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주유소 CCTV 영상 캡쳐본으로 유조차를 운송한 주유소 직원이 주유구 상단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갑작스러운 폭발로 큰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아래 사진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트럭 위에 올라가 주유구를 개방하던 직원의 몸에서 밝은 빛이 나오는 부분인데 그 밝은 빛은 바로 휴대폰의 액정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영상을 실제로 보면 트럭 위에 있던 운전사가 주유구 개방 시 전화가 울려서 전화를 받기 위해 휴대폰을 들어 확인하자마자 폭발이 생긴 사고 영상이다.
흡연도 아니고 불꽃이 튀긴 것도 아닌데 휴대폰이 수신되어 울렸다는 이유만으로 폭발이 난 것이 가능하고 사실일까?
이 사실을 실제 검증하기 위해 은박지를 동그랗게 말아 돌돌 뭉친 다음에 휘발유를 다량으로 뿌려 은박지에 휘발유가 묻어 있게 만든다. 이 상태에서 불꽃이 일어나거나 불꽃을 붙인다면 불이 붙겠지만 지금은 은박지에 휘발유만 묻힌 상태로 이 상태에서 일반적인 점화요인 없이 불을 일으키는게 가능한지, 휴대폰의 전파로 불이 일어나는것이 가능한지가 실험의 목적
은박지를 둘러싸고 5~6명의 사람들이 각각 휴대폰으로 끊임없이 발신을 걸어 은박지 주변에서 전파를 발생시킨다. 여러번의 실험을 통했지만 불이 일어나지 않는다. 휴대폰의 전파는 수신이 되었을 때 보다 수신이 되기 전 발신 중일 때 전파세기가 더 강해지니 전화를 받지 않도록 하고 전화를 걸었다 끊었다 다시 걸었다를 반복하여 주파수 강도를 더 강하게 해본다
실험자들을 모두 놀라게 할 정도로 정말 은박지에 불이 붙었다. 휘발유가 묻은 은박지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을 뿐인데 휴대폰 전파에 의한 발화가 성공한 것! 실제 주유소 사고는 물론 실험을 통해서도 전자파에 의한 화재 발생이 가능한 것이 입증된 만큼 주유소에서의 휴대폰 사용과 전자파 발생기기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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