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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우리만의 새해 인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미 (복, 복음, 축복, 행복, 복덕방) 새해 인사 매년 새해가 되면 첫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하게 된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쓰는 말이다 보니 다른 나라의 새해 인사와 같이 쓰이기도 하고 번역을 하더라도 단순한 새해맞이 인사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실 다른 나라의 새해 인사와 의미와 뜻이 다르지만 새해 인사라는 이유로 해피 뉴 이어와 같은 "기쁜 새해가 돼라" "행복한 새해가 돼라"라는 말로 의미가 축소되기도 한다.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새해 인사는 새해가 중심이 아니라 "복"이라는 말이 중심으로 이 말은 다른 나라의 새해맞이 인사와는 조금 다른 의미다. (새해가 아니어도 우리는 복 받으세요, 복 받으실 겁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를 언제든지 쓸 수 있고 이건 인사라기보다는 감사의 뜻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인.. 2017. 12. 31.
수박씨를 정렬해 보기 좋게 상에 내거나 손 쉽게 골라낼 수 있는 방법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은 역시 "수박"이다. 수박은 우리가 아는 호박과 모양이 흡사한데 역시 박과에 속한다. 수박이 채소냐, 과일이냐 가끔 헷갈려 하는 분도 있다. 덩굴식물로 과채류, 채소에 포함이 되지만 과일이라고 불리우는 열매는 목본(나무), 초본(풀)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로만 개념을 삼기에 당연히 "과일"이다. 열매라면 나무가 아닌 풀에서 나와도 과일이다 (딸기나무가 없는 맛있는 과일인 딸기가 대표적, 토마토 역시)수박은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당도가 높아 더운 지방일수록 맛이 좋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박이 남부에서 생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운 지역인 동남아나 아프리카의 과일 당도가 유독 강한 것도 그런 이유, 해당 지역의 수박 역시 우리나라보다 훨씬 달다) 그래서.. 2017. 12. 28.
싱가폴(싱가포르) 두가티녀 - vaune phan 싱가포르 빨간 망토 차차 오토바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다 한 번은 꼭 보게 된다는 사진이 있다. 싱가포르 국적의 vaune phan 라는 여라 (여성 라이더) 의 사진인데 헬멧(하이바)을 착용한 모습과 짧은 치마 (혹은 반바지)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에 현혹되어 보게 되는 사람이 많다. 여자가 바이크를 타는게 흔한 풍경도 아니지만 가죽 점퍼에 가죽 바지의 바이크 전용복장이 아닌 일상 생활복, 드레스, 미니스커트, 파티복 등 다양한 옷차람을 선 보이기에 일반적인 경우보다 눈길이 더 갈 수 밖에 없다. 바이크에 관심있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그녀의 스타일에 매료되어 보는 사람이 많다보니 남녀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여성 라이더다. 국내에도 여라가 흔한 건 아니지만 또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할리와 같은 스타일의.. 2017. 12. 27.
미국의 인터넷 망중립성 폐지가 의미하는 것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우리로 따지면 막강 파워 방송통신위원회) 망중립성 원칙안 폐기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폐지에 찬성한다는 결론이 나와 결국 원칙안을 폐기하기로 했다. 최근 여러 뉴스매체에서 관련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망중립성이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망 업체, 통신 서비스 업체가 인터넷망을 중립적으로 유지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어떤 이유나 목적을 두고 이 통신망을 쓰는 인터넷 사용 업체의 회선과 접속에 대해 차별하거나 동등하지 않게 운영하여서는 안된다는 걸 말한다. 국내의 경우 예를 들어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등의 회사가 망사업자이고 인터넷 회선을 깔고 설치해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깔린 인터넷망을 활용해 네이버, 카카오(.. 2017. 12. 23.
과실비율 산정이 이해"불가"라면 "불가"항력이 맞다 - 방어운전의 범위 과실의 해석 예전에 봤던 맨인블랙박스의 사례 중 하나인데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 피해자의 입장이었으면 무조건 억울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례다, 편도 3차로 (왕복 7차로) 도로에서 조금 앞서가던 옆 차량이 갑자기 내 쪽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 한다면? 충분히 빠질 수 있거나 멈출 수 있거나 인지할 수 있는 앞 차와의 거리였다면 몰라도 이건 옆 차로의 자동차였고 그 마저도 사실상 "나란히" 주행하는 경우에 가깝다. 옆에서 달리던 차량이 내 쪽으로 "밀어 붙이면" 당연히 부딪힐 수 밖에 없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내 차는 밀려나게 되어 있다. 보통 영화 추격전에서 이런 장면은 많이 볼 수 있는데 피할 수 있는 차원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피해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하면 어찌될까? 당한 것.. 2017. 12. 22.
혜수의 혜수에 의한 혜수를 위한 김혜수 영화 - 미옥 김혜수, 우리나라에서 탑 여배우라고 해도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는 명품배우다, 그러나 김혜수라는 이름과 함께 연상되는 그녀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약간 기우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꽤 많은 활동과 주연급 연기를 했지만 여러 탑스타가 공동 주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단독 주연으로 꼽을 만한 영화가 많이 없다.타짜, 관상, 도둑들, 바람 피기 좋은 날, 분홍신, 얼굴없는 미녀, YMCA야구단, 신라의 달밤 등 출연작은 많아도 그녀만의 영화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단독 주연인 경우 흥행이 생각보다 저조하고 공동주연에서는 그나마 흥행이 되었지만 그녀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쉽다.TV 브라운관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덕분에 그녀는 영화배우 보다는 TV 스타에 가깝다, 드라마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 2017. 12. 22.
단도직입적으로 생각보다 재밌다 - 보안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미국 서부영화나 LA경찰, NY경찰 현대물에서 가끔 보는 보안관, 이성민 주연의 한국영화 '보안관'을 리뷰하기에 앞서 이 보안관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익숙한 제도가 아니라 상식 차원에서 먼저 잠깐 짚고 넘어가보는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리뷰를 해보겠다. 보안관이라는 건 경찰과 같은 신분이지만 선출직이고 지역 관할에 따라 경찰 보다 신분이 높거나 경찰 보다 신분이 낮다. 지구대와 파출소 개념이 없는 미국(서양 대부분)에는 시청의 시장 아래 시경을 두어 시 전체를 관할하는 자치경찰제를 운영하는데 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은 지역 공무원으로 임명되는 경찰이지만 보안관은 해당 카운티 주민들이 뽑은 해당 지역 선출직 공무원으로 서로간에 갭이 있다. 어디가나 선출직이 임명직 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도시를 관장하는 시장.. 2017. 12. 2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하마베 미나미 浜辺美波 Minami Hamabe 예쁜 모습들 일본 영화(소설 원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본 사람이라면 쉽게 떠올리지만 그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아직은 잘 모를 수 있는 일본 여배우 하마베 미나미, 아직은 여배우라는 호칭 보다는 영화 속 그대로의 모습처럼 18살 여고생이라는 본래의 직업(!)이 더 어울리는 아직은 앳된 소녀다. 작년에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벌써 올 한 해가 다가버리고 이제는 곧 고3이 된다. 2000년 8월 29일생으로 키는 155cm로 작은 편이며 국적은 일본이다, 화면이나 사진상으로는 키가 작다는 걸 느끼지 못하지만 보정 없는 일반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생각보다 작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외모가 남달라서 주목 받았고 점점 소녀에서 숙녀로 가면서 그 외모는 절세미인처럼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국내 모 커.. 2017. 12. 21.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뼈대있는 가문 형제의 코미디 영화 - 부라더 툭툭 던지는 쨉처럼 즉흥연기, 특히 애드리브를 찰지게 던지는 두 사나이가 형제로 묶여 잔잔한 애피소드를 던지는 영화 "부라더" 제목에 쓰인 형제라는 영어가 일본식을 거친 우리식의 영어 표현이라 더 정감이 간다.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 보다는 구수한 느낌이 더 가는 형제애를 다룬 영화다.이동휘와 마동석이 형제로 나오니 일단 코미디적인 조합은 이미 완성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조연 시절 주연보다 더 주연 같던 이들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둘이 어떤 케미를 이루게 될지 예측 불가라서 기대감이 더 크다. 무엇보다 한국미의 표본이라는 이하늬가 이들과 함께 한 축을 구성한다는게 나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러 영화를 통해 진지함과 웃음끼 없는 인물들의 역할을 많이 소화한 그녀이지.. 2017. 12. 20.
고궁 무료 관람 조건인 한복 규정에 관한 성차별과 정체성 차별에 대한 논란 경복궁에 가면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낭랑 18세의 청소년층들이 꽃다운 나이를 제대로 표출하려는 욕망을 전통 한복과 옛스러운 고풍미로 더할나위 없이 발휘하면서 어떻게 보면 삭막할 수 있는 외로운 고궁 풍경을 생기 넘치는 곳으로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외국인도 이런 한복 체험을 한다고 하는데 궁 주변에 한복 체험을 위한 스튜디오나 옷을 대여해주는 업체가 성행할 정도라고 하니 1년 내내 365일 한복을 볼 수 있는 곳은 궁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고궁 입장시 한복을 입으면 무료 관람이 된다는 건 많이 알려진 내용이다. 궁과 어울리는 한복을 일부로 연출하지 않고 관람객, 관광객이 스스로 연출한다면 이 또한 자연스러운 풍경이 될텐데 무료 입장을 위해 굳이 한복을 .. 2017. 12. 13.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인조인간 로봇설, 밀랍인형설 이낙연 국무총리의 품격 1인자의 그늘에 가려 잘 눈에 띄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이 바로 "2인자"다. 때로는 1인자 보다 더 뛰어나고 훌륭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빛에 가려 2인자로 머무는 사람이 있지만 태생적으로 리더 보다는 참모로서 두각을 더 보이는 인물들도 있다. 영원한 1인자는 없지만 2인자는 영원할 수 있다라는 말도 있는데 가장 우두머리의 오른팔 이지만 한 편으로는 그 자체로도 거대한 권력이자 실세이고 보이지 않는 우두머리가 2인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를 가장 중시하고 우러러 보지만 실제로는 그 아래 어떤 2인자를 두었느냐에 따라 1인자의 운명도 갈림길에 놓일 수 있는지라 2인자의 역할은 예부터 중요했고 지금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만능 멀티를 요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커버하기 .. 2017. 12. 12.
찢어진 청바지도 뒷태라면 다르다 - 엉찢청 (엉덩이 찢어진 청바지) 변진섭과 노영심이 불렀던 "희망사항"이라는 노랫말을 보면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대목이 가장 먼저 나온다.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 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등등 남자가 만나고 싶은 여자에 대한 희망사항을 말한 노래인데 이 노래의 시작이 되는 노랫말이라 더 익숙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외모적인 스타일에서 청바지는 첫 소절 만큼 빼놓을 수가 없는 위치라는 건 분명하다. 화려함이나 특별한 꾸밈 없이 있는 상태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그 사람이 가진 가장 평범한 모습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아무래도 쌩얼과도 같은 청순한 느낌도 있고 발랄한 .. 2017. 12. 7.
수육 잡내 잘 잡고 맛있게 삶는 팁 - 커피 예전 3대천왕에서 잠깐 소개가 되었던 레시피 팁이기도 하고 최근 알쓸신잡 시즌2 제주여행에서 유시민 작가가 직접 수육을 삶을 때 자신만의 노하우라며 알려준 팁이 있었으니 모두 "커피"를 활용한 수육 삶기다. 독일 유학길에서 실제로 자주 해먹던 방법이라고 나왔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는 이 커피육수(?)는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확실히 돼지고기 잡내를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삼겹살과 같은 구운고기, 치킨과 같은 튀긴고기를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내 입맛에 가장 딱 좋은 건 역시 삶은고기다. 특히 지금처럼 겨울철이 되면 김장 담글 때 항상 수육을 챙기게 된다. 방금 담근 김장김치와 잘 삶은 수육을 함께 먹는 상상만으로도 침이.....*^^* 만약 수육에도 제철이 있다면 바로 겨울 김장철.. 2017. 12. 6.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로운 인물사전 -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 알버트 슈바이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독일 태생으로 독일과 프랑스 국적을 가진 우리에게는 유명학 의사로 알려져 있다. 어릴 적 위인전 등을 통해 한국 사람들에게는 꽤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지만 정작 원래 고향인 독일에서만 조금 인지도가 있을 뿐, 프랑스에서조차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 비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살짝 언급이 되었는데 각 국의 위인들 이야기가 나왔을 때 슈바이처 박사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물론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조차 알버트 슈바이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콧수염이 인상적인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무엇보다 이름 뒤에 붙는 "박사"호칭으로 가장 대중적이면서 박사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분이 정작 모국에서도 크게 인지도가 없고 주변 국가는 물론 대부분의 나라에서..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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