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 시 승객이 거의 대부분 사망한다는 점에서 비행기 사고는 재난에 가깝다. 이런 비행기 추락 사고 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 개발이 한창인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디어는 개별 객실 칸. 승객 칸(캐빈룸) 전체가 하나의 열차 칸처럼 비행기 내부에 삽입이 되고 격실로 이루어져 있어서 추락 사고 시 비행기 후면을 통해 객실 전체가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방법이다.
컨테이너처럼 된 객실은 비행기에서 떨어져 나오고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낙하산이 펴지면서 안전하게 지상으로 착륙하게 되는 것으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정 장치로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근데 이 안전 캐빈룸 아이디어를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조종사, 파일럿 존재다. 아이디어 자체만 놓고 보면 조종사(파일럿)는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
물론 추락 비행기 동체가 도심이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종간을 끝까지 잡아야 하는 게 조종사, 비행기 파일럿의 운명이자 숙명이기도 한데 동체를 마냥 버릴 수는 없고 이래나 저래나 조종사, 함장이나 기장은 동체와 운명을 함께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민가가 없고 인명이 없는 곳이라면 당연히 조종사도 탈출해야 하지만...
아래는 보다 자세히 보여주는 동영상. 실현 가능성만 있다면 비행기 사고는 더 이상 재난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거 빨리 성공해서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뭔가 병맛처럼 보여도 꽤 일리 있어 보이는 안전 캐빈룸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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