좋은 음식이다... 2015. 4. 8. 프라이팬 코팅 이야기 코팅된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음식이 쉽게 달라붙지 않아 좋고 기름도 적게 쓰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코팅 된 제품을 많이 쓴다. 하지만 코팅이라는 것이 영구적일 수는 없는 법, 외부의 충격이나 자극, 또는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코팅이 벗겨지게 되는데 이런 코팅비닐이 벗겨지면 음식과 섞여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코팅이 안된 제품은 탄 음식이 발생하고 탄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몸에 해롭다. 코팅이 된 제품은 코팅이 되었더라도 그 성분이 인체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체용 의료소재와 동일한 신소재로 되어 있어 해롭지 않으며 섭취를 하더라도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에 안전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단!!! 그건 어디까지나 정상적으로 잘 만들어진 프라이.. 2015. 4. 8.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