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주국방'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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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주국방191

수도방위사령부는 왜 대통령 명령을 직접 받는 직속부대인가? (수방사, 수도군단, 수도사단, 수경사, 특전사) 지식검색이나 포털 등에서 질의하는 수방사와 대통령 관련 질문을 보면 대체로 수방사는 대통령 직속부대로서 대통령의 명령만 따른다고 설명하는데 이건 약간 오바(?)한 걸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전시 상황에서 군작전권을 한미연합사, 특히 미국이 갖는다는 것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사령부만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들 그게 어디 힘빨이 될까? 만약 미군과 다른 방향으로 작전을 전개해도 숫적으로 열세이고 단독으로 독단적인 작전을 세운다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결국 전시이든 평시이든 대통령 직속이라해서 대단할 것도 없고 할만한 것도 크게 없다.영화 감기에 차인표가 대통령으로 나오면서 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영화 때문인지 그 이후로 (특히 미필자들에게 멋진 표현으로 먹힘) 수방사는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의.. 2016. 2. 20.
미래 공중전 5세대 전투기들의 활약 예상 시나리오 - F22 전투기 전투장면 우리나라 EBS 방송에서 다룬 F22 전투기의 교전 시나리오 영상이다.민간 항공기가 적군의 공격을 받고 추락, 미 해군이 구조헬기를 보냈으나 구조헬기마저 공격을 당해 추락한다. 구조 헬기의 호위 임무를 맡고 출동한 F22 4대는 적 전투기 14대와 운명적인 전투를 벌어야 하는 상황적과 마주한 미 공군의 전투기 수 자체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적지만 적은 수로도 적의 많은 전투기를 제압할 수 있는게 바로 차세대 전투기 예상 시나리오 전으로 구경한번 해보자~ 참고로 F22 상대는 미그29 14대 (러시아), 라팔 (프랑스) 12대, 수호이 30 (러시아) 12대, 주요 스토리 미그29 4세대 전투기 14대와 교전, 미그 29 8대 격추. 나머지는 줄행랑. 승리를 자축하기도 전에 복병 발생라팔과 수호이 30 .. 2016. 2. 19.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여군에 대한 단상 남자들 군대 가는 국방의 의무 때문에 가끔 여자랑 비교하면서 여자들도 군대 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좀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국방의 의무가 모든 국민에게 있다고 단정 짓기 보다는 국방력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 구성되야 하는게 본질이다. 물론 그런 깊지 못한 소수의 남자들 발언에 반박 한답시고 "여자들은 애 낳잖아~" 이 ㅈㄹ 떠는 여자들도 있지만 인간이 사는 모든 사회에서는 노약자라 해서 원래부터 노인과 여자, 그리고 아이는 보호 받아야 할 대상으로 생각들 한다.여군의 필요성 자체는 사실 의미가 없다. 과거에는 싸울 사람이 부족해서 (그래서 학도병이나 어린아이들도 참전하는 경우) 여자들도 싸우는 상황이 있었고 현재에는 전투나 전쟁의 개념보다는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편입되어 안정적인 생계수단으로 다소.. 2016. 1. 17.
군인계급 (진) / 군대계급 (진) <--- 이거 뭘까? 군대에는 계급이 있다. 뭐 다 알다시피 이등병부터 별 4개 대장까지 (원수포함) 그런데 실제 부대안에 보면 (진) 이라고 해서 계급명외 (진)이 따라 붙는 사람들이 있다. 대위(진), 중위(진), 소위(진), 대령(진), 중령(진) 이런식이다.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생활을 경험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더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끄적여 보자아마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혼란스러워 하는게 (진)물론 여기서 (진)은 진급, 진급예정자, 진급대상자라는 걸 표현한다는 건 많이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궁금한 건 대위(진)이 대위로 진급할 사람이냐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하는 사람이냐는 것이다.내가 알기로 대위(진)이면 중위인데 대위로 진급할 사람을 뜻할걸~아니야 대위(진)은 대위인데 .. 2016. 1. 16.
T-50 인도네시아 에어쇼 추락 장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이라크 등에 총 56대를 수출한 바 있는 국산 고등 훈련기 T-50 인도네시아 에어쇼 도중에 추락한 사건이 있었다. 유투브 계정을 찾아가보니 관련 영상물이 많았는데 화질이나 중간에 장면의 끊김없이 연속적으로 쭉 촬영된 영상물들을 찾아봤다. 비행기 조종에 대해서는 전무하니 무엇이 문제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에어쇼 자체가 일반 전투기와 달리 추락 사고가 종종 있고 워낙 고난위도의 위험한 기술을 보이는 편이라 기체결함인지, 조종사의 실수인지는 단정하기 어려운게 에어쇼다. 우리나라에서 T-50이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 사고 첫번째 사고 역시 에어쇼와 관련이 있는 블랙이글팀이다. (이번 추락사고가 난 인도네시아 에어쇼 팀은 블루이글팀) 에어쇼는 아니었지만 에어쇼를 전담하는 블랙이글.. 2015. 12. 22.
군인요리대회에 나온 표준식단 적용 예정 출품작 보여주기식 메뉴가 아닌 규정메뉴 부문이라는게 참 현실감 없다. 군대가면 똥국이라고 해서 자주 나오는 국이 있고 닭미역국이라고 해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미역국도 나온다.. 솔까말, 1년에 한번이라도 저렇게 나오면 다행이지 ㅋㅋㅋ식판에 국그릇 자체가 올라간 게 난센스다...국은 식판째 들고 들이켜 먹도록 되어 있지 않던가? ㅋ 그냥 한달에 한번 부대 안으로 통닭이나 피자 한번씩 배달 시켜주는게 더 현실적이고 더 고마운 일이 될 수도 ........ㅎ 2015. 12. 4.
핵폭탄과 다를 바 없는 비인간적인 살상무기 - 백린탄, 소이탄 가끔 영화를 보면 뭐가 슝~하고 날라가서 박히더니 터지는 것도 아니고 뚫고 나가는 것도 아니면서 달라붙어서 사람을 불태우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괴물이나 외계인 영화에도 간혹 무기로서 나오는데 왕 같은 녀석이 나오면 마무리로 이런 백린탄이 등장히가도 한다. 백린탄이 뭘까? 백린탄 보다는 소이탄으로 더 많이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올라온 백과사전 내용으로 대충 때운다. 백린을 이용한 연막 내지 소이 용도 폭탄의 일종. 백린은 발화점이 60℃ 정도로 매우 낮으며 한 번 연소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타면서 대량의 연기를 내뿜는다. 백린탄은 바로 이 특징을 이용한다. 최초의 백린탄은 영국에서 개발되었으며, 이는 76번 특수 소이탄(No. 76 Special Incendiary Grenade.. 2015. 11. 29.
군사 가이드 -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는 조폭출신 동료 부대원의 가혹행위 세계일보육군 22사단 임 병장 총기 난사 사건,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등이 일어났던 지난해 육군 모 부대에서는 자칭 ‘조폭(조직폭력배) 출신’ 병사들이 구타 및 가혹행위 등으로 부대원을 괴롭히고 선임에게 하극상을 범했지만 군 간부들은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2013년 친구 사이인 A·B씨는 생활 주소지와 가까운 부대에서 군생활을 할 수 있는 육군 ‘연고지 복무병 제도’를 통해 경기도 모 부대에 배치됐다.이날 A·B씨와 함께 군생활하며 직접 겪었던 이들의 횡포를 세계일보에 제보한 C씨는 “A·B가 일, 이병 때부터 부대원들에게 본인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켰고 조폭 활동을 했다는 식의 표현을 자주 했다”며 “몸에도 눈에 띌 만큼 문신이 크고 많아서 중대원.. 2015. 11. 27.
전역과 제대, 군복무 끝나면 제대군인이야? 전역군인이야? (명예전역과 불명예전역) 예전에는 제대군인이라고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전역이라고 많이 쓴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래서 제대군인은 구시대적 용어라고 하거나 어떤 특정 대상(사병이 아닌 군간부)만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두 용어 모두 한자어로서 그 상황 표현에 있어서는 같은 의미로 쓰일 수도 있지만 목적과 의도가 완전히 달라 정확히 알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사실 전역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더 익숙한 건 예비군 때문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예비군이 있었던 건 아니다. 북한의 아저씨들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한 사건으로 예비군이 창설되었는데 그 때부터 현역 복무가 끝나면 예비역으로 신분이 바뀌다보니 70~80년대부터 전역이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군인들 입에 나오기 시작했고 그 시점이 어느정도 지나서 익.. 2015. 11. 19.
훈련소가 힘들까 신교대(신병교육대)가 힘들까? (후반기 교육과 주특기, 특기병) 군대에는 보통 2개의 교육과정이 있다. 물론 간부가 아닌 사병 기준이다. 또한 물개와 참새가 아닌 땅개 기준이다. 여자들도 오빠, 남편, 남친, 아버지, 아들이 군대를 가야하거나 갔다 온 사람들이니 알아두면 좋다. 잘 알려져 있는 육군훈련소, 과거에는 논산훈련소, 또는 제2훈련소라고 더 많이 불리워졌다. 제2훈련소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이제는 지긋한 분들이고 논산 훈련소라고 부른다면 중년, 육군 훈련소라고 부르면 요즘 젊은 사람들에 속한다.참고로 훈련소는 원래 후방에 존재하게 되어 있다..(뭐..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후방에서 교육해 전방으로 보내는게 본연의 임무이다 보니 훈련소는 후방에서도 더 안쪽에 위치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런 훈련소가 폭격이라도 당하면 병사 수급이 안되기 때문에 .. 2015. 11. 19.
겨울군번이라면 징글징글한 각개전투 훈련 (논산 육군훈련소) 군대가면 꼭 하게 되는 각개전투.. 훈련소 조교가 각개전투 뜻이 뭐냐고 뜬금포를 발사하자 옆에 있던 고학력자가 (각)자 (개)인이 알아서 하는 전투라고 했다.. 훈련병들 모두 미친.... 이러면서 웃음보가 터진 와중에 조교가 "정답"......ㅠ.ㅠ 당연 조교가 정확하게 다시 설명했지만 각자 개인의 준말이 더 와닿는다. 각개전투 - 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병사들이 개별적으로 벌이는 전투 각개약진 - 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병사들이 개별적으로 뛰어서 전진하는 것 (약진 앞으로 ~ 는 돌격 앞으로 ~ 와 같지만 돌격은 약간 단체스러움이 있다. 모두 돌격~ 이런 뉘앙스,,약진 앞으로 ~는 알아서 니들이 전진하라는 것인데 후퇴는 절대 안된다 ㅋ..뭐 돌진하다. 약진하다가 군대에서 쓰이는 용어인 만큼 큰 차이는 없다.. 2015. 11. 7.
군사 가이드 - 잘못 오해하고 있는 화생방 교육에서의 방독면 사용법과 목줄 조이기 예전에 여군특집 1기인가 2기인가에서 여군으로 입대한 여자 연예인 한명이 화생방 교육을 받을 때 목에 있는 줄을 꽉 죄지 않아서 가스가 들어왔다며 난리 아닌 난리를 부린적이 있다. 일반 군인들도 사실 훈련소에서나 한번 경험하지 화학부대가 아닌 이상은 화생방을 많이 경험하지 않아 잘 모르는 것 중 하나인데 방송을 통해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예비 입대자들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화생방에 쓰는 방독면 자체가 얼굴면 전체를 덮게 되어 있다. 그 위에 덮어지는 커버는 낙진이나 기타 오염물질이 머리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 커버가 움직이지 않도록 목줄로 잡아주는 것인데 이 목줄이 느슨하면 가스가 새어 들어와 가스에 노출된다고 오해하게 된다. 방독면을 잘 보면 이미 얼굴 전체를 방독면이 밀착하고 .. 2015. 11. 3.
기간이 뭐예요? 사람들이 많이쓰는 기간제 교사와 기간병 최근들어 정규직원이 아닌 임시직, 비정규직 직업 형태가 많아지면서 예전에는 거의 쓰지 않거나 잘 들어보지 못했던 기간제 교사라는 말이 요즘에는 거의 일상 용어처럼 사용된다. 얼마전에는 엠비쒸 피디수첩에서 금수저 선생님편에 기간제 교사와 관련한 방송이 있었는데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있고 사용하는 용어가 바로 기간(기간제)이다. 이 기간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의 경우 여자와 달리 남자는 거의 대부분 20대 초반에 듣고 사용하게 된다. 군대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리 말하지만 사회에서 사용하는 기간제(근무형태)와 군대에서 사용하는 기간제(편성형태)는 의미도 완전히 다르고 뜻도 다르다. 발음만 같은 동음이의어다 其間 [기간] - 어느 정해진 시기期間 [기간] - 어느 일정.. 2015. 11. 3.
미필자가 숙지하면 유용한 군대 점호보고 요령 및 내용 (보고자와 열외) 군대에서 분대장이나 교육기간 또는 훈련기간 중 (학생장, 분대장 훈련병, 분대장 교육생, 분대장 후보생 등등) 분대장 역할을 하면서 점호 보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선임들이 하는 걸 보고 배우거나 급작스럽게 할 때는 소대장에게 배우게 되는데 이게 익숙치 않으면 암기 자체가 어렵다. 사실 군대에서는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하는데 군대에서 암기를 할 때는 무조건 외우지 말고 연상법이나 이해하는 방식으로 외워야 쉽다. 무엇보다 순서가 정해져 있어서 순서를 머릿속에서 나열해야 외우기 좋다. 군대에서 점호를 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훈련소에서 전우조라는 걸 편성하여 운영하는데 그 이유도 사실 같다. 전우조라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전우 여러명을 묶어 함께 이동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전우애를 쌓고 서로 도.. 2015. 11. 1.
군사 가이드 - 초병 역할과 중요성, 민간과 다른 군형법에 의한 군범죄와 처벌조항 (총살) 우리나라의 남자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국방의 의무. 이런 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물론 몰라도 큰 상관은 없지만 알아두면 유용하니 참고해두면 좋다. 우선 군범죄는 군형법이라고 해서 군법에 의해서 처벌된다. 군법은 군인에게만 적용되며 군인에 준하는 몇 가지 경우에도 군법 적용을 받는다. 현역 군인이 아닌데 군법 적용을 받는 대표적인 예가 군무원, 사관생도(후보생이나 교육생), 군적이 있는 학생 (학군단), 그리고 소집되어 역종의 수행하고 있는 예비역(예비군의 경우 소집된 경우에만), 보충역(소집된 경우), 제2국민역(소집된 경우)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환복무라 하여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대에 입대했는데 경찰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지금은 없어진 전경(전투경찰)이나 .. 2015. 11. 1.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산실 - 국군이 사용하는 총기류(권총, 소총, 기관총) 특별한 보직에 있지 않는 한 다양한 소총 무기를 접하기 어렵다, 특공대나 특전사들이 주로 쓴다는 K1 소총, 대한민국 국군들이라면 거의 다 사용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소총계의 소나타 K2 소총, 전차병에게 자살(?)겸용으로 주어진다는 권총까지 우리나라에는 국산 총기류가 생각보다 많다. 국산 무기에 붙는 시리즈 중에서 소총에도 K 시리즈가 있는데 K1 (돌격소총), K1A(돌격소총), K2(돌격소총), K3(기관총), K4(기관총), K5(권총), K6(기관총), K7(기관총)이 있다. K11은 일반 K 소총 시리즈이면서 약간 XK계열의 좀 더 발전적인 소총형태로 차세대 소총 주자로서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이 모두 쓴다는 K2 소총을 이 K11로 대체한다는 말도 있다. [국가/자주국방] - K2C 소총 실제 .. 2015. 7. 24.
공병에 대한 오해와 야전공병과 야전건설의 차이 심심하던 차에 깨알일보 블로그 최근 유입 검색어를 탐방하던 중 야전공병과 야전건설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라는 유입어가 눈에 들어왔다. 유입어를 클릭해 보니 다음 검색창으로 연결되었는데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경력에 대한 부분만 게재되어 있었다. 다른 포털에도 검색해 보니 야전공병과 야전건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헷갈려하는 글이 생각보다 많은 걸 보고 정리 한번 해봤다. 야전공병과 야전건설 둘 다 야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고 둘 다 같은 의미로 쓰기에 헷갈릴 수 있다. 공병 자체가 야전성을 가지고 있어서 야전공병이 곧 야전건설이고 야전건설이 곧 야전공병인데 두 가지 계열이 엄연히 다르기에 지원을 하는 경우 어떤 분야로 해야 정확히 지원하는지 입대하기 전이라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일단 야전이 붙으면 말 그.. 2015. 5. 28.
군대에서 인생이 바뀌는 순간 - 사회경력자 선발 입대장병이 처음 군대에 가면 교육부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통합(연합) 훈련소는 교육대대 또는 입소대대로 들어가 교육중대 또는 교도중대로 넘어간다. 사단신교대처럼 자체적으로 수급하는 부대들은 입소대대라는 명칭 대신 보충대대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통상 입소대대라고 불리우는 곳은 지역을 따지지 않고 주특기에 따라 전국 부대로 배치되며 보충대대는 대대가 속한 사단의 부대로만 배치되기에 보충대대 입소자는 자대배치에 있어서 지역은 미리 정해진 것으로 보면 된다. 논산과 사단신교대 장병의 가장 큰 특징은 특기다. 논산 자체가 특기병만을 받기에 후반기 교육이라는 추가 교육을 받게 된다. 물론 주특기라는 것이 모든 군인에게 주어지는 것이지만 특기병의 주특기는 사회경력과 자격증을 우선으로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 2015. 4. 3.
여자인 여군은 화장을 할까 안할까? 경찰과 달리 군인은 내무생활이라는게 있어서 병사는 물론 간부들도 꽤 까다로운 생활과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민활동을 하는게 경찰이라면 대민활동이 아닌 대민지원이라는 부차적인 임무가 경찰과 다른 군인이기 때문에 민간과 교류하는 것 자체가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군대에도 여자가 있는데 여군들의 화장은 사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물론 민간 여자들도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화장을 해도 되는것인지 하면 안되는 것인지 한다면 어느정도 할 수 있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생도나 후보생 과정은 당연히 정식 군인도 아니고 민간인도 아닌 훈련과정이기 때문에 훈련과 관련되지 않은 일체의 행동과 양식은 배제된다. 그러므로 화장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여군은 병사 계급이 없기 때문에 생도 아니면 후보생 과정의 훈련만 받.. 2015. 3. 27.
군대 불문율 - 나이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겪는 혼란 중 하나가 나이다. 상급자와 하급자의 구분이 확실한 군 생활에서 계급이 아닌 나이가 개입되면 군번이 꼬이게 된다. 물론 훈련소나 자대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 적용된다. 조교나 교관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동갑인 경우가 사실 꽤 많다. 나이가 많다고 해도 1~2살 차이가 대부분이며 생일로 따지면 1년 이상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 한마디로 동년배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훈련소처럼 동기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는 이런 나이의 파장이 확실히 크다. 특히 조교와 교관의 나이는 절대로 묻지도 말고 알아서도 안되는게 불문율이다. 나이를 아는 순간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고 믿음이 깨지기 쉽다. 연장자를 우대하는 우리 문화에서는 자신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것을 아는 순간 상급자로.. 2015. 3. 26.
진짜 사나이로 되새겨 보는 군대문화 아는 말이고 똑같은 말인데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소속에 따라서 의미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뻔한 질문인데도 답을 엉뚱하게 하거나 다르게 말하는 경우도 있고 아는 질문인데도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군대에서는 항상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가 그렇고 정신 차리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얼차려 라는 말 자체도 "얼"은 정신을 의미한다. 정신이 깃든 구멍(굴)들이 있는 곳을 그래서 "얼+굴" 얼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얼차려는 우리말로 정신차려라는 말과 똑같다. 차렷 자세가 무슨 자세야..은근히 많이 듣는다. 차렷 자세는 부동자세다. 차렷 자세가 무슨 자세야 하면 부동자세 입니다 라고 말하면 정답이다. 물론 그 뒤에는 부동자세인데 왜 움직여? 정신 .. 2015. 3. 26.
추억을 되새기며 보는 야전교범 - 진짜 사나이 군대에서 흔히 배우게 되는 전봇대, 전봇대는 관측용으로 배우기도 그건 예외적인 경우이고 반드시 배우는 교과목은 아니다. 전봇대라는게 지형지물이기는 하지만 도심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관측 자체가 적에게 발각되기 쉬울 뿐더러 발각되면 그 사람의 목숨은 그야말로 파리목숨이 된다. 사람은 경험을 해 보면 나중에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은 배워두는게 좋다. 마치 자전거 타기나 수영처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경험을 쌓아두면 나중에 자신도 모르게 몸에 숙지하게 되는데 경험치 역시 그런 목적과 같아 한번 경험을 해보면 나중에 생각의 넓이도 많아지고 도전 의식도 생긴다 (전봇대를 올라보지 않았다면 전봇대 위에서 관측한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훈련소에서는 병사에게 전봇.. 2015. 3. 25.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위문편지로 보는 옛 시절의 추억속 편지 지금이야 전화가 일반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조차 쉽게 할 수 없는 곳이 군대다. 그런 군대에서 유일한 통신수단이자 연락수단은 편지다. 전화는 횟수의 제한과 시간의 제한이 있지만 편지는 제한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전화는 한번 듣고 사라지는 음성이지만 편지는 두고두고 볼 수 있고 글쓴이의 글자와 편지, 그리고 체취까지 느낄 수 있어서 매력도가 높다. 군인들이 제일 기다리는 건 아무래도 연인이 보낸 연애편지, 하지만 막상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나를 되돌아보게 하며 내가 드디어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실감하는 건 부모님의 편지를 받고 나서다. 군대에서 부모님의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감동과 전율, 그리고 애틋한 감정은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다. 편지라는 건 예고가 없어서 좋다. .. 2015. 3. 25.
군대생활에서 소소하게 즐기는 여러가지 말(멘트)과 상황들 즐겨보는 밀리터리 예능 진짜 사나이, 과거 우리는 동작그만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웃음끼 가득한 군 예능을 접한 적이 있다. 리얼과 예능이 접목한 것이 동작그만과 진짜 사나이의 다른점이자 차별점이다. 사실 군대를 갔다온 남자라면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추억에 젖은 고생담을 되새겨 보는건 색다른 맛이 나기 때문이다.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너무 예능스럽게 다룬다. 군대를 너무 미학적으로 표현한다. 군대문화를 너무 가볍게 다룬다식의 의견도 많지만 이건 이 프로그램의 본질을 아직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방송의 주체와 제작은 MBC 라는 민간방송국이 담당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국방부가 기획한 것으로 사실상 군방송과 다르지 않다. 기획의 의도와 그에 따른 효과를 비교해 본다면 사실 이 프로그램은 거.. 2015. 3. 25.
삼시세끼에서 찾은 소소한 군대문화 인간극장 테마송과 테두리를 걸치고 글씨체만 바꾸었을 뿐인데 인간극장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을 확실히 준다. ㅋㅋ 나영석 PD의 연출력은 인정 안 할수가 없다. 사단장님 뜬다고 하면 부대가 뒤집히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 꽃밭으로 이건 어느부대나 예외없이 비슷하다. 시커먼 남자들이 꽃밭을 조성하고 정리하는 모습은 코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이게 또 재미있는게 만들다보면 누군가의 명령 하나로 순식간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꽃밭을 나름 준비하고 정리하다가 사단장님 (특히 새로 오신 사단장) 이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후속타라도 전해진다면 만드는데 일주일, 없애는데 1시간이다. 대부분의 부대들은 단위부대로 떨어져지내 상급자의 방문이 사실상 통보가 되기 마련이다. 깨알박사의 군시.. 2015. 3. 20.
보병 대대의 구성과 편성 보병 대대의 구성 1개의 보병 대대는 대대 본부(대대장, 주임원사) 및 각 참모부(인사과, 정보과, 작전과, 군수과), 본부중대와 1개의 화기중대, 3개의 보병중대로 구성된다. 각 참모부(인사과, 정보과, 작전과, 군수과)에서는 담당참모가 처부의 장으로 존재한다. 본부중대는 2개의 소대 3개의 반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통신소대, 전투소대, 취사반, 탄약반, 저격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부중대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전투소대밖에 없다. 다만 본부중대장의 계급이 다른 중대장과는 달리 중위인 관계로 어떤 경우에는 본부중대장과 그 예하의 통신소대장의 계급이 같은 경우도 가끔 발생된다. 전투소대장은 상사나 중사로 편제되어 있으며 대대본부와, 본부중대를 경비를 담당하는 소대이다. 화기중대는 주로 3개의 81mm박격포 소대.. 2015. 3. 19.
보병 연대 구성 및 편성 보병 연대의 구성 3개의 보병대대 수개의 직할대로 구성 된다. 연대 본부(연대장, 주임원사) 및 각 참모부(인사과, 정보과, 작전과, 군수과)와 본부중대, 직할대(수색중대, 지원중대, 의무중대, 통신중대, 수송대) 및 3개의 보병대대로 구성된다. 각 참모부(인사과, 정보과, 작전과, 군수과)에서는 담당참모가 처부의 장으로 존재한다. 본부중대장은 대위이다. 의무중대는 군의관이 중대장을 겸직하고 있다. 수송대는 각종 차량과 차량 정비를 위해 구성 되며 수송대장은 준위이다. 편제인원은 0(장성)/14(영관장교)/120(위관장교)/2(준위)/210(부사관)//2400(병)이다. [사령부] 연대본부 - 연대장(대령), 부연대장(중령), 주임원사(원사) 인사과 - 인사과장(소령), 인사장교(중위), 인사담당관(중사.. 2015. 3. 19.
보병 사단의 구성과 편성 보병 사단의 구성 사단은 단독 작전이 가능한 부대로서 부대 내부에 모든 병과의 직할대 및 예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1개의 보병사단은 사단본부(사단장, 부사단장, 사단 참모장, 비서실장, 전속부관) 및 각 참모부(인사과, 정보과, 작전과, 교육훈련과, 군수과, 정훈과, 군종과), 본부대, 직할대(수색대대, 전차대대, 통신대대, 방공대대, 공병대대, 보급수송대대, 화학대, 의무근무대, 헌병대, 정비대, 군악대, 토우 중대), 포병연대, 3~4개의 보병연대로 구성된다. 각 참모부에는 담당참모가 처부의 장으로 존재한다. 본부대장은 소령이다. 편제인원은 1(장성)/60(영관장교)/500(위관장교)/35(준위)/900(부사관)/9000(병)이다. [사령부] 사단본부 - 사단장(소장), 부사단장(대령), 참모장(대.. 2015. 3. 18.
사병 조교와 간부 교육생(후보생) 그리고 여군 이야기 군대에서 사람들이 종종 혼동하는 게 사병과 간부 간의 관계다 사병의 계급 체계 자체가 병장까지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간부로 시작하는 부사관 계급은 무조건 상급자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반말을 하거나 상급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건 물론 얼차려를 줄 수 없는 건 당연하다.간혹 사병인 조교가 간부인 교육생 또는 후보생에게 얼차려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자체를 문제 삼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당연히 문제 삼는 건 머리 안 돌아가는 간부님들 당사자들이다. 여기서 교육생과 후보생의 차이를 우선 살펴보아야 한다.훈련병이라는 건 병을 뜻하기 때문에 무조건 사병에게만 사용한다. 후보생은 부사관 이상 장교로 임관하기 전의 군인으로서 정식 군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부는 당연히 되지 않는다. 여군 특집에 나온 여군들은 .. 2015. 3. 12.
예비군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유격체조의 꽃은 8번, 하지만 9번이 더 무섭다 방송에서 군 문화가 많이 소개되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익숙한 것이 군대이지만 그래도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것과 이론적인 것에는 차이가 난다. 조교의 모자 색이 빨간색이라는 것도 그 중 하나인데 사실 조교의 모자 색은 빨간색보다 갈색모와 검은색이 주류다. 조교라는 것 자체가 개별적인 교육훈련의 지휘관이 아니라 지휘관의 훈련 교구재 역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검은색 모자를 쓴 교관과 함께 활동하며 보조자로서의 역활만을 수행하는게 일반적인 빨간모이고 개별 활동성이 많이 주어진 것이 갈색모로 훈련소에서 만나는 전통적인 조교는 갈색모 부류, 유격훈련과 같이 일시적으로 차출되어 조교 역활을 임시로 활동하는 경우가 빨간모다. 진짜 사나이에서도 논란 훈련소가 자주 등장하는데 논산 조교들의 모자를 보면 빨간.. 201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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