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과 자산의 뜻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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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자노트

재산과 자산의 뜻과 차이

by 깨알석사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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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재산은 얼마 입니까? 당신의 자산은 얼마 입니까?

재산과 자산이라는 말이 있다. 일상에서 굉장히 자주 쓰이는 말이다. 재테크를 열심히 하는 경우라면 이 뜻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물론 두 단어를 각각 따로 쓸 때는 말이다. 하지만 두 단어를 동시에 주고 그 차이와 뜻을 구분하라고 하면 정확히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설령 답변을 한다고 해도 한자의 차이일 뿐 뜻은 내가 가진, 내가 소유한 나의 "재화"와 "물건"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전부다. (재산이라는 뜻 그대로)

그러나 재산과 자산은 엄밀히 다른 뜻을 가진 단어다. 물론 그 사용 목적 자체가 일상 용어인가 회계 용어인가에 따라 구분 되어지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재산은 내가 소유한 자본 만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산은 타인의 자본까지 내 소유로 인식한다는 차이가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용어라 할 수 있다.

재산과 자산처럼 비슷하면서도 이들과 반대 영역에 있는 것 역시 빚과 부채라는 단어다. 우리는 타인의 자본을 빌려 쓸 때 빚지다. 빚을 내다, 빚이 있다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부채가 있다. 부채를 갚아야 한다. 부채 상환을 기일 안에 해야 한다고 비슷하게 말하기도 한다. 재산과 자산처럼 혼용해서 말이다. 빚독촉을 받는다고 하는 것과 부채 상환 압박을 받는다는 건 상황만 놓고 보면 같다. 하지만 재산과 자산이 다른 것처럼 빚과 부채 역시 본질적으로 말의 쓰임이 다르다.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 두 단어의 구분은 별로 대수롭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재산과 자산의 차이와 구분은 회계 관점에서 보느냐 단순히 재화와 물건의 소유 형태만 보느냐에 따른 재정 관점에 따른 차이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쉽게 말해 부동산과 동산을 합친 개념의 물적 (물리적) 구분이냐 회계 장부 가치상의 인적 (인위적) 구분이냐가 가장 큰 차이이기 때문에 둘의 차이가 의미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용어냐 (재산), 회계 용어냐의 (자산) 차이라는 것. 

재화와 회계

재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 범위의 그것처럼 내가 가진 물건과 돈을 말하고 자산은 그걸 회계 관점에서 계산 상의 수치로 분석할 때 쓰는 용어라는 차이가 가장 크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 놓고 둘을 단편적으로 구분해서는 안된다. 재산과 자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부채", 빚도 재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기 때문에 빚을 어떻게 분리하고 어떻게 구분하냐에 따라 재산이 될 수 있고 자산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보자. 홍길동은 20년 동안 모은 돈으로 은행 대출 없이 아파트 5억 짜리를 샀다. 김철수는 10년 동안 모은 돈으로 은행 대출 3억을 끼고 5억 짜리 아파트를 샀다. 이 경우 홍길동의 부동산 재산은 얼마이고 김철수의 부동산 재산은 얼마라고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홍길동의 부동산 재산은 5억이고 김철수의 부동산 재산은 2억이다. 대출이라는 남의 돈을 (자본) 빼고 순수하게 내가 가진 재산만 따졌을 때의 값(재산)이다.

반면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산은 빚(대출/부채)도 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홍길동과 김철수의 부동산 재산 차이는 없다. 일반적인 상식의 재산 관점이 아닌 회계 혹은 투자 관점에서의 재산 분류 관점으로 자산이라는 테두리를 둘러 다시 보면 둘 다 5억 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동일한 재산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재산은 예금 통장과 적금 통장만을 갖고 만들어진 재화 값만 보는 것이라면 자산은 예금 통장과 적금 통장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합쳐서 만들어진 재화 값까지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예금과 적금을 합쳐 내 현금 재산이 5천 만원이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예금과 적금 5천 만원에 마이너스 통장 5천 만원 (한도)이 있는 경우 내 자산은 1억 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 가용할 수 있는 재산이기 때문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할 때 주로 쓰는 용어는 재산이 아닌 자산이다. 실제 집을 살 때 보면 대출로 사는 경우가 많고 주식을 살 때도 신용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 투자를 할 때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타인의 자본을 "활용"해야 하는 타이밍, 혹은 상황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걸 배제하고 오로지 내 재산만 갖고 투자한다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렵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종잣돈 모으는 것 부터가 쉽지 않고 종잣돈을 만든다고 해도 일반 근로자가 노동을 통해 모으는 건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그게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투자 행위로 이어지는 경우 재산을 투자한다기 보다는 자산을 투자한다는 개념이 더 많다.

레버리지를 통한 부의 창출이 원래 재테크 기본 기술

주식 전문가 슈카는 위에서 "내 자산은 투자돼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사실 이게 별거 아닌 듯 해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재산은 어딘가에 투자되어 있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재산은 빚이 없는 순수 재화 그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자본 가치의 감소를 빼고 액면 그대로 본다면 달라지지 않는다. 투자가 되어 있지 않아도 감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자산인 경우 반드시 투자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산에는 빚, 부채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니 그대로 두면 이자로 인해 자산이 줄어들게 되어 있다. 이자 부담을 져야 하는 것이 바로 자산의 형태이기 때문에 그 이자를 감당하면서도 재산을 증가시켜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투자가 되어 있는 상태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산은 줄고 재산마저 줄게 되어 있다. 결국 내 재산이 자산의 형태를 띄고 있다면 무조건 투자 수단을 찾아 24시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재테크는 내가 가진 돈으로만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물론 그게 틀린 말은 아닌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노동을 통해 근로소득을 근간으로 한 종잣돈은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 안 쓰고 안 먹고 악착같이 모아도 내 집 장만을 순수하게 대출 없이 산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악착같이 생활하다 보면 인간관계, 사회 인적 네트워크가 원만하게 돌아 갈 수 없다. 어느 정도는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것이 바로 순수한 내 자본만 갖고 재테크를 할 때다.

재테크의 핵심은 레버리지, 빚의 활용이다. 타인의 자본을 가지고 이자를 충분히 주고 거기서 단 1원이라도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재테크의 정점이다. 원래는 내 자본으로 1원만 벌 것을 내 자본과 타인의 자본을 합쳐 2원, 두 배로 벌었다는 뜻이니 더블 수익이 났다는 뜻이고 이는 종잣돈을 키우는 속도와 종잣돈의 크기도 곱절로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부채 원금이 내 재산 범위 안에서 충분히 컨트롤 될 수 있는 한도라면 무조건 레버리지(부채 활용/빚 활용)가 정답이다.

많은 사람들이 빚, 부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조금 더 과장해서 말하면 중류층에 머물기도 어렵다. 사회는 이미 신용 사회라 해서 사회 생활 근간 자체가 빚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걸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서 과소비를 하거나 갚지 못할 상황임에도 부채를 끌어다 쓸 경우인데 그건 애초에 본질과 거리가 있다. 신용을 적절하게 사용한 예가 아니라 신용을 욕심의 수단으로 잘못 쓴 경우이기 때문이다.

자산과 재산

빚 빼고 이야기 하면 재산이고 빚까지 포함해서 이야기 하면 자산이라고 잘라 말해도 상관이 없다. 사실상 그게 둘을 가르는 명확한 구분이자 차이다. 그러나 빚은 언젠가 갚아야 하는, 돌려 주어야 하는 차감 재산이기 때문에 자산 보다는 재산이 더 좋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자본주의에서는 빚도 분명 "재산"의 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빚은 얼마든지 재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걸 전문용어로 "신용"이라고 한다.

집을 갖고 있는 사람 상당수는 은행 대출을 끼고 집을 산다. 농담 삼아 진짜 집 주인은 은행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때 담보 대출이든 신용 대출이든 우리는 빚을 지고 집을 산다. 그리고 이건 굉장히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이다. 마이카 시대의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 전액 현금으로 일시불에 차를 사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 할부로 캐피탈을 이용한다. 계약금 몇 백만원만 먼저 주고 나머지는 매월 갚아 나가는 식이다. 

중요한 건 이렇게 빚을 지고 집을 사도 무리해서 사지만 않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재산은 증가하게 되어 있다. 집값,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하여 장기적으로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말년에 내 재산을 모두 처분 했을 때 빚을 지고 처음 살았던 상황보다 나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재산의 관점에서 보면 자동차, 주택,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재산 목록이 될 수 있다. 유형의 형태다. 쉽게 말해 눈에 보이는 재화나 재물이 내 재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산의 관점에서 보면 특허, 로열티, 저작권료, 출판권 등도 재산이 된다. 무형의 재산,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어도 가치 측정이 가능한 것이라면 재산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무형의 가치를 증명 받아 재산이 된다면 그것 역시 재산이 아닌 자산이 된다. 이 때는 빚과 상관 없이 유무형의 존재로 재산과 자산을 구분 짓기도 한다. 

어느 가수가 집과 자동차, 생활용품을 다 합쳐 재산이 10억이라고 하자, 이 때 이 사람의 재산은 액면 그대로 10억이다. 하지만 이 사람의 저작권료, 이 가수의 앨범에 붙은 무형 가치를 포함하면 "자산"은 10억이 아닌 100억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이 가수에게 돈을 빌려 줄 때 10억원이 있다고 가정해 돈을 그 한도에서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100억의 가치가 있고 충분히 그 범위 안에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무형의 자산까지 고려한다면 10억 이상도 대출이 가능해지는 것이 바로 자산의 힘이다. 즉 이 가수는 10억원의 재산이 아닌 100억원의 자산가다. 이처럼 재산과 자산의 구분에 따라 실제 재산의 형태와 가치는 달라지게 된다.

자산운용이라는 말이 있다.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의 기업명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때 재산운용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위 설명에서 이해를 했다면 재산은 운용과 거리가 있다는 걸 안다. 재산은 있는 그대로의 내 재화(재물)를 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 주거와 생활(의식주), 삶과 연동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다. 자칫 그걸 현금화 해서 몽땅 투자를 하다 문제가 생기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당장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재산을 담보로 이자가 있는 대출을 받거나 혹은 내 신용을 담보로 이자가 있는 대출을 받는다. 결국 투자나 재테크를 하게 되면 자산운용은 필수가 된다. 가만히 있으면 내 재산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리

자산과 재산을 단순하게 구분하면 순수한 내 재화(재물)가 재산이고 재산을 형성하는데 있어 들어간 빚까지 포함해 부르는 말이라고 하면 자산이 된다. 대중적인 관점에서 보편적인 용어가 재산이라면 회계에서 쓰이는 용어는 자산이다. 일반인이 부르는 재산을 회계에서는 자산이라고 부른다고 알면 쉽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재산과 자산을 구분하는데 있어 단지 그 뜻과 구분에만 의미를 두고 차이를 해석하지 말고 왜 빚이 재산이 되고 빚도 재산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굳이 헷갈리게 재산과 자산으로 나누어 부르냐 의아해 하지 말고 왜 나눠 부르는지 그 근본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투자, 혹은 투기가 아닌 순수한 거주 목적의 부동산 구입이라고 해도 대출 이자와 월세를 따져 비교 했을 때 그 이자와 월세 차액이 크지 않다면 결국 대출을 끼고 부동산 주택을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때문에 투자와 상관 없이 행한 대출도 사실상 삶을 더 윤택하기 위해 실행된 투자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투자다.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이어도 대출 상환이 완료되는 순간 내 재산은 늘어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30년 간 월세로 살아도 내 집이 생기지 않지만 30년 간 월세 낼 돈으로 대출 이자를 대신 내고 주택을 구매해 산다면 30년 후에는 두 사람이 똑같이 집세를 내고 살아도 사용 방법과 지출 용도의 차이로 인해 누구는 집이 있고 누구는 집이 없고로 확 나뉜다. 

생활비, 의료비, 의식주 때문에 지는 빚은 나쁜 빚이다. 대부분 빚에 허덕이는 경우가 바로 이런 목적으로 빚을 낼 때다. 등록금이나 학자금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쁜 빚으로 보지 않지만 근간은 생활비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사실 나쁜 빚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투자와 달리 확실한 수익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점도 그렇다. 결국 이런 빚은 우리가 아는 그 고통의 빚 선상에 두고 생각하면 되는 빚들이다. 반면 투자를 목적으로 빌리는 돈은 이 빚과 다르다. 이 때의 부채는 자산 형성의 밑거름으로 쓰이기 때문에 내가 빌려 돌려 줄 때 빚은 그대로지만 그 밑거름에 쓰인 내 버팀은 더 커지게 되어 있다. 돈이 많은 연예인들이 빌딩을 살 때 자기 돈 10억원에 은행 돈 20억원으로 건물을 사는 것도 그래서다. 기업도 수시로 은행에 돈을 빌린다. 우리나라 재벌, 10대 그룹 중에 은행에 빚이 한 푼도 없는 기업은 없다. 삼성전자도 은행에 빚을 진다. 당연히 이 때의 빚은 투자를 위한 빚이다.

빚도 재산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 존재들도 재산이 될 수 있다.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니커즈를 사두면 그 신발은 원래 판매가 액면 그대로의 몇 십만원짜리 "재산"으로 볼 수 있으나 그 신발은 액면 가치 이상의 값을 가진 상태이고 얼마든지 그 무형의 값을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산"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된다. 20만원 짜리 신발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200만원짜리 신발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 그게 바로 재산과 자산을 구분 짓는 이유이고 그런 구분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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