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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도서관4272

주식 바닥과 꼭지 확인하는 방법 (존버와 물타기 전환 기점) 최저점과 최고점 배당을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식 투자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동일한 원칙과 방식을 고수하게 되어있다. 가장 쌀 때 들어가 가장 비쌀 때 팔고 나온다는 전략이다. 배당 수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유일한 수익 창출 방법이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라면 내가 산 종목의 바닥과 꼭지를 반드시(꼭) 알고 싶어 한다. 가장 쌀 때 사서 가장 비쌀 때 파는 건 갭 투자의 기본이며 상식이다. 차익을 보기 위해서는 시세 차이가 나야 하며 시세 차익은 바닥과 꼭지 사이의 가격 차이로 벌어지고 일어나기 때문에 바닥과 꼭지는 투자에 있어 판단과 실천의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된다. 언제 얼마를 어떻게 들어갈지 말지(매수), 그리고 언제 어느 부분에서 나.. 2022. 9. 20.
백반기행에 소개된 경남 사천시의 실비집 사천에는 비행기만 있는 게 아니다 통영의 다찌는 익히 알고 있고 마산의 통술도 여러 매체에 나와 소개가 되었기에 잘 알려진 편인데 이번 백반기행에서는 사천의 실비집이 소개가 되었다. 다찌와 통술, 실비는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낮은 가격으로 안주 요리 일체를 즐기는 경상도의 술상 문화를 전반적으로 일컫는 말인데 지역에 따라 술집을 부르는 명칭이 약간 차이가 나지만 그 유형은 모두 같은 술집들로 인당 가격으로 술 값만 내면 안주 일체는 그냥 나오는 독특한 형태로 운영되는 술집들이다. 다찌와 통술, 실비 등으로 불리는 이런 술집들은 막걸리를 주전자에 담아 주전자 갯수로 술값을 계산하기도 하고 인원 수에 따라 술값을 받기도 하는데 술빨이라면 술병 갯수로 따지는 곳이 유리하고 안주빨이라면 인원 수로 계산하는 곳이.. 2022. 9. 14.
내가 해외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 우물 안 개구리 나는 해외주식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고 지금도 할 생각이 없다. 물론 큰 변수가 없다면 앞으로도 해외 주식은 할 생각이 없다. 증권사에서는 가끔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몇 달러를 이벤트로 준다고 꼬시지만 나는 늘 패스하고 넘긴다. 나에게 해외주식은 유니버스 같은 존재. 먼 우주 끝 미지의 세계일 뿐이다. 몰라서 안 하는 건 아니다. 또 두렵거나 실패할까 봐 걱정해서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단지 국내 주식 시장과 해외주식 시장을 비교했을 때 내 포지션에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고 더 가치에 적합한지를 따져 선택한 결과일 뿐. 시장 자체의 문제나 위치는 의미가 없다. 동학개미 열풍과 함께 서학개미 열풍도 꽤 대단했지만 차라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투자하면 모를까 해외주식에는 .. 2022. 9. 4.
겉절이에 소금절임과 찹쌀풀을? 내가 소야? 맨날 풀만 먹게 사람들에게 익숙한 반찬 중 하나가 겉절이다. 김치의 한 종류이지만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먹는 김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숙성 김치와는 다르게 취급한다.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사람도 겉절이로 만든 배추 겉절이는 잘 먹는 편인데 김치 특유의 신맛이 없고 배추의 단맛이 강하게 오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김치를 싫어하는 사람도 겉절이로 만든 배추김치(배추겉절이)는 잘 먹는다. 김치에 대해 비호감이 강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조차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배추겉절이. 겉절이의 경우 지금은 자주 즐겨 먹는 김치 종류이지만 이건 외식산업의 발전 때문이지 정작 일반 가정집에서는 잘 먹지 않던 김치다. (김치의 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겉절이도 김치의 한 종류다) .. 2022. 8. 28.
큰아빠가 안중근, 시아버지가 김구? (+빙그레)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김구, 유관순을 든다. 빅데이터로 검증한 우리나라 국민의 독립운동가 관심도 상위에 오른 인물 역시 1위가 안중근 2위가 김구이고 유관순, 윤봉길, 안창호가 그다음을 이어간다. 그만큼 안중근과 김구는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독립운동가 그 자체를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얼굴과 행적, 공적도 많이 알려져 있다.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으로 모두 지폐 도안에 들어가 있는데 만약 화폐 단위가 바뀌거나 10만원 고액권이 다시 또 만들어진다고 하면 그때 지폐에 들어갈 위인으로 대중들이 가장 먼저 꼽는 것도 바로 안중근이다. 5만 원권이 새로 만들어질 때는 기존의.. 2022. 8. 22.
인천 소래포구는 여전히 호구포구일까? 인천은 항구도시가 아니다 인천은 항구도시다. 그러나 정확히 따지면 울산과 같은 공업도시다. 공업도시답게 중공업과 경공업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많이 자리 잡았는데 남동공단과 주안공단이 대표적이며 항구도시의 이점과 수도권이라는 입지 덕분에 수출이 용이해 공업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공단 때문에 부품 협력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 덕에 현대제철 (구 인천제철), KG제철(구 동부제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구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있고 곰표로 잘 알려진 대한제분, 1급 보안시설인 SK석유화학도 인천에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산업의 큰 양대 축인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 신사업 업종도 인천(송도)에 자리 잡고 있는데 린나이나 귀뚜라미 같은 보일러 업체의 생산 공장도 인천에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금융이 .. 2022. 8. 15.
고졸자와 대졸자의 급여 체계 대등점과 경력 환산 고졸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는 순간 회사 여직원 중 한 명이 불만을 표시했다. 입사 2년 차인 그녀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연차도 높은 선배 여직원을 두고 급여 차이가 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며 급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일하는 시간이 같고 노동의 질도 비슷한데 자신보다 더 많이 받는 선배의 급여를 보고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한다. 물론 모든 부서원이 있는 자리가 아닌 몇몇의 소수 친한 사람들끼리 있던 자리였고 그 직원의 타깃이었던 선배 여직원은 자리에 없었다. 참고로 그 선배라는 여직원은 11년 차 근무자다. 액면만 보면 2년 차 직원과 11년 차 직원의 급여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불만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녀가 주장하는 건 경력에 따른 급.. 2022. 8. 8.
교도소 수감 죄수복 색과 명찰 색의 종류와 의미 그들이 사는 세상 요즘에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는 연출물들이 많다. 과거에는 주로 주인공이나 상대 배역의 사건 개연성을 위해 교도소에 갔다 왔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씬으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아예 그것에 머물지 않고 교도소 그 자체를 배경으로 해서 수감자들의 생활을 엿보는 식으로 스토리를 짜는 경우가 꽤 많아졌다. 예전에는 인물의 감정이나 상황 설명을 위한 교도소 "정문" 출소 장면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에는 아예 교도소 담장 안의 일상을 담는 형태가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평소라면 극악무도한 그들의 삶을 지켜보거나 구경하고 싶어 하는 경우는 없다. 궁금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런 그들 삶 속에서도 억울한 피해자나 어쩔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의 모면을 위한 삶의 도피처, 혹은 악인에게 도망가기 위한 탈.. 2022. 8. 5.
실업계, 특성화고 순위 - 기능올림픽대회 (기능경기대회) 실업계 고등학교와 고등학생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실업계 고등학교다. 지금은 그 명칭이 바뀌어 실업계 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 직업계 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로 여러 차례 바뀌었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쉽게 인지된 것이 실업계 고교라는 명칭이다. 일부는 실업계가 상대적으로 낮춰 부르는 용어라 특성화고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하나 (입시 전문가나 학원 등) 용어 자체는 인문계 및 일반계 고교와 비교해 낮춰 부르는 것과 상관없이 실용 학문에 준해 붙인 이름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특성화고라는 명칭도 기존의 특목고와 상당히 겹치며 특목고라는 명칭 자체가 기존의 실업계 (공고 상고 등) 학교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으면서 우선 적용된 명칭이었기 때문에 특성화고라는 .. 2022. 7. 22.
단백질 때문에 닭가슴살만 먹는다? 식품별 단백질 함량 닭가슴살에 지친 그대에게 명태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명태를 어떤 식으로든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생태,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추운 겨울 녹였다 얼었다 하면서 말리면 황태, 덕장에서 말리다 색이 바래 상품 가치가 떨어지면 먹태, 반건조하면 코다리가 된다. 술안주로 괜찮은 노가리 역시 명태 새끼 말린 것을 말한다. 일본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명태 알로 만든 명란젓도 있고 명태 내장으로 만든 창난젓도 있다. 이름은 다 다른데 결국 다 명태 식구들이다. 어느 날 방송에서 건어물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있던 중이었다. 건어물 장사를 50년 가까이하신 상인이 나와 건어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었는데 어떤 걸 골라야 좋은 건지, 어떤 것이 질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나름의 노하우를 접.. 2022. 7. 15.
주식투자 종목으로 주목할 만한 기업 - 한화그룹 때로는 실적보다 이벤트가 우선한다 주식시장에서 단기투자, 즉 단타는 이슈를 먹고 산다. 기업의 미래와 발전성보다는 향후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더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실적이나 매출보다는 기업 이미지나 기업 분위기에 따라 투자 대상으로서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짙다. 알맹이는 필요 없고 내부, 외부에서 벌어지는 대내외적 사건 사고와 이목이 집중될 만한 이벤트 발생 여부에 따라 실적이 우수한 회사보다 기업 가치를 더 부여받거나 기업 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대부분 이런 이슈를 먹고사는 단타 종목들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스타트업이나 바이오벤처 등이 대부분이다. 기업 규모면에서나 이슈몰이감 부분에서나 실적보다는 이벤트성 핫이슈가 더 많이 생성될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환경 .. 2022. 7. 6.
체감 안 되는 1조 원의 위엄과 한국 부자 순위 동전이 지배하던 세상 나에게 세상은 100원과 500원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던 꼬마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린아이들도 동전만 갖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지폐를 가져야 그나마 뭘 사고 먹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동전만 갖고 있어도 세상을 얻을 수 있었고 세상을 구할 수 있었다. (오락실에서 악당을 물리쳤다) 그 돈이면 문방구를 갈 수 있었고 동네 슈퍼를 갈 수 있었고 오락실을 갈 수 있었다. 황희 정승과 율곡 이이 세종대왕님이 그려진 지폐 세상보다는 아직 동전이 세상을 지배하던 꼬마 시절이었다. 나에게 50원 동전만 있어도 뭘 할 수 있었고 100원은 아주 신통방통한 만물 도구였으며 500원이라도 생긴 날이라면 얼씨구나 하고 동네를 순회하던 시절이 바로 그때였다. 나의 세상을 구상하고 가꾸는데 .. 2022. 6. 30.
주식투자자의 90%가 틀리는 문제 셈을 할 수 있는 능력 본전에 대한 물음이다. 당신에게 100만 원의 종잣돈이 있다. 이 돈으로 주식 종목을 하나 매수했다. 그 다음날 손실이 10% 났다. 그 상태에서 그 다음날 당신이 가진 주식이 또 하락해 20%의 추가 손실이 생겼다. 이틀 만에 30%가 손실이 난 것이다. 이때 단순하게 얼마가 올라야 내 주식은 본전이 될 것인가. 혹은 예를 바꿔 1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주식을 매수했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치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50%다. 이때 얼마 수익이 나야 (몇 %) 본전이 되는 것인가. 너무나 쉬운 산수 문제인 만큼 10초 안에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해 첫 번째 예시에서 답을 30%라 했고 두 번째 예시에서 답을 50%라 했다면 당신의 답은 안타깝게도 틀렸다. 너무.. 2022. 6. 17.
초등학교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정읍시 수곡초등학교 예쁜 초등학교 아이들 놀이터나, 가족들 놀러 오는 공원이나 휴양지나 기본적으로 시설 자체가 예뻐야 사람들이 정을 붙인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심리가 비슷하겠지만 한강공원도 예뻐야 사람들이 즐겨 찾고 오래 기억하고 놀이공원도 놀이시설이 낙후되어도 주변 환경과 볼거리 자체가 예쁘면 오래 기억되고 많이 찾게 되어있다. 동심과 만나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공간 자체가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ㄷ 형태의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중학교는 일자였고 고등학교는 ㄱ 형태였다. 물론 모두 아파트 단지 사이에 흔히 있는 적색 벽돌의 외장으로 치장한 평범한 딱 우리나라 학교 모습을 한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최근에는 운동장에 잔디가 깔리거나 실내 체육관을 만들어 학교 모습이 조금 더 학교스럽게 바.. 2022. 6. 12.
노숙자의 피자 한 조각 나눔 나누기 더하기 나눔과 희생의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가진 자와 없는 자의 경우에도 이것이 동일하게 적용이 될까. 누군가는 나눔의 행동에 있어 그 가치가 동일하다고 여기겠지만 그 나눔의 본질이 "소유"에 따른 물질 풍요에 기반한 선행 행위라면 그 가치 척도 역시 소유에 따른 풍요 수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 10억을 가진 사람의 1천만원 기부와 100만원 가진 사람의 10만원 기부는 같지 않다. 설령 10억을 가진 사람이 100만원을 가진 사람과 동일한 비율로 10분의 1에 해당하는 1억원을 동일하게 나눔해도 마찬가지. 기부액에 따른 정량 가치는 전자가 더 클지 몰라도 나눔의 주체가 되는 사람 역시 누군가에게 나눔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022. 6. 8.
주식 시간외 종가와 시간외 단일가 차이 및 종가 적용 여부 주식 사고팔 수 있는 시간 주식 공부에 한참 매진 중인 후배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문을 요청했다. 주식은 전장(오전장)과 후장(오후장) 그리고 3시 30분 장이 끝난 후 30분간의 시간 외 거래가 있는 걸로 아는데 이후 추가로 4시부터 6시까지 이루어지는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 주식이 5% 추가 상승했을 때 그날의 종가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주식을 모르거나 이제 막 시작한 사람에게는 이 질문 자체가 무슨 말인지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사실 이건 주식 10년차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정확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 특히 종가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무조건. 일단 사람들이 시간 외 거래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동시호가에 대한 공부는 많이 해도 종가를 따로 공.. 2022. 6. 6.
빵순이들의 성지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러시아타운 / 고려인마을) 인천의 다문화 인천은 항구도시답게 다문화가 일찍이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교"를 들 수 있는데 익히 아는 여러 지역의 차이나타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차이나타운이 이곳에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조계지의 일본인 거류지가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서울 연희동에도 화교들이 많이 있고 잘 알려진 유명 중식당들이 지금도 존재하는데 서울 "연희동 중식당"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집들의 중화요리, 중국집들 대부분이 여전히 화교들이 운영하는 화상 가게들만 나올 정도로 화교들이 여전히 많이 산다. * 화교는 중국 국적의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이며 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중국 국적을 갖고 산다. 우리나라에 살고 우리나라 말을 쓰고 우리와 같은 외모로 구분이 어렵지만 주민등록증이 없다. 대신 영주권이 있.. 2022. 5. 30.
앞차와의 사고는 무조건 안전거리 위반일까 안전거리 운전 상식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앞차와의 거리, 안전거리 유지다. 내 차의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내가 풀 브레이킹을 했을 때 멈출 수 있는 거리, 내 앞에 사고가 났든 갑자기 급정거를 하든 어떤 사유에서든 상관없이 내 앞의 차가 멈췄을 때 교통사고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나도 멈출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린 그걸 안전거리라고 부른다. 앞차(상대방)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에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앞차(상대방)가 비정상적으로 운행하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회피 가능한 거리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건 앞차의 이상적인 움직임과는 상관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앞차와 사고가 났을 때는 무조건 뒤차가 잘못의 책임을 지게 된다. 안전거리를 두지 않은 상태에서 앞차와의 추돌 사고가 난다면 앞차의 이.. 2022. 5. 25.
이름, 성명학은 외모를 본다 외모와 능력 2009년 스위스 로잔대학교 심리학자들이 재미있는 외모 실험을 하였다. 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는데 대선 후보의 외모만 보고 누가 이길지 승리 여부를 예측하는 실험이었다. 물론 외모만 따져야 하는 실험이었기에 선거라는 주제가 선택하는 데 있어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아동들에게 제시된 선택 기준은 다른 식으로 제시되었다. 내가 타고 있는 배의 선장으로 누굴 고르겠냐고 묻는 것. 아이들의 선택은 실제 대선 결과와 어땠을까? 놀랍게도 아이들의 선택은 실제 대선 투표 결과와 동일하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아무 정보 없이 오직 외모만 보고 고른 사람과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실제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일치했다는 점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선거처럼 중요하고.. 2022. 5. 21.
생활 속의 표준 값 잡는 방법 (집값, 자동차값, 평수값)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표준 값 잡기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능력치가 쌓여 표준을 잡는 방법이 각자 나름대로 존재한다. 어떤 값을 비교할 때 이것이 적당한가, 싼가 비싼가를 나누는 기준들이 있다. 요즘에는 이런 걸 한 번에 정리해 가성비, 가심비라는 명목으로 정리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딱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집을 살 때가 대표적이다. 집을 살 때 집 크기가 나에게 적당한 것인가, 나는 제값을 주고 사는 것인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집 자체만 두고 기준을 잡는다면 별 문제없어 보이나 실제로 나는 혼자 사는데 옆 집은 4인 가족이 산다. 분명 거주자 수가 다르기에 기준이 같을 순 없다. 주택, 아파트의 시세도 마찬가지. 역세권과 숲세권, 학군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되어 주택 시세가 결정되.. 2022. 5. 16.
엉덩이는 몇 개인가? 답은 당연히 1개! 엉덩이는 몇 개인가 방송을 보다 우연히 엉덩이 논쟁 이야기를 접했다. 엉덩이는 과연 몇 개인가 하는 주제였는데 이게 논쟁거리가 되나 싶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논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깜놀했다. 엉덩이가 1개인가 2개인가하는 문제를 위상수학과 도형으로 접근한 경우도 있었고 과학 잡지에서도 일부 언론 매체에서도 대학 교수에게 자문을 얻어 엉덩이 갯수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언어학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인체에 관한 것이니 의학적으로 접근한 사람, 모양과 비율에 관한 것이니 수학적으로 접근한 사람, 인지과학적으로 풀어나가는 사람, 그야말로 팽팽한 접점, 3인 이상 모였을 때 이 논제를 꺼내면 셋 중 하나는 다른 의견을 내는 확률이 매우 큰 주제로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의견이 갈렸다. 실제 내.. 2022. 5. 11.
주식으로 월 5천 벌면 초고수? 수익금과 수익률 주식이 2년 가까이 횡보를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직후 급상승한 주식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희대의 주식투자 열풍까지 일으켜 남녀노소 모두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는데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주식시장도 거품이 끼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를 학습의 기회로 삼으며 주식의 고수들을 찾아 그들이 어떻게 부를 일으키고 늘리는지 찾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얼마를 벌었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스승을 고르는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그게 제일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만큼 중요한 판단 기준도 없다. 하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수익금이 아닌 수익률을 따져 구분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왜냐면 수익률과 달리 수익금은 정확한 판.. 2022. 5. 2.
네 글자로 이루어진 4음절 단어 모음 (의성어/의태어) 어느날 네 글자에 꽂히다 여직원의 차가 고장이 났다. 대충 들어보니 찐빠 증상이 있다는 것 같았다. 물론 찐빠라고 말을 하진 않고 차가 덜컹거리면서 잘 나가지 않는다고만 했다. 처음엔 연료 계통을 의심했으나 점화플러그 교체 시기도 훨씬 넘었기에 아마 점화플러그 문제가 아닌가 싶나 넌지시 말해주니 같이 정비업소에 가달라 한다. 정비 업소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쪼꼬만 차를 모는 여성 운전자에게 눈탱이 치는 경우는 간혹 있기 때문에 밥을 살테니 같이만 가달라 한다. 그렇게 나를 포함해 남직원 둘은 점심도 사준다 하니 어쩌다 같이 정비 업소에 가게 되었다. 정비소에 갔을 때였다. 여직원은 정비사에게 자신의 차량 상태를 설명했다. "차가요 붕~붕~가다가 덜컹덜컹 하면서 움찔움찔 했어요, 그래서 어? 왜 이래 하.. 2022. 4. 6.
숯불구이용 숯과 성형탄 (목탄/구멍탄/번개탄) 숯불구이 가구에서도 원목 가구가 비싼 건 나무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무 그대로 쓰기 때문에 다른 접착제가 필요 없고 나무 그 자체이기 때문에 나무 성분 외 다른 성분이 나올 이유가 없다. 반면 합판이라고 해서 나무 여러 장을 덧붙이거나 톱밥 형태의 나무 부스러기를 모아 압축해 만든 가공된 경우에는 불순물과 이물질, 환경 호르몬 검출 위험이 있다, 집에 있는 가구 중 책장이나 선반 등이 주로 이런 MDF 합판인 경우가 많다. 아이들 방의 알록달록한 책장들이 주로 이런 가구들이다. 참숯은 나무 그대로 사용하는 원래 숯이며 음식을 구울 때 사용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난방용으로 쓰이는 번개탄은 구이용으로 부적합하다. 참고로 번개탄은 연탄과 마찬가지로 석탄으로 만든 연탄의 일종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2022. 3. 14.
효성티앤씨 5만원 배당 VS 삼성전자 361원 배당 기업 가치와 배당금 효성티앤씨 배당금이 화제가 되었다. 작년 호실적에 기반해 금년에는 주주에게 주당 5만 원의 배당을 주기로 했다. 1주만 갖고 있어도 배당금으로 5만 원 현금이 입금된다는 뜻이다. 10주면 50만 원, 100주면 500만 원, 1,000주면 5천만 원이 그냥 입금되는 거다. 1주당 5만 원 시세를 버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세상에 배당금으로 현금 5만 원을 준다. 시가배당률(배당금/주가)은 주요 상장사 중 최고 수준으로 배당률만 놓고 보면 가히 탑 오브 탑이다. 효성티앤씨는 공시에서 기말배당으로 주당 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가배당률은 9.3%. 배당주로 익히 알려진 금융주들보다 훨씬 더 압도적으로 높다. 금호석유화학도 주당 1만 원, 시가배당률 8.2% 수준의 고배당을 실시한다.. 2022. 3. 11.
유공자증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민주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신분증 국가기관인 국가보훈처에서는 유공자와 유족에게 신분증을 발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독립/민주/참전/전공상/특수임무) 등록 심사 후 유공자로 인정이 되면 유공자증이 발급된다. 유공자 당사자가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유족이 대신 증을 발급받으며 그때의 증은 유공자증이 아닌 유족증으로 발행하여 구분하게 되어 있다. 간혹 유공자증과 유족증을 동일하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예우 및 우대) 혜택이 비슷하게 적용되기는 하나 유공자증은 공훈자인 유공자 당사자를 의미하고 유족증은 사망한 유공자의 유족임을 의미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둘의 예우에 있어서는 당연히 유공자가 우선이 된다. 유족은 유공자의 가족일 뿐 유공자가 아니다. 다만 사망한 유공자 본인을 대신에 일부 혜택을 공유할 뿐이고 그.. 2022. 2. 23.
주식 예탁금이 늘어도 주가 상승이 더딘 이유 주식시장의 착한 사마리안들 주식에 예탁금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기사나 뉴스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인기의 척도처럼 여겨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넘긴다. 그만큼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면 주식시장도 부양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악재라고 보지 않고 강한 호재로 여긴다. 똑같이 부동산 시장에 돈이 몰리면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여긴다. 집값이 위 쪽으로 움직일 확률이 많아지고 그만큼 돈을 버는 사람도 늘어나게 된다. 집이 없는 사람은 막차를 탈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지고 집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자를 확장할 기회라 여겨진다. 주식시장에는 흥미로운 지표가 있다. 이 예탁금도 그 중에 하나다. 아마 이걸 이렇게 분석해서 접근한 사람은 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대부분은 이것에 큰 의.. 2022. 2. 6.
보일러 온도 조절하는 법 (난방수 모드와 실내 모드) 이불 밖은 역시 위험해! 겨울이 되면 늘 고민하는 것이 난방비다. 추운 날에만 보일러를 가동한다고 해도 예상보다 많이 지출되는 난방비를 보면 핫팩으로 버텨야 하나 고민을 항상 할 수밖에 없다. 특히 혼자 자취하는 자취생에게는 생각보다 크게 지출되는 항목 중 하나라서 보일러 트는 것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다. 여름에는 더워서 문제, 겨울에는 추워서 문제, 당연한 이치이지만 에어컨과 보일러 틀 때마다 쑥쑥 빠져나가는 돈을 보면 집에 에어컨이 있어도 손은 저절로 선풍기를 찾게 되고 보일러가 있어도 손은 핫팩을 찾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 보일러 온도 조절에 민감해 진다. 어떻게 해야 난방비가 절감이 되고 어떻게 온도 조절을 맞춰야 난방비를 아끼면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지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한.. 2022. 1. 22.
당일도축? 인천 십정동 축산물시장 (십정동 도살장/도축장) 인천 사람도 잘 모르는 인천 축산물 시장 인천에는 축산물시장이 존재한다. 서울 마장동의 그것과 같다. 하지만 인천 사람들은 축산물 시장 존재를 잘 모른다. 인천 사람인데도 서울 마장동 고기 시장은 알아도 십정동 고기 시장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오죽하면 인천 사람이 서울 마장동으로 고기를 사러 간다고 할까. 그것도 신선한 고기를 찾는다는 이유로 말이다. 따로 후술 하겠지만 이건 정말 쇼킹한 일이다. 인천 도심에 서울 마장동보다 더 신선한 도축 고기 시장이 크게 상설 설치되어 있는데도 그걸 몰라 서울까지 사서 온다. 십정동 도축장, 축산물시장으로 검색을 해봐도 10년 치 검색량이 맛집 1개월 후기보다 적을 정도다. 아는 사람만 가고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모른다. 중요한 건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 2022. 1. 9.
아이패드( iPad) 활성화 등록 서버 사용 불가 메세지 해결법 아이패드가 멈춘 날 아이패드를 쓰다가 갑자기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아이패드를 오래 쓰지 않고 방치했다가 오래간만에 다시 켰을 때 뜨지만 어제까지 잘 쓰다가 갑자기 패드 홈으로 진입을 하지 않고 접속 불가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아이패드는 인터넷 연결과 상관없이 그냥 공기계로 쓸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와이파이 연결이 전제가 되는 건 아닌데 아이패드를 켜자마자 인터넷 연결을 강제하고 활성화를 시도한 후 활성화가 안되면 그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이 경우 공기계로도 쓰지 못하게 된다. 이동통신사의 무선 통신망으로 인터넷 연결을 꼭 할 필요 없이 무료 와이파이나 공용 와이파이, 자신의 집 내부 와이파이로 아이패드 인터넷 연결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놀..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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