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자와 대졸자의 급여 체계 대등점과 경력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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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사노무

고졸자와 대졸자의 급여 체계 대등점과 경력 환산

by 깨알석사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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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는 순간

회사 여직원 중 한 명이 불만을 표시했다. 입사 2년 차인 그녀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연차도 높은 선배 여직원을 두고 급여 차이가 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며 급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일하는 시간이 같고 노동의 질도 비슷한데 자신보다 더 많이 받는 선배의 급여를 보고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한다. 물론 모든 부서원이 있는 자리가 아닌 몇몇의 소수 친한 사람들끼리 있던 자리였고 그 직원의 타깃이었던 선배 여직원은 자리에 없었다. 참고로 그 선배라는 여직원은 11년 차 근무자다.

액면만 보면 2년 차 직원과 11년 차 직원의 급여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불만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녀가 주장하는 건 경력에 따른 급여 차이가 아닌 "학력"에 따른 급여 차이를 말하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경력(짬)이 아닌 학력에 따른 차이도 분명 존재하는데 4년제를 나온 본인보다 고졸인 선배가 왜 곱절로 더 많은 돈을 받는가 하는 불만이었던 것이다. 먼저 입사해서 먼저 일하고 더 오래 일한 건 인정하나 그래도 학력이라는 갭 차이라는 것이 있고 자신이 대학에 투자한 시간과 돈이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보상받고 있지 않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던 것.

다만 그 기준을 고졸 사원에 두고 그 사원의 급여와 비교해서 자신의 처지를 따졌다는 것이 불만의 기준이었는데 기준을 어디에 두고 누군가에 두느냐에 따라 고졸 흙수저 사원이 말 한마디에 금수저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닫는 순간이었다. 왜냐면 선배 여직원이라는 그 직원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착실한 사원이었고 우수사원으로 상당히 많이 뽑혔던 인물로 성인이 되기 전까지 상당히 어렵게 자란 경우였으며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는 것으로 회사 내부에서도 꽤 덕망이 높은 대표적인 흙수저 사원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 사원은 야근에 특근에 불만을 표현한 그 본인들이 빵꾸냈을 때 대체 근무까지 하면서 수당을 더 받았던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실 그 사원의 불만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더 일하고 더 열심히 하고 더 일찍 나오고 더 늦게 퇴근하고 더 호봉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돈을 더 받았을 뿐 문제가 없다. (우수사원도 여러 번 한 이유) 이때 나는 혹여나 해서 비슷한 생각이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나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래도 평소 입이 무겁기로 소문이 난 편이라서 다들 눈치를 보다 조금씩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나를 포함 남직원 2명, 여직원 3명 총 5명이 모인 자리에서 나 빼고 나머지 4명 중 2명이 같은 생각을 했고 1명은 불만까지는 아니어도 약간은 급여 체계를 손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아무 생각이 없었다)

학력과 경력 그리고 이력

불만의 기준을 급여 체계 자체에 두는 것과 불만의 기준을 특정인에게 두고 그 사람의 급여 차이를 비교해 기준을 삼는 건 완전 다른 이야기다. 혼동하면 안 되는데 2년 차 여직원은 상당히 잘못된 비교를 하고 있었다. 급여 체계 자체가 문제라면 공론화해서 고치면 되는데 애초에 이 불만의 기준이 특정인을 두고 그 사람에게 기준점을 준 다음 그 사람보다 낫냐 낫지 않냐를 따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객관적인 비교가 되지 못한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고 별 차이가 없어 보여도 사실 개인별 능력치는 모두 다르고 상황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2년 차 직원에게는 대학 4년이라는 시간과 학사학위라는 학력이 곧 능력이 되는 것이겠지만 그건 공통된 기준이 아닌 개개인별에 맞춘 기준일 뿐 전체에게 적용될 수 없는 기준이 된다. 모든 사람이 4년제 대학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또 대학 자체도 2년제도 있고 3년제도 있고 의대처럼 6년제도 있으니...) 모든 사람이 학위를 갖는 것도 아니며 그 학위라는 것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연관된 전공일 수 있고 전혀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 결국 졸업장이라는 타이틀만 갖고 시간을 투자한 것만 따진다면 학점도 봐야 할 것이고 대학별 인지도와 명성에 따른 차이도 따져야 할 것인데 그게 과연 옳고 정당한 기준이 될 수 있는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간단히 말해 그 직원에게 반대되는 (대척되는) 인물을 두고 기준을 잡았을 때. 아주 좋은 대학에서 완전 제대로 딱 맞는 전공을 했고 학점은 만점 수준에 해외 유학 경험과 2개 외국어를 할 줄 알면서 외모도 아주 출중할 때 그 사람이 만약 2년차 직원보다 아주 약간이라도 급여를 덜 받는다고 할 경우 반대로 2년 차 직원은 너무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불만의 기준을 회사 시스템인 아닌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실제로 1년 차 막내가 이런 경력을 갖고 있고 그래서 실제로 2년 차 직원 앞에서 이 직원을 기준 삼아 재설명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 회사는 고졸사원 4년 차가 되면 대졸자와 동등한 대우를 해준다. 사회 경력 4년 차와 학교 학력 4년 차를 동일하게 본다는 뜻이다. 물론 이 점은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데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대우" 처우를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선상에서 입사 기준을 두고 동일하게 적용하는 건 아니다. 승급 및 승급에 따른 승진, 직위, 발령, 업무 투입 등에 있어서는 분명한 차이(차별이 아닌)가 있으며 처우만 같다.

군대로 따지면 준위 계급을 들 수 있는데 준위처럼 위관에 준하는 처우(대우)를 해주되 실제 계급은 준사관이라 하여 부사관 상위 버전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준위라는 계급을 갖고 있지만 위관은 아니며 고로 장교도 아니고 장교로 보지도 않는 것과 같다. 짬밥은 완전 장교에 준하여 다 인정하고 똑같이 동일하게 해 주되 계급은 장교가 아닌 장교 하위 계급인 것처럼 고졸사원 4년 차도 4년 짬밥에 대한 4년제와 같은 처우만 할 뿐 그게 4년제 대학 졸업자와 같은 위치를 의미하는 건 아닌 것이다.

물론 짬도 짬 나름이다. 학력이라는 건 경력이라는 것과 이력이라는 큰 틀에서 상호 인정이 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현장에서 배운 기술력과 학교에서 배운 학습력은 차이는 존재하나 그것이 하나의 이력으로 통합이 된다면 비슷한 수준에서 견주어 볼 수 있는 상호 비교점이 되는데 고졸 5년 차와 대졸 1년 차의 경우라면 업력(경력)과 학력(경력)의 격차가 비슷해 미묘한 신경전이 생길 수 있으나 고졸 10년 차와 대졸 1년 차의 경우라면 절대 같을 수 없다. 명령을 내리는 상급자가 아닌 이상 학력이 더 높다는 이유만으로 학력으로 경력을 누를 순 없다. 이력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삼진그룹 토익반의 고졸 여사원 이자영과 대졸 대리 최동수의 관계를 보아도 마찬가지. 주인공 이자영은 고졸에 사원이고 최동수는 대졸에 대리지만 입사는 이자영이 훨씬 더 먼저라서 최동수는 늘 이자영에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그가 직급이 더 낮음에도 말이다. 학력으로 경력을 누르지 못한다는 걸 정확히 보여준 예시다. 물론 그런 그들을 보고 왜 사원에게 대리가 선배님 하며 굽실거리냐 과장 부장이 혼줄을 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 자신도 이자영보다 먼저 입사한 짬밥 되는 대졸 출신이라 그런 것이지 학력으로 경력을 누른 게 아니다. 애초에 이들은 짬도 되는 경력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다.

고졸 출신 주임원사와 사관학교 출신 소위의 관계도 마찬가지. 주임원사의 경우 먼저 입대(입사)하고 짬을 먹었지만 계급은 분명 낮고 반대로 늦게 입대(입사)하고 짬도 별로 없지만 계급은 장교인 소위의 경우. 둘 사이의 계급은 확연히 높낮이가 구분이 되고 상명하복 관계가 명확하나 그들이 받는 처우를 보면 주임원사는 연봉이 5천만 원 후반대, 소위는 2천만 원 초반대다. 일반적으로 원사와 비슷한 급여를 받으려면 장교 중 소령 이상은 되어야 원사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다. 기준을 어디에 두고 누구에 두냐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는데 대위도 원사보다는 낮은 연봉을 받기 때문에 고졸 부사관에게 기준을 두고 특정인(원사)에게 맞춘다면 뭘 해줘도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기준을 잘못 두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우리 회사의 협력사 (협력사인데 대기업..ㅠ.ㅠ) 인사 관련 업무 조건표 중 일부 기준인데 대외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서의 학력과 경력의 대등한 수준 척도다. 물론 모든 분야와 모든 업무에서 통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해당 분야에 있어서 누군가를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많은 지식과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업무 수행은 물론 타인에게 업무를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급으로 따져 볼 경우 어느 정도의 학력이 어느 정도의 경력과 매칭되고 대등하게 볼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차원이라고 해석하면 좋다.

기술 분야의 지도교수, 지도강사, 지도간부를 채용할 때 이 정도면 그 급으로 뽑는다 조건인데 사실 이건 채용뿐 아니라 학력 대비 경력(업력)에 대한 처우 조건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학력과 경력의 대등점을 찾는 조건으로 상당 부분 유용한 측면도 있다. 대졸자와 고졸자, 대졸자 중에서도 석박사와 학사 취득자가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야 대등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나 추론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특기 교과목 수업 가능자 기준으로 보는 학력과 경력 대등점

(아래 자격기준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모두 동일하게 봄)

-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10년 이상

- 학사학위 취득 후 경력 20년 이상

- 고등학력 졸업 후 경력 30년 이상

고졸이어도 경력 30년 정도면 박사학위 취득한 경력 5년 차와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 이는 역으로 현장에서 실무 현장 실습만으로 30년 내공을 쌓으면 그 분야에서만큼은 박사급은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졸업이나 학위 취득만 갖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경력을 얼마큼 더 쌓았느냐가 관건으로 경력에 따라 대등점이 달라진다는 걸 유념해 따져야 한다.

학위 중 학사를 취득하면 (대학만 나오면) 해당 전공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자와 10년 환산 경력 격차가 나오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력 10년 차와 같다고 보는 것인데 4년제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크다고 할 수는 없다. 앞서 설명대로 우리 회사의 경우 4년 학습 학력자와 (4년제 대학 졸업 경력 무) 4년 실무 경력자를 (고등학교 졸업 경력 4년) 대등하게 보았다고 한 점과 비교해 보면 우리는 고등학교 종류를 따지지 않고 졸업 유무만 보는 반면 이 기준은 그 경력에 맞는 전공 수련 및 습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고졸 경력의 기준이 되는 고등학교가 실업계, 전문계고등학교가 된다. 일반 인문계가 아닌 전공과 매칭이 되는 해당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졸업한 경우이기에 사실 고등학교 생활 3년 차 (전공 수련) 생활도 곧 실무 경력의 바탕이 될 수밖에 없다.

고로 4년제 대졸사원은 위 조건에서 대학에서 4년 공부한 기간을 빼면 고졸자와 실제로는 6년 차가 나서 고졸사원보다 겨우 6년 더 인정받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위 조건에서의 고등학교는 해당 분야 전공을 이수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수학 기간인 3년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9년 차로 벌어진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도 대졸자와 고졸자의 학력에 따른 격차를 10년 내외로 보는 편인데 실제로 9년 차 정도로 벌어진 걸 감안한 채용 기준이기 때문에 고졸자나 대졸자나 서로 간의 격차에 있어 비교 수준에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할 순 없다. 대학 4년과 고등학교 3년 전공 수련이 기간은 비슷해도 기술사와 기능사, 전공심화와 전공수련의 강도와 수준은 분명 다르기 때문. 고졸자가 아쉬워하면 더 아쉬운 기준이지 대졸자가 아쉬워할 기준은 절대 아닌 것이다.

위 조건은 견습 대비 학습에 대한 경력 인정은 상위 학습자에 상응하여 2배로 산정. 전공분야를 전문 학습한 것과 전문분야를 보고 익힌 것의 단순 경력은 2배 차이로 볼 수 있다는 뜻이고 그 정도 갭이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요즘에는 견습이라는 말 대신 수습이라는 말이 더 쓰이고 수습조차 지금은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수습의 본 개념이 정직원이 되기 직전의 수습사원으로 바뀌는 측면이 있는데 (인턴은 정사원이 아닌 반면 수습은 사원으로 뽑혀 확정되었으나 아직 실무를 배워야 하는 과정에서 정사원은 아닌 경우로 많이 활용) 고졸자의 전공분야 고등수학기간 3년은 사실상 견습으로 보는 측면이 강하고 고졸자의 실무 역시 수련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보통은 대졸 학력 1 : 고졸 경력 2 비율로 환산해 계산하는 경향이 많다.

물론 대졸자 입장에서는 이 역시 견습과 수습에 대한 대우가 높은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현장기술에 대한 경험 및 경험에 따른 능력치 숙달과 수련 습득 역시 무시할 수 없기에 가장 적절한 비교 대등 값은 2배가 적당하다. (이론과 현장의 격차에 따른 실무 능력 인정 값) 단, 업무 분야와 전공 분야에 따른 차이가 있기에 최소치가 2배, 최대치의 경우 3배. 중간 값인 2.5배도 가능.

아래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의 능력치를 전문계고 전공 수련자의 실무 경력으로 환산했을 때의 예시 값.

학사 1년 = 실무 경력 2년

학사 2년 = 실무 경력 4년

학사 3년 = 실무 경력 6년

학사 4년 = 실무 경력 8년

학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1 내외에서 조정된 값이 위 경력 배치도

 

석사 1년 = 실무 4년 (학사 8년 + 석사 4년 = 12년)

석사 2년 = 실무 8년 (학사 8년 + 석사 8년 = 16년)

석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2 내외에서 조정된 값이 위 경력 배치도

 

박사 1년 = 실무 8년 (학사 8년 + 석사 4년 + 박사 8년 = 20년)

박사 2년 = 실무 16년 (학사 8년 + 석사 4년 + 박사 16년 = 28년)

박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3 내외에서 조정된 값이 위 경력 배치도

현장 상황에 따라 2.5배 및 3배까지 재배율 환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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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수준 및 전공분야 경력의 대등점

예) 해당 분야 담당 기술관리자와 해당 분야 담당 공장 기술자(반장/직장) 기술 격차와 경력 수준을 비교할 경우

박사학위 취득 10년 해당 분야 경력자 45세 = 고등학교 졸업 35년 해당 분야 경력자 55세

석사학위 취득 10년 해당 분야 경력자 40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학사학위 취득 10년 해당 분야 경력자 35세 = 고등학교 졸업 20년 해당 분야 경력자 40세

 

박사학위 취득 5년 해당 분야 경력자 40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석사학위 취득 5년 해당 분야 경력자 35세 = 고등학교 졸업 25년 해당 분야 경력자 45세

학사학위 취득 5년 해당 분야 경력자 30세 = 고등학교 졸업 15년 해당 분야 경력자 35세

 

박사학위 취득 5년 해당 분야 경력자 40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석사학위 취득 10년 해당 분야 경력자 40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학사학위 취득 20년 해당 분야 경력자 45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박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41세 = 고등학교 졸업 26년 해당 분야 경력자 46세

석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31세 = 고등학교 졸업 21년 해당 분야 경력자 41세

학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26세 = 고등학교 졸업 11년 해당 분야 경력자 31세

가장 끝단의 학사학위자 1년 경력자 (26세)와 고등학교 졸업 11년 경력자 (31세) 차이만 보면 경력 1년밖에 안된 자와 경력 11년이 된 자가 동급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둘의 연령을 보면 나이 차이는 5년이 되는데 학사학위자 대학 재학기간 4년과 비교하면 그만큼의 재학 기간이 그대로 경력으로 환산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액면 차이는 경력 5년과 경력 11년이 되는 것이고 여기에 전공심화라는 대학 과정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환산 경력을 고졸 대비 2배로 했기 때문에 환산 경력은 경력 10년과 경력 11년의 차이이기 때문에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고졸사원도 마찬가지. 고졸자라고 해서 특별히 낮게 대우하거나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학습을 경력으로 환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현장 실무 경력 1년이 대학 교육 1년의 경력과 같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고 실제로 그렇게 비교될 수 없다. 간단하게 말해 대학 1년 전공심화 이론 수업이 실무에서의 현장 경험 2년가 비슷하다는 전제로 출발한 체급 차이이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면 이와 같은 계산이 되는 것이고 대학 학력 1년이 실무 현장 1년이거나 그 자체가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 학력에 따른 기술 격차와 이해도 역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기에 그 실무자가 학사학위 이상자와 대등한 실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역으로 따지면 4년 근무자는 전문대졸자와 동급이 되고 8년 근무자는 근무 경력 자체만으로 대졸자와 동급이 되는 것이라 근속 만으로 해당 조건이 성립되는 것이라 고졸사원에게 나쁘지 않은 기준이라 보는 사람도 많다. (물론 호봉과 근속에 따른 급여만 확실히 보장해 준다면)

무엇보다 연차와 연배에 따른 직급 차이는 별도이기 때문에 학력과 경력에 따른 "급여" 수준을 직급과 동일하게 보면 안 된다. 연차와 연배가 높은 만큼 일정 기간까지는 고졸자라 해도 더 높은 직급에 있을 수 있고 지휘할 수 있는 자리에 있을 수도 있는 것인데 이는 군대에서의 장교와 부사관 체계와 동일한 체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관학교 나온 경력 짧은 어린 장교와 고등학교만 나온 경력(짬) 많은 나이 있는 부사관의(행보관) 상황과 같다는 것.

각 전공 분야의 기술사(대졸) 및 기능사(고졸) 자격 취득을 했다는 전제. 전문계고등학교에서 해당 분야 3년 이수 전제

자격이 없는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전문계고 고등 전공반 자격 이수 기간 및 자격 취득 기간 감안 +4년

학사 1년 = 비특기 일반고 졸업자 실무 경력 3년

학사 2년 = 비특기 일반고 졸업자 실무 경력 5년

학사 4년 = 비특기 일반고 졸업자 실무 경력 10년

학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반올림 및 +1 내외에서 값 조정

석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반올림 및 +2 내외에서 값 조정

박사학위 실습 및 전공심화 과정에서의 가산을 위해 반올림 및 +3 내외에서 값 조정

 

전문계고/실업계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 졸업자의 비전공자 경력의 경우 (전공자보다 경력 4년 더 필요)

박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41세 = 고등학교 졸업 30년 해당 분야 경력자 50세

석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31세 = 고등학교 졸업 26년 해당 분야 경력자 46세

학사학위 취득 1년 해당 분야 경력자 26세 = 고등학교 졸업 15년 해당 분야 경력자 35세

전문학사 (전문대) 호봉은 일반학사와 동일하게 계산하되 2년제이기에 8년(4년제)이 아닌 4년 경력으로 환산

 

정리

기술 격차에 따른 상호 간의 이해도와 급여 계산 시 활용.

고졸자와 대졸자의 학력에 따른 기술 격차와 업무 강도를 감안한 호봉 및 경력 환산은 고졸자를 기준으로

4년제의 경우 8년

2년제의 경우 4년

3년제의 경우 6년 경력으로 환산하여 고졸자의 경력 기준에 이를 추가함.

즉 그만큼 기본 급여 차액이 발생 (나머지 복지나 혜택, 성과급, 보너스 등은 모두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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