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한 학년 학급 수가 십 단위인 경우가 많았고 그마저도 한 반에 아이들이 50~70명 가까이 되기도 했던 적이 있다. 교실 크기라는 게 뻔해서 60명 내외의 아이들이 빼곡히 들어 앉아 있으면 교탁 앞까지 밀고 들어와 선생님이 서 있는 공간도 굉장히 협소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오전에만 수업하는 아이들과 오후에만 수업하는 아이들이 따로 있어 늦잠을 실컷 자고 점심시간 즈음에 점심까지 먹고 학교로 오는 오후반은 꿈의 등교 시간이기도 했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에 들어가니 정원이 늘어나게 되고 지금은 반대로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학과가 사라지거나 미달인 곳도 많다. 잘나가는 학교와 학과만 몰리기에 특정 분야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학교 정원보다 아이들 수가 적다는 게 현실적이다.
23반까지? 후덜덜....이 정도면 오전반 오후반을 할 수 밖에 없다 ㅋ
예전에는 너무 많이 낳아서 문제, 지금은 너무 적게 낳아서 문제
한 학년 당 반이 두 자릿수가 되고 학급 당 인원 수도 50~60명이 예사다 보니 그 만큼 경쟁도 더 치열하고 대학 진학도 정해진 정원보다 지원 학생 수가 더 많아 예전에는 "눈치 작전"이라는 것이 늘 있었다. 지금이야 덜하겠지만 입시 관련해서 자주 쓰였던 것이 눈치 작전, 조금이라도 지원자가 덜 있는 곳이 지망하는 작전인데 지금은 지원자 수가 정원 보다 적어지는 추세고 대학도 많이 폐교 하기도 해서 이젠 정말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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