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성 심리와 성에 대한 반응
본문 바로가기
교육/성교육

남성들의 성 심리와 성에 대한 반응

by 깨알석사 2014. 11. 16.
728x90
반응형

남성의 성 심리와 반응 

성욕

성욕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적으로 볼 때 사람이나 동물에서 볼 수 있는 이성간의 성적 욕구가 성욕이다. 이는 이성이 한 몸이 되고자 하는 욕구의 소산이다.  유명한 정신 분석학자인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이러한 성욕을 가리켜 '쾌감을 찾는 정신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각적인 것에서 충동 느끼는 남성들

성욕, 즉 성 충동은 호르몬과 중추 신경 및 외적 자극이 합쳐져 일어나게 된다. 여기서 호르몬이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말로서 '부러 일깨우는 것' 또는 '자극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남성 호르몬이 성 충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성 충동을 받기 쉽다. 예를 들어 여성의 누드를 보거나 스트립쇼를 볼 때, 선정적인 소설을 읽을 때, 또는 그러한 장면을 상상할 때 성 충동과 함께 음경이 발기하는 상태가 된다.

정자의 생산 과잉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에는 성적 욕구도 그만큼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자위 행위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통계에 의하면 20대의 여성 중 자위 행위를 경험한 비율이 30% 정도에 머무른 반면 남성들은 90%를 상회하고 있다. 의학자들은 이러한 자위 행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그러한 것이 과도하게 행해졌을 때이다. 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성들의 경우 1주일에 한두 번 이상의 자위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성격과 환경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즉, 격무에 시달리는 사람은 예외에 속하는 것이다.

성욕과 성기의 변화

한 총각이 있었다. 그는 매일 자기가 점찍은 예쁜 여자를 집까지 쫓아 다녔으나 응해 주질 않았다. 화가 난 그는 어느 날 그 여자의 담벼락에 남자의 성기를 그려 놓았다. 이것을 본 그 여자는 지워 버렸다. 지워진 것을 본 그는 더 크게 그려 놓았다. 지우면 그리고 지우면 그리고... 약이 오른 여자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때 그녀의 할머니가 한 마디 했다. "얘야 그건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자꾸 커지는 거란다"

비유적이긴 하지만 맞는 말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남자의 성기는 성 충동을 받으면 발기 불능이 아닌 이상 크기와 굵기가 커지는 변화를 보인다.  이는 평상시보다 8-15배에 가까운 혈액이 음경으로 몰려들어 음경을 이루고 있는 해면체가 충만 되기 때문이다. 음경이 평소보다 3-6배 정도 커짐과 함께 부성선이 자극되어 맑고 끈끈한 액체가 요도를 통해 나오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액은 주로 산성인 요도를 적셔 중화시켜 주어 알칼리성인 정자가 요도에서 산성으로 인해 죽지 않게 해주며, 음경을 여성의 질에 삽입할 때 윤활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때 남성은 여성과 달리 성기 이외의 신체 부위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성적 흥분이 진행됨에 따라 두드러진 변화는 심장의 박동 수가 급속도로 많아지는 것이다. 보통 때는 1분에 72회 정도이던 것이 120회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평소에는 90-120mmHg 정도이던 혈압도 고조기에 다다르면 200mmHg 이상 된다. 가끔씩 일어나는 남자의 복상사(성행위 도중 여성의 배 위에서 사망하는 일)는 성행위중 심장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는 것이 그 원인이다.

성적 훙분이 고조되면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나며 심한 사람은 배꼽에 땀이 고이기도 한다.  이때 요도를 통해 나오는 투명한 분비물은 흥건해지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성기 끝부분인 삿갓 모양의 귀두 부분은 터질 듯 커지면서 혈액의 충만으로 검붉은 색깔을 띤다. 모여든 혈액으로 인해 귀두가 후끈후끈한 열을 가지며 최대의 발기 상태가 된다.  보통 이 시기에 섹스를 시작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3-10분 후 사정을 하게 되는데, 남성은 이때 오르가슴을 느낀다.

오르가슴에 이르면 음경과 음낭의 변화가 있게 되는데 음낭은 흥분기부터, 평소보다 1.5-2배 가량 팽창하는 고환의 영향으로 팽팽한 상태가 되며 조그마하게 뭉친다.사정시의 음경은 근육 부분인 해면부가 0.8초 간격으로 2,3회 수축한다. 이렇게 사정을 하고 난 음경은 3-5분 내에 급속히 줄어들며 신경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되었기 때문에 남성은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남성들의 독점욕과 정복욕

위에서도 약간 언급했듯이 남자의 성 충동은 1차적으로는 시각적인 것에 의한 경우가 많다. 이는 다시 말해서 남자의 성 충동은 심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자신에게 전해져 오는 것들에 무척 예민한 편이다. 예를 들어 성 관계를 가지고 있는 어떤 여성이 자신의 성기에 대해 "애걔 이렇게 작아요!"하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자, 하지만 그러한 말을 들은 남자는 마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된다. 아마도 그 자리에서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지 몰라도 그 말은 메아리처럼 그 남자의 마음에 남아 결국 열에 아홉은 발기 불능의 상태인 임포텐츠가 되고 만다. 자신이 못생긴 것을 알고 있는 여자라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얼굴이 호박이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집에 가서 거울만 들여다보고 있는 이치와 같다.

대신 자신의 성 능력에 대해 칭찬을 해주면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흡족해 하는 게 남자의 일반적인 성 심리이다. 그러므로 결혼한 경우 남자가 실업자이고 여자가 돈벌이를 할 때 남자는 무한한 심적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며, 자존심이 센 남자는 아내의 잘못된 말 한 마디에 성 불능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성행위를 할 때 남자는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소심하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남자는 성행위 동안 끊임없이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혹시나 너무 일찍 사정해 버리지나 않을까, 귀동냥으로 들은 대로 성 파트너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하여...일반적으로 성에 대해 초보자일 경우에 위와 같은 불안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이 조루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때 성 파트너가 자신의 성 능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게 되면 위에 예를 든 것처럼 임포텐츠가 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순결에 대해서도 남자의 성 심리는 예민하다. 다 용서해 줄 테니 과거의 경험을 말해 보라고 한다. 이 말에 속아 '순진하게' 과거 누구와 어쩔 수 없는 관계가 있었다고 말하는 경우, 대부분 둘의 관계는 그것으로 끝난다.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독점욕과 자신이 최초이기를 고집하는 정복욕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앞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요를 받을 땐 양심의 가책을 느끼더라도 잡아떼는 게 여성의 입장에서 안전하다. 바로 이럴 때 침묵은 금이며 위기의 순간은 넘어가는 것이다.

남성의 성 능력

남성의 생리

인체는 90분 주기로 활동한다. 뇌도 45분간은 활발히 활동하고, 45분간은 휴식기를 갖는다. 남성의 성기도 90분 주기로 발기되었다 오므라들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또한 7일을 주기로 자연스러운 성욕을 느끼게 되며 29일을 주기고 강한 성욕의 파동을 느끼게 된다. 어떤 학자는 여성도 생리 중에 강한 성욕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에는 남성에게도 생리라는 것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15세를 전후해 생식 능력을 갖추게 된다. 즉, 섹스가 가능해지고 임신을 시킬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20세에서 20대 중반의 시기에 남성은 성욕이 왕성해지고 남자로서의 최전성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초기에 너무 성에 몰입하여 정력을 낭비하면 일찍 사망하거나 30대 이후 기력이 눈에 띄게 쇠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옛날 중국의 황제들이 30세를 넘긴 예가 드물었다는 것은 바로 어렸을 때부터 궁녀들과 잦은 성 접촉으로 정력을 고갈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의 욕구를 너무 자제하는 것도 나쁘지만 절제 없이 남발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 40세를 넘어서면 일반적으로 성의 쇠퇴기에 들어가게 된다. 신체적으로도 그렇거니와 직장을 가진 사람이면 일에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때문에 더 빨라지고 심화되는 경향도 발생한다. 연령이 높아 감에 따라 이렇게 성 능력도 변화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자신이 관리만 잘한다면 남성의 성 능력은 무한하다고 한다. 요즘에도 심심찮게 들려 오는, 90세 되는 할아버지가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든지 하는 것은 거짓이 아닌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사정 능력은 60세를 전후해 5%, 70세를 전후해 약 20%밖에 감소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건강하다면 70세에도 주 1회의 성 관계를 가능하다.



[문화예술/영화리뷰] - 부성애와 가장의 책임을 영상화 시킨 남자들의 영화 - 샷 콜러 (Shot Caller)

[교육/문제풀이] - 헤어짐을 부를 수 있는 남자친구에게 특화된 일본 창의력 문제 (오빠 나 오늘 어때?)

[사랑/남녀해석] - 여자친구가 이 사진을 좋아 합니다 - 신발 끈 묶어주는 남친 정수리샷

[문화예술/영화리뷰] -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생각으로 여자를 말한다 -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교육/토론학습] - [토론주제]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 남녀의 데이트 비용 분담 (더치페이)

[문화예술/영화리뷰] - 남자가 사랑할 때, Will You Be There?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원작 시간여행 판타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