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관련해 납치 등과 같이 강제로 자동차 트렁크에 갇히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과 재미로 놀다가 트렁크에 갇혀 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트렁크에 갇히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데 트렁크라는 것이 보통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열어주거나 트렁크 밖에서 손잡이를 당기거나 누르는 식으로 열어주어야 한다고 알고 있기에 갇히는 순간 스스로 나오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동차는 3박스 형태로 엔진룸, 캐빈룸, 트렁크룸으로 완전 분리가 되어 있는게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2박스 형태의 차량도 많고 특히 캐빈룸과 트렁크룸 사이가 막히지 않고 시트로만 막힌 경우도 많아 경우에 따라서는 자동차 내부로 빠져 나오기도 한다. (자동차 경량화로 인해 과거에는 뒷좌석 시트를 들어내면 철판이 있었지만 요즘 자동차는 그냥 트렁크쪽으로 뻥 뚫려있다)
저가의 차종이든, 고가의 차종이든 오래된 연식이든 신차이든 상관없이 자동차 트렁크의 개폐 장치는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 자동차 문이 잠겼을 때 차문을 따는 경우 차종마다 모델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원리가 같듯이 트렁크 개폐장치 역시 같다. 오래된 차와 요즘 나오는 차의 유일한 차이라면 과거에는 내부에서 열 수 있는 손잡이나 장치가 따로 없어 잠금장치 레버를 직접 당겨주어야 하였으나 요즘에는 아예 내부에서 잡아 당길 수 있는 손잡이가 트렁크 문 안쪽에 설치되어 있어 사람이 안에 있는 경우 손잡이만 당겨도 쉽게 열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빛이 없는 어두운 공간인 것을 감안해 별도의 조명장치가 없는 곳이 트렁크인만큼 별도로 열 수 있게 만든 손잡이나 장치는 야광빛을 띄게 되어 있어 찾기 편리하다. 빛이 안나거나 장치를 찾을 수 없다면 중앙 부분을 더듬어 장치 레버를 잡아 당기면 된다.
트렁크 내부가 커버로 덮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커버를 걷어내면 장치가 바로 보인다. 트렁크는 캐빈룸과 달리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트렁크 내부의 벽면과 주변은 플라스틱이나 철재품과 같은 재질로 밀봉 마감하지 않고 섬유형태의 커버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커버는 손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정확하게 무얼 만지고 당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긴 막대기 형태 (젓가락처럼 긴 로드) 를 밀어내거나 잡아 당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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