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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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12

수요미식회 광주 송정리 맥주집 소개할 때 나온 노래 Michael Jackson - Beat It / Michael in Bossa-beat it (Jazz) 지난 86회차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수요미식회 시장상륙작전을 보다가 광주 1913송정역시장을 소개할 때의 일이다. 1913송정역시장의 여러 추천 맛집들이 소개가 되고 송정역시장 이야기가 거의 끝날 때 쯤에 홍신애씨가 "새마을금고"로 사용된 이색 장소에 대한 마무리 멘트를 할 때 였다.홍신애씨가 은행 금고의 문을 떼어다가 가게 간판으로 쓴 이색적인 수제 맥주집이 있었다면서 은행 외관을 그대로 쓰면서 분위기가 한층 돋보이는 맥주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화면에서 가게 풍경을 보여주면서 째즈풍의 익숙한 멜로디 음악을 영상과 함께 깔아주었다. 보여주는 맥주집의 풍경과 깔린 재즈 음악이 너무 절묘하게 딱 좋아서 저건 무슨 노래지? 하고 급호기심,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생각하다가도 멜로디를 까먹을까봐.. 2016. 10. 6.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 닭다리 미스터리, 왜 치킨을 시키면 닭다리는 3개일까? 대국민 간식, 야식의 황태자 치킨~ 무더운 여름날 차가운 맥주 한잔에 딱 어울리는 그 녀석, "그런데 말입니다~" 치킨을 먹다보면 가끔 닭다리가 3개인 경우가 있다. 다리가 2개 밖에 없는 것이 닭이고 나는 닭은 한 마리만 시켰으니 닭다리도 2개이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어찌하여 닭다리가 3개가 들어 있을 수 있을까?닭다리가 3개 들어 있으면 땡 잡았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찜찜해 하는 사람도 있다. 닭다리는 2개가 정석인데 하나가 더 들어 왔다면 닭이 이상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 그만큼 닭다리 하나를 덜 먹게 될테니 내가 언젠가는 그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예전에는 돌연변이 닭이다!, 닭다리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리가 3개인 닭이 따로 있다 등 뜬소문도 .. 2016. 7. 12.
젝스키스 김재덕이 수요미식회에서 언급한 동네 단골 중국집 - 강서구 보성각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편에서 젝키 김재덕이 출연했다.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은 동네 중국집에서 음식을 배달 시켜 먹는다고 한다. 한식당의 제육볶음 보다 중식당의 제육볶음 맛이 더 좋다며 제육의 불맛의 중식의 불맛과 비교해 표현했지만 패널과 MC 들에 의해 계속 까였다. (그냥 젊은 청년이 시켜 먹을 때가 마땅치 않으니 동네 짜장면집 배달 시켜 먹는다고 생각한게 보통)그런데 방송 내내 추천 맛집 탐방을 하면서도 가성비로는 솔직히 우리 동네 중국집이 더 낫다. 기대하고 갔는데 우리 동네 제육볶음이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식으로 동네 중국집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하고 나도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중국집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ㅋㅋㅋㅋ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다른집도 아니고.. 2016. 6. 29.
건강식의 선구자가 어느날 나에게 말했다. 쌈밥은 보약이라고~ 어릴 때는 잔병도 없이 잘 자랐는데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병원 갈 일이 많았다. 간단한 수술도 받았는데 그 수술이 워낙 나에게 스트레스도 많이 주고 무엇보다 여러가지로 사고의 전환을 일으켜 준 계기도 되어서 그 때 많은 걸 새로 배우고 깨닫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20대 초반 무렵이다. 나는 쌈밥을 즐겨 먹지 않았다. 집에서는 쌈채소를 자주 상차림으로 내어주었지만 난 솔직히 쌈 싸먹는게 귀찮다. ㅜ.ㅜ가끔 귀차니즘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젓가락 신공으로 손 하나 까닥이지 않고 젓가락만을 이용해 쌈을 쥐고 쌈을 싸서 먹기도 하지만 그것도 아주 가끔이고 쌈을 먹더라도 밥 따로, 쌈 따로, 된장 따로..이런 식이다. 남이 싸주면 그건 또 겁나게 잘 먹는다. 일단 손에 물 묻는게 싫었다. 밥 먹는 와.. 2016. 6. 17.
중국산 김치는 정말 맛이 없을까? 중국산 김치, 김치라는 것이 조선땅, 한국인이 즐겨 먹는 한식 반찬이니 당연히 우리가 만든 우리 김치가 제일 맛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가정식이 아닌 외식의 경우 식당에서 주는 대부분의 반찬은 중국산 김치, 오죽하면 김치는 국내산~ 직접 담근다고 홍보를 따로 하면 효과가 있는 것처럼 (원래 국산으로 다 담그는거 아니야? 이런게 사람들에게도 없다는 말) 식당에서 주는 김치는 산지도 마음에 안 들고 맛도 마음에 안드는게 보통이다.아무리 중국산이라고 해도 아삭하고 맛있다면 싫어할 사람이 없을 일이다. 삐쩍 말라버린 보기에도 맛 없어 보이는 쓰레기 같은 김치를 하도 자주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가게 되는 식당 김치와 식당 김치는 중국산이라는 오명이 낳은 결과기본적으로 모든 김치류는 만들고 난 3주 정도.. 2016. 6. 16.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서 다루었던 수육 VS 제육 VS 편육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이야기 중에 나온 수육, 제육, 편육의 차이점냉면집에서 주로 함께 먹는 수육, 또는 반대로 고깃집에서 함께 먹는 냉면처럼 면과 고기는 짝궁을 이루는 법인데 평양냉면집에서는 수육과 함께 먹어야 한다라는 부분을 소개하면서 아주 잠깐 수육과 제육, 편육의 차이점에 대해 다루고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아쉽게도 너무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자칫 잘못 판단할 수 있는 설명이 붙었기 때문에 수정할 필요가 있다.수육은 삶은 고기인데 따뜻하게 나오는 음식제육은 돼지고기를 삶고 나서 차갑게 식힌 음식편육은 삶은 고기를 차갑게 식힌 다음에 눌러서(짜부시켜서) 납작하게 만든 음식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정의만 보고 아하~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아무래도 수요미식회라는 영.. 2016. 6. 6.
총각김치는 왜 이름이 총각김치에요? 왜냐고...아잉...부끄럽게 어떻게 말해주징 ㅋ 김치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종류가 굉장히 많다. 정확하진 않지만 100가지가 훨씬 넘는다고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추김치가 김치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지만 물김치를 비롯 파김치, 총각김치 등 주로 먹는 건 따로 있다. 무엇보다 라면 먹을 때는 무조건 빠지면 안되는 찬 종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울 푸드와 다름 없는 음식인데 그 중 총각김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 김치다.그런데 총각무, 총각김치를 먹다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왜 하필 총각김치, 총각무 일까? 이건..누가 봐도 그 생김새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그 이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알고 보면 우리가 아는 그 총각무, 총각김치는 생김새 때문에 붙은 건 맞아도 그 생김새(?)가 그 생김새가 아닌 다른 부위의 .. 2016. 5. 17.
춘천닭갈비의 원조라 불리우는 춘천의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수요미식회) 철판 닭갈비와 숯불 닭갈비의 대결원래 닭갈비는 숯불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수요미식회에서 선정한 닭갈비 맛집 역시 숯불 닭갈비집이다. 무엇보다 가게 이름 자체가 모든 걸 말해준다. 가게 이름(상호)앞에 "원조"라는 말이 붙는 게 보통이지만 이 집은 가게 이름이 "원조"다. ㅡ.,ㅡ;;그러니까..원조 다음 무슨 이름이냐고 물으면 동문서답된다..가게 이름이 원조 숯불 닭불고기(가게 이름은 닭갈비 아님) 1961년에 개업해 지금까지 운영되는 오래된 가게다. 닭갈비와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는 게 특색이며 무엇보다 뼈가 있는 닭갈비와 뼈 없는 일반 닭갈비 (우리들이 보통 먹는 닭갈비는 뼈가 없이 발라져 나온다)를 함께 판다.참고로 깨알박사가 알려주는 팁이 있는데 자고로 고기류는 뼈가 함께 있는 걸 먹는 게 발라져 있는.. 2015. 8. 5.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운영하는 한식당 - 쌀가게 by 홍신애 수요미식회에서 맛깔난 시식평과 맛 평가로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홍신애~ 요리를 하고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분들, 식당을 직접 경영하는 방송인 겸 요리사 중에는 식당에 이름만 걸어두거나 간혹 찾아와 얼굴만 비추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곳은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 한 홍신애 본인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만들어 주는 식당이다.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작으면서도 귀여운 "투" 턱의 소유자로 귀염상이면서 웃상인 얼굴이다. 자연스러운 웃음, 편안한 미소는 연습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평소에 즐겁고 평소에 좋아하는 것에 몰두할 때 만들어지기 쉽다. 먹방계의 샛별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음식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먹는 것 자체를 엄청 좋아하는 분으로, 사실 먹는 것 자체도 만드는 것 못지않게 누구보다 더 좋아하.. 2015. 8. 2.
중화요리 3대 명문집 - 서초구 방배동 "주" (주덕성 주방장) 방송에서 맛집 관련 식당을 소개할 때는 보통 앞 글자 하나 정도는 공개하고 나머지 부분만 블라인드 처리하는 게 보통인데 이 집은 J 식당이라는 이니셜로 소개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가게 상호가 한 글자라서 한 글자 자체도 공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2004년 개업 후 한국식 탕수육으로 고급 청요리집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주"라는 중식당이다. 조선호텔 중식당 창립 멤버로 유명한 주덕성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대가방과 함께 본인의 성을 가게 상호로 사용 중이다. 중화요리집의 특징이 바로 오너와 가게 이름의 연관성인데 유명한 중식당은 대부분 오너의 "성"을 가게 이름에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짜장과 짬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일반적인 중식당이 많지만 여기는 중.. 2015. 4. 4.
중화요리 3대 명문집 - 강남구 논현동 대가방 (대장리 주방장) 서울 명문 3대 탕수육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강남 논현의 "대가방" , 1996년 개업해 20년째 운영중인 중화요리집으로 대가탕면이라는 굴짬뽕으로도 유명한 집이다. 옛날식 탕수육을 선보이며 49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는 요리집이다. 무엇보다 이제는 한국 사람들도 다 알고 즐겨 먹는 꽃빵을 처음 도입한 분으로도 유명하다. 연한 빛깔의 북경식 탕수육과 찐한 색깔의 광둥식 탕수육을 별도로 맛 볼 수 있다. 대표 요리사이자 주인장은 우리나라 중식당 가게들이 소속된 중국요리협회 회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중화요리 업계에서도 인정 받고 중식당계에서도 상당한 위상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탕수육 맛있기로 소문난 집들, 방송에서 진짜 맛있는 탕수육 튀김 만드는 비법을 보면 여기 대가방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 2015. 4. 4.
진짜 맛있는 탕수육 - 호텔 중식당 도원 예전 어르신들은 중화요리를 청요리라고 불렀다. 일단 청요리 자체가 일반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정식으로 보급 되기 보다는 화교에게는 가정식, 한국인에게는 외국 음식으로 인식되어 고급 요리로 인식이 되고 청요리 식당 자체가 고급 요정처럼 화려하거나 혹은 숙박을 겸해 크게 장사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음식으로 생각지 않았다. 지금의 호텔 음식처럼 여관에서 먹는 외국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중식당 이름하면 흔히 홍콩반점을 비롯 무슨 무슨 반점으로 불리우는 것도 그 반점이 숙박점(여관)을 의미하는 것이라 내국인에게는 과거 호텔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이런 청요리집이 점점 보편화 되고 배달 음식점으로 급성장을 하면서 전통적인 청요리는 거의 사라지고 가정식처럼 간편하게 먹는 대중 음식으로 바뀐 것이 현재의 모.. 201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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