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과 주식투자 성공법 (피보나치수열) - 5 (엘리엇 파동, 주식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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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투자

황금비율과 주식투자 성공법 (피보나치수열) - 5 (엘리엇 파동, 주식챠트)

by 깨알석사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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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을 금융에 접목해서 사용한 것은 생각보다 오래 되었다. 포스팅 4부에서 피보나치수열을 다루었는데 피보나치수열 속에 황금비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보나치수열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한다는 건 황금비율로 투자를 한다는 것과 같다.

주식투자에는 여러가지 매매 이론들이 존재하는데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전매매용으로 쓰이는 것 중에 하나가 황금비율 투자이기도 하다.

다만 이 하나의 이론만으로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황금비율이 포함되었다고 해도 주식이라는 건 누적된 데이터가 있어야 챠트 분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데이타가 없다면 예측이 불가능해진다. 수년간 거래가 된 회사라면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지만 이제 막 상장해서 거래 기록이 많지 않다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에도 챠트분석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챠트를 아예 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역시 필요가 없는 도구이기 때문에 챠트 분석 활용도구로서 가치가 있을 뿐이다. 또 이 하나만 가지고도 완벽한 예측이 어려워 보통은 엘리엇 파동이론과 엮어서 함께 사용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마지막 황금비율 포스팅은 다큐 내용보다는 내 개인 의견으로 마무리를 지어 볼까 한다. 돈 이야기니 ^^;;

황금비율로 투자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이야기를 풀어보자

주식투자에 황금비율이 있다고 하면 놀라워 할 수 있지만 황금비율에 대한 것들을 1~4편에 나눠 보았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우주만물에 이 황금비율이 모두 존재하기에 새삼 놀라운 것도 아니다. 황금비율 자체가 비율이라는 수학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피보나치수열에 황금비율이 있다는 건 수로 이루어진 것 중에 황금비율 특성을 가진 것이 똑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건 아니다. 

주식투자도 수학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수로 이루어진 데이터들의 집합체와 다르지 않을 뿐더러 주식 자체가 수 일 뿐더러 움직임도 수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황금비율 투자는 엉터리거나 사기는 절대 아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실전" 매매기법이라는 건 분명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이 꽤 있다.

나도 황금비율로 주식이라는 재테크에 활용하는 사람 중 하나다. 하지만 나는 기존의 방법대로 "전혀" 하지 않는다. 황금비율을 응용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방식과는 완전 다르다. 난 챠트를 거의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방법은 나에게  투자기법 활용도구가 될 수 없다. 다만 그 비율을 다른 곳에 적용할 뿐이다.

챠트는 심리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의 심리를 지표로 만든 것인데 사람들의 심리를 한발 앞서서 예측한다면 당연히 전체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상승이나 하락은 실제로 예측이 가능하다. 국내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챠트"라는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바로 대중의 심리,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기 위함이다.

인간의 심리는 뻔하고 결과가 같다. 이성적인 사고보다는 "본능"이라는 심리작용이 인간에게 더 잘 표출되기 때문에 일부는 틀릴 수 있어도 대부분 맞을 수 밖에 없고 맞게 된다. 밥을 3끼 굶었다고 하면 그 사람의 심리와 배고픔의 강도를 예측할 수 있고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억울한 피해를 본 사람의 심리도 우리는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 

다만 그게 단식, 금식(굶는 개념이 아닌 정화의 개념)이라면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고 신호위반 차량에게 피해를 본 차주가 탈주범이었다면 교통사고 피해자와 전혀 다른 심리전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상황이어도 어떤 구조로 어떤 상황으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고 그래서 주식시장에는 오차와 오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주식 챠트에도 황금비율 투자를 쉽게 하기 위한 도구가 HTS를 통해 제공된다. 마우스와 클릭 몇 번으로 전문가와 다르지 않는 데이터 화면을 볼 수 있다. 챠트 선 안쪽으로 황금비율을 가진 사각틀을 만들면 황금비율을 그대로 가진 축소형과 확장형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 기준이 되는 선들을 챠트메뉴 좌측 꼭지(황금비율로 만든 사각틀 바닥면 좌측 끝 꼭지)에서 축소형과 확창형 황금비율 박스의 각 꼭지점마다 선을 그어주면 부채모양처럼 뻗어 나간다.

물론 투자 종목이나 거래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선을 만들어 놓고 주식투자 종목들을 보게 되면 그 선이 지지선이 되거나 눌림목이 된다는 건 확실히 볼 수 있다. 절대로 선을 넘어서 추가 하락이 되지 않다거나 선 위로 올라가지(추가 상승) 않는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주식이 그 황금비율에서 뻗어나간 선을 타고 다닌다는 건 확실히 놀라운 사실이다. 

피보나치수열로 주식에 접근하면 꼭 등장하는 161.8%, 100%, 61.8%, 50%, 38.2%, 23.6%라는 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냥 외우라고 해서 외우거나 알아두기만 하라고 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챠트 자체가 외우는 게 많지만 그걸 외워서 하는게 사실 실수) 물론 저 수치는 황금비율을 가진 신용카드 모양의 사각을 만들기 위함이고 부챗살이 뻗어나가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맞지만 저것이 뭘 뜻하고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게 함정 아닌 함정

특히 그 %에 따라 변곡점을 찾고 가격대를 찾아 예측하는 수식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1.61 / 1.00 / 0.618 / 0.50 / 0.382 / 0.236) 변곡점을 찾기 위한 대입수로만 보는 사람도 꽤 많다. 저 퍼센트 비율은 주식차트에서 황금비율이 축소하느냐 확대하느냐이며 황금비율을 이루는 사각형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모양일 때의 비율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고 신기한 원리를 가진 투자기법임에도 나는 전혀 하지 않는 건 신성한 비율이라는 말과 달리 신성한 투자수익을 꼭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하는말 있지 않는가..이 기법을 쓰면 모두가 떼부자 되는겨?) 피보나치수로 접근을 하고 황금비율로 투자를 하게 되면 꼭 엘리엇 파동과 엮어서 투자를 하게 되는데 다른 투자이론 기법이 꼭 들어와야 보완이 된다는 건 내가 꿈꾸는 완전한 투자 기법은 아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황금비율로 투자한다는 외국인도 황금비율로 투자를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결국 엘리엇 파동 이론과 짬뽕해서 쓴다고 말하는 것처럼 엘리엇 파동이론을 안 쓰면 피보나치수도 큰 의미가 없고 피보나치수가 없으면 엘리엇 파동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나는 챠트를 거의 안 본다고 했으니 왜 냐고 물을 수 있는데 챠트 분석기법이 틀리거나 잘못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챠트=대중의 심리 지표라는 절대적인 전제조건을 완전히 이해했다면 챠트에 따라 분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일 뿐이다. 그래도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이거나 주식에 재미를 붙인 사람들이라면 관심을 갖고 투자기법으로 활용하는데 이만한 것도 없다. 왜? 황금비율이니까..이건 확실히 황금비율이 주는 특징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 아름답고 규칙적이고 정해진 자리가 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빨간펜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그건 확실하다.  

엘리엇 파동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중개인의 말을 새겨 들을 만 하다. 1파에서 5파까지 그리고 하락 1파에서 3파까지 모두 똑같이 잘 알고 똑같이 대응하지만 이 사람은 오로지 5파만 분석한다. 마지막 상승 곡선이다. 완성된 그림에서 마지막 빠진 가장 화려한 부분만을 선취해서 먹겠다는 것이 이 사람의 기법이다.

엘리엇 파동을 활용하는 사람중에서는 가장 신선하고 색다르면서 안정적인 수익실현 기법이 아닌가 싶다. 물론 마지막 구간이라 그만큼 반대로 위험 부담, 리스크가 강하지만 그만큼 수익도 따르기 마련이다. 마지막 5파에 황금비율을 적용해 매도시점을 찾는다는 것은 확실히 논리적인 구석이 있다.

원래 피보나치수열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좋은 매수시기와 매도시기를 찾기 위함이고 그 자체가 수익구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진리인 것처럼 적당한 매수시기와 매도시기를 찾는다는 건 모두가 꿈꾸는 방법이다. 사실 이것만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매수와 매도 시기만 근접하게 유추할 수 있다면 주식으로 성공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난 이 기법도 안 쓴다..ㅡ..ㅡ;;...난 나만의 기법을 쓰리라 ㅋ)

퍼즐을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떤 모양일지, 어떤 형태일지 아무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 그 상황에서 처음부터 무리한 투자를 하는 건 역시 바보짓이 될 수 있다. 어느정도 형태가 갖추어지고 모양이 나타나면 퍼즐을 다 맞추지 않아도 대강의 모습이 보여지고 이해할 수 있다. 남은 퍼즐을 채우는 과정이 곧 수익구간이라면 전체 형태를 보고 들어갈지 말지, 퍼즐을 채울지 말지를 판단할 수 있다.

챠트라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것도 아니지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처럼 예측을 하고 모양을 분석하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그 투자가들이 챠트를 이용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챠트 모양이 알아서 생성되는 것 같아도 여러가지 투자기법에 따라 사람들이 서로 모양을 만들어 나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스(투자 재료)만 있다면 모양 만들기는 쉽고, 또 예상한 모양대로 진행하게 된다.


퍼즐을 놓는 방법과 순서(!)를 모두 똑같이 외우고 똑같은 관점에서 보고 행동한다면 퍼즐이 절반만 채워져도 다음에 어느쪽의 어느칸에 퍼즐이 채워질지 알게 되는 것과 같다. 그런 방법을 쓰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이러니하게 예측이 더 쉽고 정확해진다. 10명 9명은 주식투자를 할 때 "챠트" 화면을 보기 때문에 자신이 예측한 모양이 실제로 나올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 그래서 주식투자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도 이런 뒷받침이 크다.

이 사람이 사용하는 주식투자 기법을 잠깐 보자. 잘알못(잘 알지도 못하는) 신생아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나중에 풀어주겠다. 일단 이 사람의 설명부터 듣자~

최고점에서 최저점을 뺀다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액에 황금비율을 적용 (왜 이 구간에 적용하는지 왜 차액을 구하는지, 왜 여러 황금비율 중에서 0.618을 쓰는지도 궁금할텐데 보충설명 있으니 넘어가자)

최고점과 최저점 차액 값에 황금비율을 곱하고 그 값에 다시 하락4파 값을 입력하면 매도값이 나온다

주식을 샀을 때 내가 최적의 수익을 내고 팔 수 있는 매도 타이밍 산출식,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고 하는 말처럼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잘 팔아야 돈이 실제로 남기 때문에 이건 꽤 중요하다. 초보자들을 위한 풀이부터 해보자. 엘리엇은 A부터 E처럼 5개의 곡선으로 상승한다는 이론, 1파(상승)2파(하락)3파(상승)4파(하락)5파(상승)이다. 그리고 5파 다음은 하락으로 역시 3파로 이루어져 있다. (위 이미지에서는 숫자대신 알파벳)

잘 나가는 주식도 5파 이상은 어렵고 5파 다음에는 조정을 받아 하락한다는 뜻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도 무한정 전진을 할 수 없다. 쉬는 타이밍이 있어야 하고 조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중간에 쉬면 재충전이 되어서 더 잘 나갈 수 있는 것처럼 5파 다음 3파(하락)를 거치면 더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많이 활용되는 것이 엘리엇 파동이다.

이런 엘리엇 파동도 어떤 규칙이 있는데 그 규칙은 다음과 같다.

2번파동 - 1번 파동을 38.2%의 비율로 되돌리거나 또는 61.8%의 비율로 되돌리는 경향이 많음.

3번파동 - 1번 파동의 1.618배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4번파동 - 3번 파동을 38.2% 되돌리는 경우가 많음

5번파동 - 1번 파동의 길이와 같거나 1번 파동에서 3번 파동까지 길이의 61.8%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어떤 것은 오랫동안 움직이면 규칙이라는 것이 생긴다. 우리가 일기예보를 예측하고 차량의 흐름을 예측해 교통정보와 네이게이션 정보(도착예정시간)를 추측하는 것도 어떤 규칙들이 생성되고 그것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식에도 똑같다. 그래서 일기예보 예측과 주식 예측을 많이 비교하기도 한다.

이런 다섯가지 파동이 생성된다는 것도 규칙이고 그 파동 안에서도 각각의 규칙이 생길 수 있다. 이건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굵은 글씨로 "많음"에 표시를 한 것처럼 각 파동마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그래서 갓 생성된 1파를 제외한 나머지 2~5파는 위에 박스에 설명을 했지만 모두 "황금비율 수"에 근거해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리한 박스안에 나오는 38.2%, 61.8%, 1.618배(길이)라는 단어들은 황금비율 1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모두 같은 황금비율들이다. 황금비율 연속 포스팅에서 1부를 보면 밑변만 황금비율로 놓았을 때 세로선과 가로선이 확장되면서 곡선이 나타나고 또 다른 황금비율을 가진 사각들이 확대 생산되어 더 큰 황금비율의 사각형이 된다는 걸 봤다. 그 사각들의 내부 꼭지를 포물선으로 연결하면 모나리자, 태풍의 모습, 소라껍데기나 해바라기 모양과 같다는 것도 배웠다.

1 : 1.6 비율로 확장되면서 공간이 생기는데 그게 저 % 비율만큼 커지게 되어 있는게 원래 황금비율이다. 그런데 엘리엇 파동을 보면 모두 그 황금비율 수치에 근접하는 수치들만 나열되어 있다. 그리고 그 특징도 황금비율에 따라 움직이게 설계되어 있다. (물론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건 아니다)


주식투자라는 건 곧 비싸질 것이다, 싸질 것이다. 가격이 오를 것이다, 가격이 내릴 것이다라는 대중적인 심리가 반영되어 시장가를 형성하는 가격 시장이기 때문에 심리적 요소가 절대적인데 황금비율이 자연 모두에 존재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에 존재할 수 있다면 인간도 마찬가지 (이미 황금 마스크와 신체의 황금비율도 다루었다)고 심지어 인간의 내면, 심리에도 황금비율이 작동될 확률은 분명 있다.

어떤 일이 생기면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 마련이고 어떤 사건이 크게 터져도 언젠가는 사그라들기 마련이다. 세월호 사건 당시에는 엄청난 파장이 불고 나라 전체가 온통 신경을 썼지만 시간이 지난 이제는 관심조차 없는 것처럼 원래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거나 사그라드는 건 당연한 원리다. 

대중은 개, 돼지, 곧 잊어버리고 까먹고 기억도 못 할 것이다라는 말이 유행한 것 처럼 분명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달아오른 것이 식어버리고 식은 것이 다시 달아오르는 과정은 무한 반복된다. 문제는 바로 그 시기, 그게 언제이고 얼마 정도이냐는 건데 신기하게도 심리가 안정되거나 불안정되는 과정속의 기간이 황금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바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정치인의 이슈가 되는 사건은 한달이 평균 수명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달만 지나면 어떤 국회의원이 뭘 잘못 했었는지 잘 기억을 못한다. 연예인의 경우에도 유명하냐 유명하지 않냐의 차이만 있을 뿐, 사건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부모님을 갑자기 잃거나 자녀를 하늘로 보내는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안정되고 원래의 자기 생활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통과 슬픔이 분명 존재하지만 황금비율 수 만큼 기간이 비례하면서 안정을 찾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이고 우주공간의 한 존재이기 때문에 해바리기나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고등 동물이든 하등 동물이든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황금비율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엘리엇 파동에 나오는 황금비율도 대중의 심리 포인트를 말한다. 쭉 과정이 이루어지다보니 이 포인트에선 꼭 이런 일이 생기더라~ 이 포인트에서는 꼭 반대의 심리가 나오더라 하는 규칙성이 나오게 되고 그 규칙성을 따져보니 그게 황금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흥분을 하는 것도, 반대로 진정을 하는 것도 그 시기가 황금비율 만큼 시간이 흘러야 생기고 사라진다는 말이 된다. (어디까지나 가설임)

그래서 엘리엇 파동에도 대중의 심리가 반영된 지표인 만큼 황금비율 규칙이 존재할 수 있다. 중개인은 최고점과 최저점에서 뺀 값에 황금비율을 곱하고 다시 그 값에 엘리엇 마지막 구간인 4파만큼을 다시 더하기 한 값이 바로 매도값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영업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계산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건 표현만 달리 한 것이고 그냥 엘리엇 파동을 설명한 내용이다. 박스에 정리된 엘리엇 규칙과 전혀 다르지 않고 똑같다. 

5파만을 분석한다고 했지만 5파는 존재하지 않는 구간, 5파가 생겨야 내가 수익을 보기 때문에 이 사람은 4파가 생긴 이후, 5파가 생길 때만 (생성되려고 할 때) 투자한다는 말이다. (엘리엇 파동을 쓰는 사람들이 실제 대부분 5파만 한다) 최고점은 5파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니 4파의 꼭대기가 되고 최저점은 2파의 최하단이 된다.

2파의 규칙을 보면 1번 파동을 38.2%의 비율로 되돌리거나 또는 61.8%의 비율로 되돌리는 경향이 "많다"라고 했다. 1파가 올라와서 2파로 내려올 때 1파의 시작점까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는 규칙이다. 다만 1파의 시작점이 가장 낮은 최저점이냐 2파에서 3파로 올라가는 터닝 구간이 제일 낮은 최저점이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이 사람의 방식으로 계산을 하려면 최저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5파의 규칙을 다시 한번 보면 5파(수익 실현 구간)는 1파와 길이가 같거나 1파에서 3파까지 올라온 총 길이의 61.8% 정도의 길이로 상승한다는 것이 규칙에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최저점으로 해도 큰 상관이 없다. 5파 규칙 자체가 1파의 시작과 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1파 시작점을 최저점으로 해도 되고 2파의 종료 지점을 최저점으로 해도 큰 무리가 없다.

이 중개인이 말한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면 무엇이 될까? 5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엘리엇 파동을 보면 그건 정확하게 3파가 된다. 저 사람처럼 계산을 하지 않아도 3파만 보면 최고점에서 최저점을 뺀 값이 3파다. (=3파 길이값)

거기에 황금비율 0.618을 곱하고 그 값에 다시 4파(떨어진 길이 만큼의 값)을 더하면 매도값이라고 했다. 왜 이런 수식값이 나와야 하고 규칙이 생겼는지는 역시 5파값에 정의되어 있다. 5파는 1파와 같거나(1파 상승과 같거나) 1파에서 3파까지의 총 길이의 61.8% 길이만큼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규칙이 정의 되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그런 일이 많고 대중 심리가 그렇게 작용된다는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 비율이 넘어가면 너무 올랐는데? 불안감이 생긴다)

애초에 61.8%, 38.2% 라는 말 자체는 어딘가에 중심이 되는 기준점, 즉 100%가 되는 가운데 중심이 있기 마련이다. 161.8%라는 건 100%에서 확장했다는 뜻이고 61.8%는 100의 기준에서 그만큼 축소되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가운데 중심 100이 기준이라면 61.8%는 100으로 맞추기 위해 오를 것이고 161은 내려오려고 할 것이다. 

기분이 다운되면 올릴려고 할 것이고 기분이 너무 업 되면 진정시키려고 하는 심리와 똑같다. 시장에서는 과열, 침체라고 표현한다. 5파는 얼마큼 생기고 오를 것인가는 1파 길이만큼 또는 1파에서 3파까지 오른 길이의 61.8%라고 했듯이 황금비율 100%짜리가 쪼개진 다음 크기가 100% 짜리의 61.8% 크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크기에 해당하는 길이만큼 안정권이 되고 남은 38.2% 만큼은 이 주식에 비호전적인 사람의 비율이 된다 (61.8 + 38.2 = 100 / 모두 황금비율임)

대중의 심리가 황금비율 만큼 안정을 취하고 움직인다는 것이다. 4파 이후 얼마나 더 오를 것인가는 황금비율에 따라 우호적인 비율이 61.8%라고 가정을 하는 것이고 그 만큼 상승분에 기여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0.618 값으로 곱해주게 된다. 그리고 4파의 하락 포인트는 5파 시작시 잘못 매도했다는 반발 매수세의 기본 토양이 되고 반발 심리 작용 구간이기 때문에 그 값 만큼 "더해주면" 5파 상승폭을 대강 예측할 수 있다. %는 곱해주고 시장가는 그냥 더해주면 되는데 곱하나 더하나 모든 수는 황금비율로만 이루어진 수들로 수식이 이루어진다는 특성도 있다.

이 사람은 간단하게 식으로 설명했지만 원리는 부족했고 나는 원리는 설명했지만 여전히 초보자가 한방에 이해하기는 어렵게 썼다. 결국 둘 다 설명은 딱히....ㅠ.ㅠ 결론은 4개의 파동 모양이 생기고 5번째가 생기기 시작할 때 그 5번째 상승이 얼마나 오를지가 수익창출의 관건이고 매수와 매도 타이밍인데 1파와 길이가 같거나 3파(지금까지의 최고점)까지 오른 상승분의 최소 절반 이상(60% 수준)은 오른다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그렇다면 잘 몰라도 이번에 어디까지 오를지는 1파 길이와 최고점(3파 종료)까지의 60% 길이만큼이 최대치라고 예상하고 투자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둘 중의 하나만큼 오르되 둘 중에서 최고치 값 이상은 5파에서 더 이상 오르기 힘들고 내리막길 3파가 나오니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5파가 시작되는 시점이나 5파가 보일 것 같은 1파에 다시 재진입하는 것이 바로 이런 투자기법이다. 

그래도 잘 모른다면 오히려 수식이나 계산없이 그냥 챠트 화면의 곡선 길이만 눈 대중으로 보고 해도 된다. 이것이 맞냐 틀리냐는 엘리엇 파동이 틀린 경우보다는 맞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더 많았고 그 과정에서 이게 왜 확률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나를 찾다보니 그 안에 피보나치수열, 즉 황금비율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개인 방송도 하고 강의 및 리딩 스쿨도 운영한다.

저는 이 분석 없이 주식거래를 안 합니다~ 이 말은 사실 우리 주위에도 꽤 많다. 챠트 분석 없이 주식을 안 한다는 말과 같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오로지 챠트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는 말도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증권 전문방송에서도 챠트만 가지고 나오는 건 똑같다.

하지만 이런 기법만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 차트에만 몰두해서 주식을 할 때 차트에 의존하는 비율이 99%인 사람들은 확실히 큰 돈을 버는 경우는 드물다. 차트가 매직이고 마법이라면 50% 이상의 승률을 자랑하고 100명 중 50명 이상은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미 우리 주위에도 흔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보다 손해를 본 사람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황금비율은 차트에 쓰면 안된다. 물론 보조 도구로서 활용한다거나 투자 종목의 검증용으로는 딱 좋다. 단기나 초단타 매매라면 필수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오래 못 간다는 것, 한방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분명하지만 한방에 털릴 수 있는 것도 이런 투자기법의 한계다. 연속으로 운이 맞아서 돈을 번다면 다행이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를 하다보면 인생 전체가 망가질 수 있는 것도 함정이다.

나는 차트 자체를 아예 안 본다. 주위 사람에게도 보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보는 사람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딱 2명은 확실히 안보고 있다. 차트가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것은 변함 없지만 그게 절대적이거나 수단이 될 수는 없다. 다만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 딱 그 수준이다. 

피보나치수열의 황금비율과 엘리엇 파동을 통한 투자는 분명 참고할 만하다. 하지만 난 황금비율을 가지고 투자를 할 때는 "공격적"인 투자가 아닌 "방어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금비율 만큼 확장하고 증폭하는 것도 좋지만 그 만큼 축소하고 나누어지는 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리스크가 많은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는 황금비율로 확장 수단으로 쓰지만 누군가에는 축소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난 이 황금비율을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오로지 "방어적인 수단" 으로만 쓴다. 차라리 돈은 많이 못 벌어도 "원금 손실"은 막자는 원리다. 덜 먹어도 좋으니 까먹지는 말자라는 것이 나의 투자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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