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의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렉서스
굉장히 오래된 유머지만 렉서스하면 나는 항상 떠로으는 게 있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안다고 잘난 척 하던 사람이 일본차 자체가 별로고 특히 도요타 자동차는 절대 아니라면서 차는 역시 렉서스~ 라고 했다는 우스개 말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렉서스하면 이 유머부터 떠어르게 된다. 일종의 반어법이기도 한 이 유머는 그만큼 렉서스에 대한 장점을 굉장히 부각시키면서 단점을 축소시키는 말인데 우스개소리 치고는 꽤 적절한 비유가 아닌가 싶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서브 브랜드)
현대차는 흉기차이고 싸구려차라서 자동차 보다는 수레에 가깝다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차 중에서 최고의 차는 역시 제너시스라고 하는것과 사실 크게 다르지 않는 반전의 표현력이다.
중앙에 위치한 마후라 (배기통) 간지가 넘친다. 우리나라 자동차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잘 알지만 우리나라 차는 미국 스타일과 유럽 스타일, 그리고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일본 스타일의 차량 모델이 많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자동차 자체가 외국자본과 기술 제휴로 공동출시 되거나 공동개발 된 것이 많다보니 외국의 선행모델을 가지고 후속모델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조회사마다 아주 작은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바로 배기통의 위치다. 아시다시피 아메리카형은 자동차 엉덩이를 봤을 때 기준으로 우측에, 유로형은 왼쪽에 있다.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대표적이다. 자동차의 마후라 위치만 봐도 이 차가 어느 회사의 자동차인지 구분이 가능했던 것인데 요즘에는 그런 개념 자체가 무너지면서 혼용되거나 복합적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대우자동차 자체가 미국 GM으로 넘어간 것 자체가 배기통 위치의 개념이 상실)
섀시 자체가 강철이나 합금이 아닌 카본으로만 이루어졌다고 한다. 얼마나 가볍다는 것일까?
5억원대라는 초고가 차량이기도 하지만 전세계 한정으로 500대만 생산되었기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누구나 쉽게 살 수 없는 차로서 희소성까지 갖춘 드림카다
LFA가 500대 한정의 고가 차량이라면 그보다 약한 보급형(?)의 RC F가 있다. 이쪽 세계에서나 보급형 모델이지 평생 보기도 힘든 정말 비싼 보급형 모델로 이 보급형 조차 갖기 힘든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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