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은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는 것 - 4 (황금비율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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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별별지식

황금비율은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는 것 - 4 (황금비율과 자연)

by 깨알석사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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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황금비율의 존재를 알게 된 후에 황금비율이라는 이유 때문에 좋아하게 되거나 아름답다고 여길까 아니면 황금비율의 존재를 몰라도 아름답다고 여길까? 물론 답은 이미 나와있고 아주 뻔하다. 우리 대부분이 황금비율의 존재를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그 사물이 황금비율에 딱 맞아떨어지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그냥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아름답거나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리면 예외없이 그건 황금비율에 속하는 것들이다. 결국 사람들은 황금비율을 직감적으로, 운명적으로, 느낌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판단력으로 어느정도 구분한다는 것이다. 잘 생긴 사람들을 보면 소수가 아닌 다수 대부분이 공감하고 동조하는 것처럼, 예쁜 미모의 미녀를 보면 소수가 아닌 다수가 공감하며 그렇다고 여기는 것처럼 우리가 아름답거나 좋다고 여기는 대부분을 분석해 보면 어떤 비율을 보고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막상 내부를 보면 황금비율이 많다.

조각상을 조금씩 변형 시켰다. (사진처럼 신체 비율이 조금씩 달라짐, 숏다리!)

의식적으로 아름답다고 여길까 아니면 무의식적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까. 바로 그점을 알아보기 위한 황금비율의 실험이다. 의식을 갖고 아름다움을 평가한다는 건 주관적이고 외부의 개입 요소가 있다는 뜻이 된다. 무의식적이라는 건 곧 본능이고 뇌가 분석하기 전에 아름다운지, 아름답지 않은지를 구분한다는 것이며 이미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이다.

여자 조각상 역시 숏다리. 하지만 최대치 변형 비율이고 최소치에서도 비율 변화를 감지했다는 것이 중요, 황금비율에서 벗어나면 아름답다고 여기지 않는 것이 무의식에서 먼저 작동했다는 것이다.

페히너 실험, 아래 이미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도형을 선택해 보자.

1800년대 있었던 페히너 실험, 여러가지 사각형 모양 중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하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뽑은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사각형은 다름 아닌 황금비율로 만들어진 사각형이었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또 실험 내용을 우리는 대강 알고 있기 때문에 차이와 오차가 클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건 변함이 없다. 

대부분의 도형들은 모두 선택을 받았다. 한 표를 받을 수도 있고 여러 표를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선택 받지 못한 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실험참가자가 많아야 한다는 전제조건) 꼭 황금비율이 절대적인 건 아니다. (지나가는 커플을 봐라, 얼굴만 보고 판단했을 때 왜 사귈까하는 커플도 분명 있는 법이다 ㅋ) 황금비율에 해당하는 도형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를 제대로 볼 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여러가지 도형 중에서 가장 많은 득표는 역시 황금비율이다라는 걸 증명하기 위함이지 개개인의 특성을 알아보는 실험이 아니다.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눈치챘겠지만 난 다른 도형을 선택 ㅠ.ㅠ) 결국 페히너 실험에서도 수 많은 종류의 비슷한 구조물을 보여줘도 가장 많은 표를 받는 건 황금비율에 가까운 형태라는 것이다.

정중앙의 신용카드 모양이 황금비율이라고 생각했다면 나랑 같다 ㅋㅋ

모나리자 작품속의 포물선을 기억한다면 이런 소라, 고동, 조개들의 형태에서도 그 모양을 찾을 수 있다

황금비율은 사실 피보나치수열에 대한 것이다...(아..머리 아포...피보나치수열 한 때 열공)

피보나치수열에 대해 학문적인 이유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중에서도 이 피보나치수열에 대해 파고드는 경우가 있다. 주식투자 이론에서도 실제로 나오고 강의에서도 종종 나오는데 주식에도 여러가지 이론, 파동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숫자로 이루어진 숫자 게임 주식시장에서 이 수열은 빠질 수 없다.

황금비율 포스팅 5편에서는 안 그래도 황금비율과 관련한 주식투자 이야기를 할껀데 황금비율은 사실 피보나치수열이다라고 한 말 자체가 주식투자 이론 공부를 할 때 피보나치수열을 한번쯤 배우고 넘어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황금비율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국 틀린 말이 아니다.

두 수를 더하고 나온 결과값을 다시 더해주는 식으로 계속 증가하는 수열, 첫 번째 수와 두 번째 수를 더하면 세 번째 자리에 나올 수가 생기며 두 번째 자리 수와 세 번째 자리 수를 더하면 네 번째 자리값을 알게 된다. 

(0+1=1) (1+1=2)(1+2=3)(2+3=5)(3+5=8)(5+8=13)(8+13=21).........

피보나치수열에 나온 수를 가지고 더하기가 아닌 나누기를 할 경우

1.0 이 가장 첫 번째로 나올 수 있는 값, 2.0 이 그 다음. 1.5 가 그 다음이다. 순번대로 하지만 수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달라지기 때문에 결과값의 차이도 들쑥날쑥 하고 변동이 크다. 문제는 네 번째 나누기를 할 타이밍, 

5 나누기 3에서 황금비율에 가까운 결과값이 등장

그 이후 숫자에서부터는 모두 1.6대라는 황금비율만 계속 나오게 된다. 사실 나도 패턴(황금비율과 같은 개념)에 의해 주식투자를 재테크로 삼는 사람 중 한 사람이라 이것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업비밀이다. 쉿!) 그냥 피보나치수열이 왜 황금비율과 같다라고 하는 것이며 정말로 황금비율을 뜻하는 수가 파보나치수열에도 등장하는지를 보는 것 뿐이니 딱 그 정도만 알아두고 일단 패스~

참고로 55와 89 뒤의 더 큰 수로 더 진행을 하고 그 수를 똑같이 나누어도 3 나누기 2 이후로는 계속 1.6 황금비율 숫자와 같냐고 묻는다면 직접 해보시길, 모두 1.6대로 나온다.

황금비율을 가진 수의 조합과 그렇지 않은 수의 조합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황금비율이 존재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세상 모든 만물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수에도 어느 시점에서 황금비율이 들어가게 되고, 그 수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이후의 결과값은 모두 황금비율로 이루어지는 건 당연하다. 황금비율을 가진 사람의 외모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처럼 수에도 있냐 없냐에 따라 차이는 존재한다. (미신 아니다 ㅡ.ㅡ;;)

그게 재테크에서 어떤 작용을 하느냐가 관건인데 그건 기회되면 다루기로 하자. 

파보나치수열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역시 해바라기, 물론 황금비율에서도 빠질 수 없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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