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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12

불타는 청춘에서 의외로 잘 어울렸던 커플 - 이연수와 홍일권 불타는 청춘에서 연수 + 성국이 커플 분위기가 만들어 지면서 미국 부부라는 애칭을 쓰고 있지만 사실 연수에게 가장 잘 어울렸고 또 보기 좋았던 상대는 최성국이 아닌 홍일권, 무엇보다 연수가 이 두 남자를 상대할 때의 반응이 크게 달랐는데 홍일권과의 만남에서는 셀레임이라는 단어가 생각날 만큼, 그리고 여행을 떠난 뒤 숙소에서도 줄곧 홍일권을 챙기고 서포트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연수와 관련된 그 어떤 가상 커플 조합보다 훨씬 보기 좋았던 경우가 바로 이 둘의 조합이다.불타는 청춘에서 여러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만남을 갖지만 그래도 한 드라마에서 같이 활동을 하고 무엇보다 연인으로 같이 출연한 것이 더욱 그런 설레임과 반가움을 갖게 만들었겠지만 가상의 드라마 속 역할에 몰입하다 보면 진짜 연인처럼 생각하기도 .. 2019. 3. 8.
그 식당은 누구를 위하여 벨을 누르나 - 백종원의 골목식당 가장 최근에 핫한 리얼 극장이라고 하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고 해야겠다.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그들의 이야기와 삶 속을 카메라를 통해 보는 것이 기존의 일반인 참여 리얼 예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회차에 따라 또는 주인공 중 일부의 행동이나 모습에 따라 시청자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기도 하고 칭찬과 욕, 응원과 비난이 교차 되는 것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자영업자, 요식업자를 대상으로 식당 솔루션을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자 차이라 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식당 운영 외적인 부분까지 건드리다보니 가끔 말이 나온다. 성내동(만화거리) 홍은동(포방터), 해방촌(신흥시장), 뚝섬, 청파동(하숙골목) 등이 특히 그런 경우다. 문제는 이 중에서도 잘 된 경우가 있고 그나마 결말에 가서 좋은.. 2019. 1. 23.
경찰의 본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영화 - 암수살인 (Hidden Crime) 포스트를 하는 이 순간, 케이블TV를 켜면 단 한 순간도 빠지지 않고 화면 하단에 "암수살인" 영화 홍보 및 시청 광고가 뜬다, 극장 개봉 후 손익분기점을 일찍 돌파하고 관객 및 평론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기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봐야지 미루다 드디어 이번 주말에 찾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재미있다.영화는 암수살인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용어 자체가 낯설어서 암수범죄라고 했으면 비슷한 의미가 쓰인 암행, 암암리, 암표 등과 연관지어 모르게 일어나거나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그나마 특정 범죄에 대한 유형이라고 짐작이 가능하지만 암수살인이라 하다보니 암컷, 수컷 성별이 먼저 떠 올라 제목이 의미하는 걸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암수+살인이라는 두 단어의 이 조합은 그대.. 2018. 11. 11.
그것이 알고싶다 파타야 살인사건이 정치권으로 이어진 과정 정리 시청자로 하여금 국민 배심원의 심정이 되어 보게 만드는 방송 프로그램,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문제와 이슈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만드는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방송은 태국에서 벌어진 어느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꽤 큼직한 이슈를 던졌다. 타이틀 제목과 초반에 다룬 내용은 외국에서 벌어진 한 젊은 한국인의 사망 사건 이야기인데 이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뜻하지 않은 방향점을 갖게 되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커다란 정치 폭풍을 예견한다. 살인사건을 다루지만 실검에 뜨는 것처럼 정작 화제가 된 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도지사님과 성남시장님이다. 제목에서는 주요 내용을 오히려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핵심 내용과 전혀 딴판인데 확증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아마도 권력과 연결되어 있다는 무력(조폭)의 .. 2018. 7. 22.
백종원의 골목식당 - 멸치국수집의 꼬인 실타래 풀기 백종원의 3대천왕부터 푸드트럭, 그리고 지금의 골목식당까지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 백종원이 따로 진행했던 집밥 백선생 역시 내가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음식카테고리에서 백종원의 레시피나 이야기가 많은 것도 내가 자주 찾아 보고 즐겨보기 때문이다. 내가 백선생을 좋아하는 건 일단 내공이 결코 가볍지 않아서다, 처음에는 분명 와닿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고 내 철학과 상반되는 것이 걸렸는데 그 사람이 진행한 방송을 오랫동안 지켜보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선입견과 편견은 사라지고 그의 팬이 되었다.음식 장사(사업)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식당 경영 노하우라는게 있다, 그걸 어떻게 전수하고 이어가느냐가 중요한데 백선생은 분명 식당(정확히는 외식업) 운영에 있어서는 경영 노하우가 확.. 2018. 3. 4.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 대통령 집안의 잔혹 가족사 (4)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살해 당한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은 육영재단 문제에서 자신이 박근혜/박지만 측 행동대장을 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와 진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에게서 버림 받고 육영재단 운영에서 제외되자 앙심을 품게 되는데 그가 찾은 곳이 바로 반대측 세력인 박근령/신동욱 라인이었다.그리고 신동욱과 관련한 납치미수 사건 등과 관련해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고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직접 증언을 하겠다면서 그 댓가로 증언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당사자인 박근혜 대선 후보 (육영재단과 관련된 정윤회/최순실이 포함된 것으로 보임) 그리고 박지만 회장 측에게 돈을 요구하게 된다. 돈을 원하는 만큼 주면 증언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겠다는 것인데 박근혜 쪽에서는 정윤회(최순실)가 대신 협상 창구 역할을 한 것..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위험한 가족사 (3)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이 발생하고 종결된 이 시점, 피해자 박용철의 유족이 인터뷰에 응했다. 5년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서 유족들은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박용철이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5년 전 당시에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으니 그들이 한 대답은 뜻밖에도 "신변의 문제" 즉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아버지/남편처럼 될까봐 숨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죽은 사람은 당시 유력한 대통령 후보이자 지금은 대통령인 사람의 5촌 조카다. 물론 살인을 저지른 상대방도 같은 5촌 조카였지만 이들 가족이 현 정권 아래에서 누군가를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한다는 건 상식에서 벗어난다.현 대통령의 5촌 조카들과 그 가족들이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고 지내야 한다는 걸 납득할 만한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에 있..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살인 사건 (2)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현직 대통령의 5촌 조카가 연루된 사건, 두 조카 중 한 쪽은 살인범, 또 다른 한 쪽은 피해자가 되었지만 살인범으로 지목된 사촌형은 곧 바로 자살을 한 상태다. 금전 관계로 시작된 둘 사이의 감정 싸움이 원인이 되어 결국 살인에 이르게 되었다는 동기가 있는 친족살인 범죄로 일단락 되지만 그 과정에서 해소될 수 없는 의혹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어떤 부분에서는 별 다른 의심없이 일반 강력 사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인사건이 될 수도 있었다. 친족이지만 돈과 관련해 감정 싸움이 있었다는 진술과 형이 무시를 평소에 당했다는 이야기는 동기가 될 수 있었고 사촌동생이 죽던 시간 함께 있었던 유일한 사람으로 지목된 사촌형의 몸에서는 죽은 사촌 동생의 혈흔이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의심을.. 2016. 12. 18.
믿기 힘든 영화 같은 일이 실존했다 - 대통령 집안의 살인 사건 (1)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이게 가족사에 들어간다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함께 취재를 했다는 주진우 기자의 말처럼 세상 많이 변했고, 확실히 판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한 날이었다.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의혹은 많고 해결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아 이 또한 흐지부지 끝을 낸다면 대통령의 집안과 가문에 얽힌 내용인 만큼 대한민국 사회를 혼동에 빠트리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편..안 봤으면 몰라도 봤으면 이 집안이 대한민국을 온통 흔들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대통령의 5촌 조카들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그 뒷 배경에 다른 가족들이 등장 하면서 잔혹한 가족사의 파멸의 끝을 보여준다.큰 틀의 줄.. 2016. 12. 18.
아는 만큼 맛있다!! 백종원의 3대천왕 스킵 화면에 나오는 배경음악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보다보면 잔잔한 배경음이 중간에 툭툭 나온다. 효과음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팝이다. 3대천왕이 먹으면서 유쾌하고 즐겁고 신나는 컨셉이고 또 백쌤이 중간에 웃기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요런 잔잔한 잔 펀치 효과성 음악은 양념과 같다.흑백의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스킵 이미지 아는 만큼 맛있다!!가 나올 때와 길거리 멘트와 식당 안에서 먹을 때 빼고 잘 들어보면 거의 백쌤 전용 배경 음악이 항상 깔리는데 오늘은 그 음악을 올려 볼테니 한번 들어보자.어라~ 백쌤이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다!! 그 음악 맞다!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MC 하니를 제외하고는 남자 MC 셋이 모두 아재, 아마 담당 PD도 아재로 추정된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는 음악은 모두 60~70년대,.. 2016. 8. 22.
자전거 블랙박스에 찍힌 산속 묘령의 여인 - 장산귀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을 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룬 맨인 블랙박스에서 자동차와 상관없는 유일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부산의 장산에서 야간 산악 자전거를 타던 사람의 자전거 블랙박스에 찍힌 사람 영상이다.야간 산악 자전거를 타던 외국인의 자전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의 형체가 또렷하게 찍혔는데 누가봐도 사람 (사람이 아니면 정말 귀신 ㅠ.ㅠ) 요즘 블랙박스 관련 영상들을 보면 교통사고 말고도 귀신과 같은 정체를 확인 할 수 없는 이상한 물체가 찍힌 영상도 많다. 이번 영상도 제대로 찍힌 케이스음성 전문가와 영상 전문가가 각각 등장해서 블랙박스 동영상의 진위 여부도 확인 하게 되는데 일단은 사람으로 어느정도 결론이 난 상황. 그래도 그 야밤에 산 속에서 그것도 여자 혼자서 서 있었다는 것 자체.. 2016. 8. 18.
비창 悲愴 - 이상우 199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결혼"이라는 작품이 있다.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이 주인공으로 결혼을 통해 행복이 아닌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는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3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고 1994년 4월에 종영한 전체 50부작 월화 드라마였다. 명문대 출신으로 유학을 가서 교수가 되려 했으나 남편 유학 뒷바라지만 하고 버림 받는 여자, 그런 언니를 보고 교훈 삼아 가난한 법대생 남친을 버리고 부잣집에 시집 갔으나 그 남자에겐 숨겨둔 여자와 아이가 있다라는 걸 나중에 알고 고통 받는 여자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찍은 화제 드라마 중 하나였던 이 드라마에는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 OST가 있는데 바로 이상우의 "비창"이다.비창은 베토벤.. 201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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