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문화예술530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결과적으로 후속 내지 시리즈가 기대되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탐정이라는 근대적인 단어와 홍길동이라는 구시대적인 단어의 만남, 제목만 놓고 보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조연들이 누구인지만 알아도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보장이 되는 영화 제목 조합이다. 탐정이 등장하는 영화가 재미가 없을 수는 없는 법, 영화나 드라마나 탐정을 소재로 한 것은 대부분 본전은 하기 마련이다. 발로 시나리오를 써도 절반의 재미는 보장된다. 탐정 홍길동은 나에게 시작부터 반전을 주었다. 포스터만 보면 어느 마을에서 (사라진 마을이 부제 아니던가..) 탐정이 뭘 조사하는데 거기에 아이들이 중요 인물로 나오고 뭐 시골마을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설계를 짐작했었다...허나 엄마야~ 영화 포스터만 보면 이 영화는 대략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등장하는 아동틱한 영화라고 생각하게 만드는데 배급사도 CJ 라.. 2016. 6. 9. 런닝맨에서 가장 재밌게 본 장면 - 그녀를 믿지 마세요 야구장 뽀뽀대첩 공중파 방송에서 성인 남녀들이 마음껏 뽀뽀를 보여준 예능이 어디 있었던가?과거 런닝맨에서는 야구장 키스 타임을 활용해 뽀뽀하는 장면을 시간안에 커플이 완성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는데지금 다시봐도 여전히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다. 성인 남녀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즐거워지는 런닝맨 뽀뽀대첩~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몸부림, 뽀뽀는 하는 사람도 기분 좋지만 보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자기 파트너 아닌데...자꾸 볼 내미는 사람들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 주의 받음) 아....보는 사람 기분도 썩소를 짓게 만드는 남남커플 ㅋㅋㅋ 기린의 이상 돌출 행동....기린 왜 이래!! ㅋㅋㅋㅋ 단체 미팅이나 사이가 서먹해진 사람들(부부들, 위기의 연인들)에게 구성만 잘하면 관계 개선요법이나 레.. 2016. 6. 6. 멀미 유발, 1인칭 시점 FPS 게임 같은 슈팅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 영화 제목처럼 하드코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액션캠으로 고프로 라는 카메라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고프로 액션캠만으로 촬영된 영화다.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의 시선에서 모든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면 움직임이 많고 크며, 집중해서 보면 어지럽다. 원래 사람은 보여지는 눈과 귀를 통해 균형감각, 거리감, 이동감, 기타 여러가지 감각을 가늠하게 되는데 실제 보여지는 장면은 엄청난 움직임이지만 내 몸은 실제로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뇌에 오류가 생긴다. 그래서 멀미가 급 유발 눈으로는 엄청난 움직임을 내가 느끼지만 귀에서는 가만히 앉아있는 걸로 인식,,결국 귀를 속이지 못해 어지럽게 된다 우리가 멀미를 방지하기 위해 멀미약을 귀 밑에(!)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토 나오고 쏠릴 것 같으면 아예 기미테(?)를 붙이고 보는게 나을.. 2016. 6. 3. 조영남의 대작 논란과 미술계의 자본주의를 다시 되돌아 보게 되는 사례 - 뱅크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최근 조영남의 대작 논란이 미술계를 강타했다. 본인의 작품이냐 남이 그려준 작품이냐는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런 조영남 대작 논란에는 미술계의 자본주의, 미술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 작품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구분하고 명작으로 취급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애매한 규정들이 따라 붙는데 이런 논쟁과 관련한 재미있는 사례가 하나 있다. 바로 뱅크시, 작품으로 순수하게 인정을 받는 것이냐 작가의 명성만으로 작품을 인정 받느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작품 수준은 따지지 않는다는 것, 작품이 좋다면서 작가가 유명한지 아닌지에 따라 작품의 수준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평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껀덕지가 많은 내용이다. 그림이 정말 예술이야~ 하고 사는 것인지 그림도.. 2016. 5. 31. 디즈니 만화의 새바람 나는 주토피아에서 둘리를 보았다. 믿고 보는 디즈니 만화, 단 한번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곳 디즈니, 세상 모든 아이들의 영원한 안식처, 꼬꼬마 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디즈니 만화 나오면 이불 속에서 턱 괴고 엎드려서 디즈니 만화를 챙겨 보고는 했는데...왜!!!!!!! 디즈니 만화 안 해주는거야~...배트맨도 보고 스머프도 보고 그러다보면 엄마가 "밥 먹자~" 하고...항상 패턴이 똑같은 일상풍경인데...언제 부터인가...다 사라졌음 ㅠ..ㅠ이번에 나온 주토피아는 내가 지금까지 본 만화 중 역대 최고의 만화영화다. 이렇게 재밌고 본 적이 얼마만인가....아이들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토끼가 주인공이고 동물 친구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아이들한테 딱 맞는 캐릭터들이지만 절대 어른들한테도 꿀리지 않는 완소 캐릭터들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대표.. 2016. 5. 31. 오랫만에 썰전에서 다시 만나는 전원책 변호사의 전거성 활약과 유시민 작가의 시민극장 화려한 CG 모음 전원책 변호사의 CG를 보면 의외로 모든 컷이 다 잘 어울리는데 특히 장발인 경우에는 예외가 없다. 이마를 까고 귀 옆으로 머리를 길게 내리면 확실히 표정이 살아난다. 얼굴 자체가 토속적인 얼굴 ㅎㅎㅎㅎ솨라있네~이름만 변호사인 날라리 법률가 ㅋㅋㅋㅋㅋ...머리에 힘 준거 보소..김무스씨 생각난다 ㅋㅋ날라리라는 표현에 바로 반박, 날라리가 아닌 사이비라고 스스로 교정한다. 거봐 이마까고 귀 덮는 머리하면 저렇게 잘 어울린다니까는...CG 요원도 해보니까 저 얼굴이 산다 싶어서 계속 저 헤어스타일 고집하는 것 같음 ㅋㅋ..굿 스타일유시민 작가도 스스로 사이비 작가라고 자폭, 하지만 날라리가 더 좋다고 환승한다. 내가 봐도 날라리가 더 잘 어울림, 예전에 군복무 사진이 썰전에 한번 나온적이 있는데 개구장이 입.. 2016. 5. 28. 비창 悲愴 - 이상우 199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결혼"이라는 작품이 있다.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이 주인공으로 결혼을 통해 행복이 아닌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는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3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고 1994년 4월에 종영한 전체 50부작 월화 드라마였다. 명문대 출신으로 유학을 가서 교수가 되려 했으나 남편 유학 뒷바라지만 하고 버림 받는 여자, 그런 언니를 보고 교훈 삼아 가난한 법대생 남친을 버리고 부잣집에 시집 갔으나 그 남자에겐 숨겨둔 여자와 아이가 있다라는 걸 나중에 알고 고통 받는 여자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찍은 화제 드라마 중 하나였던 이 드라마에는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 OST가 있는데 바로 이상우의 "비창"이다.비창은 베토벤.. 2016. 5. 21. Best Trap Hip Hop Mix Music (Trap-EDM) 음악은 추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었지만 아직은 앳된 어린 사람 취급 받던 시절, 뜻하지 않은 출장을 가게 된 적이 있다. 오랜만에 멀리 간다는 사실 만으로도, 갑갑하게 느껴졌던 도시를 떠나 잠시라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생각 만으로도 기분이 무척 좋았던 때다.아무 생각 없이 뒷좌석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던 때, 자동차 라디오에서 내 귓가를 간지럽히는 애절한 노래 한 곡이 흘러 나온다. 처음 듣는 노래였고 처음 들어 본 가수의 목소리였다. 라디오 채널의 선택권이 없던 나로서는 그저 들리는 노래를 벗 삼아 들을 뿐이었다.참 좋았다. 그 노래와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누가 불렀는지, 노래 제목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했지만 그 때 그 상황에서는 그 노래가 내 마음을 송두리째 .. 2016. 5. 13. Touch love (터치 러브) - 윤미래(T) / 주군의 태양 OST 유치원에 다닐 때 내 짝은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여자 아이였다. 지금도 그러 하겠지만 유치원은 학교와 달리 책상을 같이 쓴다거나 하는 짝궁 개념이 없다. 교탁과 책상, 의자 자체가 학교 교실처럼 되어 있지 않고 놀이터처럼 다 같이 뛰고 노는 것이 유치원의 특징이다보니 짝궁이라는 걸 따로 둘 필요가 없다.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다녔던 유치원은 사물함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물함에는 유치원 가방과 개인 소지품, 자기가 입었던 옷을 보관하는 용도인데 사물함 1개에 두 명이 같이 쓰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짝궁이 만들어진다. 사물함은 반드시 사용하는 두 사람만이 열고 닫게 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물함을 같이 쓰는 짝들은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다. 근데 내 경우, 그 짝이 하필 유치.. 2016. 5. 12. 전원책 변호사의 예지력은 과연 이번에도 맞을까? 대통령 이름의 비밀 저넌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대통령 이름과 관련해 놀라운 확률을 제시한다.지금까지의 우리나라 대통령들 이름에서 김씨가 2명(김대중, 김영상), 이씨가 2명(이명박,이승만), 박씨가 2명(박정희,박근혜), 노씨가 2명 (노태우,노무현) 모두 2명씩 짝을 이뤄 대통령이 있었다며 나머지 짝을 이루지 못한 딱 한 사람이 전씨(전두환), 이제 남은 건 "전씨" 한명이기에 다음 대통령은 "전씨" 라는 예언을 한다. 그럼 그 사람은 누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도 꾸지 마세요"라는 작은 자막이 눈에 확 띈다. 간만에 김구라한테 호되게 당하는 단두대당 대표 ㅎㅎㅎㅎ전 변호사~ 기승전-대통령....자꾸 청와대 갈 생각만 하심 ㅎㅎ 어찌되었든 전원책 변호.. 2016. 5. 10. 런닝맨에서 26년만에 다시 만난 고교 동창 절친 유재석과 이승준의 학창 시절 (용문고 패밀리 병수) 런닝맨에서 깜짝 등장한 유재석의 친구 배우 이승준태양의 후예에서도 얼굴을 알려 익숙한 배우다. 유재석과는 고교 동창으로 당시에는 꽤 친한 사이였는데 어떤 연유로 인해 서로 26년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고 한다. 그 26년동안 만나지 않았던 비밀이 폭로된다 ㅋ 더군다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재석의 학창시절과 여자친구 이야기들까지 모두 폭로~ 고등학교 이후 헤어졌는데 알고보니 대학교도 동창...후배라는 말에 과가 다르다며 바로 선을 긋는다 ㅋㅋㅋ 유재석, 결혼 전, 오래 만난 여자 있었따!!!! 키가 크고 안 예뻤어요!!! ....이건 뭐야 ㅋㅋㅋㅋㅋ....그래도 평범했어요 라고 해줘야지...대놓고 친구는 사실 고백 특보 - 유재석, 충격, 그의 이상형은 키가 크고 못생긴 여자 ㅋㅋ 한달 사귀었는데.. 2016. 5. 3. CG 열전 - 유시민 작가의 반격, 하지만 대세는 역시 전원책 변호사 옛날 옛적에 어느 마을에 신통한 예언력을 가진 자가 있었으니 전스트라다무스라 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예측에 실패했는데 그 때 후임 유스트라다무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오래가지 못해 예측이 잘못되어 두 사람마 돗자리를 거두게 된다 이번에도 펼쳐지는 다양한 캐릭터의 출연, 전거성의 독보적인 활동에 유작가가 반격을 개시하지만....오래가지 못한다. 조선땅에서 임금을 모시고 장관이라는 관직까지 한 대감 출신 유시민, 시대가 좋아져서 그렇지 어디서 감히 ㅋㅋㅋㅋㅋ 정감가는 멘트...상황이 참 거시기해요잉...그죠잉... 아생연후살타...내가 먼저 산 후에 적을 공격한다...참 좋은 말씀 숭구리 당당 숭당당~....도사 캐릭터가 몇개야 ㅋㅋㅋ 판관 포청천에 이은 단두대장 ㅋㅋㅋㅋ.... 2016. 4. 29. 썰전의 주인공들 (유시민, 전원책, 김구라) 화려한 CG, 논평, 시민극장, 전스트라다무스 썰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게 있다면 세가지상황극에 맞는 컴퓨터 CG와 한줄 논평, 그리고 패널들이 하는 핵심을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다이미 유시민 작가는 시민극장을 오픈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전스트라다무스로 점집을 오픈한 바 있다.최근에는 각종 CG로 다중 역활을 소화중인데 우리나라에서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역활을 한 사람이 아마 없을 것이다.올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신인상 후보라도 올려줘야 ㅋㅋㅋ 차카게 살자 ~ 누가봐도 진리~ ㅋ 동네 목욕탕에 등장한 어깨형으로 출연 동양인 베토벤으로 출연, 생각보다 잘 어울림 저승사자로 출연, 오...대박~~~ 이건 액자로 만들어서 관공서마다 걸어두어야 해 ㅋㅋㅋㅋㅋ......저승사자~ 살아있네~~ 저에게는 아직 12개의 담배개비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맥아더 장.. 2016. 4. 28. 토토가2 젝스키스편에 나온 은지원, 웃긴 은초딩으로 더 기억하는 힙합보이 토토가2에서 젝스키스 컴백 이벤트를 다루면서 자주 얼굴을 비친 은지원, 그 이전에 워낙 1박2일 멤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은초딩이라는 귀한 별명도 얻었지만 가수로서의 입지는 크게 다지지 못했다. 가수라는 건 아는데 그닥 성공하지 못한 가수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게 함정 (성공 유무는 관심 있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말)은지원 하면 떠오르는 노래, 은지원이 부른 대표곡, 은지원을 대표하는 노래~ 이렇게 물어보면 음...어.....모시냐...이런게 더 많다는 것이다.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미지 때문에 희석된 케이스로 생각 외로 가수로서도 성공한 케이스인데 많이 묻혔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사이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과 4촌, 은지원의 할머니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모다. .. 2016. 4. 25. 귀향, 별로 달갑지 않은 영화, 아쉬움이 더 많은 영화, 나도 리뷰같지 않은 리뷰 300만 관객 돌파작은 영화의 반란제작기간만 14년순수제작비 25억원의 저예산 영화역대 최고의 후원자수 (7만5천여명)제작비 부족으로 크라우딩 펀드 실시최장 엔딩크레딧 기록2016년 3월 박스오피스 1위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안부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게된 건, 다큐나 영화가 아닌 드라마다.국민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그 이전까지는 그런거 잘 몰랐고 옛 어르신들조차 입 밖에 내놓을 이야기들이 아니라고 해서 당시의 젊은 사람들조차 잘 모르던 내용이었다.그러다 드라마가 히트를 하고 그 줄거리에서 그 부분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식을 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그런 사실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라는 걸 국민 대다수가 알게되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예전에 본 사람이나 아는 것이고 지금은 뉴스에서나 주로.. 2016. 4. 16. 벌써 일년(1년) - 브라운 아이즈 (Brown Eyes)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을 난 100% 공감한다. 확실히 미인을 얻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과감한 용기를 보여 주어야만 미인도 흔들린다. 지금까지 수 많은 남자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겠지만 용기 있는 자 보다는 외적인 요소, 재력이나 외모로 접근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 용기와 거리가 먼 남자들이 그녀에게 더 많았을 수 밖에 없다. 접근하는 남자는 용기 보단 능력이 되는 남자일 확률이 높고 용기가 전부인 남자는 그런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기에 결국 용기를 내지 못할 때가 많다. 용기를 내면 미인을 얻을 확률이 더 높음에도 스스로 안될꺼야라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나 역시 그랬다.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환하게 웃는 그 모습에 반했던 여자가 있었.. 2016. 4. 11. Cross My Heart - Martika 아주 어릴 적 우리 집에는 전축이라는 오디오가 있었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말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전축이라 하여 가구만한 오디오 전용 기기가 따로 있었다. 브랜드는 인켈, 당시로는 꽤 고급 브랜드였다. 아버지가 큰 마음 먹고 아주 좋은 인켈 전축을 장식장까지 포함해서 안방에 두셨는데 가뜩이나 어린 나는 나보다 더 큰 그 전축을 보며 호기심 어린 대상으로 바라봤고 아버지는 혹시나 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까봐 항상 건드리면 안된다며 주의를 주곤 했다.인켈하니까 생각나는 게 바텔이라는 전화기, 우리집에는 흔치 않던 당시 바텔 전화기가 있었는데 바텔은 무선 전화기 브랜드로서 집에서 무선 전화기를 쓴다는 건 거의 상상불가 시절이었다. 정말 옛날 옛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자동차 있는 집을 조사할 정도로.. 2016. 4. 9. Mariah Carey 노래 모음 (내가 좋아하는 곡 위주로 선정) 얼마전에 트럼펫 음악 찾다가 갑자기 생각난 머라이어 캐리, 그리고 내가 가장 오래 즐겨 들었던 터치 마이 바디를 찾아 포스팅 하면서 시작된 머라이어 캐리 노래 모음이다. 생각난 김에 머라이어 캐리 노래 중에서 내가 좋아했던 곡을 추려봤다. 언제 들어도 확실히 좋은 노래들, 안목 좀 있다는 평을 듣는 나로서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추릴 이유도 없고 버릴 곡도 없지만 그래도 나에게 첫 소절부터 꽂히는 노래들은 분명히 있다. 그런 노래들만 뽑았다. Mariah Carey - bye bye Mariah Carey - Hero Mariah Carey - Without You Mariah Carey - Dreamlover Mariah Carey - Emotions Mariah Carey - Honey Mariah C.. 2016. 4. 9. BEST TRAP (hip hop trap) MUSIC M IX 2014/2015 시리즈 모음집 중에 괜찮은데 요즘 유투브 계정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검색이 잘 안된다. 찾더라도 삭제했거나 하는데 한번은 꼭 찾고 싶은게 있어서 별별 검색 사이트를 다 동원해 블로그까지 싹 찾아봤더니 전부 삭제되었더라.아마도 그 모음집이 짜집기의 끝판왕인 만큼 각각의 트랩 작곡가들한테 태클이 걸린 듯 한데..(물론 내 컴에는 따로 이미 저장이 되어 있었다) 이 녀석도 검색이 안된다. 강렬한 비트와 노랫말이 함께 나오는 생각보다 괜찮은 트랩송이다. 몇번 이야기 했지만 여자가 모자 쓰고 나오는 배경 사진 있음 음악 구성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간다. 참고하자. 아래 영상 계정을 운영하는 DJ 작품들은 다른 모음집보다 괜찮은 게 많다. 나도 예전엔 주로 배경 사진을 보고 구분하거나 찾거나 분류했는데 요즘에는 .. 2016. 4. 8.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 Obsessed 머라이어 캐리의 Obsessed (집착) 노래 제목이 집착이라는 단어를 썼다. 단순히 작사가가 곡에 붙여 만든 가사와 노래 제목이 아니라 이건 랩퍼들이 많이 쓰는 상호비방, 디스전에 가까운 노래다. 그래서 제목도 집착이다. 실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뮤직 비디오에는 한명의 스토커가 등장하고 모든 장소와 상황에서 스토커로 보이는 남정네가 나온다 (그 남정네는 머라이어 캐리가 연기했다)말 그대로 집착한다. 머라이어 캐리가 가는 모든 곳, 촬영장, 길거리까지 그 남정네가 나온다.호텔에 가면 호텔직원으로,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조차 스탭으로 그 후질구레한 남자가 계속 나온다. 그는 후드티를 입고 두건을 두르면서 힙합스러운 행동도 간혹 보여준다.그가 머무는 방에는 머라이어 캐.. 2016. 4. 8. 트랩(TRIP), 힙합, 일렉트로, SWAG 추천 댄스 비트 (트랩 파티) 베스트 트랩 모음은 똑같지만 약간 비트가 무겁고 전자음이 강한 곡들로 구성해 보았다. 좌우징~둥둥둥둥 하는 무거운 드럼 비트형이 특징,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비트 구성 좋아함) 둥둥, 덤덤, 당당, 웅웅 이런 강하고 무거운 드럼형 비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추~대부분의 트랩 모음집에는 가사나 멜로디를 부르는 목소리 대신 비트만이 나오는게 많은데 이번 모음집은 비트 구성에 사람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간 모음, 멜로디를 부르는 부분도 많고 추임새(?) 등도 깔린 트랩송이다. 초반에는 좀 약한 비트로 긴장감이 별로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비트가 강해지고 멜로디와 트랩 비트가 적절하게 어울린다. 트랩송을 거의 찾아 듣는 나로서, 다른 모음집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된 모음집으로 그만큼 베스트로서 익.. 2016. 4. 8. 《She's gone》노래를 부른 록스타 밀젠코 마티예비치 (Steelheart 리드보컬) - 불타는 청춘 공공칠빵~ 빵야빵야 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그 노래 ~ She's gone불청에 게스트 손님으로 찾아와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랫만에 내가 "눈물"까지 흘려가며 엄청 웃었던 장면이다.정말 뜬금없는 웃긴 상황 .....너무 쪼아 ㅋㅋㅋㅋ - 너무 많은 달걀을 먹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질방을 좋아하고 온천을 좋아한다는 밀리 오빠, 맥반석 달걀을 먹을 때는 옆 사람 이마에 탁~하고 깨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문화충격 1회달걀 양쪽을 깨고 입으로 후~ 불면 달걀이 툭 튀어나온다는 사실에 문화충격 2회 ㅋㅋㅋㅋㅋ(아기를 낳는 것 같다는 말에 빵터짐) 밀리를 위해 준비한 게임 제로제로세븐~007제로제로세븐뱅~ 으아~ 외국인도 쉽게 할 수 있는 공공칠빵 게임이다.벌칙은 삶은 .. 2016. 4. 7. 추악한 가족의 실체를 담은 실화 - 클랜 클랜은 게임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혈맹을 뜻한다. 혈연으로 맺어진 집단을 의미한다. 영화 제목으로 쓰인 클랜은 한 가족이 저지르는 만행에 있어 가족이라는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게 적용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가 아니었으면 막장을 소재로 한 뻔한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지만 이 영화의 핵심은 단연코 "실화"라는 점이 매우 크다. 이보다 더 한 소재의 영화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픽션이고 상상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기에 타격감이 다르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도 "실화"라는 단어에 꽂히면 쉽게 볼 수 없다.영화는 아르헨티나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사독재 정권이 막 무너지고 문민정부가 새롭게 들어서는 1980년대 초반 아르헨.. 2016. 4. 7. Beautiful - Mariah Carey 여자를 꽃과 비유하면 가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여자를 상품화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분명 존재하는 것이고 그 본능적인 것에서 작용하는 것 중에는 상대 이성에 대한 매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너무 단면과 보고 스스로를 평가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예쁘다, 아름답다, 매혹적이다라는 건 그 대상이 주는 그 자체에 대한 평가다. 그게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생물이 될 수 있고 살아 있지 않은 어떤 물체, 그림이나 조각 등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무언가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그게 아름답다로 연결 된다면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표현 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다.꽃을 사는 사람 대부분은 남자다. 꽃을 받는 쪽이 여자이기 때문이다. 여자.. 2016. 4. 7.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 Mariah Angela Carey - Touch My Body (열라 예뻐유?) 아주 오래전에 힙송, 힙합 음악 찾다가 우연히 걸려(?) 들었던 디바 캐리의 터치 마이 바디~이곡만 들으면 힙합하고 거리가 좀 있는데 다른 버전이 있어서 그걸 먼저 듣게 되었던 것이다. 한 때는 나의 MP3에서 원곡과 리믹스곡 2곡이 오랜시간을 보냈음에도 삭제 당하지 않고 당당히 1년간 MP3 안에 머물었는데 언제 들어도, 두고 두고 들어도 좋은 명곡이다. 내가 원래 음악 장르와 가수에 한번 꽂히면 그 노래와 그 장르만 집중해서 듣는 편이다.(그러고보니 다시 이 노래 듣고 머라이어에 꽂힘 ㅋ. 오늘부터 음악다방 카테고리는 당분간 머라이어 캐리 노래들로 장식될 것으로 예상~ ㅋㅋㅋ) "Touch My Body"는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E=MC2의 첫 싱글로 2008년 4월 12일에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 2016. 4. 6. 이채영이 욱채영으로 변신하는 과정 - 내 안의 욱성질을 끄집어 내라 체력이 좋을 줄 알았는데 보기와 달리 체력이 엉망이어서 항상 야외 훈련장에서 고전중인 이채영그녀가 변신하는 과정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어서 분하고 속상한 마음이다. 주위 동기들도 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자꾸 지적당하고 혼나서 위축된 동기가 안쓰럽다 욱채영 3단계 마지막 단계가 있지만 소환을 못했다 ㅋㅋㅋㅋ....실패...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임무 완수는 했다. 보통 군사학교들은 부대만 다르지 소속은 같은 육군, 해군, 공군이고 교육도 육행공이 각각 따로 받는 경우가 많다.그런 점에서 의무학교처럼 육해공이 다함께 같은 교육기수가 되어 함께 전우가 된다는 것도 꽤 부러운 일이다. 2016. 4. 1. 절대 웃지 않을 교관마저 무너지게 만든 진짜 사나이 여군4기 (위장크림 편) 이번 진짜 사나이는 여군4기가 체력부실, 쩌렁쩌렁 울리는 잡담, 복무상태 불량 등으로 먼저 나온 선임 기수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볼거리와 재미 부분에서는 가히 압도적이다. 특히 특기학교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주특기 교육과 대부분의 남자들조차 잘 모르는 의무병과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은 편인데 의외로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1차로 탱탱볼 중대장이 이채영의 피자빵 사건으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생활관을 박차고 나가는 중대장 군생활의 최대 위기를 불러 일으켰고 2차로 윤효은 대위가 교관으로 등장할 때 태연 보다는 김미화 닮았다고 김영희의 한마디에 비타민 교관 군생활의 치명타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번 3차..절대 웃지 않을 교관, 웃음 따위는 없을 것 같던 이.. 2016. 3. 31. 트와이스 다현의 먹방 (정말 맛깔나게 먹는 먹요정) 백종원의 3대천왕 삼겹살 편에서 먹방을 보여주었던 트와이스 다현내 가족이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먹는 걸 즐겨보지 않는 나로서...아무리 맛있게 맛나게 먹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되는게 또 나다.. 근데..이 편견을 깬 녀석이 있었으니...트와이스 다현캐치프레이즈가 "흥 많은 두부" ?? 라는데 끼 많고 흥 많아서 급호감 생긴 처자다..두부라는 건 피부가 하얗고 말랑말랑해서 라는데...(아직 미성년자임) 나중에 취두부 안되게 관리 필수! ㅋㅋ 정말 말 그대로 야무지게 맛있게 먹는다. 보는 사람도 먹고 싶게 만든다. 자네..아프리카 TV에서 먹방 해볼 생각 없나? 2016. 3. 25. 유시민, 전원책, 김구라 셋이 밥을 먹으면 밥값은 누가 낼까?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방송인 김구라..이 세 사람이 모여서 밥을 먹으면 밥값은 누가 낼까? 세종문화회관 직원의 밥값 갑질 논란을 다루면서 의도치 않게 세 사람의 밥값 공방이 벌어졌다. 결과는...정말 유작가 말대로 구질구질한 ㅅㄲ....생색은 지가 다 내고 ㅋㅋㅋ세종문화회관의 관계자 해명도 웃기면서 너무 성급했다. 조사했다고 하는데 설마 앞에 불러다가 그냥 물어보진 않았겠지 (너 공짜밥 먹은 적 있니?)해당 언론사라는 그 언론사 취재기자가 쓴 내용을 직접 읽어보니 이미 그 전부터 관련 정보를 취득한 상태였고 그 가족들하고 식사할 때도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라서 망신 당할까봐 무전취식(?) 하는걸 보고도 그냥 넘어갔다는데...기사 말미에 명단을 이미 확보했고 추후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감사 결과.. 2016. 3. 19. 캐릭터와 배경에 흠뻑 빠져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 - 몬스터 호텔 몬스터 호텔인간 남자와 드라큘라 여자의 결혼, 그렇게 새로운 색다른 가정이 생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인간 아빠와 드라큘라 엄마를 닳은 아기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나오는 애니메이션 배경도 그렇고 스타일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이다. 더군다나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묘사나 행동이 너무 재밌고 즐겁다. 내 눈을 사로잡은 결혼식 장면, 정말 식장이 너무 아름답게 나온다. 들러리로 나오는 꼬마 여자아이..엄청 귀여워~ 드라큘라 신부..흑색 신부 드레스가 생각보다....예쁘다..검은색 드레스도 잘 입으면 정말 예쁜데...누가 입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려서... 갑자기 쏙 작아지는 신부...난 이런 대두 스타일의 작은 캐릭터들이 좋다..스머프처럼~ 딱 봐도 귀엽지 않은가..ㅋㅋ 죽기전에 꼭 저런 성에서 한번 살아보.. 2016. 3.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