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4기 - 더러움의 최고봉, 역대 가장 꾀죄죄한 여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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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4기 - 더러움의 최고봉, 역대 가장 꾀죄죄한 여군ㅋ

by 깨알석사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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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의외로 가장 중시하는 게 위생 관리다, 집단 단체 생활을 하기에 위생을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는데 위생이 불량하면 더러움 그 자체 보다는 그런 균에 의한 질병 유발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군대 점호에서 항시 체크하는 건 바로 위생 점검이다. 군대는 이런 위생이 전투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병력 손실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점호에 문제가 없어도 당부하는 형태로 항시 깨끗하게 생활 할 것을 당부하게 된다. 

모든 인원을 모아 일시 점검하기 좋은 것이 점호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 점검은 대부분 저녁 점호에 실시하며 남군의 경우, 면도, 손톱, 발톱, 두발 상태까지 꼼꼼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고 한 사람의 더러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을 뿐더러 생활관 자체가 식사 빼고는 다 공유하는 공간이라 위생 불량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이라도 걸리면 생활관 전체는 물론 중대 전체에도 악영향을 주고 그건 곧 전투력 약화를 의미하기에 꽤 중요하게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군부대에서 외부 음식 자체도 반입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도 만일에 생길지 모르는 배탈 때문인데 (PX 매점은?) 이것이 너무 까다롭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군인은 병영 체험이나 놀이가 아닌 목숨을 담보로 국가를 수호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반입되는 것은 외부의 적에 의해 오염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어 차단하는 게 당연히 원칙이다. 휴가 복귀자가 먹을거리는 사서 들어오거나 면회소에서 부모님이 가지고 온 집밥을 부대원들과 나눠 먹기 위해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것도 그래서다. 이 때는 동료 부대원들이 면회소에 나와 같이 먹어야 한다. 

군대가면 엄마 잔소리 보다 천 배는 더 많이 듣게 되는 것이 개인위생 관리(철저)

신체 건강한 사람도 주변에 더러움 유발자가 많으면 면역력에 한계가 온다.

짬 되는 고참들이 귀찮아서 잘 안 씻을 것 같아도 짬되면 씻는 것도 자유로워 오히려 깔끔하다. 화장품 필수, 정작 잘 안 씻는 사람들은 짬 먹었다고 살짝 기어 올라오는 일병 말과 상병 초,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면 그 일말상초가 정신적 고통도 많은 시기라 잘 안 씻는 편이다. (케바케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전투 부대에서는 샤워(목욕)가 필수, 외부 활동이 많으면 무조건 씻어야 한다. 나를 위해,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 여름이면 무조건 매일 목욕을 해야 한다. 그게 예의다. 

군대에서 남자들이 짧은 스포츠 머리를 한 것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순간이 머리 감을 때, 세수와 동시에 순삭~

군대에서 씻으라고 할 때는 무조건 깔끔하게 다 씻는 것이 좋다. 고양이 세수 등 눈치로 하다 걸리면 골 아프다

군대에 있으면 정말 더러움의 상황을 많이 만난다. 사타구니 긁어 댄 손가락으로 이를 쑤시는 사람도 있다. 발 냄새는 기본이요, 샤워도 귀찮다고 안 하는 사람도 많은데 (물론 짬이 되어야 하지만..) 더러움이 평소 사회에서도 몸에 벤 사람 일수록 그 사람의 이성친구 여부 및 일반 대인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잣대의 기준이 될 때도 있다. 

군대를 가면 사람 된다는 것도 다 이런 평소 생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

씻으라고 좀! 쫌!!!! 이런 말 나오면 할 말 다 나온거다. 당직자나 중대장, 행보관 입에서 쫌~ 나오면 끝이다. 정말 더러워서 못 참겠다는 거다 ㅎㅎㅎㅎㅎ 아는 분이 미용계에 꽤 있는데 의외로 여자들 머리 안 감는다고 냄새 장난 아니라고 맨날 뭐라고 한다. 여자는 머리 매일 감고 향기 난다고 생각하는 게 남자인데 미용실에서 일해보면 환상이 깨질거라는 말에 레알? 웃었던 기억이 ㅋㅋ

어디가나 막내들은 냄새 유발도 갈굼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씻으라 할 때는 악착같이 잘 씻는 편

군대에서 머리 감았다고 상점 받은 것이 황당하거나 웃겨 보여도 군 사회에서는 굉장히 "솔선수범"한 행동이다. 위생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래도 위생 관리를 잘 한 경우에는 당연히 상점 대상, 평소 자기 관리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면서 면역, 질병과 관련이 많기에 별거 아닌 듯 해도 꽤 중요한 행동이다. 더러운 환경에서 씻었다고 주는 이 상점, 누군가에게는 코미디적인 상황으로 보이겠지만 충분히 받을 만 하다. 원래 위생 관리 철저하게 하는 것도 군인의 의무요, 규칙이다. 정해진 규칙대로 잘 이행한 것 만큼, 특히 위생 관리 철저를 강조한 만큼 상점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 

위생이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주요 범인은 "양말" 꼬린내, 찌릉내가 나는 이유인데 씻는 건 물론 세탁도 잘 안하게 되면 다 같이 쓰는 내무 생활관에 냄새가 퍼지기 때문에 양말 검사를 종종 한다. 가장 숨기기 쉽고 안 빨고 신었던 양말을 또 신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양말 검사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얼차려까지 감수해야 한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벌어지는 일이 세탁물 꼬불치기, 숨기기다. 내무실에서 고참한테 걸려도 혼이 나지만 짬 없을 때는 워낙 빠릿빠릿 움직여야 하고 내 것을 챙길 여유가 많이 없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씻을 때 같이 세탁하는 것이 보통이다. 군대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빨래, 군대에서는 보통 속옷과 양말은 샤워 하면서 동시에 빨게 하는데 이게 습관이 되면 사회에서도 써먹게 된다. 근데 이거 굉장히 좋다.

속옷이나 양말 같은 걸 빨래 바구니에 오랫동안 방치해서 다른 세탁물과 함께 모아서 빨래를 하고는 하는데 겉옷은 사실 냄새도 안 나고 오염도 많지 않은 편, 양말과 속옷은 방치하지 말고 벗은 그 때 바로 바로 빨래를 해주는 게 좋은데 샤워하면서 하면 제일 좋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한다)

이렇게 되면 빨래감도 줄고 쌓이지도 않는다. 바구니에 냄새가 쌓일 이유도 없다. 가정 교육에서도 써먹기 좋은데 초딩 고학년 내지 중딩이 되기 시작하면 아이들한테 자신들의 속옷과 양말은 직접 빨아서 널도록 하는 것도 추천한다.  

오늘은 샤워를 실시합니다. 오늘은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입니다 ~ (역대 최고의 멘트다 ㅋㅋ)

원래 사람의 몸은 아래에서 위로 불꽃처럼 상승하게 되어 있다. 발은 밀폐된 공간에서 혹독하게 걷다 보니 냄새가 나는 것이지만 사람의 "인"이라는 것과 몸 안의 독소, 그리고 여러가지 노폐물은 위로 상승하면서 "배출"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겨드랑이와 머리(정수리)가 가장 냄새가 심하다. 머리 한 가운데 냄새를 맡으면 똥내가 나는 이유, 겨드랑이로 냄새 공격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작 사타구니의 냄새는 거의 안 난다. 냄새가 나면 그건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아 분비물이 묻었기 때문이고 몸에 이상이 생겨 노폐물로 나오는 분비물 때문이다. 원래 냄새나는 곳이 아니다)

샤워를 하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그나마 정말 방법을 찾아 초간단 샤워(?)를 해야 한다면 발과 손은 무조건 닦고 가랑이와 겨드랑이를 물수건을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머리는 샴푸나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헹구듯이 해주기만 해도 좀 낫다. 이것도 안 해주면 정말 더러운 거다. (군대에서 남군의 스포츠형 헤어 스타일과 여군들의 단발 헤어 스타일이 많은 것도 사실 이런 빠른 위생 관리를 위한 이유이기도 하다, 씻는 건 둘째고 머리카락이 길면 당연히 말리는 시간이 넘사벽이다)

뽀싸시 바뀐 우리 여군 친구들

전효성이 인터뷰를 할 때 손동작을 하면서 왼손의 전자시계가 나온 적이 있다. 남자라면 다 공감하는 부분. (역시 인간타이머 역할을 하고 있었음) 군 생활 제대로 하고 똑 부러지게 하려면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할 준비물이다. 군대는 시간이 생명, 그 시간을 체크하는 건 당연하고 그건 전자시계가 쵝오다.

경험 상 남군 보다는 여군이 냄새는 더 난다. 원래 냄새가 날 원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여자의 월 마법도 한 몫 한다) 또 저렇게 하루, 이틀 머리를 감지 않으면 냄새가 더 많이 나기도 한다. 남군은 대체로 귀찮아서라도 세수할 때 머리까지 쓱~ 하는 경우가 많고 수건으로 얼굴 닦을 때 머리도 쓱~하면 순식간에 말리기 때문에 오히려 머리는 잘 감는 편이다.

그래서 여군들의 위생 관리를 더 꼼꼼하게 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끄는 소수 집단이기에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도 크다. 또 실제 방송에서도 나왔던 단체 변비,,원래 여자들 변비가 많은 편이고 군대 오면 그게 더 심한데 변비가 심할수록 방구도 냄새가 더 심한 법이다,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로 냄새가 더 많이 나오고 그 냄새라는 게 악취가 더 심한 편이라 여군들의 위생 관리는 정말 남군의 두 배라고 봐야 한다. 그만큼 지휘관들이 조금 고생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화장하고 치장하던 민간과 달리 가꿈 없이 나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야 하는 공간이기에 자기 관리를 더 많이 해야 하고 더 많은 자기 관리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건 사실이나 그것도 결국 이겨내야 하는 숙명이다. (더럽게 행동하면 끝이 없고 맨날 그것 가지고 짜증 내고 화내는 것도 지휘관으로서 힘이 빠진다. 이런 걸로 매일 혼내야 하는 그 상황 자체가 군인으로서 회의감을 들게 하기도...그러니 위생 관리 하라고 할 때는 철저하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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