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깨알도서관4272 수레가 왕복으로 이동한 날짜를 보고 거리를 맞추는 문제 (세종대왕 / 홍정하) 수학을 응용한 놀이를 좋아했던 세종대왕도 자주 풀었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분위기 덕분인지 조선시대에는 수학을 정리한 책도 나오게 되는데 숙종 때 조선시대 수학자로 알려진 홍정하의 저서 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이 책은 조선의 방정식론과 최소공배수의 이론을 정리한 동양 수학의 유일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책에는 다양한 수학적 공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는데 지금 풀어도 어려울 만큼 수준이 높다. 이번 문제는 성균관 유생은 물론 세종대왕도 즐겨 풀었다는 조선시대 수학 문제로 과거 우리 조상들이 어떤 수학적 이론과 학습 능력을 가졌는지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성균관 대학교 학생들은 무조건 풀어야 하는기다..ㅋㅋ)빈 수레로는 하루에 "60리"를 가고 짐을 가득 실었을 때는 하루에 "40리"를 갈 수 있다.. 2016. 12. 22. 불자동차는 무슨 색일까? 소방차는 빨간색이라는 선입견을 버리자구~ 트럭과 중장비 매니아인 나에게 트랜스포머 같은 거대한 트럭들이 엄청난 싸이렌을 울리며 폭풍질주(?)하는 소방차는 꿈의 자동차다. 꼬꼬마 시절부터 좋아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항상 엄지 척~하게 되는 용맹하고 든든하고 멋진 자동차다.뒤에서 다른 차가 빵빵~거려도 잘 안 비켜주는 사람들도 이 차가 빵빵~거리면 잽싸게 비켜줘야 하는 건 당연한 의무, 오늘은 소방차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소방차가 색깔이 바뀌었다. 흔히 어릴적 불자동차라고 불리우는 소방차는 색깔이 당연히 "빨간색"이다. 퐈이어~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색상, 눈에 확 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치장한 것이 소방차다.그러나 언제부터 우리 주위에는 빨간색이 아닌 다른 색의 소방차가 종종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노랭이"들이다. 불자.. 2016. 12. 21. 세종대왕이 풀던 문제 : 육각형을 이루는 6개의 숫자 합이 93이 되도록 마방진을 완성하라 마방진, 세종대왕이 아버지인 태종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살해할 때마다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풀었던 수학 놀이라고 알려져 있다. 육각형을 이루는 6개의 숫자 조합이 있는데 조합의 합이 93이 되도록 숫자를 배열해야 한다. 모든 빈 칸에는 1부터 30까지의 숫자를 한 번씩만 사용해야 한다. 마방진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제로 스도쿠와 비슷하며 같은 합이 되도록 모든 진을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다.벌집 모양의 육각형 빈 칸에 1부터 30까지 숫자를 한 번씩만 사용해 93을 만드는 문제세종대왕이 실제로 즐겨 했다는 놀이세종대왕이 풀던 방식은 원래 전체가 다 빈 칸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푸는 1부터 30이라는 숫자를 제한해 사용하도록 한 것은 문제 풀기를 어렵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난이도를 낮추기.. 2016. 12. 20. 볼링이라는 소재만으로도 획을 그은 영화 - 스플릿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주연을 맡은 볼링을 주제로 한 스포츠 영화 , 영화 제목으로 나온 스플릿은 볼링을 잘 몰라도 볼링 경기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상황 설명이 쉬운데, 볼링을 쳤을 때 핀이 남아 있는 상태, 근데 그게 거리가 벌어져 치기 ㅈㄹ 같은 핀 상태가 스플릿이다. 좌측 끝 7번과 우측 끝 10번으로 양 끝에 하나씩 남아 있고 가운데 길은 뻥 뚫린 멘붕을 부르는 핀 위치, 일반적으로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만 맞추지만 욕심을 내어 튕겨져 맞거나 벽에 튀어서 맞게 처리하기도 한다.영화를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볼링에 대한 추억이 강렬해 함 봤다. 고민을 한 이유는 조금 있다 다루고 일단 볼링에 대한 추억부터 풀어보면 때는 중딩 3년 시절, 친구들과 사내라면 술과 담배 만큼 필수라고 불리우는.. 2016. 12. 20. 전혀 다른 신세계를 경험한 홈쇼핑의 마스카라 광고 (홈앤쇼핑 신데렐라 마스카라) 남자들이 텔레비젼을 보다가 재미있는게 없나 하고 채널을 돌리면서 홈쇼핑을 간혹 볼 때가 있다.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홈쇼핑 채널을 따로 챙겨 보거나 고정 시청하는 예는 드물다. 그저 볼만한 채널이 뭐가 있을까~하고 이냥저냥 채널 구경을 하다가 중간 광고처럼 스쳐 지나갈 뿐이다.특히 저녁을 먹고 나서 딱히 볼만한게 없으면 가끔은 홈쇼핑 채널을 보기는 하지만 아이템이 뭐냐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린다. 공구(특히 전동 드릴 ㅋ)나 레져용품, 캠핑도구, 자동차용품, 가전제품, 휴대폰 등이라면 시청을 하는 경우가 그나마 많아도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식품, 의류 등도 포함) 완전 여성 취향의 "뷰티" "육아용품" "주방용품"이 홈쇼핑 채널에 나온다면 망설임 없이 패스하는게 보통이다.물론 여성이 쓰는 여성만.. 2016. 12. 19.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 대통령 집안의 잔혹 가족사 (최종)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박용철 죽음에 있어 8곳의 칼부림과 4곳의 망치 난도질이 있었지만 그 상처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법의학자의 의견이 있다. 실제 이들과 잘 아는 지인 중에서는 박용철의 시신에 난 상처는 전문 칼잡이의 솜씨라고 하는 이야기도 방송 초반에 등장하는데 실제 부검 사진을 통해 본 박용철의 몸에는 칼을 돌린 형태의 상처가 보인다.칼을 다루는 것과 거리가 있던 사촌형 박용수의 솜씨라고 보기에는 어딘가 무리라고 보는 견해인데 이 둘의 죽음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다른 죽음의 실체를 접한다면 이 방송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이고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다시금 재확인하게 된다. 대통령의 5촌 조카들 살인에서 또 다른 기이한 죽음들이 있었다는 말이다.영화에서 많이 봤음 조폭들 쑤시는 장면...그래서 "고마해라 마..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 대통령 집안의 잔혹 가족사 (4)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살해 당한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은 육영재단 문제에서 자신이 박근혜/박지만 측 행동대장을 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와 진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에게서 버림 받고 육영재단 운영에서 제외되자 앙심을 품게 되는데 그가 찾은 곳이 바로 반대측 세력인 박근령/신동욱 라인이었다.그리고 신동욱과 관련한 납치미수 사건 등과 관련해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고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직접 증언을 하겠다면서 그 댓가로 증언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당사자인 박근혜 대선 후보 (육영재단과 관련된 정윤회/최순실이 포함된 것으로 보임) 그리고 박지만 회장 측에게 돈을 요구하게 된다. 돈을 원하는 만큼 주면 증언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겠다는 것인데 박근혜 쪽에서는 정윤회(최순실)가 대신 협상 창구 역할을 한 것..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위험한 가족사 (3)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이 발생하고 종결된 이 시점, 피해자 박용철의 유족이 인터뷰에 응했다. 5년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서 유족들은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박용철이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5년 전 당시에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으니 그들이 한 대답은 뜻밖에도 "신변의 문제" 즉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아버지/남편처럼 될까봐 숨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죽은 사람은 당시 유력한 대통령 후보이자 지금은 대통령인 사람의 5촌 조카다. 물론 살인을 저지른 상대방도 같은 5촌 조카였지만 이들 가족이 현 정권 아래에서 누군가를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한다는 건 상식에서 벗어난다.현 대통령의 5촌 조카들과 그 가족들이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고 지내야 한다는 걸 납득할 만한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에 있..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살인 사건 (2)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현직 대통령의 5촌 조카가 연루된 사건, 두 조카 중 한 쪽은 살인범, 또 다른 한 쪽은 피해자가 되었지만 살인범으로 지목된 사촌형은 곧 바로 자살을 한 상태다. 금전 관계로 시작된 둘 사이의 감정 싸움이 원인이 되어 결국 살인에 이르게 되었다는 동기가 있는 친족살인 범죄로 일단락 되지만 그 과정에서 해소될 수 없는 의혹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어떤 부분에서는 별 다른 의심없이 일반 강력 사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인사건이 될 수도 있었다. 친족이지만 돈과 관련해 감정 싸움이 있었다는 진술과 형이 무시를 평소에 당했다는 이야기는 동기가 될 수 있었고 사촌동생이 죽던 시간 함께 있었던 유일한 사람으로 지목된 사촌형의 몸에서는 죽은 사촌 동생의 혈흔이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의심을..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살인 사건 (1)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이게 가족사에 들어간다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함께 취재를 했다는 주진우 기자의 말처럼 세상 많이 변했고, 확실히 판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한 날이었다.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의혹은 많고 해결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아 이 또한 흐지부지 끝을 낸다면 대통령의 집안과 가문에 얽힌 내용인 만큼 대한민국 사회를 혼동에 빠트리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편..안 봤으면 몰라도 봤으면 이 집안이 대한민국을 온통 흔들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대통령의 5촌 조카들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그 뒷 배경에 다른 가족들이 등장 하면서 잔혹한 가족사의 파멸의 끝을 보여준다.큰 틀의 줄.. 2016. 12. 18.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풀었던 산가지 문제 - 6개의 삼각형을 순서대로 줄여나가기 오늘 도전해 볼 문제는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실제로 풀었다는 수학 문제로 나뭇가지를 이용해 도형 및 산술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다. 총 12개의 가지를 이용해 6개의 삼각형 조각으로 이루어진 도형이 있다. 산가지 2개씩 움직여 삼각형을 하나씩 차례대로 줄여 나가야 하며 최종적으로 2개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은 주변에 있는 나무, 산가지 등을 가지고 이런 수학과 도형 문제에 도전 했는데 지금은 굳이 일부로 가지를 구해 따라하지 않아도 되고 구하기도 어려운 만큼 산가지가 없는 사람은 성냥개비나 이쑤시개, 면봉 등을 활용해도 좋다. 6개의 삼각형을 5개로 만들고 5개를 다시 4개로, 4개를 3개로, 마지막 3개를 2개의 삼각형이 되게 해야 하며 매번 삼각형의 수가 줄어들 때마다 산가.. 2016. 12. 17. 승용차에 테슬라가 있다면 트럭에는 니콜라가 있다 - 하이브리드 상용차 니콜라 원 (Nikola One) 니콜라모터컴퍼니, 미국에 있는 자동차 회사다. 니콜라모터스라고 하기도 한다. 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겠지만 미국의 전기차 회사로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테슬라를 안다면 니콜라라는 이름이 그렇게 낯선 풍경은 아니다. 우리가 잘 쓰고 있는 전기에서 수 많은 업적을 남긴 테슬라의 풀네임이 니콜라 테슬라, 테슬라 모터스와 더불어 니콜라모터컴퍼니의 등장으로 그의 이름이 모두 전기차 관련 자동차 회사 이름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예전 어릴 적에 테슬라 관련 서적을 읽은 적이 있었다. 에디슨과 쌍벽을 이룬 그의 일대기와 미스터리한 그의 발명품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현상들에 대한 책이 었는데 어린 나이였지만 책을 보고 느낀 감정은 개소름...에디슨과 적대관계를 갖고 있는 그저그런 발명가로 알고.. 2016. 12. 17. 나무가 아닌 숲을 본 기업 광고와 마케팅 - 군 공용 휴대전화(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사업과 LG유플러스 광고 LG유플러스 군용폰 광고가 있다. 태훈아~ 할머니야라고 시작하는 이 광고는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 중 하나로 살짝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충만 광고이기도 하다.군용폰? 하면 생각하기 쉬운 건 직업군인들이 사용하게 만든 휴대전화나 그들이(군간부) 쉽게 통신보안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안기능을 강화한 군 전용 휴대폰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내막을 보면 완전 다르다.대부분 사병들은 군대에서 휴대폰 소지 및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군대에서 쓰는 휴대전화는 사병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광고라는 걸 안다면 이 군용폰은 일부 계층이 아닌 군대에 있는 모든 사람과 그 가족들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감성 깃든 마케팅으로 예전부터 유명한.. 2016. 12. 17.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라이프 같은 영화 - 모건 (Morgan, 2016) 모건, 영화 속 그것(?)의 이름이다. 생명공학인지 인공생명인지 가늠하기 힘든 실험체를 만들고 연구하는 외딴 숲 속의 어느 기업 연구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중반 이후부터는 바이러스와 인공 생명체라는 차이만 있을 뿐, 연구소 밖으로 나가면 절대 안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시작점을 연상케 한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외부와 격리된 상태의 어느 연구소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다. 실험대상이 연구원을 공격한 것이다. 이제 5살에 접어든 그것에게서 처음으로 공격적인 본능이 표출된 것이다. 이에 본사에서는 사건 조사를 위해 여직원을 파견하게 되고 전권을 위임받은 여직원은 이 연구를 중지하고 폐쇄할 것인지 아니면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임의로 만들어진 가공의 생명체이지만 그것이 아닌 그 아이로 받아들이는.. 2016. 12. 16. 수컷의 본능을 일깨우다 - 매그니피센트 7 (The Magnificent Seven, 2016) 우리나라 배우인 이병헌이 주연으로 나와 더 화제가 되었던 영화 7인의 사무라이와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으로 서부영화의 끝판왕이다.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 최강, 수컷의 본능을 불러 일으키며 나도 서부의 총잡이가 되고 싶다는 욕구를 마구마구 샘솟게 한 영화다. 말 타고 다니면서 너무 단조롭게 빵야빵야 총질만 하고 끝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총질이 어느정도 잠잠해주고 중간 타임 소소한 대화들이 오갈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은 우리나라의 입장과 꽤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생각하기 나름, 판단하기 나름인데 강력한 화력를 가진 군대를 가진 무리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깽판을 치고 집과 토지를 빼앗고 토착민 세력을 휘어잡으면서 주인 행세를 하는게 꼭 우.. 2016. 12. 16. 가스 누출, 도시가스와 가정용 LPG 가스 환기 차이 및 방법 과거에는 가정마다 LPG 가스통이 있고 가스 전용 호스에 연결하여 가스 배달을 통해 가스렌지 및 가스기기를 사용했었지만 요즘에는 도시가스 배관(도시가스 공급회사의 메인관)이 설치되지 않은 일부 지역을 제외 하고는 도시가스 사용이 보편적이다.많은 사람들이 도시가스와 일반 LPG가스를 동일 하다고 생각하고 가스 누출이 발생해도 차이 없이 같은 방법으로 환기 및 대처를 하는데 두 가스는 가정용으로 쓰이지만 대처법이 다르다. 거의 대부분 가스 냄새로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창문 부터 열고 환기만 한다.어릴 적 LPG 가스통을 사용하던 시절에 우리집에서도 가스 밸브를 연 상태에서 가스렌지 스위치가 열려져 있는 적이 있어 어머님이 깜짝 놀라 환기를 했던 적이 있다. 그 때 우리집에는 어린 나와 동생, 어머니만 있었고.. 2016. 12. 15.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잊혀진 미수습자 9명 / 추적 60분 (4) 국민이 원했고 대통령도 찬성했던 세월호 특별조사, 그러나 정작 대통령은 자신을 건드리는 걸 원치 않았고 그의 충성스러운 하부 조직은 국가 권력을 가지고 조사를 방해하기에 급급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강력한 처벌이 아니라 진실 규명, 사고의 원인은 물론 구조 과정에서 왜 이렇게 미흡하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그 본질이다. 잘못은 해양경찰이 했다며 자신의 수족이었던 해경을 버리고 대신 살아남은 해양수산부, 잘못은 해경이 했다며 본질에서 빠지려고 하는 청와대, 잘못은 해경이 했다며 나몰라라 하는 집권당자신들이 스스로 나와서 물에 떠 있는걸 그냥 건져 올린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구조라기 보다는 그냥 도와줬다고 말하고 싶다는 당시의 구조 학생 최신 인터뷰가 급작스럽게 떠오른다.민주주의든, 공산주의든, .. 2016. 12. 14.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청와대와 정부의 두 얼굴 / 추적 60분 (3) 보수단체의 활동을 지시한 보고서가 나오고 그 뒤로 실제 보수단체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정부와 국회, 국민, 대통령이 모두 합심해서 만든 세월호 특별법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국민만 빼고 정부와 국회, 대통령에 의해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작용 했고 탄압 받고 방해를 받고 있었던 셈이다. 눈과 귀가 가로 막혀 있던 국민은 정부의 또 다른 지원 라인인 보수 언론에 막혀 잘못된 정보를 전달 받고 있던 것이다. 보수단체의 단체장이었던 자는 그 과정에서 개입한 정부(해양수산부) 담당자와의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가 둘 사이가 틀어지면서 공개를 하게 되는데 이 녹취록의 존재와 내용을 몰랐던 사람이 의의로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담당 공무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2016. 12. 13.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정부와 청와대의 방해 / 추적 60분 (2) 지난 1부에서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정부 예산의 우선 기획과 집행 문제를 다루었다. 그로인해 제대로 된 인양 업체가 입찰하지 못하는 결과를 불렀고 국민이 원하는 인양 방식과 다른 상당 부분 파손된 상태의 세월호 인양이 될 것이라는 점은 심각한 문제이기도 했다.대통령이 국정농단과 관련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해도(우겨도) 나는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명백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월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잘못한 것 보다는 국가 공무 시스템과 재난 시스템의 부재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본 것이 지금까지의 입장이었는데 추적 60분의 세월호 인양의 진실 편을 보고나서 대통령이 왜 세월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알 수 있었다.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잘못된 충성심과 뭐가 잘못되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2016. 12. 13. 세월호 인양이 늦어지는 이유 - 인양 방식과 정부 방침의 문제 / 추적 60분 (1) 지난 추적 60분 방송에서 세월호 관련 방송이 보도 되었다. 예고편을 미리 보지 못하고 봤던 방송이라 사실 타이밍이 맞아서 본 방송이지 찾아 본 방송은 아니었다. 그러나 방송을 다 보고 나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이 날의 방송은 내 가슴속에 또 다른 응어리와 울분을 되새김질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세월호...따지고 보면 벌써 두 해나 지난 일이고 관련 당사자 대부분이 법적 처벌까지 모두 받은 상태다. 심지어 법의 심판을 다 받고 출소를 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어느샌가 과거의 한 사건으로만 기억되고 있던 것이 세월호였다.이제 남은 건 바닷속에 있는 세월호의 인양만이 남아있는 상황, 그러나 이 날의 방송에서는 세월호 인양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이유와 여러가지 잡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방해공.. 2016. 12. 13. 강형욱 훈련사가 알려주는 꿀팁 - 강아지를 안전하게 안아주는 방법 아이를 낳아 키워 본 엄마와 아이를 낳아 키워 본 적이 없는 초보 엄마들은 아기를 안을 때 다르다, 그냥 안아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목에 힘이 없고 자기 몸을 가누는 것처럼 힘든 아가들은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받쳐 안아주어야 하는 것이 정석인데 그게 안되면 아기가 불편해 하거나 심지어 다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인간의 아기도 불편하게 안아주면 몸부림을 치거나 칭얼대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기를 평소에 안아주지 않던 남자들(남편, 삼촌등의 남자 가족)이 안아주게 되면 엄마가 안아 줄 때와 달리 굉장히 불편해 하고 나중에 그것이 심하면 안기려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강아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강아지와 마주보고 양쪽 앞 다리 사이에 양 손을 집어 넣고 번쩍 들어올려 입맞춤을.. 2016. 12. 12. 선과 악에 대한 사고방식의 다름을 보여준 영화 - 인페르노 다빈치코드 스타일의 추리 영화라 짐작하고 봤던 영화, 신과 악마에 대한 영적인 것에 대한 탐구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줄거리의 핵심은 "테러"다. 끝도 없이 늘어나는 세계 인구의 증가는 곧 인류를 파멸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에 인구 수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바이러스 테러를 벌여 인구 수를 줄인다는 것인데 그걸 시행하려는 쪽과 그걸 막으려는 쪽의 이야기로 짜여 있다.많은 사람들이 와 함께 엮은 시리즈물이자 후속작이라고 말하고 있고 실제 영화 포스터에서도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의 후속 시리즈라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딱히 스토리 자체가 이어지는 건 아니다. 그냥 별개의 영화라고 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앞뒤 이어지는 건 별로 없다.그런 시리즈물로 묶어서 홍보를 하고 있고 그런 뉘앙스.. 2016. 12. 12. 배우 김가은 탐구생활 - 초롱초롱 똘망똘망 매력 만점 그녀 (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외모만 보면 걸그룹 멤버라고 생각하기 쉬운 여배우다. 20대 후반이라는 나이(28세)지만 외모는 10대 동안이다. 똘망하고 큰 눈이 아무래도 큰 작용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의 아름다운 눈은 반달(만두) 형태의 큰 눈이 예쁜 눈으로 인식되는 반면에 누운 계란형으로 약간 더 동그란 눈 크기를 가지게 되면 무조건 어리게 보이게끔 되어 있다.눈이 크고 초롱초롱한 여자 아기(아이)들이 대체로 눈이 반달이 아닌 원형인 것도 그런 이유인데 예쁜 성인 여자의 눈(반달) 보다는 예쁜 아이의 눈(원형)을 가진 형태라서 나이가 들어도 또래보다 훨씬 어리게 보일 확률이 높다.우연히 케이블TV에서 하는 SBS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로코(로멘틱 코미디) 형식의 멜로 드라마.. 2016. 12. 10. 맨인블랙박스에서 소개된 적반하장 황당 후진사고 운전면허 간소화가 폐지되고 면허시험을 더 어렵게 만들도록 바뀌었다. (이달 말에 바뀐다) 바뀐 면허를 미리 체험한 공무원이 쓴 글을 보았는데 면허가 있는 사람들인데도 한명을 빼고는 모두 탈락했다며 새롭게 바뀐 면허체계가 만만치 않다는 뉘앙스로 간소화 당시 면허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한 것처럼 말을 했다.그러나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원래 면허시험의 운전과(시험장 공식) 도로 주행의 실제 운전이 완전 달라서 면허가 있고 운전을 쉬지 않고 수년간 쭉 했던 베테랑이라고 해도 운전을 할 줄 아는 기존 면허자의 면허 시험용 운전에서는 합격률이 원래 좋게 안나온다.(연습없이 바로 하는 경우) 면허시험에서 오히려 신규 취득자가 합격률이 높은 건 공색대로 했고 충분히 연습을 했기 때문, 이 두 가지만 선행이 안되도 .. 2016. 12. 10. 성균관 유생들이 문제를 내고 풀던 산가지 놀이를 응용한 새의 방향 바꾸기 문제 산가지를 이용한 문제, 이쑤시개나 성냥개비, 젓가락, 윷가락처럼 길쭉하게 생긴나뭇가지 여러개를 가지고 생균관 유생들이 계산기로 쓰던 수학 놀이로 계산을 할 때 주로 사용된 나뭇가지라고 보면 된다. 길고 짧은 나뭇가지의 길이와 가로 혹은 세로로 놓는 나뭇가지 모습으로 1단위에서 1000단위까지 셈 표시가 가능 산가지 자체는 계산기 역할 외에도 그 자체로 나뭇가지로서 놀이기구가 되기도 했는데 산가지 놀이라는 이름처럼 나뭇가지를 가지고 모양이나 형태를 만들어 변형 시키는 도형 문제도 가능해 공부하면서 노는 공부 놀이가 된다.산가지를 가지고 도전하는 첫 번째 문제는 바로 새의 방향 바꾸기산가지 3개만 옮겨서 지금 날고 있는 새의 방향을 바꾸면 되는 문제필기나 도구 없이 머리 속으로만 풀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 2016. 12. 10.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대처법과 간단 숙취해소 - 과음의 위험성 술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서 대사하는 과정 중 작용하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다. 두통, 복통, 구토, 폭풍 설사 등이 그런 단적인 예인데 심한 경우 술병이라고 할 정도로 질병에 걸린 만큼 고통스러운게 바로 숙취다. 술도 사람이 먹는 음식에 해당하니 당연히 먹었을 때 특별한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숙취를 겪는다는 건 결과적으로 과음을 하고 무리를 했다는 것으로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식"을 하면 탈이 나는 것처럼 적당히 먹고 마시면 큰 문제가 없지만 무리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질병에 걸리는 것과 다름없고 숙취에 따른 부작용 역시 아픈 사람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심한 숙취에 시달린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 좋은 신호라고도 할 수 있다.술이 나쁜게 아니라 자신의 주량에 맞지 않는 오버 페이스가 문제, 한 두잔 .. 2016. 12. 9. 우리나라 월별, 계절별, 시기별 제철 생선 해산물들 (마리텔) 마리텔에서 김구라, 조영구, 허영지의 일본 횟집편에서 나왔던 제철 생선 간편 정리 안내도감, 이것만 알고 있으면 매월 그 달에 맞는 제철 생선을 찾아 먹을 수 있다. 최고의 보약은 시기에 맞게 나고 자라는 "제철 음식"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상식그리고 그 제철 음식은 제철 음식이 나고 자라는 현지에서 직접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보양식이 된다.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너무 멀어 현지를 가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라면 부득이 현지에서 공수된 식재료를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때도 되도록이면 마트에서 제철 음식을 찾아 사 먹기 보다는 현지에서 파는 분들에게 택배 발송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철이라는 이름으로 수입산이나 묵힌 재료가 섞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공수할 수 있는 현지 .. 2016. 12. 9. 근무 시간에 따른 종합 집계 등수로 회사의 직원 수 맞히기 논리 문제 어느 회사에서는 다음 해의 월급을 저녁에 근무한 야근 시간과 주말에 근무한 특근 시간을 고려해 결정한다. (뭐라고? ㅋㅋ) 이 문제를 접하고 처음에는 약간 당황, 직원 수 맞히기는 일단 접어두고 현무와 지석 2명이 각각 야근과 특근에서 10위와 11위를 번갈아 했는데 그 중에서 지석의 경우 야근 11위, 특근 10위 기록의 합계만으로도 지석이 1위가 되고 현무가 꼴지로 확 나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단순하게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단거리 경주 11위, 장거리 경주 10위를 한 선수가 두 경주의 기록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1위를 했다는 말인데 확실히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심호흡 한번 하고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확실히 이 주어진 문제는 직원 수를 맞히.. 2016. 12. 9. 엄마의 건강은 가족 모두가 지켜야 한다 - 주방 환기의 중요성 (후드 작동) 미세먼지 논란으로 디젤/경유 자동차가 주요 원인 제공으로 몰렸을 때 뜬금없이 등장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건 다름아닌 "고등어" 환경부가 내놓은 발표 중에 고등어도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오명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해명을 통해 잘못 와전된 이야기라고 했지만 미세먼지와 관련해 디젤/경유차가 너무 몰리다보니 설명을 풀어서 한다는 게 또 다른 오해를 낳았던 케이스다. 고등어와 같은 생선요리(튀김과 구이)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양도 심각한 건 맞다. 다만 이건 가정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데 미세먼지 오염 농도가 높은 건 맞지만 가정 밖의 공기 오염까지 이런 요리 때문이라고 오해하게 만든 건 분명 실수, 나라 전체의 미세먼지에 고등어와 같은 구이 요리가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건 누가봐도 잘못된.. 2016. 12. 8. 유턴법정 - 급차로 변경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제3자 사고와 사고유발자 유턴법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교통사고 관련 과실 비율 사례가 있어 올려본다. 사고유발을 한 차량은 무접촉 사고에 해당되고 사고유발 차량에 의해 다른 두 대의 차량이 서로 충돌한 경우인데 일반적으로 사고가 직접적으로 난 두 차량끼리의 교통사고 문제가 아니라 사고를 유발한 차량에게도 과실이 상당 부분 있다는 걸 설명하고 있다.대략적인 사고의 개요는 이렇다. 옆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1번)가 터널 바로 끝나는 부분에 있는 진출로로 빠지기 위해 차로변경을 하게 되는데 그게 상식적인 선에서는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진출구간 바로 앞에서 차로변경이 일어난다. 문제는 이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로 빠지고 빠로 출구로 나갔으면 2개 차로를 동시에 넘어갔어도 사고는 나지 않았겠지만 출구가 있는 구간에는 이미 빠져나가기.. 2016. 12. 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