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주국방'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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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주국방191

새천년 군번(신버전)과 쌍팔년 군번(구버전)의 각기 다른 화생방 훈련 - 방독면 벗기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화생방 훈련이 나오면 어김없이 예비역들이 하는 말이 있다.저런 날라리 훈련도 무슨 화생방이라고 콧물 짜고 절절 헤매냐~그렇다. 대부분 가스의 강도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훈련 방법이 다르다고 투덜된다.어떤 경우에는 논산이 저 따위로 화생방을 하고서는 육군 훈련소라고 했단 말이냐? 하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있다.사실...화생방 훈련 방법 자체가 바뀌었다. 그걸 모르면 엉터리 훈련이라고 오해하기 쉽다.구버전...옛날 아버지, 형아들이 받던 화생방은 사실 훈련 보다는 "체험"이었다.맨 몸, 맨 얼굴로 약식 구보로 줄 맞춰서 뛰어 들어가 처음부터 숨을 참아야 했다.숨을 참는것도 미치겠는데 군가를 시킨다. 일부러 숨쉬게...그래서 예전 구버전의 군번들은 그 상태에서 군가도 불렀다. 끝나는 시.. 2016. 5. 19.
심심풀이로 군부대 위병소로 폭음탄 던진 대학생과 처벌 내용 2016년 5월 16일...오늘의 뉴스 한 켠에 자리잡은 군 관련 뉴스 대학생이 위병소에 폭음탄을 던졌단다. 새벽 1시에....이유는 재미로~위병소 지붕에서 터진 폭음탄을 듣고 근무중이던 위병은 비상사태로 보고 상부에 보고했고 부대는 5분 대기조와 정보분석조를 출동시켰다. 군생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남자들 입장에서는 이 대학생에게 어떤 처벌이 떨어질지 대략 알 것이다. 근데..법원...알 수 없는 동네다. 하긴 군대를 장교로 꽁으로 가고 군생활을 다른 장교보다 대우 받으면서 군생활 같지 않은 군생활로 의무복무를 땜빵한다고 아니 볼 수도 없는게 이런 법조계 출신인데 판결이 좀 황당스럽다. 일단 1심 공무집행방해죄로 벌금 300만원 군부대와 군인을 속여 경계태세를 갖추게 했다는 이유다.항소심(2심)은 무죄.. 2016. 5. 16.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한 러시아 람보의 마지막 무전 SBS 뉴스에서 소개한 러시아 람보의 이야기2016년 3월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IS 테러 무장단체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정찰 임무를 띄고 IS 테러 단체가 있는 지역에 투입된 러시아 장교는 본부에 무전으로 자신이 위치한 곳에 공습을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본부는 불가능하다며 피신을 권유하지만 적들에게 둘러싸여 포위된 러시아 장교(중위)는 자신과 자신의 제복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싶지 않다며 재차 폭격을 요청한다. 25살의 젊은 장교인 그에게는 임신한 아내가 있었다.그는 마지막 무전으로 본부에게 가족과 조국을 사랑한다며, 자신의 가족을 돌봐줄 것을 부탁했다.본부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요구를 들어준다.후에 러시아와 정부군은 작전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조국과 가족, 나 자신이 세가지 중에서 군인이라는 .. 2016. 5. 10.
고개 숙인 해병대원들, 최전방 섬과 최후방 섬 주민의 인식 차이일까? 씁쓸하네~ (동영상) [취재파일] 강정마을에서 고개 숙인 해병대원들 SBS 김태훈 기자 2016.05.01 13:40원문 기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52376&oaid=N1000991709&plink=TOP&cooper=SBSNEWSEND 지난 달 목요일(4월 28일) 4시 반쯤, 해병대 9여단 장병 8명은 군용 트럭을 타고 제주 해군기지 옆 강정마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사주경계, 즉 총구를 주변으로 향해 적이 있는지 탐색하며 이동하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단이 벌어졌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이 9여단의 트럭을 막아선 것입니다. 주민들은 "강정마을에 총 든 군인들이 진입했다"며 해병대원들을 몰아부쳤습니다. 주민들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2016. 5. 1.
"대"로 끝나는 군부대 이름 (자운대,상무대,연무대,계룡대,화랑대,선봉대,남성대,충성대) 臺 (대)1. 대(높고 평평한 건축물) 2. 돈대(墩臺: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3. 무대(舞臺) 4. 받침대 5. 탁자 6. 마을 7. 성문(城門) 8. 방송국(放送局) 9. 능 10. 어른 11. 남의 존칭(尊稱) 12. 횟수(回數)우리나라 군대에는 "대"가 들어가면서 "대"로 끝나는 곳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계룡대, 자운대, 연무대, 상무대그 외에도 화랑대(육사), 선봉대(3군사령부), 남성대(행정교), 충성대(3사), 칠성대(군수사령부), 문무대(학생군사학교)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기억하는 건 4가지다. (계룡,자운,연무,상무) 모두 별칭, 애칭이기도 하지만 성격에 따라 다르다. 미국의 경우 국방부 청사를 펜타곤, 육사를 웨스트포인트라고 부르듯이 그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2016. 4. 29.
대한민국 국군의 최고계급 대장 (포스타/ 미군 4성장군/주한미군/주일미군) 대한민국의 남성이 군대를 가더라도 실제로 보기는 어렵고 TV뉴스를 통해 보는 경우가 더 많은 계급이 아마도 별넷의 사성장군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부대에서는 별 하나 보는 것도 쉽지는 않아 특별한 행사와 자기 복무 기간이 겹쳐야 그나마 별 구경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부대 생활할 때 대대장이나 연대장 정도만 와도 호들갑 떠는 일이 다반사라 군대를 간다고 해서 누구나 다 별 구경을 쉽게 하는 건 아니다. 야간 경계초소의 밤하늘 별만 볼 뿐이고 혹한기, 유격 훈련에서 힘이 들 때 헤롱헤롱 머리를 도는 별 구경이 전부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있는 국군 계급에서 가장 높은 4성장군, 포스타 대장은 총8명이다. 소속별로는 육군이 5명, 해군이 1명, 공군이 1명, 합참이 1명이다. 한미연합사령부의.. 2016. 4. 27.
잠수 못하는 잠수함, 군 침대와 내무반 개조한다고 6조 필요하다는 국방부 ‘잠수 못하는 부실 잠수함’을 구매해 비판을 받았던 해군이 잠수함 관련 업체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독일 검찰에 의해 확인됐다. 최근 독일 검찰은 엠테우(MTU)에 1200만 유로(한화 15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직무연수를 위해 우리 해군 관계자들을 동남아 휴양지로 데려가 매춘업소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군은 잠수함 도입과 관련 없는 직무연수 목적이었다고 당시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직무연수에 참여한 이들은 기술관련 영관과 위관 장교로 잠수함 도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성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독일 검찰 측의 협조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9년까지 해군이 인수한 안중근함 등 3대의 잠수.. 2016. 4. 21.
누구나 무서워 하지만 반대로 누구나 선망하는 보직 - 조교 (조교임무수행) 군대에서 어떤 보직이 최고다, 멋있다. 강하다, 가장 좋다, 말이 많지만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꼽는다면 조교라는 보직이 있다. 헌병이나 수색대, 해병 같은 존재들도 멋지지만 모든 군인은 군대에서 아버지이자, 어머니, 때로는 선생님과 같은 조교와 교관을 만나게 되며 (예외 없다) "훈련"을 거쳐 군인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시발점이 되는 장소에서 처음으로 군인과 민간인으로서 만나는 포인트, 그리고 군인과 군인으로 만나게 되는 과정을 함께 하는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군인"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남다른 보직이다.모든 군인이 군인이 되기 전부터 군인이 되는 그 순간까지 처음으로 대면하고 만나는 진짜 FM이자 표본이기도 하며, 그 자체가 군인의 표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조교.. 2016. 4. 20.
진짜 사나이 - 백마부대 나이 어린 입소대 조교의 훈육과 중년의 훈련병들 진짜 사나이 중년특집훈련은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약간 기대가 된다. 역시 백마부대라는 메이커 부대가 남다른 듯 싶다.중년이라면 남자들 세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이다. 특히 현역을 갔다 온 멤버들도 있기 때문에 누가봐도 풀어진 예비군 아저씨들이요, 민방위 아저씨들이다. (물론 실제로는 민방위도 다 끝난 사람들이지만..) 예비군 훈련가면 조교들이 말 안 듣는다고 뭐라고 하지도 못한다. 그만큼 통제하기 힘든게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다.이들을 방송이라고 해도 초기에 제압한다는 건 사실 현역 조교가 하기엔 무리다. 서로 알거 다 알고~ 적당히 하자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어느선 까지는 따라가줘도 이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런점에서 시작부터 조교와 훈련병들간의 기싸움이 시작되는 중년 특집은 볼 만한 구.. 2016. 4. 20.
조교가 훈련병과 아는 사이라면? 훈련병과 조교에게 온 편지 발신자가 같은 여자, 잘못된 만남 군대에서 아주 가끔 조교와 훈련병 사이에 여러 갈래로 엮이는 경우가 있다.군대 먼저온 학교 선배나 후배(후배라면 좋을 것 같지만 더 안 좋음 ㅋ), 학교 친구, 동창, 친구의 친구, 친구 형~ 별별 만남이 많다.나 역시 이런 잘못된 만남을 목격한 적이 있다. 훈련병 시절 조교가 편지 꾸러미를 들고 오면 다들 기분이 업~ 나에게 오늘 편지가 왔을까? 여자친구가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다들 조교 손만 쳐다보게 된다. 훈련소 시절, 조교가 편지를 나눠주던 중 흠칫 놀라며...(우리는 모두 조교와 조교 손만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한 편지를 꽤 오랫동안 쳐다본다. 그리고는 편지 주인을 부르는데 목소리에 힘이 팍~ 들어간 체로 누가봐도 약간 화가 난 분위기 ㅡ.ㅡ 보낸 사람 이름을 말하면서 이 "여.. 2016. 4. 17.
진짜 사나이 - 중년 특집으로 보는 군수물자와 군면제, 수송병 이야기 (평균 나이 46.7세들의 집합) 59세 사나이 이동준, 중년 특집에서 가장 맏이 역할을 맡았다. 중년의 특집인 만큼 아버지들의 군 재입대로 포커스를 맞춘 듯 보였으나 막상 실체를 알고 보니...현역 보다는 면제자가 더 많은 특이한 중년 특집이다. 이게 예능점인 관점에서는 확실히 키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특히나 예전 어렵던 군 시절을 보낸 아버지 세대들은 오히려 지금 군대가 군대 같지 않다고 터부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신체적으로 불리할 수는 있어도 정신력으로는 더 높을 수 있는 게 중년이다. 하지만 그 중년이 군대를 가지 않은 경우라면...이건 젊은 사람들 현역이나 면제와 완전 다르다. 정신력과 육체적으로 모두 비상사태이동준씨가 중년의 나이로 군대를 입대하면서 친구들과 잠깐 만난 장면이 먼저 등장 했는.. 2016. 4. 15.
바다의 그림자, 침묵의 항해 - 잠수함 다큐 영상 모음 (미국/러시아/한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방영한 핵잠수함 버지니아호에 대한 영상이다. 위에서 버지니아 미국 잠수함을 본 사람에게는 웃음을 선사하는 러시아 핵잠수함 다큐 영상 (타이푼급)소세지, 초컬렛, 소고기와 텔레비젼, 그리고 빵 적재는 매우 중요하다 ㅋㅋㅋㅋ.. USS 텍사스 및 기타 (무인잠수함 / 잠수함을 구조하는 구난 잠수함)(버지니아 영상을 봤다면 패스해도 무방 - 같은 계열임 / 다만 버지나아 영상은 제작과정이 텍사스는 실제 운항 과정이라서 볼거리는 더 많음) 한국 해군의 이종무함 꼬마 잠수함으로 존재감조차 없던 이 잠수함은 림팩 훈련에서 원자력 잠수함을 포함 총 13척을 격파하여 훈련 참가국들을 놀래킨 장본인이다. 림팩 워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함정은 한국의 해군 꼬마 잠수함 이종무함이었다. - 언론보도.. 2016. 4. 11.
아프리카TV 유명BJ의 군면제 논란, 그리고 대안은? (장애인 군복무) 아프리카TV는 요즘 잘 안보고 유투브로 가서 보다보니 (난 여자BJ들꺼만 본다 ㅡ.ㅡ;;;, 요상한 거 말고 웃기고 재밌는 걸루) 유명BJ라고 하는데 난 사실 처음 봤다 ㅡ..ㅡ 온라인 커뮤니티라면 어느 곳이든 꼭 등장하길래 안 볼수가 없는데 보다보니.....안타깝다. 우리나라는 징집제고 대부분의 남자가 현역이든, 대체복무든, 전환복무든 군생활이라는 건 다 하게 되는 법다시말해 대한민국 땅에서 유명세를 가지고 남자로서 살아가려면 군복무 기록에 대해서는 클리어 해야 하는게 현실이다.유씨나 몽씨처럼 병역 관련해 한번 걸렸다 싶으면 평생 보이지 않는 족쇄를 차고 살아야 한다. 절대 자유롭지 못한게 병역 관련이다. 보아하니 아프리카TV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궤도권에 올라왔고 수입도 남들보다 많이 벌다보니 고집을 .. 2016. 4. 6.
중국 열병식에 나왔던 여군, 육해공과 함께 나온 핑크부대의 정체는? 전세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중국의 열병식, 여군이 등장하면서 더 화제가 되었다. 중국은 이 열병식을 위해 여군의 신체까지 조율할 정도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퍼모델급으로 선발해서 열병식에 여군을 참가시킨 만큼 화제가 된 건 당연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여군의 복장이 좀 튀는 장면이 있다. 핑크색으로 무장한 여군들이다. 언뜻 그냥 보면 특수부대, 아니면 여군(여군병과로서의 여군부대)으로만 구성된 부대로 생각하기 쉽다. 열병식에 참가한 여군들을 보면 이미 3군 (육해공) 합동으로 각각의 여군이 동시에 입장해 퍼레이드를 한다. 흰색의 해군, 녹색의 육군, 파란색의 공군, 우리나라도 색상이 같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도 이 여군들이 어느 소속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따로 설명이 없다면 핑.. 2016. 4. 2.
여군에게서 보기 힘든 먹방, 이것이 먹방이다! (김성은 편) 고된 훈련장에서 먹는 전투식량, 당연히 실내에서 먹을 이유도 없고 부대 안에서 먹을 이유도 없다.맛이 좋을 수 밖에 없는게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 배가 많이 고프고 일단 밖에서 먹는 건 "외식"과 다름없어서 그냥 맛있다.예전에는 밥차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는 확실히 전투식량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하긴 밥차 오는것이 사실 구시대적인 발상이기도 하고 식기까지 다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번거롭다. 식기류와 음식을 야외로 가지고 나와야 하니까.. 아놔..이채영 ㅋㅋㅋ 볼 때마다 괜히 짠하고 웃긴다 ㅡ..ㅡ;;; 나는 딱 한번 전투식량 먹어봤다. 요즘에는 전투식량을 자주,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저것도 별미라 군생활 내내 구경도.. 2016. 3. 30.
진짜 사나이 여군4기 - 더러움의 최고봉, 역대 가장 꾀죄죄한 여군ㅋ 군대에서 의외로 가장 중시하는 게 위생 관리다, 집단 단체 생활을 하기에 위생을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는데 위생이 불량하면 더러움 그 자체 보다는 그런 균에 의한 질병 유발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군대 점호에서 항시 체크하는 건 바로 위생 점검이다. 군대는 이런 위생이 전투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병력 손실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점호에 문제가 없어도 당부하는 형태로 항시 깨끗하게 생활 할 것을 당부하게 된다. 모든 인원을 모아 일시 점검하기 좋은 것이 점호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 점검은 대부분 저녁 점호에 실시하며 남군의 경우, 면도, 손톱, 발톱, 두발 상태까지 꼼꼼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고 한 사람의 더러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을 뿐더러 생활관 자체가 식사 빼.. 2016. 3. 28.
진짜사나이 여군4기 편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인물들 (교관, 중대장) 즐겨보는 방송중에서 진짜 사나이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거의 빼놓치 않고 보고 있다. 리얼과 군대, 그리고 예능이라는 것이 접목된 것은 거의 세계에서 찾기 힘든 컨셉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징병제인 우리나라에서는 군대 경험자들이 많다보니 공감도 많이 되는 다큐 같은 예능이기도 하다.다큐3일처럼 그들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로 지켜보는 듯한 분위기와 (방송 스태프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다) 체험 삶의 현장처럼 방송인이나 예능인이 군대 체험을 한다는 복합적인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지금까지 쭉 보면서 공감가는 인물, 공감 하지 못한 인물들도 많았고 눈에 띄는 인물도 많았다. 여자들한테 인기 좋았던 꿀성대의 교관 목소리는 남자가 들어도 멋진 목소리다. 이번 의무학교에서는 솔직히 버.. 2016. 3. 25.
여군 생활관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반드시 있는 보이지 않는 국경선 - 철문(?) 예전에 여자를 굳이 군대로 보내야 하느냐는 반문 섞인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물론 지금은 이게 하나의 직업처럼 되었지만 전쟁이라는 본질에서는 여자와 어린아이는 싸움의 당사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나오는 장면 중 하나가 적군과 총을 마주 겨눈 상태인데 그게 소년병, 소년병사인 경우가 있다. 보는 사람이나 그 영화속의 주인공이나 찜찜하고 기분 드러운 건 마찬가지. 그 상황 자체가 역겨워 진다. 소년병이 참전하거나 죽거나 다치는 경우, 아군이든 적군이든 그 상황 자체에서 전쟁이 뭔지 꼽씹게 되는 경우다, 결국 여자도 마찬가지[국가/자주국방] -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여군에 대한 단상이런 여자와 어린 아이가 전쟁터에 나가고 그게 하필 적으로 만난다면 이것보다 쉣~드한 경우도.. 2016. 3. 24.
군대에서 의외로 제일 무섭고 조심해야 할 쓰나미 공포 - 웃음 (진사 피자빵 방귀 사건) 군대라는 곳이 참 희한하다. 별거 아닌 걸로 사람 미치게 하는데, 그게 웃음이다. 삭막하고 딱딱하고 투박할 것 같은 그 공간에서는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다. 엄격하고 통제된 상황에서, 웃음조차 참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웃음 코드가 한번 생기면 이게 위력이 대단하다.다른 이야기지만 원래 사람은 반대 상황에 처했을 때 극강의 체험을 한다. 므흣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범위를 지나 고통이라는 단계로 쾌락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도 따지면 그 고통을 참는 만큼의 쾌락 강도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웃음도 똑같다. 웃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더 참을수록...이게 더 웃기다. 그리고 멈추기 힘들다.진짜 사나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도 바로 이런 웃음 코드..남군이든 여군이든 한번 터지면 이건 대통령이 와.. 2016. 3. 23.
군대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경례 구호 (충성, 단결, 필승) 경례 구호 우리나라의 대부분 군부대는 "충성"을 쓰며 군인들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육군훈련소에서도 충성이라는 구호만 가르쳐 준다. 충성이라는 말을 가지고 군인이 국가와 민족에 충성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냐며 필승이 적절하다는 의견과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 당연하니(필승) 상하 위계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군 조직에서 충성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조직에 충성하고 싸우면 무조건 이기는 건 당연한 것이니 오히려 똘똘 뭉쳐 단결심을 보여야 한다며 경례 구호로 단결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례 구호는 부대장에 따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범위라서 통일시키는데 어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오랫동안 사용한 관습처럼 되어버려서 하나의 부대 역사로도 인정되기에 경례 구호가 다르다고 해서 쉽게 .. 2016. 3. 22.
군대 가면 한 순간에 바보 되는 "제식훈련" - 오와 열 맞추기 (횡대, 종대 헤쳐모여) 군대가면 순식간에 바보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제식훈련을 할 때다. 이게 특히 고학력자인 경우에는 멘붕이 바로 온다. 나름 똑똑하다는 말 듣고 자라고 학력이라는 배경도 좋은 경우에는 이 제식훈련에서 실수를 하거나 완전 고문관으로 찍히는 경우...자괴감에 빠져 굉장히 힘들어 한다. 누가 봐도 간단하고 쉬운 이 동작을 왜 못할까?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과 주위 전우들의 원망 섞인 시선에 한 번 멘탈이 무너지면 복구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바로 제식이다.제식이라는 것이 군생활 내내 필요하고 또 많이 쓰이기 때문에 한번 배울 때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 예전 시절에는 고등학교에서 교련 과목을 통해 제식을 미리 배우기도 했지만 교련 과목이 사라진 이후 민간인이 제식을 배울 수 있는 건 군대 입대가 아니면 현실적.. 2016. 3. 21.
다른 장비를 도와주는 특별한 전차/장갑차들 (교량전차, 구난전차, 구난장갑차, 지뢰제거전차) 구난이라는 말, 어려운 상황,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것으로부터 구조해 준다는 말이다.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렉카차가 구난 차량에 속한다. 군대에서도 다른 장비를 돕거나 구조하는 역할을 하는 특별한 장비들이 있다. 전차를 구조하는 구난 전차, 장갑차를 구조하는 구난 장갑차가 대표적이다. 렉카차와 마찬가지로 링크를 걸어 끌고 이동할 수 있다. 적진이나 작전 지역에서 엔진 파손, 궤도 파손, 미션 파손 등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 현장 정비와 구난 이동 임무를 수행한다. 군 장비를 구조하는 메딕 같은 존재다. 교량 전차는 말 그대로 다리를 놓는 전차다. 평상시 교량 세트를 싣고 다니면서 필요한 경우에 다리를 놓아준다. 놓아주는 다리의 길이가 짧지도, 그렇다고 긴 편도 아닌데 공병 부대가 다리를 주로 강가에서 놓아.. 2016. 3. 17.
진짜 사나이 여군4기 - 전효성 삼진 아웃/ 전설의 입대 삼재 입대하고 하루도 체 안된 날에 세가지 악재가 한번에 다 낀 전효성졸지에 치킨 하사로 부르게 되었고 만나는 교관이나 중대장도 다 치킨 이야기만 한다. 예능이라 오버하는 걸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군대에서 상상하기 힘든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이건 전효성이 아닌 일반 여군이어도 똑같이 치킨 하사로 놀림을 당했을 건 뻔하다. 효성이..평발이란다...ㅡ..ㅡ;;; 체력검정 달리기에서 꼴찌를 하고 있자 교관이 내뱉은 말은................지금 통닭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처럼 정말 지긋지긋할 것 같다...1년 정도는 치킨 안 먹을 듯....ㅎㅎ 치킨과 동반 입대..ㅡ..ㅡ물론 정문 바로 앞에서 팬이 건네주다보니 의도치 않게 손에 들고 들어왔지만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 그냥 들고 .. 2016. 3. 17.
대한민국 자주국방 수호무기 전차, 자주포 대결 (K2, K9, K55, K55A1) 국방TV에서 다룬 이색 방송비슷하게 보이는 전차와 자주포, 그냥 보면 둘 다 탱크라고 보일 수도 있다.생김새만 보면 헷갈릴 수 있지만 애초에 목적이 다르고 구조가 다르다. 전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량에 포와 기관총(기관포)을 설치하여 기동성에 화력을 추가한 것이 전차자주포라는 이름처럼 포(대포)가 주축이며 그 포에 바퀴와 엔진을 달아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게 자주포다. 포가 주인공이냐, 차량 자체가 주인공이냐, 포에 엔진을 얹은 개념이냐, 차량에 포를 얹은 개념이냐로 다르게 구분한다. 우리나라 자주포의 쌍두마차 K9과 K55A1K55를 업그레이드하여 개조한 것이 K55A1 (그랜져 - > 뉴그랜져)K55의 단점을 보완해서 새롭게 만든 것이 K9 (그랜져 -> 제네시스) 영상은 두 자주포가 .. 2016. 3. 16.
의무병, 의무부사관, 의무사관(군의관), 간호장교가 가져야 할 복무신조 진짜 사나이에서 저질 체력검정으로 화가 많이 난 상사 교관이 남긴 말이 참 멋지다.저질 체력 때문에 사실상 전원 불합격 처리가 되었는데 부끄럽지 않냐는 말에 모두 부끄럽다고 대답한다. 누구한테 부끄럽냐고 하는 말에...모두 나 자신에게 부끄럽다고 한다..(사실 100명 중 100명은 다 그렇게 말한다..나도 그렇구..)그런데...역시 교관은 교관이다.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환자에게 부끄러워 해야 한다는 말에....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의무병과에 있는 사병, 부사관, 장교들이 새겨 들어야 할 복무신조 아닐까.... 너희를 만나는 환자는 다 죽는거야 !!보병이라고 다를까..군 복무 제대로 안하는 사병부터 장교까지...훈련이든 작전이든 근무든...무언가 안되고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는 나 자신에.. 2016. 3. 16.
진짜 사나이 여군4기 - 입대하자마자 계급장 부터 달아준 무리수의 한계 진짜 사나이는 양 포지션의 시청자를 가지고 있다. 군대 경험이 있는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 시청자 그리고 이제 곧 군대를 가야 할 제1국민역 남자 고딩들 연령대와 여군을 희망하거나 여군을 동경했던 여자 시청자들이다. 경험이 있는 남자에게는 현실감 있는 리얼리티가 강조되고 1국민역에 해당하는 고삐리 친구들이나 여자들에게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탐독하면서 남자가 셋 이상만 모이면 나온다는 축구, 군대,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본다. 그래서 양 포지션에서 어떤 부분이 강조 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린다. 리얼리티가 떨어지면 군대 망신 다 시킨다, 군대가 저러니 욕 먹는다. 군대 욕은 재네들이 다 시킨다 하고 리얼리티만 강조하면 군대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군대를 다.. 2016. 3. 14.
숨은 사람 찾기? 미 해병대의 위장 전술 훈련 영상 보통은 군인이 은폐를 하고 숨거나 위장을 하는 경우는 스나이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그 외에는 특수부대들이 자연물로 위장해 침투 작전을 벌이는데 이번에 볼 영상은 미 해병대의 위장 모습이다. 어디에 어느곳에 숨어 있는지 찾을 수 있으면 찾아보길 (난 한명도 못 찾음..) 2016. 3. 10.
이스라엘 블랙코미디 - 제로 모티베이션 여군 영화로 본 이스라엘 여군 우리나라와 똑같이 징병제를 택한 나라, 이스라엘, 우리와 달리 이곳은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한다. 이스라엘의 상황 때문에 여군이 있는 다른 나라의 여군 보직과는 좀 다르다. 전투병에도 여군이 꽤 많다는 뜻이다. 이 영화가 출발 비디오 여행에 소개되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도 공식 추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일단 군대라는 소재가 전쟁과 같은 화려한 액션씬이 아닌 일상적인 부대 생활을 다룬 것이라면 따분하게 그려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별별 상상하기 힘든 코미디 같은 상황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자들은 더더욱 잘 알기에..) 전쟁 영화가 아니어도 장르가 코미디 쪽이라면 괜찮은 분야이자 소재이기도 하다.탈라 야비 감독 본인도 군대를 갔다 온 여군으로 본인이 직접 경험.. 2016. 3. 9.
논란 속 사드 배치가 갖는 의미 - 한국 VS 중국 VS 미국 (2부) 이야기가 길어져 2부로 나눠 본다. 지난 1부에는 사드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사드가 꼭 필요한지, 사드의 효율성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사드로 인해 생긴 중국과 러시아 등과의 마찰 관계에 대해 깊게 들어가보자. 사드를 갖춰서 북한을 포위 하려면 제대로 하자는 전변호사와 사드 때문에 오히려 포위를 못한다는 유작가.더 최신의 더 좋은 무기를 갖추는데 오히려 포위를 못한다? 바로 중국 때문이다. 유작가의 말이 일리는 있어 보인다. 민주정권이 들어오고 나서 YS 정권 이후부터 우리에게는 우리식의 해석이 가능한 데이터가 누적된 상태라고 보는 시각도 맞다고 본다. 수 많은 정권을 지내오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때로는 달래보고 때로는 우리도 위협해 봤는데 어떤것이 재네들한테 먹히는지, 지금은 어떤 방.. 2016. 3. 4.
논란 속 사드 배치가 갖는 의미 - 한국 VS 중국 VS 미국 사드, 솔직히 난 페트리어트 미사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잦은 북 도발과 여러가지 안보 위협으로 페트리어트 신형격인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듯...썰전 방송을 보고서야 정확하게 이 녀석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말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는지 알게 되었다. 북한이 개발 중인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맞서 우리이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 이 문장만 놓고 보면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맞는 말 같고....하지만 유작가는 이게 말이 돼요? 라면 반문한다. 호기심 급 땡김..나도 전변호사와 유작가의 말을 듣고 요즘 논란이 되는 사드라는 녀석의 정체를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어떤 녀석인지 한번 알아보자. 당연히 대륙간탄도미사일 이라.. 201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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