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재해석 하기 - 레깅스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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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마녀사냥 재해석 하기 - 레깅스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by 깨알석사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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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박사의 연애학개론

스타킹이나 레깅스에 집착하는 페티쉬 경향의 성욕구자가 많아지고 있다. 페티쉬는 특정 물건 만을 지칭하지 않고 대상에 제한이 없다. 여자는 태생적으로 페티쉬 경향이 낮으나 남자는 정상적인 성욕을 가진 경우 누구나 페티쉬 경향을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이 스타킹이나 레깅스 등으로 한정 지어서 생각할 뿐이다. 남자들 중에는 여자를 볼 때 어디를 보느냐는 질문에 여러가지 답을 하는데 이 답 자체가 하나의 페티쉬 경향을 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생각해 내는 이성의 특징 부위가 아닌 그럴 법도 하지만 다소 생소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표적인 게 손과 발이다.

저는 작고 예쁜 손이 좋아요. 여자 손이 예쁘면 좋아요, 저는 손을 봐요~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광의의 개념으로는 페티쉬다. 저는 여자의 발을 봐요, 발목이 이쁘고 발 모양이 이쁜 여자가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보다 발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손과 발에 대한 남자의 성향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볍게 들어봤음직한 일종의 페티쉬다.

여자의 헤어스타일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다. 일명 똥머리라고 불리우는 올림머리는 목선이 그대로 노출된다. 아시다시피 여자의 목선은 굉장한 매력 부위로 그 목선을 노출하는 헤어가 바로 똥머리다. 우연치 않게 똥머리에 젖가락을 꽂고 말아 올린 여자를 좋아하게 되거나 그 모습에 반한 경우에는 그런 페티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데, 페티쉬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이목을 집중 시킨 경우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페티쉬는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남자가 여자의 옷을 선물해주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다. 남자는 여자가 사준 옷을 대체적으로 잘 입지만 아무리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센스가 좋아도 남자가 사준 여자의 옷을 여자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워 한다. 여자는 남자 옷을 고를 때 남자의 성향에 맞는 남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옷을 사줄 때 여자의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성향에 맞는 옷을 더 고르려고 한다. 

분홍색 후드티와 흰색 레깅스를 선물해 주었다는 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의미의 해석이 가능한데 분홍색(핑크)과 후드티, 그리고 흰색 레깅스는 로리의 성향이 내재된 성적 자극이 풍부한 사람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핑크(소녀풍) 후드티(젊음, 어린), 흰색(노출, 노골), 레깅스(페티쉬) 로 나눠 볼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성욕이 왕성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악세사리나 잡화가 아닌 옷을 선물하는 남자의 경우, 그것이 속옷이거나 하의 일 경우에는 의미가 조금 다를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의 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타킹을 직접 사준다거나 레깅스나 쫄바지 등을 직접 골라 사주었다면 그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자기 표현이기 때문에 그것을 착용한 것 자체를 즐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벗는 걸 원하지 않게 된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골라주거나 선물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속옷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속옷을 선물해준다는 건 벗은 몸을 보고 싶다는 뜻도 되지만 그 속옷을 "입고"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남자라고 해서 다 벗는 걸 즐긴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속옷에서 재미있는 건 상의 속옷과 달리 하의 속옷에서만 페티쉬 경향이 많다. 빨랫줄에 걸린 브래지어는 눈길을 줄 순 있지만 남자들에게 그게 확 와 닿지는 않는다. 반면에 빨랫줄에 걸린 팬티 한 장은 70대 노인의 피도 솟구치게 만드는 게 바로 그런 이유

어두운 레깅스를 입으면 서운해 하고 밝은 흰색계열을 입으면 난리가 난다는 표현 자체는 남자의 시선이 아닌 여자의 시선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몸매가 좋아도 어두운 의상은 몸을 가릴 수 밖에 없는 법, 그것이 몸에 찰싹 달라붙는 재질이라고 해도 몸매의 "윤곽"이 그대로 노출되는 건 흰색 계열이 유일하다. 우리가 흔히 부담스러워 하는 일명 빽바지의 경우에도 흰색 바지를 입게 되면 각선미는 물론 다리 전체의 굴곡과 윤곽이 그대로 표현된다. 

남자가 빽바지를, 그것도 쫄바지 형태로 입었을 때 여자들이 경악하는 것도 마찬가지, 같은 쫄바지여도 검정색의 어두운 계통은 그런 감흥이 별로 없다. 남자나 여자나 쫙 달라붙는 흰색 계열의 바지는 쫄바지로 보이고 검은색 계열의 어두운 바지는 스키니진으로 보일 뿐이다. 남자에게 여자의 쫄바지는 섹시함이고 스키니진은 하나의 의상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흰색 계열에서는 난리가 나고 어두운 계열은 서운해 하는 것, 연인 사이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여자친구가 청바지나 어두운 계열의 스키니진을 입고 엎드려 걸레질을 하는 뒷모습과 흰색 바지를 입고 걸레질을 하는 뒷모습을 보면 남자친구의 감흥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어두운 계열은 엎드려 걸레질 하는 그 행위 자체가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흰색 계열은 걸레질 행위는커녕 흰색이 차지하고 있는 그 부위만 보이기 마련 

사연녀가 이 부분에서 말한 저주 받은 하체, 여기서 바로 남녀의 해석 차이가 생긴다. 일명 닭다리 하체는 여자 입장에서 저주 받은 하체이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축복 받은 하체로 인식한다. 여자들은 꿀벅지의 개념과 꿀벅지의 기준을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꿀벅지라고 말하는 다리를 보고 통통하거나 뚱뚱해 보인다고 생각할 뿐이다. 반면에 남자들은 꿀벅지, 엉벅지라고 치켜세운다. 여자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과 남자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대상이 여자일 경우 여자는 곡선의 미와 비율적인 면을 먼저 보고 남자는 성적인 마인드로 보기 때문에 아름다운 미와 성적인 미는 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사연녀는 남자친구가 흰색 레깅스를 입은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남자친구는 여자의 하체(허벅지)에 매료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즉 레깅스를 입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레깅스가 나오는 체형을 가졌다는 뜻으로 남자가 대놓고 너는 진심으로 저주 받은 하체야 라고 하지 않는 이상 여자의 저주 받은 하체 대부분은 반대로 축복 받은 하체라는 이중성을 가진 표현법이다. 정색을 하고 고개를 절레 흔들며 눈을 흘긴다면 그건 진짜 다리가 뚱뚱해서 못 봐주겠다는 뜻이고 저주 받은 하체야~ 하면서 미소를 짓거나 웃음을 보인다면 생각보다 심하지 않거나 반대로 저주 받아도 난 이런 다리가 좋아~ 라는 뜻도 된다.

이 사연녀가 닭다리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도 사실 닭다리 부분이 레깅스에 나올 수 밖에 없다. 사연녀는 닭다리 하체라서 더 고민이라고 하지만 레깅스에 집착하는 페티쉬 성향자들은 엉벅지(엉덩이라인)와 꿀벅지와 닭봉(닭벅지) 일 경우 페티쉬가 절정치에 다르기 마련이다. 마르고 일자인 다리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다리지만 페티시로서의 기능은 해내지 못한다. 사연녀가 닭다리 체형을 밝히지 않았어도 이 사연만 놓고 보면 여자는 하체가 튼실하다는 걸 의미한다. 여자는 닭다리라서 더 고민이지만 다리가 오히려 닭다리이기 때문에 남자가 더 좋아한다고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남자의 페티시는 상체보다 하체에 몰려있다. 앞서 말한 속옷의 차이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가슴 골보다 치마 속을 더 궁금해 하는 것도 그런 이유. 페티쉬 성향이 뚜렷한 사람에게 그 페티쉬가 그대로 보여지는 의상을 착용한 경우에는 데이트 내내 그 대상물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 눈만 뜨면 보이기 때문이다. 24시간 내내 성욕이 풍부한 사람 앞에서 야동을 보여주거나 야한 잡지를 펼쳐 놓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집착이 둘만의 공간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공공장소나 외부에서도 비슷하게 나온다면 집착력이 강한 편이라 그것은 정도가 지나친 것으로 사연녀의 고민처럼 고민거리가 충분히 된다. 

사적인 공간에서 난 이런게 좋아~ 하고 둘이서 공유한다면 문제의 소지는 되지 않지만 외부에서도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건 고쳐야 하는 부분으로 공과 사를 구분하듯이 성적인 취향도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 둘만 있을 때와 여러 사람이 있을 때를 구분 지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고쳐지지 않으면 일명 발정 난 개라는 표현처럼 시도 때도 없이 발정 난 것을 표출하게 된다.

스타킹과 레깅스 페티쉬는 두 가지다. 그 모습 자체가 좋은 사람이 있고 촉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레깅스나 스타킹은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다. 여자의 손보다는 아무래도 거친편에 속하는 남자의 손길에서 스타킹의 감촉이나 레깅스의 부드러운 촉감은 살결보다도 더 좋게 느껴진다. 사람의 피부는 "인"이라는 물질과 땀,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와 촉촉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풍선의 촉감이 좋다고 해서 만지다 보면 부드럽다기 보다는 까끌거리는 촉감이 더 많이 느껴진다. 인과 땀이 마찰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풍선 겉면에 부드러운 안감을 덧씌우면 풍선을 아무리 오래 만져도 부드러운 촉감만 유지된다. 만지는 사람의 손에서 나오는 땀과 인이 천에 닿아 닦여지기 때문에 마찰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

사연녀의 사연을 조금 더 깊게 보면 남친은 레깅스의 촉감이 너무 좋다고 표현한다지만 닭다리 하체 소유자임을 감안한다면 레깅스의 촉감 부분에서 촉감의 80%는 레깅스 자체가 아니라 레깅스를 문지를 때 전해오는 다리의 탄력, 즉 여자친구가 말하는 저주 받은 하체(살이 많다는 뜻)에서 오는 탄력적인 촉감이 더 크다는 뜻이다. 깡마르고 젓가락 같은 다리였다면 남자친구의 반응은 물론 표현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페티쉬도 물론 성도착증의 하나다. 성도착증이 겉으로 드러나고 타인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성범죄이고 그것이 사적인 공간에서 개인간 합의에 의한 성적 표현이라면 성도착증세라고 해도 하나의 성적 취향, 성향으로 간주될 뿐이다. 성도착증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대부분 사연녀가 말하는 것처럼 "모두에게 존경 받고 인정받는 남자라 주위 사람에게 자문하기도 어렵다"라고 표현하듯이 일반적인 모습보다 더 모범적인 모습이거나 깔끔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생긴다. 사회지도층이라는 일부 법조계 사람들 (판사, 검사)과 교수들에게서 유독 성추행 관련 사건과 말들이 많은 건 지도층이라는 계급이라서 더 이슈화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모두에게 존경 받고 인정받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라는 뜻도 된다. 쉽게 발산하는 사람보다는 속으로 꿍꿍 감추려는 사람들에게서 더 쉽게 생긴다는 것

레깅스를 사랑하는 걸까? 나를 사랑하는 걸까?,,일반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사람이 사랑의 대상이지만 그 집착력이 너무 높다면 반드시 그렇다라고 볼 수도 없다. 물론 둘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로 레깅스 없이 사랑하기 힘들고 레깅스가 있어도 그 대상물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이라, 자신이 좋아하는 레깅스와 착용상태가 어울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최고점이 발현되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서는 남자 입장에서 레깅스와 여자친구로 나눠 레깅스를 좋아하는 거냐? 나를 좋아하는 거냐? 가 아니라 레깅스를 잘 입고 잘 어울리는 내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봐야 한다. 

레깅스를 잘 안 입고 입어도 어울리지 않지만 여자를 사랑한다면 그 감흥이 지금보다 훨씬 떨어질 것이고 레깅스를 잘 입고 잘 어울려도 여자를 사랑하지는 않는다면 원나잇이나 술집 접대부를 상대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 된다. 이 남자, 레깅스와 여자 중 누굴 더 좋아 하냐고 묻는다면 둘의 조합이 가장 잘 맞기에 둘 다 좋아한다고 해석해야 한다.

성시경이 말한 이 부분이 정답이다. 레깅스를 입으면 "더" 예뻐 해줘야 하는데 레깅스를 입은 것과 입지 않은 것에 뚜렷한 차이가 있을 정도면 문제가 된다. 레깅스를 안 입어도 똑같이 예뻐 해주고 레깅스를 입으면 더 예뻐 해준다면 그것이 최상의 조합이지만 극과 극으로 나뉘어 물도 떠다 주는 남자가 레깅스를 안 입기라도 하면 물은 너가 떠다 먹어! 라고 반대로 돌아설 정도일 경우에는 조합의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나는 항상 오빠 곁에 있을 것이고 레깅스도 자주 입어 줄 수 있다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어 언제든지 욕구에 불만이 없을 정도로 해소해 줄 수 있다는 각인이 남자에게 필요하다. 곁에 있고 시각과 촉감을 충분히 얼마든지 즐길 수 있음에도 집착을 한다는 것은 과유불급에 해당한다. 사연녀가 고민이 되는 것처럼 굳이 문제가 될 소지가 아님에도 남자 스스로 문제를 일으켜 결국 자신의 몫을 잃어 버리게 될 수도 있다. 과유불급에 대한 처사는 정도가 계속 지나칠 경우 아예 단절 시키겠다는 엄포부터 자극의 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몇 번 경고를 주어 인식을 하도록 해야 한다.

흰색 레깅스를 입은 여자는 다 좋아할 것 같아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오판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페티쉬의 개념을 좀 더 깊게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흰색 레깅스를 입은 여자를 다 좋아한다는 건 그 대상물 자체에 대한 집착이고 사연 자체가 그렇게 짜여져 있어 그런 말이 쉽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페티쉬 중에는 냄새나 소유 (팬티를 모으는 사람도 있다) 하는 페티쉬가 아니라 상대가 있고 그 상대에게 걸치는 대상물일 경우에는 그 대상물의 조건도 굉장히 중요하다. 즉 페티쉬의 대상물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가 핵심이 된다. 닭다리의 저주 받은 하체에 흰색 레깅스의 조합은 사적인 공간에서 최상의 라인이지만 (물론 사연녀가 말한 것처럼 여자 입장이나 외부에서는 부담스러운 라인) 그 조합의 잘 맞기 때문에 더 집착을 하는 것이지 조합은 무시하고 흰색 레깅스만 입으면 다 좋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표현이다. 

이건 마치 군인들이 지나가는 할머니만 봐도, 지나가는 암컷 동물만 봐도, 여자만 봐도 발정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여자라는 대상에 집착하는 것도 맞지만 막상 집착의 대상이 확정되면 그 대상이 되는 여자의 상태를 안 볼 수 없다. 군인들은 지나가는 암컷 비슷한 것만 봐도 흥분 한다 말하다가도 막상 이벤트가 생기면 상대를 가리듯이 흰색 레깅스를 입은 것만 봐도 아무 여자나 좋아할 것 같다 라고 하는 것 역시 막상 상대가 잘 어울리는지 그 대상물이 제대로 표현이 되는지 따지게 된다. 그것과 같다. 

우리가 방송에서 쉽게 보는 요가, 헬스 트레이너, 운동 강사들도 레깅스 재질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몸에 짝 달라붙는 스포츠 웨어라고 해서 레깅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흰색은 쉽게 지저분해질 수 있고 분비물이 쉽게 묻어나거나 라인이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주 컬러 풀 하거나 어두운 계열의 의상들을 입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운동 강사들이 흰색 쫄바지 계열의 레깅스 스타일 운동복을 많이 입는다. 길거리에서 빽바지, 흰색 스키니진을 입는 여성들도 꽤 많다. 

늘씬한 모델들도 기피하는 흰색 레깅스라는 모델의 발언은 모든 여자에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늘씬함의 대표 주자 모델들도 소화하기 힘들고 기피 할 정도로 최악의 아이템은 흰색 레깅스다라는 인식은 흰색 레깅스는 최악이래~라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어 흰색 바지를 입는 사람들을 주저하게 만들 뿐이다. 흰색 바지 입은 남자들 너무 싫어~ 라는 말이 방송에서 자주 나오고부터 남자들의 빽바지가 점점 사라졌는데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입는 사람이 잘 입냐 못 입냐의 차이이지 흰색 하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늘씬한 모델들도 기피하고 소화하기 힘든 게 흰색 레깅스가 아니라 늘씬한 모델들에게는 정말 안 어울리는 옷이 흰색 레깅스다. 김혜수, 유승옥이나 유이처럼 꿀벅지의 소유자들도 늘씬하다는 평을 받지만 모델처럼 깡마르지는 않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패션 모델은 남자들이 선호하는 육덕진 미모와는 차원이 다르다. 같은 체육 계열이어도 무용학과가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미팅 성공율이 높지 않듯이 실전에서는 깡마르지 않는 수영이나 테니스, 골프 쪽 여학생이 훨씬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적당한 살집이 있고 체격이 있는 경우라면 흰색 레깅스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모를 한껏 뽐낼 수 있다. 깡 마른 여자가 입는 레깅스는 남자들이 보기에도 별로 안 좋을 뿐이다. 단순히 남자로서 성적 호기심 차원에서 미인 대회 영상을 보는 남자들은 있어도 성적인 호기심 차원에서 패션 모델이 나오는 패션쇼 영상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예나 지금이나 절대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 중 하나는 깡 마른 여자는 남자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같은 여자인 할머니나 시어머니가 여자의 몸집이나 살집, 허벅지와 엉덩이를 며느리나 신붓감 대상의 조건 중 하나로 보는 것도 그런 이유다. 남자나 여자나 성인이 되면 살집이 있어줘야 아름답고 섹시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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